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의사를 찾는다. 스마일재단은 내년 2월 22일 열릴 ‘2018 제12회 스마일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상자를 12월 28일까지 추천 받는다. 12회를 맞는 스마일시상식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왔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22일 ‘스마일재단 창립 15주년기념’ 행사와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대상 구강교육, 진료 등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복지기관, 특수학교 등 ▲장애인 구강건강 관련 사회공헌사업 및 나눔을 실천한 기업, 관련 단체 및 개인 등이다. 접수는 12월 28일까지이며,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smilefund03@n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향후 5년 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지난 10월 24일 광주 퀸스컨벤션에서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제33회 후원자와 아동 만남의 날 행사에서 김수관 병원장은 재단의 해외 지원사업인 학교 건립, 보건의료, 식수지원 사업에 5년 동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광주지역 4호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그린노블클럽(Green Noble Club for children)은 1억 이상 고액 개인후원자들로 구성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네트워크로, 고액 후원뿐만 아니라 국내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감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평소 봉사와 기부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외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자평의 이사장인 김 병원장은 2016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도 가입한 바 있다.
“여성 치과의사들이 행동 않고 가만히 있어서는 양성평등이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앞으로 각계에 진출하면서 우리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을 계속 깨주길 바란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매년 예비 여성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새내기 간담회’가 이번에는 멘티-멘토 간담회로 확장돼 다양한 콘텐츠로 후배 여치의들을 초대했다.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나는 치과이야기’라는 주제로 2017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멘토멘티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주최,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도 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기존 국시를 치른 예비 여성 치과의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다 이번 간담회는 연령과 학년 관계없이 신청을 받아 200여 명에 육박하는 학생 및 치의가 참가, 문전성시를 방불케 했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의 슬로건은 W-Sharing인데, 창립 후 40년 간 학계와 세대를 뛰어넘어 지혜를 나누고, 다른 단체와 교류를 통해 우리도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치과의료 정책연구와 여성 치의의 권익신장에도 노력하겠다. 후배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치매국가책임제’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치과계의 역할과 구강보건정책의 향배를 담은 정책제안서가 발간됐다. 치협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TF(위원장 김영만·이하 치매TF)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4차 회의를 갖고, 제안서의 내용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정책제안서는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의 연구발주를 받아 수행한 연구의 일환으로, 향후 치협이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해 대관활동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에비던스’를 제공하는 하는 역할을 한다. 제안서의 이름은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른 구강보건분야 정책·사업 제안’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치매정책과(과장 조충현)를 신설해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수행할 실무 컨트롤타워로 삼고, 치매예방·관리, 공립치매병원 확충 및 지원 등의 업무를 할당했다. 치협은 앞으로 구강건강생활과, 치매정책과를 중심으로 정부에 치매와 구강건강의 상관관계와 구강보건정책의 방향에 대해 강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영만 위원장은 “위원들께서 그동안 고생하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TF의 당면한 목표는 치매안
㈜아이비덴탈(대표 하 일)이 템포러리 크라운 ‘Hi-Tempo(제조원 하이템)’ 의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기념으로 마련한 세미나가 서울, 경기, 대전 지역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이비덴탈은 지난 10월 25일 서울, 경기, 11월 1일 대전에서 ‘템포러리 크라운, 간편하게 5분 완성’이라는 주제로, Hi-Tempo 관련 세미나를 열고, 제품의 특장점 홍보 및 시연회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Hi-Tempo의 개발자이자 연자인 한형렬 하이템 대표가 참석해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신속한 임시치아 제작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아이비덴탈 관계자는 “서울‧경기 세미나의 경우 인원이 많아 실습보다는 강의위주였는데, 대전에서는 실습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서울‧경기 세미나의 경우 강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실습위주의 강연을 한 번 더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참석자들에게는 하이템포 미니키트가 무상으로 증정 됐는데, 참석한 한 원장은 “하이템포라는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였다. 앞으로 임시치아를 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 ‧ 경기권을 첫 회로 시작된 H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 ‧ 이하 비대위)가 의협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0일 예고된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의협 및 비대위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기조인 급여화 확대 정책에 맞서 적정수가를 보장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반대 등의 투쟁 기조를 정한 바 있다. 이필수 위원장은 비대위 명의로 된 전자우편을 전 회원에게 발송 “회원 모두가 단합해야 잘못된 의료체계를 바꿀 수 있는 만큼 12월 10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를 비롯한 비대위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신문에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은 의료에 대한 획일적인 통제를 함으로써 의료인의 진료권 및 자율권을 말살하고 국민의 건강권 및 선택권을 제한하는 최악의 의료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발의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과 관련, “국민의 건강을 저해하고 현행 의료체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안을 국회에서 법 발의로 재단하려는 행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스키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전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회장을 지낸 함태훈 원장(함사랑치과의원)이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의료지원팀(FOP)으로 참여한다. FOP란 말하자면 현장의사로 ‘Field of Play Physician’의 약자다. 알파인스키의 경우 활강 코스가 매우 길기 때문에 활강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비, 구간 마다 FOP를 배치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함 원장은 알파인코스에서 FOP로 활동할 계획이다. 함태훈 원장은 스키 경력 약 30년에 이르는 준 프로급 스키어로, 한국대학스키연맹(KUSTA)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했고, 데몬(Demonstrator ·지도자)으로 활동할 만큼 스키 애호가다. 또, 이기택 전 협회장의 딸이자 스키 국가대표를 지낸 이은아 씨 등과도 교분이 두터워 스키계에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함 원장은 “작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호남 최초의 치대병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치대병원으로 도약하자.” 조선치대병원이 개원 3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지난 10월 25일 열린 조선치대병원 개원 39주년 기념식에는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수관 병원장 등 교직원 16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등 구성원 간 유대감을 다졌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1부 사랑의 헌혈행사, 2부 기념식 및 치과병원 중장기 발전 전략 보고회(진료부장 손미경 교수), 3부 다과회와 그리고 제1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10월 29일)로 진행됐다. 강동완 총장은 “호남 최초의 치과대학병원인 조선치대병원이 39돌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교직원들도 높은 뜻을 세우고 정진 한다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수관 병원장은 “작년 11월 취임하면서 ‘작은 개선, 큰 변화’라는 말로 변화하고 행동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도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
“치석제거(스케일링) 급여 적용이 7월부터 19세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예전에 비해서도 스케일링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는데도, 아직까지 연 1회 수진율이 30% 이하에 그치고 있다. 치과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도 받는다면 국민의 전신건강을 위해서도, 전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나성식·이하 운동본부)가 오는 11월 14일 ‘건강한 삶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운동본부가 그동안 강조해 온 ‘자연치아아끼기’라는 슬로건에서 담론을 확장해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나아가 국민보건정책의 틀까지 토론의 영역을 넓힌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건보공단과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운동본부가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는 토론회는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지정토론은 류인철 교수(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좌장, 고영민 원장(서울고치과의원), 서덕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이지현 한국경제신문 의학전문기자, 임혜성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이 패널로 나선다. # 치과 의료계의 마이너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개원 39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1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가 교수, 개원의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9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회 조선치대병원 학술대회는 ‘Synergy and Big Change of Treatment’라는 주제로 술식 상의 새로운 접근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과의 방향성 등에 대해 묵직한 토론이 오고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김동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4차 산업시대의 치과방향(박용덕 전임의)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유지원 교수) ▲치조골 재생술에서의 공간유지법(유상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황호길 교수가 좌장을 맡고, ▲Endodontic treatment planning of challenging cases with wisdom teeth(조형훈 교수) ▲보톡스 필러를 이용한 팔자주름과 사각턱 치료(문성용 교수) ▲Back to the basic : 정확한 교합채득의 노하우(손미경 교수) 등이 이어졌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요즘 급속히 변화하는 치의학의 변화를 이
김철수 협회장이 법률사무소 김앤장(이하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내방을 받고, 추진하고 있는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에 법률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앤장 측은 치협과 함께 지난해 7월 대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이른바 ‘치과의사의 보톡스, 레이저 시술’ 건의 법률대리인으로 치협과 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1일 이뤄진 내방에는 당시 법률대리인으로 실무를 담당했던 치과의사 출신 문범석 변호사와 의료분야 전문변호사인 장지수 변호사가 동행했다.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가 환대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에 다양한 법률적 현안들이 있는데, 집행부 임기 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1인1개소법이나 의료광고 문제 등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의 공공성과 관계된 현안들에서 법률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영식 총무이사 역시 “현재 무분별한 의료광고로 인해 의료행위가 상행위로 격하되는 악화일로에 있고, 오랜 시간 훈련 받은 전문가의 식견 역시 무시당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상황인데,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지수 변호사는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 문제
김철수 협회장이 추무진 의협회장의 내방을 받고, 보건의료정책 현안과 관련해 양 단체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0월 27일 추무진 의협회장은 김철수 협회장을 방문하고, ▲의료인 단체의 자율규제권 ▲의사 및 치과의사 면허신고 ▲병의원 내 간호조무사 근로감독 문제 등에 대해 치협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의협, 한의협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사진>. 이날 추무진 회장은 “현재 의협 3개 지부에서 의료인 자율규제를 행사하기 위해 윤리위원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앙회 차원의 자율징계권이 자율규제의 핵심인 만큼 법안 통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의약단체 협의회 차원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 회장은 이어 “의사의 면허신고를 위해 복지부를 대신해 중앙회에서 면허신고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업무가 과도하게 몰리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에 대해 신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 역시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 치협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철수 협회장은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의협 비상대책위가 출범하는 등 의협 내부사정이 녹록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