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가 오는 7월 16일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이하 DIYDX 2023)’ 개최를 앞두고, 현재 협찬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스 및 학술초록집 광고 신청을 받고 있다고 지난 4월 26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최대 2부스 신청 가능하며 설치비용은 별도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을 대주제로 50여명의 외국인 치과의사를 포함, 약 500~700여명의 치의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연세치대의 표준술식을 소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으며, 다양한 기구와 재료를 소개하는 학술프로그램, 핸즈온, 그리고 기자재 전시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의는 크게 ▲세션 A ‘고수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 ▲세션 B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 ▲세션 C ‘임상 2% 업그레이드하기’ 등의 주제로 나뉜다. 먼저 세션 A에서는 이채나 교수가 방사선판독에 관한 모든 것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정일영 교수가 ‘발치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강정민 교수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에
단식 6일째를 맞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이 건강 악화로 119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간무협은 오늘(30일) 곽지연 회장이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병원 후송을 완강하게 거부하다, 단식농성 현장을 방문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왕진의사의 권유로 119 구급차 실려 병원에 후송됐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간호조무사의 아픔과 억울함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회장님이 일단 건강을 되찾아야 간호조무사들을 위해 더 많을 일을 하실 것 아니냐”며 단식농성을 풀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단식을 풀고 병원으로 가자던 임원들의 요청에도 꿈쩍않던 곽지연 회장은 조규홍 장관과 왕진의사의 권유에 “일단 검사는 받아 보겠다. 하지만 단식은 계속 하겠다”면서 병원후송에 동의하고 119 구급대에 실려 관악구 소재 H플러스 양지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간무협은 민주당의 간호법 강행처리를 규탄하면서 5월 3일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1차 전국 연가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강행 처리되자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간무협은 입법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과 간협을 강력 규탄한데 이어, 권역별 투쟁과 보건의료연대 총파업 투쟁 등으로 간호법 폐기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후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회원이 반대하는 간호법을 강행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방적으로 간호사 편에서 간호사만 특혜를 주는 간호법을 강행 처리했다”며 “잠깐이나마 기대를 안고 더불어민주당을 믿었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86만 간호조무사를 버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무협은 대통령이 공포하기 전까지 간호법은 제정된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간무협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통령이 공포하기 전까지 간호법은 제정된 게 아니다.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 폐지되지 않은 간호법은 86만 간호조무사를 간호사의 영원한 종으로 만드는 한국판 카스트제도이기에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간호조무사의 생존권과 헌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이하 정통위)가 27일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이 발표한 박태근 협회장 회원 정보 추출 주장과 관련, 협회 내 개인정보 유출은 단언코 없었다며 전면 반박했다. 앞서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이하 정실치련)은 박태근 협회장이 치과의사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정실치련은 협회 데이터베이스에서 회원정보를 추출해 위법한 행위를 했다며, 260여명의 본인들이 제공한 정보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치협 선거 과정 중 실정법 위반에 대해 각 후보들에게 위법 사실의 시인과 사과의 기회를 3차례나 줬는데도 불구하고, 박태근 협회장만이 이를 거부하고 무시하고 있다며 법적 고발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통위는 협회에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은 단연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협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구성에 대한 정보 요구는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박창진 대표 스스로가 200여명의 치과의사 회원정보를 선관위에게 무단으로 제공한 뒤 협회가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협회장과 선관위를 모두 폄훼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정통위는 “협회에서 개인정보 유출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같은 주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직접
보험사가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임플란트 치료를 한 이후에는 구강관리에 관한 설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당뇨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이후 목 부위 종창이 발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당뇨 환자 A씨를 상대로 임플란트 치료를 했다. 그러나 치료 이후, 의료진은 실수로 A씨에게 치아 위생 관리 또는 정기적인 내원 등 임플란트 후 주의사항에 관한 설명을 깜빡했다. 처음 임플란트 치료 직후 A씨는 어떠한 이상증세도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엔 시술부위에 임플란트 주위염이 일어났고, 2개월 이후엔 목 부위 종창까지 발견돼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이에 분개한 A씨는 의료진에게 따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에게 설명의무에 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환자 A씨의 기존 병력을 고려해 책임 비율을 35%로 책정했다. 보험사는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으로 인한 증상 등 주의사항을 환자에게 설명하지 못한 점이 문제가 됐다고 봤다. 다만 A씨가 당뇨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인 만큼, 임플란트 치료 후
“그림은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을 연결합니다. 또한 특정 그림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면, 치의학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관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권 훈 치협 협회사편찬위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최신호에 ‘세계 치과 명화 여행’을 제목으로 치과와 관련해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관이 소장 중인 그림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에는 그랜트우드(GrantWood·1891~1942)의 작품 ‘American Gothic’이 전시돼 있다. 해당 그림의 주인공은 미국 아이와주에서 개원 중이었던 치과의사 헨리 매키비(Henry Mckeeby)로, 당시 환자였던 그랜트우드가 모델을 제안해 참가하게 됐다. 하얀 집을 배경으로 근엄한 얼굴 표정과 함께 건초용 갈퀴를 들고 있는 남성의 모습을 뒤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여성의 표정은 익살스럽기까지 하다. 이를 두고 저자는 그림에 대해 남성은 자신의 일과 땅을 지키려는 의지를, 여성의 시선에서는 다른 곳으로의 열망이 강함을 읽을 수 있다고 전한다. 영국치과의사협회 치과박물관에는 존 래버리 경(Sir John Lavery·1856~1941)의 작품 ‘The Den
“3년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지부가 지난 4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9대 집행부의 회무방향과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비롯해 신동열‧조정근‧한송이‧김진홍 부회장, 정기훈 SIDEX 사무총장, 양준집 재무이사, 최성호 공보이사, 심동욱 홍보이사 등이 자리했다. 지부에 따르면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는 빠른 인수인계는 물론, 임기 시작 첫 월요일부터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앞 1인시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강현구호’가 후보 당시 내세웠던 핵심 공약 5가지 실현을 위해 공약사업 특별위원회와 사안별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제1분과 보조인력 사업 특별위원회(조정근 위원장)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신동열 위원장) ▲병원경영 개선 지원 특별위원회(함동선 부회장) 등으로,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한다. 올해 78회를 맞이한 구강보건의 날은 기념식은 6월 9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이 치과계
박진영 교수(연세치대병원 치주과학교실)가 권위 있는 국제학술재단 ‘Osteology Foundation’ Communication committee의 임원으로 선발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Osteology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글로벌 구강조직재생 학술단체로 다양한 국제 심포지엄과 함께, 연구자들에게 연구지원금 및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국제 심포지엄은 4월 27~29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정의원·차재국 연세대 교수, 구기태 서울대 교수가 전문가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Osteology Foundation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유망한 젊은 연구자 6명으로 팀을 구성해 Global community platform ‘The Box’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선발됐던 차재국 교수가 6년간의 임기를 마쳤으며, 뒤를 이어 박진영 교수가 선발됐다. 박진영 교수는 “세계적 연구자로 구성된 팀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매우 기쁘다. 전 세계 연구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알차고 교육적인 콘텐츠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치위생과정과 치과위생사 행위수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치위생과학회는 지난 4월 22일 신한대학교 e-Conference를 통해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치위생과정과 치과위생사의 행위수가’를 주제로 국내 치과위생사 업무의 범위와 수행 범위에 대한 국가적 제도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학술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2022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임상치위생학 부문(서민석·황수정), 사회치위생학 부문(김민영), 교육치위생학 부문(윤혜영·배수명 외 4인), 기초치위생학 부문(정문진· 정순정 외 3인)의 각 분야별 발표로 시작됐다. 강연은 신호성 원광대 교수의 '치과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산정과정'을 시작으로 신보미 강릉원주대 교수의 '치위생 수가 산정을 위한 치위생행위 규명'과 오상환 건양대 교수의 '해외(일본) 치과위생사 수가 체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신호성 교수는 지불보상제도에 대한 분류로써 환자의 지불방법과 공급자(의사)에 대한 보상방식을 나눠 설명했으며, 각 국가별 지불보상제도를 통한 장단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과분야(9개 과목)의 서비스 행위분류에 따
덴티스가 신제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를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DENOPS-I는 덴티스 연구소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로, 환자의 마취 통증과 공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골내 마취 시 치밀골을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이 들어갈 통로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골내 마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술 과정이 번거로웠다. 그러나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가 탑재돼 니들의 사면을 이용, 드릴과 같이 피질골을 통과해 해면골까지 안전하게 도달이 가능하다. 더불어 해면골 위치에서 CCLAD(Computer Controlled Local Anesthetic Delivery)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부작용을 대폭 줄였다. DENOPS-I는 진료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사용이 편리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창이 장착돼 실시간으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핸드피스에는 LED 창이 장착돼 마취 주입 양과 주입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편리한 강제 전진, 바늘장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가 구강악안면 연조직·경조직 질환 치료법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KADR는 지난 4월 2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Special Interest Group(SIG)' 세미나를 오스템 Faculty seminar 형식으로 개최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의 대주제는 'Advanced Dentistry with Cutting-edge Technoloies'로 구강악안면 연조직 및 경조직 질환의 최신 치료법들과 치의학영역 외 최신 기술들이 치의학연구에 접목된 결과들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뛰어난 연구성과를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는 7명의 연자들이 가감없이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를 나눴다. 먼저 구강악안면 연조직 질환 치료법의 최신동향 세션에 고홍섭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상호 고려대 교수가 구강내 타액선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최신동향을, 이연희 경희대 교수가 안면 통증을 위한 초음파가이드 주사요법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황윤찬 전남대 교수가 구강악안면 경조직 질환 치료법의 최신동향 세션에 좌장을 맡았으며, 김선영 서울대 교수가 수복치료 후 시린이 치료를, 이중석 연세대 교수가
Prolotherapy의 개념과 PDRN 주사요법 실습을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턱관절 초음파 영상 유도하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실습 세미나’가 지난 4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역 인근 한일빌딩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당초 20명 한정으로 예정했던 실습 세미나는 최근 Prolo 주사요법 및 초음파 진단 장비에 대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수강생을 40명으로 확대 진행했다. 먼저 1교시에는 윤현옥 턱관절 프롤로연구회 회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 Prolotherapy(Prolo 주사요법‧증식치료‧인대강화주사)의 정의, 기전, 증식약제, 주사방법, 환자 임상증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2교시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수가개선 및 신의료기술개발 위원회’의 임요한 위원장(이레치과의원)이 최근 제정된 ‘턱관절부 증식치료(Prolotherapy of Temporo-Mandibular Joint Area) 고시에 대한 내용, 경과보고 및 향후 치과계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3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1956년 GS Hackett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