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부터 코로나19 잔여백신 조회시스템이 운영을 시작하며 백신 접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문의나 상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치과 병·의원 또한 마찬가지로 잔여백신 조회시스템이 개시된 며칠 새 관련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치아 신경치료 3일 뒤쯤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데 치과 치료를 미뤄야 하나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고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 임플란트 후 처치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해당 누리꾼은 “치아 임플란트 수술 후 항생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다음 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있는데 약을 계속 복용해도 될까요”라며 불안감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잔여백신 예약에 나설 계획인데, 다음 주쯤 사랑니 발치 및 치과 시술이 있으니 그 이후에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좋을까?”, “충치 치료 중인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도 되나?”, “연로한 부모님이 치과 치료 중인데 백신 접종을 받아도 괜찮나” 등 많은 우려가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5월 31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접종자 10명 중 7명은
치과대 대표 임상학술대회 중 하나인 ‘샤인학술대회’가 참여자의 열띤 호응 아래 3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신흥의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4월 26일~5월 30일까지 열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누적재생 2만520회, 총 시청 1만2595시간을 기록해 참여자의 열띤 호응을 입증했다. 올해 샤인학술대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강연은 ‘심화보철 길라잡이’다. 강연에서는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백장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가 보정성 보철,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과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가 임플란프 RPD를 주제로 강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강연 후 이어진 통합토론에서는 온라인의 특성 상 현장 청중이 없음에도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져 참여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학술대회 등록자 전용 온라인 전시회 ‘Untact 샤인학술대회 DV on World’도 열띤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다양한 제품을 오직 참여자만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제공해 한층 특별한 행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DV mall 멤버십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5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중점 사업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14일~17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교정학회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WIOC)의 조인트 학술대회 중점 사항을 공유했다. 또 교정치료 수요가 늘어나는 7월~8월 동안 과대 및 포장광고를 벌이는 교정치과를 제재하고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캠페인을 펼칠 것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교정학회 김경호 회장, 백승학 부회장, 홍정진 총무이사, 최정호 재무이사, 차정열 학술이사, 안윤표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이사, 김도훈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 미니스크류 종주국 재확인 제54회 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WIOC 조인트 학술대회는 한국이 미니스크류 교정 분야의 종주국임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 the value of anchorag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자 35명이 초정돼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9개국의 저명인
AI 데이터로 교정 치료 시 가장 적합한 브라켓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디지털 교정 전문기업 세노스가 최근 브라켓 본딩 포지션 가이더 ‘Orapix Express 99’(이하 오라픽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라픽스는 AI 데이터로 가장 적합한 브라켓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만7000여 개의 설정 데이터와 10만 개의 대학병원 모형분석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로써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는 브라켓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이상적인 교정치료를 가능케 한다. 또 양악‧구치부를 포함한 7x7로도 제작 가능하다. 오라픽스의 원터치·원바디 지그(Jig)는 브라켓 본체 전체를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제작돼, 치아 표면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브라켓 탈락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제공된 지그를 사용해, 초기와 동일한 브라켓 위치에 접착할 수 있다. 또한 오라픽스는 레진베이스가 없는 JDB 가이드이며, 각 치아별로 제작된 3D 프린터 가이더를 통해 ▲치아별 맞춤형 지그 ▲치아별 번호 표기 ▲간섭을 최소화 한 지그 디자인 등을 이룰 수 있다. 아울러 ▲절단부 및 교합면의 굴곡을 지그에 100% 재현하고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2021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지부는 지난 5월 22~23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으로 치러졌으며, 49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해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됐다. 또 27개 업체, 50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체온 측정, QR코드 입력, KF94 마스크 필수 착용, 전신소독, 강의장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같은 맥락으로 ‘가족의 밤’과 같이 기존 학술대회에서 진행하던 가족 동반 행사는 일절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경북지부는 더욱 수준 높은 임상강연을 준비하고 필수 교육인 법률 강의도 준비하는 등 학술대회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치과위생사를 위한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서 강연했다. 장희선 원장은 ‘복잡한 치료를 대신하는 심미수복’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박종현 원장 ‘Tissue Level Implant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안명환 원장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건강하게 만들기’, 김
국내 유일의 장애인구강보건증진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시덱스)에서 특별한 나눔 행사를 펼친다. 스마일재단이 오는 4일~6일 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시덱스에 참가해 ‘202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성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에 쓰인다. 스마일재단의 ‘사랑나누기 바자회’(이하 바자회)는 지난 ′05년 시작한 모금행사로, 여러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각 업체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올해 바자회는 (주)한국호넥스의 기금 후원과 더불어 행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주)베리콤, (주)오성엠앤디, 스카이덴트, (주)우성덴탈, (주)우리동명, 덴츠플라이시로나가 물품 후원 및 동참한다. 특히 올해 바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열악한 상황에도 예년보다 많은 업체가 후원의 뜻을 밝혀,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서는 후원자를 위한 특별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시덱스 행사장 내 스마일재단 부스(A-731)에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의 후원자에게는 스마일재단이 제작한 럭키박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대 25억 원의 설치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 31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구강보건센터 설치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치과의료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7월 16일까지며, 권역센터와 구강센터 2개 분야를 각 2개소 선정해 지원한다. 대상은 17개 광역시·도로, 이 가운데 권역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4개 광역시도와 해당 지역의 치과병원·종합병원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구강센터는 구강보건실만 운영하거나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전국 192개 시·군·구 보건소가 대상이다. 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복지부에 7월 16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알림란의 공지사항 내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7월 중으로 마치며, 권역센터는 개소당 신·증축비 25억 원, 리모델링비 13억 원이 지원된다. 구강센터는 개소당 1억8000만 원이다. 지원비는 국비와 지방비로 각 50%씩 부담해 올해 지급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2011년부터
치과의사의 직업 만족도가 국내 570개 직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여러 긍정적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하 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의 직업정보’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직업만족도가 평균 34.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뇨기과의사(34.17점), 3위는 한의사(33.47점) 등으로 상위 30개 직업 중 13개가 보건의료직군이었다. 이어 소득 수준에서 치과의사는 평균 9060만 원, 전체 20위를 기록했다. 1위는 기업 고위임원 1억4490만 원이었으며 2위 정신과의사 1억3626만 원, 3위 성형외과의사 1억3130만 원, 4위 외과의사 1억2562만 원, 5위 산부인과의사 1억2562만 원 등의 순으로, 직업 만족도뿐 아니라 소득 수준에서도 보건의료직군이 최상위권의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또 치과의사의 평균 초임은 5319만 원, 전체 21위로 전체 평균 소득 순위와 근사했다. 초임이 가장 높은 직업은 정신과의사로 평균 8333만 원이었다. 이어 2위 헬리콥터 조종사 7497만 원, 3위 마취병리과의사 7252만 원, 4위 성형외과의사 7143만 원 등의 순이었다. ‘워라벨(Work-Life
장애인 치과접근성이 비장애인보다 0.97배 낮다는 연구가 발표돼, 장애인의 치과의료소외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연구는 ‘장애인의 치과의료 이용 접근성 비교 분석’(신의철 외 6인)을 주제로 대한보건협회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장애인 25만1497명, 비장애인 488만8249명의 치과의료 특성을 비교한 결과, 장애인의 치과의료 이용률은 비장애인 보다 0.9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장애인의 치과의료 이용률은 ‘있음’이 42.0%, ‘없음’이 과반수인 58.0%로 나타났다. 반면 비장애인은 같은 항목에서 ‘있음’이 43.2%, ‘없음’이 56.8%였다. 또한 치과의료 이용 횟수를 비교한 결과 장애인은 1.7회, 비장애인은 1.4회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치과이용률은 낮지만, 치과의료 이용 빈도수는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장애인의 구강관리가 미흡하고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아, 구강질환이 비장애인보다 악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과의료 이용 시 비장애인보다 빈도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단, 행동조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자폐성 장애(0.9회)나 지능 장애(1.1회) 환자는 비장애인보다 치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2차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에서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성 강화로 발생한 치과의 손실을 수가 인상으로 보상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실질적 반영이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져, 올해 수가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치협과 건보공단이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2년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수가협상에는 치협 수가협상단의 마경화 부회장, 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수진 전 보험이사가 나섰다. 건보공단에서는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 운영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30분가량 협상을 마친 뒤 치협 수가협상단은 “인상률에 대한 입장 간극이 너무 컸다”며 운을 뗐다. 김성훈 치협 보험이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인 틀니, 노인 임플란트,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석 제거, 실란트 등 5가지 항목의 보장성 확대로 국민 1039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본인부담금도 8400억 원가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는 곧 치과의 손실이 그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국민편의 증진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경품행사를 펼친다. 건보공단은 지난 5월 25일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를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은 건보공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The건강보험’에서 받는다. 이 밖에도 공단 홈페이지, 관할지사,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는 연체금 부담이 없어지며 200원~250원가량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게 된다. 전자고지는 이메일, 모바일, EDI,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확인하는 고지 방법이다. 전자고지 신청 시에는 자동이체 감액과 별도로 매월 200원이 추가 감액된다. 이번 행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4대 사회보험료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규 신청한 사업장과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응모는 신청 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기업부설연구소만 설립하면 직원을 공짜로 채용한 것과 같습니다.” 최근 일부 치과를 노린 기업부설연구소‧전담부서 설립 컨설팅 업체가 기승이다. 기업부설연구소‧전담부서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기업의 연구개발 촉진 제도다. 연구개발전담조직을 운영하려는 기업이 해당 제도에 지원해 심사를 통과하면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의 경우 연구 및 인력 개발비의 25%, 설비 투자비의 10%가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된다. 문제는 치과의 연구소 설립이 아닌, 컨설팅 업체의 과도하고 무책임한 유치 전략이다. 일부 컨설팅 업체는 연구소 설립 후 “실제 성과가 없어도 괜찮다”며 치과를 현혹한다. 그러나 허위 또는 부정 설립, 관리 부실로 적발되면 ▲직권 취소 및 1년간 재신고 불가 ▲설립 후 공제된 세액의 환수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이 경우에는 과중에 따라 벌금부터 세무조사, 심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 컨설팅 업체의 부추김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수천만 원 세제 혜택 검은 유혹 전라남도 광주시 소재 A치과원장도 지난해 컨설팅 업체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권유를 받았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