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증상별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제3차 패컬티 오픈 세미나가 지난 6월 24일 서울역 인근 공간모아 6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4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1교시에는 이성탁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습관성 탈구 및 구강하악 근긴장이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이성탁 교수는 재발성 탈구, 턱 진전, 구강하악 근긴장이상, 무치악 운동기능이상 등을 턱 불안정성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개구근 및 폐구근에 대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고찰했다. 연자는 특히 자신이 개발한 초음파 영상 유도하 외측익돌근 구강내 주사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치료 성적이 우수한 임상 증례를 다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교시에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이갈이 및 설 근긴장이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연자는 교근 주사시 드문 부작용인 사탕볼 현상 및 입꼬리 비대칭의 예방법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근, 측두근, 내측익돌근 3대 폐구근 동시 100유닛 주사요법의 당위성을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관한 기본기를 총망라한 강연이 성황리 종료됐다. 덴티스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회 차에 걸쳐 진행한 ‘임필 원장의 Implant Basic 연수회’를 마쳤다고 전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임필 원장의 Implant Basic 연수회’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이 익숙지 않은 초심자뿐만 아니라 개원의라면 꼭 알아둬야 할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는 세미나로, 이번 세미나는 특히 수술·보철 파트 구분 없이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과 임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공유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메인 디렉터인 임필 원장(NY필치과)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드릴링부터 식립 위치, 각도 등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까다로운 GBR과 사이너스 술식에 대한 임상 지견을 펼쳤다. 또 보철 파트에선 임플란트 보철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임상 과정을 소개했으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NY필치과에서 라이브 서져리를 진행해 다년간 체득한 경험을 소개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임상 테크닉을 공유했다. 특
치과 감염, 약물, 임상 등 실무 위주의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3년 대한치과위생학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17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An innovative dental hygienist, new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대한치과위생학회가 실천하고자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고홍섭(서울대학교 치과병원)교수가 ‘노인, 장애환자 및 전신질환 환자의 복용 약물의 모든 것’을 주제로 노쇠와 구강 노쇠에 대한 최근의 진보된 지식을 업데이트 했다. 또 치과 진료 시 가장 중요한 감염, 출혈, 약물에 초점을 맞춰 강의 전반을 통한 지식의 습득은 물론 이해를 통해 진료실에서 필요한 역량강화와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두 번째는 김영균(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악안면외과의 부가적 수술’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소수술의 종류와 수술 방법, 의료분쟁관련 내용을 통해 의료 윤리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대면 강의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반응으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김민
“설탕, 탄산음료 등 단 것들도 치아에 나쁘지만, 홀짝홀짝 길게 마시는 습관이 치아에 더 위험합니다.” 컬럼비아 대학교 어빙 메디컬 센터가 최근 음료를 오래 마시는 습관이 구강 건강에 좋지 않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센터에 따르면 탄산수를 포함한 거의 모든 음료는 어느 정도 산성을 띄고 있으며, 산성은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주요 요소다. 이는 치아가 산성 액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부식돼 충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특히 하루 종일 규칙적으로 같은 컵을 마실 경우, 침이 구강 pH를 올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낮은 pH가 유지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증가하는 환경을 만든다. 센터 관계자는 “반복적이고 장시간 노출될 때, 거의 모든 음식과 음료가 치아에 해로운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좋은 구강 습관은 양치질과 치실을 하는 것을 넘어, 하루 종일 자주 간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홀짝이는 것과 같은 먹고 마시는 습관도 치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세텍은 지난 6월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A-line™’에 대한 ‘FDA 510(K)’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세텍의 FDA 인증 취득은 2017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9년에는 올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의 인증 취득이 이어졌고, 올해 6월 A-Line™의 인증 취득으로 모든 브라켓 라인의 미국 FDA 510K 인증이 완료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시장에서 메탈 브라켓의 라인업만 갖고 있는 미국의 치과 관련 기업에 또 하나의 대안으로 나온 바이오세텍 세라믹 브라켓이 환자들의 심미적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세텍 관계자는 “규모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지만, 대부분 메탈 브라켓만 취급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환자들의 심미적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세라믹 브라켓의 출시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line™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지난 2021년 말 개발됐다. 한국인의 견치와 소구치 치
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하 위원장)이 지난 2021년 해촉된 것과 관련, 박태근 협회장을 손해배상으로 소송한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박태근 협회장이 당시 치협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만큼, 치협 산하 각 위원회의 위원이나 위원장을 임기만료 전이라도 해촉하고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6월 22일 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021년 5월 위원장에 재위촉된 김종수 전 위원장은 박태근 협회장이 2021년 7월 제32대 치협 보궐선거에 당선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0월 29일 해촉됐다. 이에 김종수 전 위원장은 “자신이 임기인 2022년 4월 30일까지 위원장으로서 수행할 지위에 있었으며, 법령을 위반한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해촉 통지를 받았다. 이는 부당하고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태근 협회장이 김종수 전 위원장을 해촉한 것은 개인으로서가 아닌 치협 대표이자 회장의 지위에서 행한 조치라며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치협 산하 각 위원회 구성에 관한 협회장의 권한은 물론, 박태근 협
치과 감염관리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학술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25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11개 업체는 물론, 400여명 이상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거나, 부스 업체로부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특히 세미나실에는 참가자들이 개인방호에 관한 실습교육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으로 파고든 감염관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지원 교수(조선대 구강내과)를 포함한 8명의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치과의사의사가 알아야할 바이러스 질환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치과감염 관리 모니터링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임상도 자세히 다뤘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치성 감염환자 처치의 정석’에 관해 자세히 다뤘으며, 이재홍 교수(전북치대)가 감염성 만성 염증 질환인 치주염과 동반된 전신질환의 관계에 대해 세세히 강의했다. 이 밖에 ▲사랑니 발치 합병증 및 감염관리 ▲감염예방은 손씻기, 감염치료는 절개를 통한 배농 ▲개
“수술의 절반은 절개이고 수술의 절반은 봉합입니다.” 도서출판웰이 최근 박정철‧신현승‧조인우를 저자로 ‘Back To The Suture II: REBOOT’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평소에 갖고 있던 수술에 관한 지론이 담겨있다. 크게 5챕터로 구성됐으며 봉합사(silk)의 소재 및 구성은 무엇이 있는지, 또 Needle과 silk의 연결에 따른 분류에 관해서도 정리했다. 이 밖에 ▲봉합사의 직경에 따른 분류 ▲Suture 3종 세트 - 니들 홀더, 시저, 핀셋 ▲매듭(Knot)에 관해 ▲단순 봉합 Interrupted suture ▲봉합간의 이상적인 거리는? ▲8자 봉합 Figure 8 suture ▲Stitch out은 언제 해야 하는가? ▲봉합사 소재는 어떻게 고르는가? ▲증례별 봉합 모음 등을 자세히 다뤘다. 저자는 “지난 8년 동안 계속 봉합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를 계속했다. 그렇기에 8년 전에 선보인 백 투 더 수처는 아무래도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얼마 전 개원가로 나와보니, 원장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닫게 됐다. 이에 책을 더 짧고 간명하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비주얼적
원광치대 출신의 명 연자들이 개원가 필수 임상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고 나섰다. ‘2023 원광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 임상연수회-첫번째 동행’ 연수회 첫 강연이 지난 6월 24일 AMII 구로 임상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최희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건강보험진료 총론과 전략수립 및 Opening Dinner’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연수회 개원식은 물론, 이유미 학장(원광대학교 치과대학)과 강경화 원장(익산 치과병원)이 참석해 향후 임상 연수회 관련 연자 지원 및 졸업생 사후 교육에 관한 업무 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원광치대 선후배 동문들이 만나 회포를 푸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6회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는 올해 취임한 19대 양춘호 총동창회장(원광치대 10기)의 동문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총동창회 산하 원광 치의학 임상아카데미(W-Academy)를 처음 창설한 연수회다. 연수회는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 한 번씩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원광치대 출신 개원가 유명 연자나 본교 교수 등으로 구
아이오바이오가 선보인 정량광형광검사기기 ‘큐레이’(Q-ray)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하면 치아균열 뿐만 아니라 치석, 치태, 치아우식 등 초기 진단이 모두 가능함에 따라 구강질환 예방‧치료 차원에서 국내 11개 치과대학은 물론, 일선 개원가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국내 11개 치과대학이 모두 정량광형광검사법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량광형광검사 장비를 도입해 진료에 사용하는 국내 치과병의원도 10% 이상이라고 전했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치과검사법 영역에서 최초로 건강보험 필수 요양급여로 적용된 바 있다. 대개 특정 부위의 치아로 음식을 씹거나,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를 마셨을 때 이가 시큰거리거나 시리다면 치아균열이 원인일 수 있다. 치아균열은 말 그대로 치아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치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졌을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이갈이가 있는 경우, 또는 치료를 받았던 치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초기 치아균열은 통증이 없어 모르고 넘어가거나, 발견한다 해
연세치대가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첨단 치의학술식을 핸즈온 및 현장데모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세치의학교육원 기념학술대회 및 치의학기자재 전시회가 오는 7월 16일 일요일 연세대 백양누리의 그랜드볼룸과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행사의 슬로건은 DIYDX 2023(Do it Yourself Dental Exhibition) 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으로, 연세치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13개의 강의와 3개의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는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강정민 교수), '성인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이기준 교수)','Cracked tooth symposium(김선일·신수정 교수)'은 강의 후 관련 기구나 재료에 대한 간단한 현장 데모도 진행될 예정으로 이론과 실제를 보다 가깝게 구성했다. 특히 3개의 핸즈온 프로그램은 연세치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는데 근관치료, 디지털덴티스트리,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에 대한 것이다. 이미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에 대한 핸즈온은 조기 마감됐으며 근관치료와 디지털보철에 대한 핸즈온도 신청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국회에서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제한 폐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외 다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 회원 500여 명과 주요 보건의료 대표 인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와 관련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불평등과시민성연구소 박이대승 소장은 ‘간호인력 제도를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등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에게만 주고,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에게는 응시자격을 주지 않는 현행 제도는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며 "간호조무사 직종과 업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를 기초로 간호인력 제도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과장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간호조무사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을 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