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인 ‘마제스티(MAJESTY)’의 전체 라인업 개발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심미성을 실현했으며, 브라켓 베이스의 표면에 알루미나 코팅을 적용해 본딩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특허받은 전용 오프너는 클립의 볼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잡아줘, 클립 개폐가 쉽고 변형이 적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마제스티는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400여 곳의 교정치과에서 사용 중이며 연내 1600곳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1)에서 마제스티 제품 소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결찰과 ‘모서리 디본딩’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지부(회장 김민겸)와 온라인 보수교육지원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지부의 성공적인 온라인 보수교육과 보수 교육 이행에 필요한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3일 메가젠 강남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이 하나의 교육방식으로 자리 잡아 가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치과계에 들이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취지로 서울지부 행사와 연자들의 강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온라인 보수교육 플랫폼 선구자인 메가젠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함께 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메가젠은 치과계 온라인 학술대회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치협 각 지부와 인준학회, 치과대학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전남지부와 MOU를 맺은 바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임플란트 앰플을 장난감 블록 형태로 개발해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교육, 놀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기증식은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메가젠 대구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윤준수)는 기증된 블록을 취약 보육을 하는 곳 중심으로 전달키로 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앰플 블록은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폐기 되며 연간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상당하다. 메가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제로 플라스틱”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앰플을 교육·놀이용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블록들은 멸균 소독 후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증되며, 향후 국내 기증 및 해외 기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소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책임을 가지고 삶의 작은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친환경 종이 상자 사용, 오·폐수 및 공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역 빅5로 불리는 강남, 잠실, 홍대입구, 고속터미널, 사당. 각 지역 상권의 메카로 꼽히는 역세권에서 치과 개원 양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이들은 대중교통 이용객 기준 하루 유동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하는 거대 상권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 특징이 다 달랐다. 본지가 빅5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한 치과개원가 현황을 들여다봤다. 통계는 각 지하철역 반경 500m에 위치한 각 치과의원의 평균 환자 수와 매출을 기준으로 했으며, 지난해 4분기(10~12월) 카드 3사(KB, 신한, BC)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했다. 서울시 상권의 중심지로 대표되는 강남역은 규모 면에서 1위를 고수해왔다. 신분당선 하차 인원을 제외해도 하루 10만 명 이상이다. 수많은 인파와 더불어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있는 만큼, 치과의원도 다른 지역보다 많은 환자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치과의원 한 곳당 환자 수는 평균 898명을 기록했다. 강남구(650명)와 서울시(893명) 전체 평균보다 많은 수치다. 매출은 치과의원 한 곳당 평균 2억7628만원을 기록해, 역시 강남구(1억1914만원)와 서울시(1억2606만원)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잠실
자연치아를 살리는 비발치 교정법이 청소년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연구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고 치아를 후방 이동하는 교정법을 적용해 장기 관찰한 결과 사랑니 맹출에 문제가 없음을 최초로 규명, 골격성 고정장치인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윤아 교수 연구팀은 치과병원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치료를 받은 2급 부정교합 청소년 환자 62명(평균 연령 13.2세)을 대상으로 치료 종료 후 3년의 유지 기간 동안 사랑니 위치를 조사했다. 대조군은 교정치료를 받지 않은 청소년 환자 39명(평균 나이 15.9세)으로 선정했다. 이어 연구팀은 치료 전, MCPP 치료 직후, 3년 후의 엑스레이 영상 이미지를 통해 치아가 후방 이동한 상태에서 사랑니 위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A그룹(31명,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맹출하는 그룹), B그룹(31명, 사랑니가 상방으로 올라간 그룹), 대조군(39명)에서 교정 치료 종료 후 사랑니가 각각 2.2mm, 3.5mm, 2.7mm
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말·에어로졸에 환자 타액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과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치과 치료 과정에서 생성된 에어로졸 샘플 속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는 치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타액이 포함된 에어로졸이 확산돼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 전 환자의 타액 또는 치과 장비 속 물에 포함된 미생물의 유전적 특성을 확인한 뒤, 치과 치료 후 발생한 에어로졸 샘플을 수집해 그 속에 포함된 미생물의 유전적 특성과 서로 비교했다. 분석 결과, 수집된 에어로졸 샘플과 치과 장비 속 물에 포함된 미생물의 유전적 특성이 대부분 일치했다. 구체적으로 에어로졸 샘플 속 미생물의 78%가 치과 장비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타액에서 기인한 미생물은 0.1~1.2%에 불과했다. 즉, 치과 치료 중 발생한 에어로졸의 대부분은 환자의 타액이 아닌 치과 장비 속의 물이 튀어나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타액 속 미생물이 검출된 사례에 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치과 관련 급여 확대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이후 저소득층 환자의 본인부담금 지출 비율이 3배가량 감소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완화됐다는 빅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인문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최근 한국 의료 패널(Korea Health Panel, KHP)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소득 수준에 따른 치과 서비스 진출 추이를 살펴보고, 국민건강보험에서 치과 관련 보험 적용 확대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08~2017년 KHP에 포함된 17만3863건의 치과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2013년 시행된 치과 관련 건보 급여 확대 이후 소득계층이 1분위인 저소득층의 경우 치과 이용률이 1.8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분위의 가구 소득 대비 본인부담금 지출 비율은 소득계층이 5분위인 고소득층보다 약 3배 감소해 취약계층의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정기적인 치과 진료, 검진이 많았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치과의사가 권장하는 진료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고소득층보다 2배가량 높았다. 또, 소득 수준별로 치과 진
“양극단에 있는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환자에게 최선일까요?” 전윤식 ㈜이와이어라이너 대표는 이대목동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로 재직하던 때, 진료 현장에서 느낀 환자들의 고통이 E-WIRE 개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기존 브라켓 교정장치의 경우 심미적이지 않을뿐더러, 금속 소재를 치아 전체에 붙이다 보니 이물감이 있고, 이물질도 자주 끼어 생활에 불편했다. 또 와이어로 강한 힘이 전달돼 통증도 유발됐다. 브라켓의 대안으로 제시된 투명교정 장치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심미적 측면에서는 낫지만, 이물감이 여전하고, 환자 케이스가 제한적이며 높은 가격도 환자에게 부담이 됐다. 무엇보다 장치를 착용하는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 대표는 “교정 환자에게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단점은 상쇄시킬 방법을 고민한 끝에 E-WIRE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WIRE는 브라켓 대신 머리카락처럼 얇은 형상기억합금 와이어를 치아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입안 온도에 반응해 합금이 펴지면서 치아를 교정하며, 기존 브라켓 장치가 유발하는 이물감과 통증이 거의 없다. 또 설측 교정을 통해
김재형 교수(전남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최근 보건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으로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 광주·전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활성화,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김 교수에게 장관 표창했다. 전남대치과병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전남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공공성과 지역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15년 이상을 헌신해 왔다. 또 지난 2011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는 데 앞장서고, 초대 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치의학 및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과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타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충치 구멍에 마늘을 갈아서 메우면 치통이 사라져요.” “치아 미백을 하려면 바나나껍질, 레몬, 상추를 이용하세요.” 과학적 근거가 불명확한 치과 관련 민간요법이 인터넷을 표류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아닌 이들이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갖가지 민간요법을 설파하고 있는 것인데, 환자에게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거나 치과에 대한 불신까지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구독자 약 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충치·치통, 집에서 하는 간단 치료법’이라는 영상을 통해 마늘을 빻아 충치 구멍에 메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살균·항균 작용을 한다며 나름의 과학적 근거도 덧붙였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27만 건을 달성했으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한의사도 가세했다. 한 한의사는 구독자 4만여 명을 보유한 B 채널에 나와 “치통이 있으면 죽염을 물고 자라”거나 “구강 점막 염증에는 감자즙, 밀순녹즙, 느릅나무 껍질 등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해당 영상도 조회수 4만 건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을 살펴보면 '이가 시릴 때는 마
구인·인건비 지원은 물론 기업 홍보,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등 사업주에게 남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 있어 주목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의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치과도 노무, 경영, 세무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기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장려금 신청 시 우대 등 여러 혜택을 준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의 경우 구인 지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지원 항목을 살펴보면, 워크넷을 통해 해당 기업을 청년 구직자에게 소개해주거나, 청년 채용 박람회 참여기업, 중소기업탐방기업,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선정에도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또 고용노동부가 선발한 홍보단이 해당 기업을 방문 후 취재한 기사가 워크넷에 게재되거나, 네이버를 통해 강소기업 현황이 공개되는 등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정·금융 혜택은 더 다양하다. 청년 일자리 사업, 고용창출장려금·고용안정장려금,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클린사업장 조성 사업 등에 선정되는 데 우대 혜택이 있다.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도 있다.
전국 치대생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제21기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의장 박홍규·이하 전치련)은 지난 7일 ‘제36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이하 전치제)’를 서울 LKS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다. 전치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전치제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당일 11~18시까지 생중계됐다. 전국 4300명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균 시청자 수 1200명, 최대 시청자 수 1400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1부에서는 11시부터 16시까지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오브레전드 등 E-스포츠대회 결승전이 열려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2부에서는 가영훈 MC와 윤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카빙 대회, 각 학교·학생회 소개, 치대생의 소름돋는 라이브(학교별 가요대전), 전치제 굿즈판매 등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도 뜻깊은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