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료 전문업체 ㈜마루치(대표 장성욱)가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국내에 판매 중인 초고순도 합성 바이오세라믹 실러, 천연 MTA 실러 등 각 제품군에 대해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주요 선진국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은 치과용 근관충전 실러의 세계 최대 규모 시장으로 바이오세라믹 제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 역시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거대 치과의료기기 기업들로 마루치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업체 측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 런칭한 전략적 파트너사 제품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최근 인허가를 추진 중인 캐나다 외 50여 개국에도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에 맞춰 원주공장 생산 설비 자동화 및 생산 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제품 품질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유럽연합의 최신 의료기기 규정(MDR)에 맞도록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마루치 관계자는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국산제품들의 품질과 성능개선에 큰 도움을 준 국내 교수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
㈜덴플렉스(대표 김형우)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1에서 ‘스프링 엔도파일 하이 플러스(Spring Endo Hi Plus)’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덴플렉스의 ‘스프링 엔도 파일’에서 유연성, 성능, 안전성 등 모든 측면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처럼 shank 부위가 스프링으로 제작돼 있을 뿐 아니라 재열처리를 통해 스프링과 팁 부위 모두 구부러진 상태로 근관 내 접근이 가능하므로 만곡 근관에 최적화된 엔도파일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입이 적게 벌려지는 환자와 상악구치부 mesio-buccal canal 치료에도 유용하고, 근관 성형 시 근관 형태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스프링 엔도 파일의 장점을 모두 갖춰 팁부위의 현저한 파절 감소와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IDS 2021에서도 방문객들이 해당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제품을 테스트해 본 엔도 전문가도 절삭력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며 “덴플렉스는 지속적인 제품 연구와 개발로 Smart Abutment, One Touch Implant,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연중·AAOT) 제20차 온라인 학술대회가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AAOT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20차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New Insight into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역사상 첫 온라인 학술대회로 한국,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과 미국에서 총 306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AAOT 학술대회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유행으로 학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한해 뒤인 올해 대면학회가 아닌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됐다. AAOT 학술대회는 지난 1989년에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로 아시아 각국의 자매학회들이 번갈아 AAOT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AAOT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우리나라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공동으로 자매학회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20차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K-임플란트의 자부심을 담은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한다. 광고에는 유럽, 미국 수출 1위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증명한 메가젠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가젠은 수입 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임플란트 시장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며 주목받았고, 8년 연속 유럽과 미국 수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K-임플란트의 자부심을 키우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임플란트보다 200% 더 강한 강도를 보유한 임플란트인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선보이며,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딱 맞는 임플란트로 국내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은 전언이다. 이번 TV 광고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17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도 메가젠의 유니트체어 N2가 등장한 바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기존 임플란트 종주국인 유럽,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먼저 알려졌었지만 최근 드라마 협찬과 더불어 TV 광고 송출을 시작하며, 국내 고객에게도 눈도장을 찍고 있다”며 “메가젠의 프리미엄 임플란트인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서 TV 광고 이벤트를
치과 개원가에서 관심은 높았지만 적용하기 쉽지 않았던 구강 세균 검사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구강세균관리포럼(대표 나성식)이 ‘구강 세균 검사 전문가체험단’을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체험단 모집은 구강 세균 검사를 직접 환자에게 적용하길 원하는 치과의료기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5팀(기관 혹은 개인)까지다.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구강세균검사 적용 프로세스를 알려주는 사전 교육이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강세균검사는 10회의 무료 체험분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구강 유해균 9종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참가자에게는 닥스메디 쿨센스시스템도 제공되며, 체험을 마친 후 사례를 제출한 팀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3팀에게는 내년 3월 5일에 있을 제2회 구강세균관리포럼에서 우수 사례 발표와 상금 수여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접속 또는 구글폼(forms.gle/9DYiKnwADWjxALx9A)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가 우천에도 불구 정부의 비급여 통제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한 이사는 오늘(9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키 위한 ‘비급여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7일 신인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한진규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의료 영리화 또는 저수가를 위한 사전 포석이 돼서는 안 된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새 시대에 걸맞게 준비한 학술 향연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학회는 지난 10월 20~2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61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진갑을 맞이한 학회가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라는 대주제로 선보인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시대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치주·임플란트 연구, 전문인 윤리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됐다. 또 입체형 온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며 비대면으로나마 첨단 치과계의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정상급 연자 21인 강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6개국의 615명이 사전 등록했고, 국내·외 정상급 연자 21인이 6개 세션에서 23개의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Special Lecture에서는 전 유럽치주학회장인 필리로 그라치아니(Filippo Graziani) 교수와 독일의 스테판 피클(Stefan Fickl) 교수가 각기 복잡한 결손부에서의 치주재생술 및 연조직 증강을 위한 최신 술식에 관해 장기간 수집된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만한 컨센서스를 제시했으며, 생생한 수술 동영상을 통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가 의원급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순한 진료비 공개는 더 많은 덤핑치과와 불법 의료광고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지난 1일 발간한 이슈리포트 ‘저수가를 앞세운 치과의료광고 마케팅의 폐해’를 통해 비상식적 진료비만을 앞세운 치과로 인한 의료 질서 붕괴, 국민 구강 건강 위협 사례를 살펴봤다. 우선 지난 2016년 ‘교정치료 66만원’ 등 저가 이벤트로 환자를 유인한 굿○○치과 사례가 언급됐다. 이 치과는 진료비를 개인 계좌로 받는 등 착복한 후 같은 해 12월 돌연 폐업했다. 경찰 추산 피해 규모는 환자 378명, 피해액은 8억4000만원이었다. 화△△치과도 연예인을 이용해 과도한 홍보를 하고, 진료비 이벤트를 진행해 환자를 유인했으며 경영난이 어려워져 환자에게 현금 결제를 유도하다 2017년 6월 휴업 후 폐업했다. 피해 환자는 1500여 명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투○치과는 젊은 층 대상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환자를 대거 모집, 교정 시술비를 선납 받아왔으며, 이후 2018년 5월 갑자기 잠적했다. 한국소비자원 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제4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0월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턱관절의 날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성창 구강내과학회 고문, 김연중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회장, 정진우 AAOT 조직위원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김희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서봉직 구강내과학회 고문, 전양현 구강내과학회 고문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구강내과학회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연 43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는 턱관절 장애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8년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제정했다. 특히 턱관절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무료로 치료하는 행사를 4년째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7일간 개최된 제20차 AAOT 학술대회의 폐막행사와 같이 진행됐다. 구강내과학회가 한국 주관학회를 맡고 있는 AAOT는 지난 30여년간 턱관절장애와 안면통증의 학문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번 AAOT 학술대회는 턱관절질환을 포함한 구강안면영역의 통증에
치협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황의환·이하 치병협)와 치과계 동반 성장을 위한 화합을 약속했다.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는 지난 10월 28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치병협 임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치병협 임원으로는 황의환 회장, 구영 부회장, 심준성 부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치병협 측은 치과계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 실태조사 업무 권한을 치병협으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 제안했다. 이에 대해 치협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절차상 합리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치협은 향후 치과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치병협과의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상견례가 마무리됐다”며 “전체 치과계에서 치협과 치병협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성명서 발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치병협과 치협이 함께 고민하고, 화합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김찬숙 명예회장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10월 26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정지훈 기획홍보실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찬숙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명예회장은 1960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구강외과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독일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1971년 김찬숙 치과의원을 설립했고 1990년 청아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국내 첫 개인수련 치과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또 1996년 서울치대 동창회장, 1999년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직을 역임,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개인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서울대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제17회 관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찬숙 명예회장은 “인생을 살면서 치과의사라는 것이 늘 감사했고, 제일 잘 한 것이 치과대학에 들어간 것이라 생각한다”며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하면서 사회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김찬숙 동문의 관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의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치아교정 지원사업에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자사 제품인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를 105명의 후원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등 약 30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했으며, 제품은 자원 봉사의에게 직접 전달됐다. 바른이봉사회는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해 온 오스템올소돈틱스에게 지난 교정학회 학술행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병일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과 건실한 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치아교정 후원사업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이봉사회는 대국민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