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0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Tomonori Iwasaki 교수(일본 도쿠시마 대학)를 포함한 국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수준급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진단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치료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 등 수면에 대한 진단은 물론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와 같은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 및 방법,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자에 한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지만, 보수교육점수는 현장 참석자에게만 부여된다. 이유미 학회장은 “수면은 우리의 전반적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에 나섰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강릉시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4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염원하고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우수 농특산물 및 화훼전시 등으로 구성해 강릉시에서 매년 개최 및 운영해오고 있다. 제 4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아산병원과 함께 의료 나눔 부스 운영 및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에서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연계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강릉시에서 개최한 농업인의 날 행사 참여 또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주민에게 맞춤형으로 올바른 구강건강지식을 전달하고 구강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및 운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연탄 배달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함을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1월 11일 강릉시 성덕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해람프로보노 봉사단과 함께 진행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성덕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2가구에 가구당 250장씩 총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솔아름나눔봉사활동으로 올 겨울 김장김치 나눔봉사에도 후원금 200만원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위생사에게 마취주사를 지시한 치과의사가 법원에서 300만 원 벌금형과 선고유예를 받았다. 광주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A 원장과 치과위생사 B씨에게 각각 200, 100만 원 벌금형과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원장은 최근 사랑니 발치에 앞서 B씨에게 환자 C씨를 상대로 잇몸에 무통 마취주사(리도카인)를 놓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 원장과 B씨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환자에게 건강상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은 점, 지속적으로 의료법위반 행위를 했다고 볼 만한 정황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초범인 점, 피고인들의 환경, 재범의 위험성이 크지 않아 보이고 향후 예정된 의료법위반에 따른 제재 처분만으로도 재범 방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찬경 법제이사는 “의료기사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진료나 이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그 업무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다. 치과위생사에게 면허된 업무가 아닌 마취주사 등의 치과의사 고유업무를 위임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유의
임플란트 치료 시 골이식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임플란트 식립 실패로 자칫 환자와의 의료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골흡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골이식술을 철저히 해야 임플란트 실패에 따른 분쟁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임플란트 식립 실패와 재식립을 반복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와 분쟁 시사점을 공개했다. A 원장은 최근 환자 B씨를 상대로 #26, 27 부위에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시술을 했다. 이 과정에서 A 원장이 3차례에 걸쳐 #27 부위 임플란트 식립이 실패해 재식립을 반복했고,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자 상급병원으로 전원조치했다. 이후 해당 의료사고는 의료분쟁까지 불거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문제가 된 #27 부위는 골이식이 부족해 문제가 불거진 만큼, 의료진에게 책임이 있다고 봤다. 다만, 골이식을 충분히 했다고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임플란트의 반복적 실패가 초래될 수 있는 점 및 기타 의료행위의 특수성을 고려해 책임 비율을 70%로 산정했다. 아울러 보험사는 치료비 산출내역서를 참조한 치료비, 위자료, 책임 비율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금을 책
“치과 내부는 아무래도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청결한 환경이지만, 택배 상자에나 출퇴근 시 지하철 등에서 혹여나 빈대가 묻어올까 내심 걱정되죠.” 최근 빈대 출몰 소식과 함께 정부가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치과 원장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빈대가 생존력이 강하고 확산력이 뛰어난 데 반해 청소를 포함한 방역 조치 외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 걱정이라는 이야기다. 서울 이태원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 원장은 최근 자신의 치과가 속한 용산구에 빈대가 다른 지역 대비 더 출몰한다는 소문을 듣고 근심이 생겼다. 방역 업체를 잘 알고 있지도 못하거니와 빈대를 특정해서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A 원장은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 외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빈대가 안 나오면 좋겠지만, 발견되면 박멸이 까다롭다고 들었다”며 “직원들은 일거리가 늘어나는 게 더 큰 걱정인 것 같다”고 밝혔다. B 원장은 “겨울 외투는 체어와 접촉되지 않게 따로 보관시키고 소독과 내부 청소를 더욱 철저히 시행 중”이라며 “빈대가 발견될 경우를 대비해 높은 열을 가할 수 있는 스팀 다리미를 구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
현직 치과의사가 올해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전효찬 원장(제주 연세수목화치과의원)은 최근 특허청이 주관한 ‘2023년 발명특허대전’에서 ‘조립식 블록을 이용한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흔히 실내 식물은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공기정화 기능이나 가습기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물을 갈아주거나 관리 등이 번거로워 많은 이들이 주저하고 있다. 이에 전 원장은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조립식 에코블록 개념을 도입한 것은 물론, 자동 비 연속 물순환 시스템을 도입했다. 관련 국내 특허만 해도 5개, 해외특허 7개, 실용신안이 무려 9개에 이른다. 전 원장은 ‘보타닉 블록’으로 명명된 이 수경재배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치과 또한 제주도로 이전하기도 했다. 전 원장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태양광을 접목한 또 다른 발명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텍이 최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올해 3분기 매출은 876억 원, 영업이익은 16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했다. 바텍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바텍에 따르면 신제품 ‘Green X 12’가 CT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바텍은 선진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2D 파노라마에서 3D CT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주목,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대폭 늘려 4분기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바텍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및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맺은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십 효과가 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텍은 치과 기본 진단장비인 Intra Oral X-Ray(구강 내 촬영장치)부터 High-end CT, 그리고 영상 진단과 환자 상담을 위한 SW까지 전체 치과용 진단장비 시장을 포괄하는 덴탈 이미징 분야 풀 라인업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바텍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덴탈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
프로덴티가 트라이호크의 지르코니아 컷팅 버를 새롭게 출시했다. 프로덴티에 따르면 환자들 사이에서 심미성으로 지르코니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치과에서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트라이호크 지르코니아 컷팅 버를 새로 도입, 출시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트라이호크는 금속 절삭 버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리더로 지난 50년 동안 1억 개 이상의 버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르코니아 커팅 버는 100% 천연 다이아몬드로 구성돼 있으며, 지르코니아를 쉽게 자를 수 있는 엑스트라 그릿으로 하나의 버로 약 3개의 크라운을 삭제할 수 있을 정도로 커팅력이 뛰어나다. 아울러 프로덴티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이스피드용 FG 블랙 330 ▲메탈컷팅용 Talon 12 버는 최상의 강도를 자랑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원하는 모양으로 빠르게 커팅이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프로덴티의 관계자는 “한번 사용하면, 다른 모든 버의 기준이 트라이호크로 변할 것”이라며 “모든 치과의사들이 트라이호크를 사용해 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버를 소개하고자한다. 트라이호크의 강점인 부드럽고 뛰어난 커팅력을 중점으로 체어타임은 물론 피로도를 줄여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고
덴티스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2023)에서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덴티스는 이번 HODEX 2023에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 공개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남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와 국내 최초 치과용 8K 3D프린터 ‘Zenith(제니스) 8K’를 참관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제품 루비스 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2가지 라인업이 전시됐다. 루비스 체어와 함께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M400’과 ‘루비스 M200’를 전시했다. 실제 치과 진료 환경을 연출해 인체공학적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한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31일 출시된 제니스 8K는 8K 고해상도 출력으로 정밀성을 극대화한 3D 프린터로, 넓은 빌드 사이즈로 많은 출력량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내장 강화유리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오바이오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앞서 지난 9월 6일 경력 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습은 경력단절 및 유휴 인력의 임상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하고, 최신 장비 등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해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DHD관리사 과정을 소개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는 DHD활동강사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또 정량광형감검사법을 활용하는 큐레이캠프로 및 펜씨의 실습과 링크덴스 상호실습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DHD 활동강사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한 큐레이 장비를 개발중인 업체로, 구강 조기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치과위생사들의 큐레이 활용을 독려할 수 있는 민간 자격증 DHD 과정을 후원 중에 있으며, 치과와 환자 모두 활용 가능한 링크덴스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들은 치과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관절 교합 최신 임상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관절 교합 난제의 해법’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주제별 임상 강연에 집중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의를 듣는 이들은 물론, 강의장 앞 업체 부스에서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이들로 가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교합 및 턱관절 난제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법 모색 ▲최신 디지털 기술과 교합 ▲턱관절 장애의 임상적 해결법 총정리 ▲치과경영 노하우 및 치과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우선 첫날 오전에는 전공의 임상증례발표와 함께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보톡스 및 필러 시술을 위한 해부학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박형욱 원장(연세이도치과), 김복음 교수(연세치대), 박근정 국군수도병원 진료실장을 연자로 보톡스를 이용한 통증치료 주사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에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고령 무치악 환자의 교합 채득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이준상 교수가 미용 필러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