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의료인으로서의 책무와 사익 추구의 균형을 이루는 데 교정학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전 세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요즘, 더 나은 치과교정 개원 환경 개선에 나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현재 교정학회는 ‘과대광고, 과도한 이벤트, 과도한 할인을 진행하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집이나 직장 가까운 곳에서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의 2개 메인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교정학회의 대국민 계도성 홍보 전개는 마케팅·이벤트 병원의 지나친 상업적 광고가 환자는 물론 개원가에 여러 가지 피해를 끼치고 있어, 이를 학회가 책임감을 갖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내·외부적 목소리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교정학회는 지난 30여 년간 사용해 온 ‘공보위원회’의 명칭을 ‘홍보위원회’로 과감히 교체하는 등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경호 교정학회 회장은 “상업적 이익을 최우선하는 일부 병원의 이기적인 행태가 대부분의 윤리적이고 정도를 걷는 개원의에게 자괴감과 무력감을 주고 있
최근 국내·외에서 잇달아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나타나며 접종 초기 축소됐던 사회적 불안감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의료인의 경우 감염 고위험군과 접촉할 확률이 높아, 돌파감염의 위험이 대중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 MedRIC(Med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이하 센터)가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돌파감염과 관련한 국제적 최신 연구들을 분석한 뒤 이를 요약한 ‘돌파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을 내놨다. 센터에 따르면, 뉴욕의 한 연구팀이 2021년 2월 1일~4월 30일간 mRNA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12만6367명을 조사한 결과, 돌파감염 사례는 86건으로, 백신접종 완료 인구 중 돌파감염은 0.07%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인 506명 중 9.5%인 48명이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2차 접종을 마친 의료종사자를 14일간 추적 관찰한 결과, 3000명 중 48명꼴인 1.6%가 돌파감염을 당했다. 이처럼 의료인의 돌파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부산과 울산에 잇달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하며 영남권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양산에 개소한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경남센터)는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하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운영한다. 경남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 1월부터 도비 12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2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958㎡,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해 1월 1일 임시 개소해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운영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8월 2일부터 정식 개소를 알렸다. 이어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울산센터)는 울산대병원 별관에 위치했다. 울산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시비 25억여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8543㎡, 지하 3층에서 지상 5층으로, 시설 단위는 전국 최대 규모다. 울산센터는 지난 2일 진료 예약접수를 시작했으며, 9일 공식 진료에 돌입했다. 각 센터에 방문한 장애인환자에게는 개별 조건에 따른 진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제6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에 박정란 교수가 선정됐다. 신흥이 ‘2021년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수상자에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박정란 교수가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박 교수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연구비)이 수여됐다. 지난 2016년부터 수상자 선정 및 시상을 이어온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은 국내 치위생학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따라 박 교수는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치위생학 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뉴노멀(New Normal,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 시대에 가상현실 기반의 치위생학 교육의 필요성을 파악하고자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인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2022년 6월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같은 해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흥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향상과 치위생학 위상 제고를 위해 연송치위생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늘 대한민국 치위생학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WIOC)와 조인트 학술대회를 오는 10월 14일~17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며 7일부터는 현장등록을 받는다. 등록은 교정학회 회원 외에도 치과교정의 최신 지견을 확인하고 싶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참여한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오프라인 참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내국인으로 제한한다. 이번에 교정학회와 조인트 학술대회를 여는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IOA)는 2002년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석학을 중심으로 시작된 AIOC(Asian Implant Orthodontics Conference)가 발전해 2008년 창립됐다. 제1회 WIOC는 2008년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초대회장은 박영철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후 일본, 미국, 호주, 두바이 등지에서 매년 지역 교정학회와 공동개최해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 교정학회 제54회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제12회 WIOC는 한국이 미니스크류 교정분야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Facing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용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안부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구강건강관리 필요성을 느끼는 장애인 복지단체가 대상이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이뤄지며, 선정 단체는 장애인 대상자를 위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구강관리용품 및 구강교육자료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단체 종사자를 위한 구강관리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맞춤형 구강관리용품 지원’을 통한 장애인 구강건강 증대 및 주기적인 예방 관리에 더욱 초점을 맞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본인뿐 아니라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배움으로써 일상에서 올바른 구강관리가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인의 영역에서 자체적인 구강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맞춤형 구강관리용품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실질적인 치아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스마일재단 홈
같은 치과의사도 환자가 소아인지 성인인지에 따라 진료 시 통증을 경험하는 신체부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소아 진료 치과의사 및 성인 진료 치과의사의 근골격계 통증 비교 설문조사’(김기민 외 3인)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최근 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1년 동안 진료를 계속해 온 소아 진료 치과의사 43명, 성인 진료 치과의사 66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 및 불편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근골격계 통증으로 가장 크게 업무 활동이 감소한 신체 부위는 소아치과의사의 경우 목과 어깨(각 20.9%)였다. 반면 성인 진료 치과의사는 어깨(39.4%)였다. 이 밖에 소아 진료 치과의사는 허리(14.0%), 손목(14.0%) 순이었으며, 성인 진료 치과의사는 목(31.8%), 허리(27.3%), 손목(18.2%)의 순이었다. 이에 따른 불편 기간은 소아 진료 치과의사는 목, 어깨, 허리에서 1개월 이내였으며 성인 진료 치과의사는 목과 어깨를 1개월 이내라고 답했다. 또 이 같은 불편 지속 기간 중 소아 진료 치과의사의 경우, 일 근무 시간이 길수록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기간 또한 늘어나
치과를 찾는 대중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현재 많은 치과가 인터넷 마케팅을 통한 신환 사로잡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실제 인터넷에서 어떤 키워드를 통해 내원할 치과를 찾는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본지가 네이버 검색광고 마케팅 키워드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해 대중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치과 키워드’ 순위를 PC와 모바일로 나눠 매겨 봤다. 단, 키워드에서 ‘치과’는 제외했다. 검색 포털은 네이버를 표본으로 삼았다. # 1등 키워드는 ‘레진’ 그 결과 치과와 관련한 대중의 1등 키워드는 PC와 모바일 모두‘레진’이었다. 2020년 8월~2021년 7월 동안 PC를 이용해 ‘레진’을 검색한 횟수는 11만9180회였다. 반면 모바일은 84만3300여 회를 기록해, 대중은 치과를 검색할 때도 PC보다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등을 기록한 키워드로 PC는 ‘임플란트’(약 10만570회), 모바일은 ‘임플란트 가격’(약 57만8000회)이었다. 이 밖에 상위 10개 키워드로 PC는 ‘치아미백’, ‘브릿지’, ‘사랑니 발치’, ‘사랑니’, ‘임플란트 가격’, ‘라미네이트’, ‘스케일링’
사람의 손길 없이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한 인공지능(AI) 로봇이 중국서 나왔다. 최근 홍콩 차이나포스트, 시안신문망, 과기일보 등 중국 언론이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한 AI로봇을 일제히 보도했다. 해당 로봇은 시안시 군의대학(軍醫大學) 치과병원과 베이징에 있는 베이항(北航)대학 로봇연구소가 4년간의 공동 연구로 개발했다. 해당 로봇은 환자의 구강 내 위치 표식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의료진의 특별한 도움 없이 스스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독 타월을 씌우고 국부 마취까지 진행하는 등 섬세한 수술 능력을 갖췄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번 수술에서 해당 로봇은 환자에게 임플란트 2개를 식립했으며, 이때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이었다. 또한 식립된 임플란트의 오차 범위는 불과 0.2~0.3mm로 통상적인 임플란트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에 연구팀은 로봇의 임플란트 시술 전 로봇이 수행할 동작과 각도, 수치 등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로봇에 입력했으며,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은 시술 당시 환자의 움직임에 맞춰 수행할 동작을 수정하는 등 고도의 정밀함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질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종사자의 감정노동 강도도 덩달아 거세지는 추세다. 직원의 감정노동을 완화하고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많은 치과가 내부마케팅 중 하나로 여러 가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질적 영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후생복지제도 확대와 같은 환경적 요소의 개선이 직원의 근속 장려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경남정보대학교 치위생과 연구팀에서 ‘여성 치과종사자의 감정노동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내부마케팅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한소라 외 2인)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대한통합의학회지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치과 병·의원에 근무 중인 치과종사자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340부를 분석했다. 또 이를 토대로 업무에 따른 감정노동 정도를 리커트 5점 척도로 평가했다. 그 결과 원내에서 가장 강한 감정노동을 경험하는 업무는 행정으로 3.35점을 기록했다. 이어 진료 3.10점, 상담 3.05점의 순이었다. 재직 기간에 따라서는 37~72개월이 3.17점으로 감정 노동의 강도가 가장 셌다. 이어 1~36개월 3.10점, 73개월 이상 3.11점으로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책과 미소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기부 행사를 열었다. 스마일재단이 8월부터 전국 40여 개 지점을 가진 대형 서점 영풍문고와 함께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 ‘미소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풍문고 10개 지점(사당점, 신림포도몰점, 분당서현점, 김포공항 롯데몰점, 왕십리점, 종각종로본점, 여의도IFC몰점, 용산아이파크몰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홍대점)에서 진행되며 기한은 연중이다. 기부는 각 지점 내 설치된 ‘스마일 모금함’을 통해 자유롭게 이뤄진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대두된 언택트 문화를 선도하고자 스마트폰 방식을 도입했다. 기부 희망자는 스마트폰의 제로페이 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이에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부 문화를 여는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마일재단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대국민 인식제고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영풍문고 지점 내 설치된 스마일재단 배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하
(주)신흥이 오는 11월 7일 개최 예정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을 앞두고 심미 임플란트 케이스를 공모한다. 공모 마감은 9월 19일까지며, 등록은 덴탈비타민 홈페이지 로그인 후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케이스는 SID2021에서 명쾌한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심미 임플란트 임상 시 고민 중인 케이스가 있다면 등록해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의 모든 등록자에게는 DV Point 5000포인트, 유명 커피 브랜드의 기프티콘 중 1개를 증정한다. 증례가 선정될 경우에는 DIRECTA RootPicker(1ea)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 밖에 SID2021과 심미 임플란트 케이스 공모에 관한 내용은 별도 문의처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