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의원 10곳 중 1곳이 전산프로그램 외부 해킹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10명 중 4명이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정식 교육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연구팀이 치과대학병원, 병·의원을 상대로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 실태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최근 Oral biology Research(OBR)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치과전산담당 또는 보험청구 인력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11개 치과대학병원 및 34개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52명을 조사해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치과병·의원 10곳 중 1곳에 달하는 9%가 외부 해킹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치과대학병원은 5.6%였다. 반면 정식 교육 이수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의원 직원 10명 중 4명에 달하는 38.2%는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반면 치과대학병원 근무자는 94.4%는 정식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전산프로그램 전담 상주 인력에 대해서는 치과대학병원은 100%가 ‘상주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치과병·의원은 65%가 ‘상주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전산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최병진 회장 직무대행과 오삼남 부회장이 치협을 내방해 치과계 현안을 논의했다. 치기협은 지난 10일 치협 회관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과 대담을 나눴다. 이날 대담에서 치기협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유관단체 협력체계 강화 ▲의료기기업체의 치과기공물 제작 ▲치과건강보험보철 정책 ▲위임진료와 업무범위 침범 합동 신고센터 설치 등의 현안을 박 협회장에게 전달하고 공조를 요청했다. 최병진 직무대행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해서는 치과 분야의 모든 단체가 협업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기업체의 치과기공물 제작 사례가 증가해, 치과기공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치과건강보험 보철 정책에 대한 입장도 제시됐다. 최 직무대행은 “2012년부터 어르신 대상 틀니, 임플란트 보철 급여화가 실시되고 있지만, 현행 보험에서 진료수가 대비 치과기공행위가 몇 퍼센트인지 수가 산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이로 인해 치과기공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직무대행은 양 단체 공동의 위임진료·업무범위 침범 합동 신고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2021년 상반기 다발생 질병 중 외래 분야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7일 질병 분류별 다발생 순위 현황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치과 질병이 여러 지표 상위에 기록됐다.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현황에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를 차지했다. 진료 인원은 1040만5233명이었다. 이에 따른 총 요양급여비용은 약 8785억8500만 원이었으며, 급여비는 약 6118억7500만 원이었다.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8만443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5.3% 증가한 수치다. 치아우식 또한 4위에 올랐다. 진료 인원은 355만5282명, 총 요양급여비용은 약 2808억8000만 원이었다. 급여비는 약 1995억5300만 원이었으며, 인당 요양급여비용은 7만900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7% 늘어난 것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치과 질병이 상위에 올랐다. 65세 이상 다발생 10대 질병 중 외래 분야에서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위를 차지했다. 진료 인원은 210만5438명이었으며, 급여비는 1729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8만213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⑩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경북지부 제31대 집행부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회무 추진의 최우선 사항으로 삼아 왔다. 지난해 발행한 ‘보험 청구 스터디북 2판’은 삭감을 피하는 청구 방법은 물론 청구액을 늘리는 스킬까지 정석에 입각해 잘 정리했다.‘법령 교육 자료집’은 의료기관에서 해야 하는 필수 법령 교육을 법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하고 정확히 작성했다. 현재는 지정 기부단체 설립을 중요한 회무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금 조성 활동을 펼쳐 왔으나,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어 참여 회원에게 죄송할 따름이었다. 이에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 법인 설립을
치과계는 ‘구인난’이라는 족쇄를 차고 오랜 세월 힘겹게 전진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협은 최근 ‘구인구직시스템 활성화TF’를 구성,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본지는 구인난 해소의 첫 단추가 될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와 관련 기존 사이트들의 운영 실태부터 종사인력 배출 현황, 관련 제도와 법률적 한계까지 핵심 현안을 총 10회에 걸쳐 짚어봄으로써,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공론을 치과계와 나눌 예정이다. <편집자 주> 지금 치과 개원가는 ‘구인구직사이트’라는 모니터 속 사각의 링에 갇혀 있다. ‘채용 성공’이라는 탈출구에 들어서려면 이른바 ‘쩐의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적 악순환 때문이다. 다른 치과보다 한 명이라도 많은 구직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이 순간에도 수많은 치과가 구인구직사이트에 적잖은 광고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구인을 위한 시간, 노력, 스트레스 역시 일상의 영역이다. 김명석 원장(가명)은 최근 직원 한 명을 충원하기 위해 구인구직사이트 광고비로 200여만 원을 지출했다. 원래 김 원장은 저렴한 광고비를 지불하고 몇몇 구인구직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하지만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강 부회장은 오늘(1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강 부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묵묵히 국민의 구강건강을 수호하는 치과의사의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비급여 공개 방식이 개선돼 치과의사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적 뒷받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시위는 해당 법안이 위헌 결정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영풍문고(대표이사 최영일)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기금을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스마일재단이 영풍문고 전국 10개 매장에서 진행한 ‘미소 나눔 캠페인’의 성과다.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영풍문고 전국 10개 매장에 스마일 모금함을 설치하고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기금 마련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영풍문고 방문 고객이 매장 내 설치된 스마일 모금함과 제로페이에 기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12월 21~29일간 영풍문고 10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스마일 모금함의 기금을 수거하는 ‘스마일 행복기차 릴레이’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까지 영풍문고 전국 10개 매장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펼친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이 건강 세상이 ON다’ 수상작을 영풍문고 10개 매장에 전시해 장애인 구강문제의 심각성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환한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기업과 협력해 국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7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스엠디솔루션(대표이사 김현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에스엠디솔루션의 요양기관용 구강세정기 ‘코모랄(COMORAL)’을 전국 각 장애인 치과시설에 공급‧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정했다. 코모랄은 신체취약자를 위해 제작된 의료기관용 구강세정 시스템으로, 구강세정기와 마우스피스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마우스피스를 구강 내 삽입하면 기구에 설치된 60개의 노즐을 통해 세정수가 360도 분사되며 전체 치아를 세정한다. 특히 오염수가 자동으로 배출되는 석션 기능이 포함돼 있어, 누구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정수와 오염수가 서로 다른 경로로 흘러 위생 및 폐내 흡인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기술을 탑재해 안전하다. 코모랄은 이 같은 ‘구강세정용 마우스피스 설계 및 분사 제어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특허 등록 9건, 출원 3건, 디자인 등록 7건, 미국 특허 출원 4건, PCT 2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FDA 및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이하 병협)가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앞두고 정책 제안문을 발표했다. 병협은 최근 의료계 4대 현안을 담은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제안문’을 공개했다. 제안문을 통해 병협은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 ▲지역 간 의료불균형 해소 및 지역책임(중증거점) 병원 육성‧지원 ▲일차의료 질 제고 및 환자선택권 보장 선순환 구조 마연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에서는 고난이도‧고위험 행위료 수가 정상화, 필수의료분야 전공의 정원 증원 및 지원방안,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 지원, 의사인력 양성 방안 마련, 간호학과 정원 증원 및 신설 규제 개선 등을 폭 넓은 제안을 펼쳤다.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및 지역책임 병원 육성에서는 지방 민간 중소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기회 부여, 전문성 강화, 시설‧인력‧장비 등에 대한 정부지원 등이 거론됐다. 이어 일차의료 질 제고 및 환자선택권 보장 선순환 구조 마련에서는 입원료‧행위료 인상 등의 보상체계 정비, 전문병원 확대, 부실 의료법인 퇴출 구조 마련, 병상 규모와 관계업이 병원은 일차의료기관 대상에 포함할 것 등을 담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코로나19 경구형 백신 신기술이 국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면역연구소(소장 유 영)가 코로나19 항원을 발현하는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경구형 백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근육주사가 아닌 경구투여로 손쉽게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내 미생물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백신에서 사용하는 여러 면역보조제 대신 코로나19 백신을 약독화해 효과를 높여주는 장내 미생물 균주 자체를 활용했다. 이는 코로나19 항원을 장내 미생물이 바이러스처럼 발현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면서도, 바이러스처럼 감염되지는 않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기술 개발에는 방일수 조선치대 교수가 참여했다. 또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 사업단장인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가 국내 전역의 다중이용시설의 미생물분포를 조사했으며, 향후 유해 미생물 등장에 선제적 대응방안을 구축하려는 일환으로 개발됐다. 연구책임자인 윤원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후 재 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미생물에 대한 미생물 융합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질환에 적용가능한
67년 전통의 세계적 임플란트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의 ‘BLX 버추얼 심포지엄’이 누적 노회수 1만8000뷰를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12월 16일~22일간 진행한 ‘BLX Virtual Symposium’(이하 BLX 버추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Confidence Beyond Immediacy’를 주제로 진행된 BLX 버추얼 심포지엄에는 120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운집했다. 또한 누적 조회수 1만8000뷰를 초과 달성해, BLX 임플란트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ntroducing BLX’ 섹션에서는 Fully Tapered 디자인 임플란트 전문가로 정평이 난 Dr. Ophir Fromovich가 제품 개발 스토리 등 Immediacy에 초점을 맞춘 BLX 임플란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스트라우만 본사 Clinical Manager인 Dr. Christian Jarry와 Global Product Manager인 Marcel Obrecht가 각각 보철 파트와 수술 파트를 담당해, BLX 임플란트 시스템의 특징과 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였던 ‘B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몰 DV mall의 멤버십 포인트 ‘DV포인트’가 누적 판매 200억을 돌파했다. DV mall은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DV포인트 누적 판매량이 200억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금까지 총 5040명이 구매했으며, 지난해 6월 누적 판매 100억 달성 후 6개월만의 기록으로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 DV포인트는 DV패밀리 회원 한정 멤버십 포인트로,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몰 DV mall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0년에는 신흥DV캐피탈과 DV포인트 지급 보증 협약을 체결하며 공신력이 높아졌다. DV포인트는 최하 10만 포인트에서 최대 3400만 포인트까지, 총 9종으로 구성돼 있다. 적립한 DV포인트는 DV mall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0%를 차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DV mall 내 DV포인트샵에서는 포인트로 100% 결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V mall 멤버십 회원 전용 850만, 1600만, 3400만 포인트 적립권 구매 시에는 각 금액별로 신흥 주식을 50, 100, 200주 증정한다. DV mall 관계자는 “지금까지 DV 포인트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200억을 돌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