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순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제5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대상에 선정됐다.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성미경)가 제정하고 신흥이 후원하며, 국내 치위생학 교육 발전을 목표로 학술 연구를 지원코자 2016년부터 후원 대상을 선정해 왔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연구비와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교수는 ‘플립러닝 TPBL 교수법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위생학 교육 혁신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연구결과는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 연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신흥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향상과 치위생학 위상 제고, 학술 발전의 뜻에 동참코자 지금까지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후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치위생학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이하 병협) 집행부 임원이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줄지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의 의대 정원 확대 찬성 입장 발표가 내부 전체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진행됐다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사퇴 의사를 밝힌 병협 임원은 김영훈 부회장(고려대의료원장), 김영모 부회장(인하대 의료원장), 유경하 재무위원장(이화여대의료원장), 김성덕 상임고문단장(중앙대의료원장)이다. 해당 임원은 모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12일 정영호 병협 회장이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대담에서 “의대 정원 확대란 어려운 결정으로 인력 문제 해소에 희망을 안겨줘서 감사하다. 지금이라도 정원 확대가 결정돼 다행스럽다”고 발언한 것이 도화선에 불을 댕겼다는 해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또 본지 취재 결과 사퇴 임원진은 공식 표명이 아닌 비서실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사퇴를 밝힌 상태로 알려졌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집행부 임원 사퇴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아니기에 내부적으로도 정확한 정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해당 임원들이 비서실을 통해 사퇴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려와 달리 치과 비말감염 사례가 단 1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치협이 오늘(13일) 코로나19 치과 비말감염이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1월경부터 현재까지 약 7개월 동안 치과 의료기관에서 치과 의료진과 환자 간의 비말 전파 사례는 전무했다고 강조했다. 당초 치협은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치과 감염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해 ‘알기 쉬운 치과 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을 제작, 전 회원에게 배포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 왔다. 이에 전국 치과 병‧의원은 해당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더불어 치협은 치과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교차 감염은 물론 치과 의료진과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박종진 치협 홍보이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방역 강국이며, 치과계 또한 그동안 철저한 감염관리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며 “국민과 의료진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인으로서 소임을 다 할 것”이라
치협이 경찰청과 협조해 ‘치과의료인 폭행 방지’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는 최근 발생한 의료인 사망 사건을 비롯해 의료시설 내 강력 범죄가 잇달아 벌어짐에 따라, 의료인 폭행 방지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치과의료진 폭행‧협박‧진료 방해는 의료법에 의해 처벌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치과의료진 보호는 환자 안전진료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곁들여 의료인 안전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의료법 제12조(의료기술 등에 대한 보호)와 제87조의2(벌칙) 제1항의 처벌 기준과 수위를 명시해 의료인 폭행이 중범죄라는 것을 강조했다. 현행법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펼치는 의료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의료기사를 폭행, 협박해 상해해 이르게 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7000만 원 이하의 벌금’, 중상해에 이른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치협은 폭행 방지 포스터를 각 시‧도 지부를 통해 전국 치과의료기관에 배포해 내원 환자들이 의료인 폭행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인
신흥이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Weekly DV on World를 통해 매주 새로운 프로모션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Weekly DV on World는 DV mall(구 덴탈이마트)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개최 중이며 지금까지 높은 호응을 얻은 제품을 품목별로 모아 매주 소개하고 프로모션 혜택까지 제공한다. 행사는 DV mall의 ‘기분 좋은 행복 쇼핑 DV Point Shop’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00% DV Point로 구매 가능토록 했다. 첫 행사주간에는 ‘임시치관 모음전’을 통해 신흥이 직접 제조한 영구치 크라운 ▲Perma Crown과 ▲Perma Golden Crown을 비롯해 템퍼러리 크라운 ▲Alu Crown 등 각종 임시 치관 제품들이 프로모션가로 공개됐다. 이어 2주 차에는 ‘Carbide Bur, Diamond Bur, Denture Bur 모음전’이 열렸으며, 뛰어난 가성비를 내세우는 ▲BEAVERS Bur ▲ALPEN DIA Bur ▲MANI NEW DIA Bur ▲Dedeco 골드라인 덴쳐 Bur 등이 소개됐다. 8월 10일부터 열린 3주 차에선 ‘합착용 시멘트 모음전’이 진행되며 DMG, KERR, KURARAY, SHOF
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이하 SID2020)이 이달 말 개최를 앞둔 가운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ID2020은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Live Surgery와 GBR 토론 등 생생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Protocols Update 2020 -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전의 ‘Section1 : 보철’, ‘Section2 : 수술’ 2개 파트에 이어 오후의 ‘Live Surgery’, ‘통합 강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후 강연인 Live Surgery는 지난 3년간 집도를 담당한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대신해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과병원)가 맡을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Live Surgery에서 조인우 교수는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후 토론 시간을 마련해 더욱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우 교수는 “모든 수술에는 절개부터 봉합까지 개개인의 고민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실습 위주의 빠른 턱관절 치료 노하우를 전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회장 김성욱)가 2020년 제7차 전신치의학 세미나 특강 & 본 강의 실습 개최를 알렸다. 세미나는 특강과 본 강의로 이뤄졌으며 특강은 오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토즈모임센터, 본 강의는 29~30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오스템임플란트 AIC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특강은 ‘턱관절 치과의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3개 강연이 펼쳐진다. 강의1에서는 ‘두통이 없어지고 얼굴도 이뻐지는 두개골 교정’을 전한다. 이어지는 강연2에서는 ‘키도 쑥쑥 커지는 교정치료’, 강의2에서는 ‘치과의사는 전신치료사일까?’ 등 심도 있는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 본 강의는 ‘턱관절 치료의 혁신, 턱관절 치료의 완전 정복’을 주제로 ▲턱관절 Shortcut으로 쉽고 빨리 치료하기 ▲턱관절의 원인이 되는 두개골과 목뼈 고정, 2개 세부 강연이 열린다. 이 밖에 세미나는 오는 9월 12~13일 ‘턱관절로 완성되는 보철 치료’, 10월 17~18일 ‘턱관절로 완성되는 교정치료’에 대한 실습을 진행 예정했다. 세미나 연자는 김성욱 원장(캘리포니아 미형치과), 유춘식 원장(광명
TTM 교정의 최신 테크닉과 술식을 전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가 주최하고 황현식 교수(전남대치전원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TTM 최신 임상교정 연수회’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광명데이콤 소강당에서 열린다. 연수회는 오는 9월 19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실습 없이 증례 위주의 빠른 설명 및 강연으로 참가자에게 최신 지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증례 및 복잡한 수기는 파워포인트나 동영상으로 별도 제공하며, 희망자에 한해 강의 익일 오전 4회에 걸쳐 핸즈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회 측은 “필요한 치아만 교정하는 TTM은 중장년뿐 아니라 젊은 성인, 나아가 소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재료, 테크닉, 술식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여러 선생님의 치료 외연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회 등록은 온라인 입금 후 메일(emaster@adultortho.org)을 통해 받으며, 국문 및 영문 성함, 근무처, 전화번호를 필수 기재해야 한다. 답신이 없을 경우 문의전화(02-442-3735)를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를 보이지 않자, 미국 내 일부 치과에선 새로운 진료 체계를 도입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美 저널인 뉴프레스나우는 지난 9일 미국 내 치과가 포스트 코로나에 맞선 진료 체계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일부 치과는 환자의 코로나19 노출 위험도를 측정키 위해 사전 질문지를 제작해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환자 도착 시 병원 외부에서 체온 측정을 마친 후 원내 출입을 허가하고, 출입 후 사전 질문지와 동일한 내용의 추가 질문지를 작성토록 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직원과 환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프런트에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대기 환자를 없애고, 도착 즉시 진료실로 환자를 유도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미국 내 많은 치과가 감염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현지 치과의 워허트 씨는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대기를 없애고, 전 직원에게 N95 마스크를 착용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하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관광 지원센터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식공유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조선대 치과병원이 10일 혁신적인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구축하고자 국내 IT기업인 (주)산타(대표이사 박기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치과병원의 의료관광 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해외 치과의사 교육을 전담하는 G10 IDEA(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다. 특히 최근엔 광주광역시 지역선도 의료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치과 교육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에 조선대 치과병원은 (주)산타와 업무 협약을 통해 간편한 제작 방법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 관리해 새로운 미래 교육의 기술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치과의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혁신 교육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교육 수익을 창출하고 교육을 통한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글로벌 치과교육 선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하 조선대 치과병원)이 조선대 교사 및 병원의 변천사를 표현한 그림전을 개최했다. 그림전엔 정선휘 작가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건축물’ 외 4점의 그림이 전시됐으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4회 동기회에서 지원한 총동창회장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각 작품은 197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사(校舍)와 병원의 변천사를 표현했으며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내원객 및 관계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훈 총동창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동문과 치과병원, 치과대학 관련자 모두의 추억을 되살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전시된 그림 5점이 영원히 학교와 병원에 역사적인 증거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대북 관계가 소원하다고 준비를 미뤄선 안 됩니다.” 치협을 포함한 범 치과계 6개 단체가 함께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이하 남구협)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남구협이 지난 7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제59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남구협 사업을 재점검하고 지난해 선정한 통일보건의료포럼 연구과제 중간보고서 발표 일정을 확정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는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차순황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오삼남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지형 대외협력이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박남용 남북특위 위원이 자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홍수연 부회장이 신임 운영위원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신임 실무위원장으로서 첫 회의를 이끌었다. 홍수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다소 소원해진 감이 있다. 하지만 남북 관계 해소가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남구협이 치과계 대표 대북 단체로서 역할 수행을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선정한 통일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