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NO EXIT’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마약 투여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중적 관심 확대를 통해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사회 각계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약 근절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김성수 지사장을 추천했다. 곽지연 회장은 “마약 중독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하기에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간무협은 마약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항상 살피고 확인하며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아이오바이오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최근 경력 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매년 약 5000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탄생하지만, 활동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면허 대비 활동율이 지난 2009년에는 52.5%였으며, 2018년에는 45.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산과 육아이지만, 현장에서도 고년차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를 반기지 않는 이유도 있다. 치과위생사 1명을 양성하기 위해선 4년제 또는 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실기 및 필기 국가고시를 치른 후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업체에 따르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어렵게 획득한 면허를 출산과 육아 그리고, 치과계의 분위기 등으로 인해 경력 단절 및 유휴 인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낭비와 손실이다. 이에 아이오바이오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MOU를 체결, 경력이 단절된 서울시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선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경력단절 및 유휴 인력의 임상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하는 것은 물론,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준비회의가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윤정태 특위 위원장, 박찬경 간사, 이정호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수가 의료광고와 의료영리화에 관한 문제 현황을 검토하고, 추후 업무 범위 등을 고려해 특위 회의를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치협 법제위원회가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 자율징계권 확보 등 치과계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법제위원회 초도회의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별 위촉장을 전달한 데 이어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 자율징계권, 의료인 면허취소법 의료영리화 등 치과계 문제에 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논의했다. 법제위원회에 따르면 인터넷을 포함해 각종 매체를 통한 의료광고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등 불법 의료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당근마켓 등 비의료 플랫폼 상에도 저가의 치과 시·수술비용이 명기된 광고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 보건복지부장관과 지자체장에게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처분·고발조치 강화, 비급여진료비 표시 광고 금지를 내용으로 한 법안들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논의되고 있다. 이날 법제위원회는 해당 법안들이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정책적으로 불법의료광고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의료법 면허취소법에 관해서는 헌법소원, 법령 제·개정 등을 고려해
남양주에서 60대 남성 환자가 치과에서 원장의 낭심을 걷어차고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화도의 한 치과에서 60대 남성 환자 A씨가 50대 치과원장 B씨의 낭심을 발로 차거나, 흉기를 꺼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환자 A씨는 B씨를 폭행한 후 바로 흉기를 꺼내 휘둘렀지만 치과에 근무중인 남자 직원 2명과 여직원 1명에게 제압됐다. A씨는 1년 전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수시로 찾아가 불만을 제기했고, 치과 측은 환자의 요구를 수용해 보강치료를 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보강치료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가 계속 입을 열도록 개구기를 활용하는 등 사전 조치하지 않으면 자칫 환자와의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수술용 도구인 드릴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입을 다물지 못하도록 하되, 혹여나 혀밑샘 손상 등 구강 열상 발생 시에는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가 검사, 의뢰 또는 전원 조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최근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구강 열상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와 분쟁 시사점을 공유했다. P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70대·여)는 의료진으로부터 좌측 제1대구치 부위 임플란트 식립 중 입을 다문 탓에 열상 사고를 겪었다. 당시 A씨는 혀 아래 고름과 목 아래 몽우리가 있다고 호소해 1달여간 의료진에게 치료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A씨는 추가적으로 2개의 이비인후과를 거쳐 검사를 받았고, CT·MR 소견 상 혀밑샘, 와튼관 손상으로 인한 하마종, 만성 타액선염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치과병원을 방문해 타액선 도관 성형술 및 흡인술을 받았다. A씨는 의료중재원을 통해 혀 마비, 발음 문제, 손떨림, 어지러
전국 7개 시·군에 8개의 사무장병원을 운영한 치과의사 3명이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아울러 실제 월급을 받지만 명의는 원장으로 내건 치과의사 13명도 모두 검찰에 추가 기소됐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형사1부는 치과 병원을 중복 개설해 운영한 치과의사 A씨를 포함한 3명과 이에 가담한 치과의사 13명을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들은 우선 병원 경영지원 및 컨설팅을 위한 법인들을 설립한 뒤,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범행 초기 사회 초년생인 치과의사 B씨 등 13명을 명의 원장으로 고용해 치과를 운영해오다 적발됐다. 당시 검찰이 계약서, 인건비 파일, 약 200여 개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명의 원장뿐만 아니라 실장급 직원들도 8개의 병원을 기준으로 순환 근무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인1개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 1인1개소법 위반 시 처벌규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다.
그간 코로나19로 멈췄던 경남지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 구강의학협회(이하 구의협) 간 학술 교류가 최근 재개됐다. 경남지부와 구의협 간 학술 교류 행사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학술 교류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된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개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술 교류 행사에서는 경남지부 학술부회장인 이종기 원장이 연자로 나서 ‘3D 모델링으로 배우는 대구치 근관와동 형성’을, 김복주 교수(동아대학교 치과병원)가 ‘스트레스 없이 성공하는 임플란트를 위한 외과적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연변 측에서는 조성문 원장이 ‘상악동 부위의 수압거상 임상적용’을, 리성호 원장이 ‘초음파 수술도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양국의 치과의사가 모여 치의학의 새로운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치과 의료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치과의사들이 유익한 인맥을 형성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양국 단체 간 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드디어 4년 만에 만남이 이뤄지게 돼 허홍유 구의협 회장, 박성진 경남지부장께 축하
경남지부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이주민 대상 치과 의료봉사를 재개하고 나섰다. 경남지부는 지난 1일 경남 이주민센터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이주민 대상 진료 봉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 이주민센터 치과진료실은 10여년전 개설, 여러 원장들의 봉사를 통해 진료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지부에 따르면 진료실의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유니트체어로 인해 진료가 불가능한 실정이었으나, 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통해 진료실을 리모델링, 새로운 체어는 물론, 기구, 장비 등을 확충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이주민들의 구강건강과 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경남지부는 이런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이주민들에게 치과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성진 회장은 이어 “이는 나아가 지역사회 간의 연대와 협력의 좋은 예가 될 것이며, 이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친화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주민들의 구강
고승오 교수(전북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8월 25일 서울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승오 회장을 비롯해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은데 이어 각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와 전문치료과정 연수회, 학술집담회 일정을 점검하고, 임원 구성 및 회칙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사전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측은 올해 ICPF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세계 각국의 구순구개열 전문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적인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구순구개열환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고승오 회장은 “최근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보험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융합 다학제 학회로서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사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맡은 바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 환자 사회심리학 문제 논할 것” 학회 차원 환자‧보호자 소통 창구 마련 고승오 구순구개열학회 신임 회장 인터뷰 “구순구개열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치과 미용에 관한 노하우를 쏙쏙 담아낸 강의 2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가 지난 8월 27일 ‘4人 4色 + 1덴탈 K-Beauty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회 차에 큰 관심을 모았던 세미나에 이어 4인4색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의식하진정법’을 추가로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보의는 물론 교수도 사전 등록한 가운데 4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이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구회에 따르면 현장에는 좌석이 없어 뒤에 서서 듣는 치과의사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지난 1회차의 성공적인 세미나가 치과계에 미용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우선 1교시 임석균 원장(우리치과)이 ‘표면도포마취, 시술전준비 & 시술후케어’를 연제로 거의 모든 미용 술식 전 기본으로 들어가는 표면도포마취 외 준비, 마무리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잘 알지 못했던 마취크림의 부작용 등 꼼꼼히 짚었으며, 다음회 차에는 피부주사마취에 대해 언급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의를 예고했다. 또한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대한심신치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지난 8월 21일 학술대회 이후 열린 제3부 정기총회에서 회무보고, 재무보고, 예산안심의, 감사보고 등 학회회무와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홍정표 회장에게 학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데 이어 최용현 부회장을 차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최용현 회장은 9월 1일부터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최용현 신임회장은 “앞으로 심신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와 집단심리상담을 비롯한 실제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려고 한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정표 명예회장은 “저와 함께 한 모든 임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제가 좀 더 잘 했어야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차기집행부에서 심신치의학회라는 형식 속에 알차고 의미 있는 내용을 가득 채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