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이 베트남에서 마이크로 임플란트(이하 MI) 세미나를 개최해, 현지 교정치과의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오스테오닉은 지난해 12월 26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오스테오닉의 기존 제품을 운영 중이던 베트남 유명 의료기업 3D와 연계해, 현지 치과계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ail-safe orthodontic MI implantation method’를 주제로 국내 최신 지견을 전해, MI 식립에 대한 현지 치과의사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연자로 나선 최연범 원장(양재초이스치과)은 교정 치료 시 MI의 기능과 위치 선정 등 식립 방법에 대한 현지 치과의사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핸즈온을 통해 실전적 노하우까지 전수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베트남 치과의사는 “MI의 발생지인 한국에서 강의도 듣고, 교재도 구입해 학습했지만 MI가 빠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의 사용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깨달았다. 새로운 식립 위치 파악과 POWER DRIVER를 활용한 식립법으로 기존 70~80%였던 성공률을 95%까지 끌
치과 디지털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3D ONS(대표 조헌제)가 'ON3D 워크숍‘을 개최해 개원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워크숍은 오는 2월 1일 오후 6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강남구에 위치한 쓰리디오엔에스 건물 세미나실이다. ON3D는 3D 화면을 통해 구현되는 의료 영상 기술 소프트웨어로 치아교정·악안면수술·임플란트·보철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치과의사들의 임상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기능 및 장점으로는 ▲교정·양악 진단용 3D분석 및 PPT 파일 생성 ▲Panorama 및 TMJ 이미지 생성 ▲Airway 진단 ▲Skull Printing용 STL 파일 생성 ▲교정·양악 수술 전후 3D 중첩 결과 분석 ▲초진 및 종진 시 상담 자료 추출 ▲다목적 연구 활용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ON3D 체험을 원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첨단 교정 진단과 치료 계획 및 가상 수술에 흥미를 가진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는 이름, 연락처, 면허번호, 소속 정보 등을 기입해 이메일(hjwucho81@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치협이 2020 경자년 시무식을 열고, 치과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지난 2일 김철수 협회장, 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협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30대 회무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 모든 협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임했기에 지난 3년 동안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경자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흰 쥐처럼 모든 임직원이 협심·화합해 치과계와 치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협회장은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사항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박시준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와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놓고 최근 간담회를 비롯해 구체적 논의를 마쳤다”며 “앞으로 협회와 노조가 갈등이 아닌, 순기능을 발휘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 회원 및 임직원 모두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협회가 전문가 단체로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치과계 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가 ‘2020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5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인정의 교육원(원장 장원건)은 학회 중점 사업 중 하나로써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발족해 매년 인정의를 배출해 왔다. 이번 5기 연수회 과정은 3월 28일 시작해 6월 21일 종료되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토요일 6시간, 일요일 7시간으로 짜여있으며 4개월간 총 52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21일에는 수료식과 더불어 춘계학술대회 또한 열릴 계획이다. 강의 및 실습실은 서울대학교 치전원 강의실과 실습실이다. 연수회 등록은 2018년 3월 이전 국내 치대를 졸업했거나 면허 취득 후 2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수료 조건은 8회 교육 중 1회 결석 또는 3회 지각 및 조퇴한 경우만 허용되며,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시에는 다음 해 미수강한 강의를 들은 후 수료하게 된다. 연수회에서는 심미치료의 이해로부터 시작해 컴포짓 레진, 세라믹 수복치료, 핸즈온, 치주치료, 교합 및 교정 치료, 임플란트 등 심미치의학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치과의사에게는 보수교육점수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단체로 구성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이하 남구협)가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연구과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대북사업 준비와 정책제안서 활용 등 향후 통일구강보건 사업에 있어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납구협은 지난해 12월 27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연구과제 선정 결과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남구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차순황 실무위원장(치협 대외협력이사), 오삼남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 한지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과제는 총 5개였으며, 연구의 필요성·시의성·중대성·실현 가능성·수행 방법의 적정성·연구자 수행 능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 하에 선정됐다. 또 간담회에서는 선정된 연구과제 책임연구자 소견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류재인 교수(경희대 예방사회치과학)는 ‘남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삼았다. 류 교수는 남북한 구강보건의료 교류 상황을 분석, 이를 토대로 상호 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란 교수(백석대 보건학)는 ‘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에게도, 이미 개원했지만 부족함을 느끼는 치과의사에게도 ‘개원 자리’는 충치처럼 아픈 고민거리일 것이다. 서울특별시 25개 행정자치구별 인구와 치과 분포를 비교·분석해 개원 자리 ‘블루오션’을 점쳐 봤다. 데이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4분기 현황 발표와 국가통계포털(KOSIS) 등 기관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삼았다. 치과병원은 표본에서 제외했다.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행정자치구 중 치과 1개소당 평균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도봉구로 3241명이었다. 2위는 성북구 2993명, 3위는 노원구 2749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규모만을 고려했을 때 도봉구·성북구·노원구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블루오션’으로 지목된 것이다. # 강남 3구 쏠림 현상 여전 한편 올해 3/4분기 기준, 가장 많은 치과의사가 개원한 행정자치구는 강남구였다. 개원 수는 567개소로, 2위인 송파구 317개소와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는 서초구 316개소, 4위는 영등포구 238개소, 5위는 강서구 221개소였다. 앞서 블루오션으로 지목된 도봉구의 경우, 개원 순위로는 서울시 25개 행정자치구 중 최하위로 꼽혔다. 개원 치과 수는 103개
보톡스 등 악안면부위 주사 시,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핸즈온 세미나 개최 소식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회장 김선종·이하 초음파연구회)가 주최하고 (주)알피니언이 후원하는 ‘2020년 구강악안면초음파 핸즈온’ 세미나가 오는 1월 12일 이대목동병원 2층 치과진료부 외래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핸즈온뿐 아니라 초음파 관련 수가 안내까지 구성돼 있어, 초음파를 활용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강의와 실습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선 강의 파트에서는 최용석 교수(경희치대)가 ‘저작근(안면근)의 초음파 해부학’이라는 주제를 놓고 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송희 교수(경희치대)가 ‘타액선, 턱관절의 초음파 해부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초음파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실습 파트는 총 3차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는 ‘교근, 측두근 보톡스, 턱관절 주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권경환 교수(원광대)가 ‘두경부 근막통증에서 주사요법’을,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기타 악안면부위의 주사
최근 본지에 보도된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 실태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치과의사의 직업 만족도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하 직업개발원)이 지난 12월 24일 ‘재직자 직업 평가 상위 20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직업개발원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집한 ‘직업지표 조사’에서 세분류 직업 399개를 조사한 결과다. 표본으로 직업당 40명 이상, 전체 직업 설문응답자는 1만6169명이었다. 평가는 7점 만점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채점은 입직 요건·직무 특성·직무 능력·근무 여건·소득·고용안정·전망·직업 가치 등 총 8개 갈래, 41문항으로 구성됐다. 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5.093점을 획득, 전체 직업군 중 6위를 차지해 여타 직업 재직자보다 상대적 만족도가 높았다. 세부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한의사(5.313점), 2위는 일반 의사(5.279점), 3위는 약사 및 한약사(5.232점), 4위는 전문 의사(5.113점), 5위는 수의사(5.102점) 등이었다. 특기할 것은 상위 10위 직업 중 1~6위 모두 의약분야 직업이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간호사 17위, 임상심리사가 20위를 차지해
대구가톨릭대병원 강창동 치과 전공의(3년 차)가 지난 11월 24일 개최된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은희종·이하 레이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강 전공의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대한 Er-YAG 레이저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에서는 자극성 섬유종(Irritation Fibroma)과 화농성 육아종(Pyogenic Granuloma), 편평 유두종(Squamous Papilloma), 혈관종(Hemangioma)을 Er-YAG 레이저를 사용해 치료한 임상증례를 통해 Er-YAG 레이저의 장점을 고찰했다. 이를 통해 강 전공의는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있어 Er-YAG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외과적 절제에 비해 간단하고 안전하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창동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손동석 주임교수님과 지도해주신 박인숙·김지락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치과 임상에 적절한 치료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가 노숙인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자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성인남성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2019년 제4차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또 보존식 냉장고를 비롯해 500만 원 상당의 시설비품도 기증했다. 이날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 차순황 대외협력 이사,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해 치과 진료, 배식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노숙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어 내과, 한의과, 의약품 처방 등이 이뤄져 노숙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참가한 김철수 협회장은 배식 봉사를 비롯해 노숙인의 숙소를 세심하게 시찰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김철수 협회장은 “작은 도움의 손길에도 감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노숙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치과 진료에 나선 김종수 위원장은 지원된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노숙인 10명의 구강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
치과의사 윤리포럼(대표 김현풍·이하 윤리포럼)이 공직 치과의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치과계 윤리문제 해결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윤리포럼은 지난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공직 치과의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해결과 치과의사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해 심층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이수구 치협 고문,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전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임철중·박종수·김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 한성희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장, 서은아 강원지부 회장이 참석했다. 또 차혜영 전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임용준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박영국 경희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박덕영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김은숙 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나성식 스마일재단 명예 이사장,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치과과장, 김준혁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 교수, 김미자 부산진구 보건소 사무관, 지현정 안산상록보건소 사무관 등이 합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 치과의사들의 근로 환경 개선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김미자 부산 진구 보건소 사무관은 “현재 공직에 진출한 치과의사들은 주기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회장 황호길)이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하는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 종합학술대회’(이하 연합학술대회)가 개최를 앞둔 가운데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재경연합회는 지난 12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합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조선대, 경북대, 단국대, 전북대, 전남대, 강릉원주대, 부산대, 원광대 등 8개 대학 재경동창회가 힘을 모았다. 연합학술대회는 내년 2월 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개최되며, 각 대학에서 빠짐없이 연자가 나설 예정이다. 이에 재경연합회 측은 “60여 개 부스 설치와 등록인원 1500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며 연합학술대회에 기울이는 열정과 노력을 밝혔다. '시작! Best Dentist&Friend'를 슬로건으로 세운 연합학술대회는 Basic, Easy, Safe, Trust(기본에 충실하고, 쉽고 보편적이며, 안전한 진료를 통해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치과의사) 네 가지를 기조로 삼아 대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재경연합회는 또 ‘출신 학교라는 경계를 넘어 치과의사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