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의료혜택이 취약한 섬지역의 순회 진료를 하고 있는 병원선을 오는 2026년까지 최첨단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건조한다. 경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 ‘경남511호’의 운항 기간이 20년을 맞으면서 선박 안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예산 150억 원 정도를 투입, 250톤(t)급 친환경 선박을 대체 건조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병원선은 지난 1973년 첫 출항한 이후 현재까지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통해 경남 섬 주민들의 변함없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운항을 시작했으며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다. 이는 올해 5월 현재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도내 7개 시군, 40개 섬 지역, 49개 마을주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등 직원 15명이 승선해 치과, 내과, 한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노레이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SIDEX 2023’에서 덴탈 CBCT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최근 밝혔다. 제노레이를 대표하는 ‘PAPAYA 3D Premium Plus’는 7.7초에 불과한 빠른 CT 스캔속도와 우수한 화질로 임플란트와 교정에 필요한 엑스선 진단영상을 제공한다. CT와 Panorama의 센서를 별도로 탑재해 장비 수명이 길고, 촬영 포지션 메모리 기능, 대면적 CBCT, One Shot Cephalometry로 의료진의 편의를 돕는다. 여기에 제노레이가 자체 개발해 탑재한 의료영상 솔루션 S/W ‘THEIA’는 체내 금속 아티펙트의 영향을 최소화한 촬영 영상을 의료진에 제공한다. 제노레이는 현재 치과의사들에게 더욱 더 큰 도움이 될 기술과,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모든 연구진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병욱 제노레이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독자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만큼, 기술 중심 경영방침이 확고하다. 이에 제노레이는 매년 총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역성장 했던 지난 2020년에도 당초의 투자
서울지부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3)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1만 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SIDEX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자는 지난 8일을 기준으로 600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사전등록이 12일까지 진행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학술대회 치과의사 사전등록자는 7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매년 평균 3000명을 상회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참관객까지 더하면 올해도 1만여명 이상의 치과인이 SIDEX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SIDEX는 지난 2001년 이후 20회를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등이 가득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시상품권뿐만 아니라 간단하게라도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에코백과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압축파우치를 학술대회 등록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1억 7600여만 원 상당 경품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풍성한 경품도 마련됐다.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며, 이를 활용해 더 나은 내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경남지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GNDA 치의학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5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7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술 강연 시작을 앞두고 오전 9시부터 전시회 업체 부스에는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각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나 그간의 회포를 나누거나,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치과 산업 소식을 전해 듣는 등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기에 지부차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행사는 물론, 우포늪 생태체험장(쪽배타기 체험)과 창녕 곤충원 관광코스에도 40여명의 참가자들이 관광을 즐기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5개의 세미나 강연도 알찼다. 지부에 따르면 첫날 허중보 부산대 교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의치의 다양한 치료 옵션’ 강의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또 둘째 날 김현철 부산대 교수의 최신 임상 근관치료의 강연,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의 디지털 치의학 입문과 응용 및 AI
최근 권경애 변호사 학교폭력 피해자 재판 불출석 사건과 관련,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협회장 직권으로 징계를 검토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여러 언론사를 통해 공개되면서 전문직 단체 내 자율징계권의 필요성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최근 이슈로 부각된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무작정 법으로 강제하는 것보다는, 자율징계권을 활용해 협회 차원에서 징계하는 것이 국민적 정서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변협은 최근 조사위원회를 열고 학폭 피해자 유족을 대신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다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해 소 취하를 초래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징계를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 변호사의 품위유지의무 위반 및 성실의무 위반 사안을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징계개시를 청구하는 방안을 변협 회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조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권 변호사 관련 안건은 상임이사회 의결 이후 변협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권 변호사는 지난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 박주원 양 어머니가 낸 소송을 맡았다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한 끝에 패소했다. 이와 관련 권경애 변호사는 변
“어떠한 제도적 변화도 국민 개개인을 희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됩니다. 하물며 의료 전체 현장이 희생되는 일도 있어선 안 될 것입니다.” 치협을 비롯한 13개 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강력 반대의 목소리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에 전달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0일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각 단체장들은 ‘간호법 철회’ 문구가 담긴 조끼를 입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법 등 현안에 관한 각 단체별 입장을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에게 전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의료서비스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간호법 및 의료법안은 현장의 애로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각 의료계에 종사하는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어 “국회 다수당이
보험사가 치과 환자 틀니 제거 시 지대치가 발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틀니 제거 과정에서 지대치가 발거돼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치과 의료진이 환자 A씨가 착용 중인 틀니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의료진이 틀니 조정액을 과다하게 사용한 탓에 조정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왔고, 이로 인해 틀니와 지대치가 붙게 됐다. 재조정 후 틀니가 분리되지 않자 A씨는 치과에 다시 방문했고, 치료 중 부주의로 지대치가 발거됐다. 이에 분개한 A씨는 의료진에게 따졌고, 사건은 결국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이 부주의로 치아를 발거한 만큼,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의료행위 특수성 및 환자의 치아 상태를 고려해 책임 비율을 50%로 산정했다. 이밖에도 환자 하악 부위 임시틀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지대치가 발치된 의료사고도 공개됐다. 해당 의료분쟁 사례는 환자 치아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의 책임 비율을 70%로 산정했다. 보험사는 “지대치 임플란트 비용 등 향후 치료비와 환자 상해정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포함한 손
치협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광고 심의 기준 개정 요구와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국회 발의안에 대해 의료광고 심의가 행정권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적극 반대했다. 치협은 최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발의안에는 의료광고 심의 기준을 자율심의기구 상호 간에 협의해 마련하도록 하고, 자율심의기구의 심의 기준이 의료경쟁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심의 기준의 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보건복지부가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의료광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치협은 해당 개정안은 의료광고 심의가 행정권에 의해 다시 영향을 받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적극 반대했다. 아울러 구 의료법의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는 사전검열금지원칙에 위배된다고 판시(2015헌바75)했던 점을 강조했다. 사전검열금지원칙이란 언론·출판의 자유에 대한 행정권의 사전적·내용적 제한을 금지하는 원칙을 말한다. 치협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현행 의료법 제57조의3에 근거해 성실히
치과 직원이 문서 프로그램 및 원장의 도장을 활용해 진단서 등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보험회사로부터 82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최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치과의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 A씨는 과도한 채무로 생계가 어렵게 되자, 치과 문서 작성프로그램과 치과 원장 B씨의 도장을 활용해 보험회사로부터 82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적발됐다. 당시 A씨는 허위 진단서뿐만 아니라 실제 치료를 받은 경우엔 치료 내용을 부풀려 진료차트를 임의로 작성하는 등 문서를 위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60번 가량 임의로 구내 방사선, 크라운치료, 치수치료,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레진 치료, 극성 치주염 등 치료를 한 것처럼 문서를 꾸민 뒤 보험금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각 보험금 청구 서류, 경찰 진술조서를 토대로 최종 징역 2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A씨가 보험금을 편취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한 보험계약자에게 보험료 인상이란 부담을 안게 하는 범행으로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내실 있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젊은 학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송영대 원장(이손치과)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5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식학회는 지난 4월 27일 열린 정기평의원회에서 송영대 원장이 제24대 회장을 승계했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데 이어 2022 회기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보수교육 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차기회장에 김성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감사에는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과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이 최종 선출됐다. 송영대 신임 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 학회도 지난 4년간 학회 활동이 많이 위축됐고, 정상적인 학술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다시 예전의 학회 모습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 훌륭했던 역대 회장들과 임원 여러분들이 만들어 놓은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제 다시 이어받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회가 재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지난 4월 25일 구강분야 교육체계 및 품질 강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김민영 연수이사, 이병훈 과장이 참석했으며, 인재원에서는 박광택 원장직무대행과 오현복 본부장, 김은옥 부장, 신현길 과장, 유소연 주임이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주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과 품질 강화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농어촌 보건지소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 업무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일부터 ‘공공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이 시작된다.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전국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원데이바이오텍(ONEDAY BIOTECH)이 SIDEX 2023에 참가, 자사 부스에 방문하는 고객을 상대로 상담과 데모 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특별한 선물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 부스는 코엑스 D Hall 131~136에 마련됐다. 업체에 따르면 원데이 바이오텍은 지난 7년간 쌓아온 우수한 기술과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와 검증된 수많은 임상 증례들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전시회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대폭 보강, Oneday Digital Guide KIT와 Intra-Oral Scanner, Face Scan 등의 디지털 장비도 같이 선보였다. 아울러 원데이바이오텍은 단 한 번의 드릴링(Drilling)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끝낼 수 있는 ‘One Drilling System’을 출시, 지난 IDS 전시회에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Surgical KIT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치과의사에게는 시술단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환자에게는 시술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