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열기가 나눔으로 번졌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13일 덴탈사운드(회장 윤정태)로부터 장애인 구강건강 지원기금 100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밴드들로 구성된 덴탈사운드는 지난해 11월 16일 ‘제10회 덴탈사운드 록 페스티벌’을 개최, 이때 모인 기금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 당시 페스티벌에는 원광치대 밴드동아리 ‘스핑크스’를 비롯해 ‘애틱식스’, ‘블루투스’, ‘애프터준’, ‘몰라스포에버’, ‘브럭스’, ‘까르페디엠’, ‘자일리톨’, ‘디디에스’, ‘바이툴’ 등 많은 밴드가 참가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에 대해 윤정태 덴탈사운드 회장은 “덴탈사운드 공연이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했다. 동참해준 치과계 밴드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스마일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공연이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마일재단과 지속해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 이사장은 또 “숨길 수 없는 끼와 재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회장 황호길)이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가 후원하는 종합학술대회가 개최,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친다. ‘시작! Best Dentist & Frien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월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학술대회는 Room A와 B 두 강연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8개 대학에서 총 12명의 연자가 다채로운 주제를 들고 강단에 선다. 먼저 Room A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이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처치’,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의 ‘성공병원의 비밀노트-병원을 살리는 환자 관리’, 김용완 원장(양산 이플란트 치과의원)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의 노하우’, 손미경 교수(조선대 치과병원)의 ‘가철성 국소의치 임상 Tip’이 계속된다. 끝으로 강의는 이정진 교수(전북대 치과병원)의 ‘디지털 덴쳐’로 대단원의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발간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저널(KJO·이하 교정학회저널)이 세계 교정 관련 저널 랭킹에서 4위를 기록해, 국내 치과교정학의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이하 AJO-DO)는 지난해 하반기, 2007~2017년간 세계 치과교정 관련 저널 중 대표적인 8개 저널을 분석해 논문 발표 기관 순위를 매겼다. 이때 교정학회저널이 전 세계에 영향력 있는 8개 저널 중 4위를 기록해, 국내 치과교정학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에 국윤아 회장은 “교정학회의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는 한국의 치과교정학이 전 세계적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는 교정학회의 모든 회원이 자긍심을 갖고, 헌신한 결과”라고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 회장은 또 “이번 결과를 통해 치과의사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치과교정학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저널 랭킹을 발표한 AJO-DO는 미국 치과교정협회의
치협이 주최하고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동화약품 회장)이 후원하는 ‘제9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후보자를 모집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제정된 이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치과의료봉사 활성화 및 의료 소외계층에 헌신하는 치과의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상자를 선발해 왔다. 대상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대국민 봉사활동, 치과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라면 제한 없이 가능하며, 치과계 단체 및 유관단체, 관련 기관 등의 추천을 기다리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심사·발표를 거친 뒤 4월 25일 제69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는 후보자 제출 서류를 통해 이뤄지며 ▲공적 조서 1통 ▲피추천자 이력서 또는 피추천단체의 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단체의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정해진 기한 내 치협 대외협력위원회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이번 봉사상을 후원하는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윤광열의학상, 윤광열약학상과 같은 학술 연구 지원 사업과 장학
병역의무 공보의 활동 의미 있게 하고파 지원 모든 의식주 배에서 해결 불철주야 섬으로 섬으로 주민 구강상태 교과서에서만 보았을 정도로 심각 스케일링에서 레진까지 ‘미다스의 손’ 역할 보람 아직 치과의사가 해야할 일 많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는 아무리 거친 파도가 몰아쳐도 당황하지 않는다. 두 다리에 힘을 주고, 핸드피스를 바짝 움켜쥔다. 그렇게 지난해 188일간 망망대해를 동분서주했다. 바다 위 종합병원, ‘전남 511호’의 유일한 치과의사 오병혁 씨의 사연이다. 오 씨는 지난해 4월 공중보건의로서 병원선 전남 511호에 승선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기왕 치러야 할 공중보건의 생활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그의 일상은 오롯이 배에서 시작되고 끝난다. 선원들은 2주에 단 하루, 전라남도 본청으로 출근해 사무를 처리하는 날을 제외하고 모든 의식주를 배에서 해결한다. 정규 일과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8시 30분까지 식사와 간단한 정비·점검을 마친 뒤, 예정된 섬으로 출항한다. 활동 범위는 여수시, 고흥군,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 등 전라남도 5개 시·군의 77개 도서 지역이다. 섬으로 가는 동안 오 씨는 진료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검진 수진율이 지난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73.0%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조사가 발표돼 구강건강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검진 수진율은 2010년 12.2%에서 2017년 21.2%로 성장했으며, 2012년과 2014년에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절대적 비율로 봤을 때 전체 노인 인구 중 1/5 정도의 낮은 수치지만, 상대적 증가율은 73.0%에 달해 괄목할 성장세라 볼 수 있다.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주요지표’ 논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지(2020년 1월호)에 게재했다. 정 교수는 “기존 10%대에 머물던 노인 구강검진 수진율이 2015년부터 20%대에 안정적으로 접어들었다. 이는 2013년 시작된 스케일링 급여화가 큰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스케일링 급여화 확대가 치과의료기관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질병관리본부 국민영양조사 제5기, 제6기, 제7기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이며 구강 검진 수진율
미술과 문학, 장르를 뛰어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우성 원장(대구 수성치과)이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의 정회원 승인을 받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박 원장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미술협회 이사회에서 그동안의 전시 실적과 공모전 수상 이력을 높게 평가받아 정회원 자격을 공식 승인받았다. 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설립된 유서 깊은 예술 단체로, 현재 3만 명이 넘는 미술인이 가입돼 있다.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전통적인 서양화와 유화서부터 대중적인 POP ART,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소재로 삼는 JUNK ART에 이르기까지 화가로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승인은 그동안 박 원장의 활동이 미술계의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박 원장은 “비 전공인으로서 지난 30년간 그림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개인전 개최부터 공모전 도전과 수상에 이르기까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그 열정을 비로소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두 번째 개인전을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야심 찬 포부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화합과 결속을 통해 경자년 치과기공계 도약을 다짐했다. 치기협이 지난 1월 3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예회장, 협회고문, 대의원총회 의장, 감사, 시·도 회장, 협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양근 회장은 “지난 3년간 유관 단체나 국회, 복지부, 식약처 등 많은 단체를 만나며 노력한 결과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악안면보철기공학회 창립을 통해 외연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새해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의기법 개정으로 중앙회 설립 근거 마련 ▲‘컴퓨터 등을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제작’ 치과기공사 업무 범위로 명시한 의기법 시행령 개정 ▲유튜브를 통한 치과기공사 홍보 ▲해외 기공물의 합법적 수주를 위한 베트남 보건대학 설립 MOU 체결 ▲불량 기공물 신고센터 운영 등 회무 성과를 보고했다.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이번에는 의정부 아동복지시설 ‘이삭의 집’을 방문, 진료와 더불어 ‘이 잘 닦는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의 미소를 되찾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삭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의 차순황 이사, 김세명 간사, 김진아 위원이 참가했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원활히 진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봉사단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시설의 아이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충치 치료, 불소 도포, 실런트 등의 예방치료에 이르기까지 총 80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한편 봉사단은 ‘이 잘 닦는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 아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발대회는 구강관리교육 및 이 닦기 실습을 한 뒤, 큐레이 카메라를 사용해 이 닦기 전후 플라크 제거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수 아동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아동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 진행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
치과계 다방면에서 약진하고 있는 헤리 주식회사(대표 엄상호)가 제 14회 헤리시스템 세미나 개최를 알려 개원가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미나는 오는 1월 18일 오후 4시 강남 헤리치과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플란트 보철의 원리부터 적용 증례, 핸즈온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미나에는 헤리 네트워크 대표인 엄상호 원장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2개 이론 강의와 핸즈온으로 짜임새 있게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는 ‘HERI System을 비롯한 다양한 임플란트 보철의 원리와 장단점 비교’를 주제로 임플란트의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HERI System 적용 증례와 Contact Loosening시 완벽한 처치법’을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한 걸음 더 심층적이고 임상에 유용한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마지막 핸즈온은 ‘임플란트 보철 인상채득부터 Setting, Contact Repair 등 보철 전과정’에 대해 다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 전수가 이뤄진다. 한편 헤리는 ‘건강하고(Healthy)’, ‘아름다우며(Esthetic)’, ‘쉽게 고칠 수 있는(Retrievable)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하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 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새해 첫 세미나로 치과의사들을 찾아온다. 세미나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누적 수강생 3000명을 달성하며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월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개최 예정이며,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초청 강의로 이뤄진다. 김 원장은 올해 25년 차를 맞이하는 구강내과 전문의로서 진단·치료는 물론이고 보험청구에 이르기까지 턱관절 진료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강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집중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교합안정장치요법과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이 이어지게 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 개개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에게는 측두하악분석검사지, 별도 서식 TMJ CBCT 판독소견서,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 교육수료증 등이 배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가 지난 1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의사규칙 반포 120주년 및 2020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통합의학에 대한 목표를 새롭게 다졌다. 한의협은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제국 고종황제 제위 시기인 1900년(광무 4년) 반포된 ‘의사규칙’ 120주년을 기념했다. 또 지석영 선생의 일화를 통해 일제강점기 전까지 한의학 중심의 통합의료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강조하는 등 통합의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혁용 회장은 “더는 통합의학을 늦출 수 없다. 2020년에는 대한제국시대로 돌아가 한의학의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이라며 “직면한 여러 갈등을 해소하고 전 세계 의학 주도에 한의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통합의학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기기 사용 제한을 없애야 한다”며 “의료 행위는 도구가 아닌 행위 그 자체만으로 평가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기기 사용 제한 철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사규칙 반포 120주년 기념식 이후 열린 신년교례회에서는 축하 떡 커팅과 만찬, 축하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