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이 오는 21일부터 2주간 온라인 개최된다. 강연은 지난 8월 30일 녹화를 마쳤으며 철저한 감염관리 하에 진행됐다. 시청 방법은 추후 등록 회원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올해 SID2020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 전환됐으며 Untact SID2020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Untact SID2020은 모든 참가자에게 오프라인보다 생생하고 심도 있는 강연을 전하기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진행으로 펼쳐진 보철 파트 토론과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참여한 GBR 토론은 준비된 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가 집도한 Live Surgery는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 현장을 편집 없이 그대로 녹화해 현장감을 살렸다. 특히 Live Surgery 후에는 집도한 조 교수와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가 수술 과정을 되짚어보며 토론을 진행했다. 김현종 Untact SID2020 조직위원장은 기조
(주)신흥이 유연한 콤포지트 '아크로 플랙스(Akro-Flex)'를 출시했다. 아크로 플랙스는 휴프리디의 새로운 치과 기구로, 유연함과 디테일한 작업에 강점을 둔 콤포지트 기구다. 특히 Nickel Titanium 소재를 사용해 기존의 레진 기구와 차별성을 뒀으며, 인접면 또는 미세한 부분까지 유연하게 접근 가능토록 했다. 또한 기구 조작 시 자국이 남지 않아 효율을 높였으며, 얇은 Working End로 기존의 콤포지트가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관련 치과 재료 리뷰 유튜브 채널 ‘재선기’는 “아크로 플랙스의 유연함에 감탄하며, 프록시말(Proximal)에 형태를 잡고 인접면을 다듬거나 피니싱 용도로 활용할 때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며 "Solid Brush 대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신흥은 휴프리디의 새로운 레진 기구 베스트5로 구성된 ‘Hu-Friedy XTS 레진기구 키트’와 더불어 ‘아크로 플랙스’까지 선보여 술자가 임상에서 적재적소에 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신흥 관계자는 “휴프리디의 아크로 플랙스는 특유의 유연함으로 선생님들께 탁월한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
이상훈 협회장이 집행부 최우선 현안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를 방문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4일 충청남도 도청을 찾아 양승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의 김현선 부회장, 정재호 정책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박현수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아울러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김영만 원장, 김성균 부원장이 동행했으며 이해형 단국치대 학장, 허성주 교수(서울치대)도 함께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양승조 도지사는 치과의사 명예회원으로서 2019년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할 만큼 오랜 시간 3만 치과의사 회원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두고 여러 지자체에서 도와주시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충남 천안시의 불당 지역이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며 “많은 관심과 지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예전부터 치과계에 남다른 동질감과 연대감을 느끼고
치과 에어로졸 감염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개원가는 어떻게 실내 공기를 관리 중일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무더위까지 겹쳐 치과는 더욱 시름을 앓는 분위기다. 특히 파주 스타벅스 에어컨 집단 감염 사건에 이어 서울시 구로구 모 아파트 환기구 집단 감염 의심까지 발발해 실내 공기에 환자들은 더욱 민감해진 상태다. # 플라스마 게이트까지 ‘비상관리’ 경기도 안산시의 홍정표 원장(이믿음치과)은 대기실과 진료실 사이에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플라스마 게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예약제를 활용, 환자 대기를 최소화했다. 홍 원장은 “무더운 날씨로 환기가 어렵다 보니 내부 순환 방식을 찾는다”며 “원내 거리두기도 실천한다. 사실 소형 병원이 할 수 있는 감염 관리가 이것밖에 없지 않나”고 토로했다. 이러한 자구책 마련은 수도권이 아닌 전국 치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경북 포항시의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은 에어컨 필터를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밀접촉 시설에 구리 코팅지를 입혔다. 또 출입구에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설치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창문과 출입구를 개방한 채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일선 치과에서는 잦은 환기나 소독 외엔
절반에 가까운 근로자가 점심 식후 칫솔질을 미루는 것으로 조사돼 구강건강교육의 필요성이 거듭 재기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근로자의 점심식후 칫솔질 실천에 관한 연구’(최진선‧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라는 제목으로 대한구강보건학회지(JKAOH)에 최근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점심 식후 칫솔질 실천율은 51.6%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통계학 및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차이를 살피면 여성(58.7%)이 남성(41.3%)보다 점심 식후 칫솔질 실천율이 약 17.4% 높았다. 또한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칠솔질 실천율이 낮아졌다. 아울러 학력 수준과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칫솔질 실천율이 높아졌다. 이 밖에도 직업 상태에서의 점심 식후 칫솔질 실천율은 관리자, 전문가 및 사무종사자가 66.4%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종사자가 23.6%로 가장 낮았다. 종사상 지위에서는 상용직이 64.6%로 가장 높았고 일용직이 29.3%로 가장 낮았다. 또 전일제가 시간제보다,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칫솔질 실천율이 높았다. 이번 연구는 제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삼았으며, 이 가운데 조사 대상자 2만2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이하 장애인학회)가 코로나19를 딛고 하반기 활동에 본격 매진할 것을 알렸다. 장애인학회가 지난 2일 상반기 주요 활동 내용을 밝혔다. 이어 하반기 추진 사업을 공개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장애인학회는 상반기 추진 사항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용역 연구-장애인치과전문의 도입에 관한 연구조사 ▲학회지 발간 ▲장애인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장애인치과학 교과서-교육부 및 대한민국학술원 2020 우수도서 선정 ▲홈페이지 개편 TFT 구성을 보고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 추진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용역 연구-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필요성 및 설치, 운영 모형 개발 ▲2024 세계장애인치과학회회(iADH) 조직위원회 구성 및 로드맵 작성(위원장 이재천) ▲11월 7일 온라인(예정) 추계학술대회 개최 ▲12월 학회지 발간 등을 공개했다. 정태성 장애인학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 전반기 학회의 모든 활동이 취소되고 학술활동이 위축됐지만 많은 회원의 관심 하에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추진 중인 주요 업무 상황과 하반기 예정 일정을 알리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 해 장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치과교정과 전공의를 위한 의료윤리’ 지침서를 발간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2014년 윤리위원회를 설립하고 2016년 회원윤리선언서를 제정해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의료질서 구축에 힘써온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국내외 치과의료 윤리에 대한 논의가 미흡한 상황과 그동안 향상된 치과의사의 역량에 비해 윤리의식이 부족하다는 반성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각 교정학회 전공의 회원에게 배포 예정이다. 지침서는 전문직의 윤리, 환자-치과의사의 관계, 동료 의료인과의 관계, 연구 윤리 등 다양한 윤리적 쟁점에 대한 의료계의 객관적인 견해와 다양한 사례로 구성됐다. 지침서의 대표 집필인이자 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인 황충주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사회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는 ‘치과전문직’의 도덕적 수준을 품성이나 개인적 노력에만 맡기기보다 학회에서 적극적인 윤리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공의 시절은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4~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사전등록은 9월 21일까지다. 교정학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될 시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될 시 기존의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단, 역대 학술대회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Pre-Congress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무관하게 온라인 강의로 확정했다. Pre-Congress 온라인 특강은 학술대회 일정과 별개로 11월 1일 진행되며, 당일 시청을 놓친 참가자를 위해 학술대회가 끝난 뒤인 8일 하루 동안 VOD로 다시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교정학회 인정의 일반보수교육점수 10점이 부여되며 우수증례심사자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5점이 주어진다. 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도 받을 수 있다. ‘Passion for a long journey : Nature vs Nurture’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교정학회 평의원 회의와 제58차 정기총회를 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9월 온라인 학술 월례회를 연다. 학술 월례회는 오는 9월 11일 오전 8~10시로 예정돼 있으며, 조지영 원장(분당예치과병원)과 정미향 원장(웃는내일 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강연은 최근 국내외 초유의 관심사인 치과 내 감염관리와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펼쳐진다. 앞선 강의에서 조지영 원장은 ‘Communication in Orthodontic Clinic’을 다룬다. 조 원장은 환자뿐 아니라 직원, 협진 의사, 외부 업체 및 기관 등 치과 내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정미향 원장은 ‘Infection Control in Orthodontic Clinic : Focusing on Surface Disinfection’을 통해 코로나19로 불안한 치과 내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한다. 정 원장은 “치과 의료진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SO는 매월 온라인 학술 월례회를 개최해 회원과 유익한 임상 정보를 전달해 왔
치의학 서적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2년의 공백을 깨고 ‘제8개정판 법치의학’(이하 법치의학) 교과서를 출간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사회 법치의학이라고 불리는 임상 법치의학의 분야와 역할이 증대되는 시의성을 담아 제작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집필한 법치의학은 기초와 임상, 2가지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다. 기초 법치의학에서는 법치의학의 개요와 신체 손상, 개인 식별의 일반적 원칙과 구체적 접근법, 대량 재난 시 법치의학의 역할 등을 다뤄 독자의 폭 넓은 이해를 돕는다. 임상 법치의학에서는 의료 사고 및 의료 분쟁, 각종 의료 문서와 신체 감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종열 명예교수(연세치대)는 추천사를 통해 “교과서를 출간하기까지 노력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본 교과서가 학생에게는 법치의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 및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전공자들과 일선 수사 실무자와 법조인에게는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8개정판 법치의학 도서는 덴탈세미나(www.dentalseminar.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서 문의는 덴탈위즈덤(02-6366-2178)에서 받는다.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지역 치과 구인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경북지부가 지난 8월 25일 경상북도 간호조무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업무 소통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 ▲치과 종사 간호조무사의 인력 수급 ▲교육 역량 강화 ▲근무환경 개선 ▲치과계 현안 소통과 의견 수렴 ▲양 기관 주최 교육 및 행사 참가 협력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경북지부는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회원의 인력 수급을 해결코자 양 단체의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자격 신고 및 보수교육관련 현안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간호조무사회와 협력을 맺음으로써 서로를 잘 이끌어주고 지역의 만성 구인난 해소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잠 경북 간호조무사회 회장은 “양 단체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상호 협력 하에 일자리 구인구직도 함께 해결해 상생하는 지역 치과계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각 의료 단체 간 고소와 비판이 오가는 등 의료 단체간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는 지난 26일 인터넷에 유포된 한의협 비방 게시글을 고소하고 배후에 한의학에 반감을 가진 일부 의료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목했다. 또한 의협 대의원회는 같은 날 의대 정원 확대를 찬성한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정영호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이번 사태로 인해 각 의료 단체 간 갈등의 골까지 깊어지는 모양새다. 한의협은 인터넷에 유포된 한의약 폄훼 뉴스와 게시글을 모아 업무 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양의계 일부를 중심으로 한의약을 폄훼하고 한의사를 험담하는 게시글이 생산돼 인터넷에 퍼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고발조치는 단발성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한의약과 한의사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는 이 같은 범죄행위가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상태다. 또한 같은 날 의협 대의원회는 병협의 잇따른 의사 정원 확대 찬성 입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정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