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장문성)가 코로나로 움츠러든 활동을 다시 활발히 전개한다. ICD 한국회는 오는 29일 정기총회·신입회원 인증식을 온라인상에서 개최한다. ICD는 지난해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대회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고, ICD 한국회에서도 10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 위상을 높이고, 신입회원도 인증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ICD 한국회는 지난 1년간 ICD 국제본부, ICD 일본회, 대만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신입회원 인증식과 회무 운영에 대한 각국의 방안을 의논해 추진키로 했다. 신입회원은 입회 후 3년 이상 된 기존회원 2인 이상의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사회에서 심사해 인증식을 진행한다. 그 밖에 ICD 한국회는 회원간 교류를 위한 학술집담회를 여러 차례 비대면으로 가져, 매년 후원해 오던 재한몽골학교에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을 전달했다. 치과대학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ICD 리더십상도 올해는 비대면으로 장학금과 함께 전달되며 ICD 리더십상 수상자는 향후 ICD 한국회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장문성 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ICD는 국제적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구강용품 전문 브랜드 ‘오프리케어’에서 임플란트 집중 케어 치약 ‘후은(后恩)’을 출시했다. 후은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은혜로운 선물’이란 의미로, 국내외 논문에서 추천하는 임플란트 시술 후 가정에서의 유지 관리 방법을 기반으로 치과 전문가와 마케팅 전문가가 함께 개발·기획했다. 임플란트 주재료인 티타늄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불소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임플란트 픽스처와 크라운 등의 손상을 줄이고자 강한 연마제도 첨가하지 않았다. 또 잇몸 질환, 치주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성분이 들어있으며, 인체 관절과 뼈의 주성분인 콜라겐과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아스코르브산을 추가해 구강 위생뿐 아니라 부가적인 기능에도 신경썼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천연 계면 활성제·방부제를 넣어 입안을 자극적이지 않도록 하며 임플란트 시술 후 구강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밖에 자일리톨, 프로폴리스 추출물, 녹차 추출물, 병풀 추출물의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강 건강을 지킨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이비덴탈이 블록형 골이식재인 ‘EQUIMATRIX Collagen’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QUIMATRIX Collagen는 기존 100mg, 250mg 사이즈에 이어 50mg의 용량이 추가된 것으로, 42000원에서 40% 할인된 가격 25300원에 10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EQUIMATRIX Collagen는 입자표면적이 증대된 EQUIMATRIX 90%에 고순도의 Porcine Collagen 10%를 결합한 Block형 골이식재로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Socket Preservation에 용이하다. 또 구조적 강도가 우수한 Equine bone을 원재료로 한 골이식재로 콜라겐을 함유해 손상부위에서 입자유착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식 부위가 넓은 경우 안정적인 볼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화 후 형태 조절이 가능해 골 결손부에서 형태와 공간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CT메디칼(대표 송일환)이 핸드피스 오일링 멸균기인 ‘덴트론’을 런칭했다. 업체 측은 덴트론을 통해 치과용 핸드피스 등 기구를 멸균 처리함으로써 원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치료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핸드피스 전용 컴프레셔를 사용해 기구 내부를 균일하게 오일링하고, 고압 증기 멸균과 내부 오일 세척 및 건조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핸드피스 외 일반 기구 멸균 시에는 일반 모드를 선택하면 오일링 과정은 생략되고 멸균과 건조만을 진행한다. 이 모든 과정이 각각의 모드 선택 후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멸균 방식은 특허 받은 기술로서 차별화를 뒀다. 업체 측은 히터분리 가열방식을 통해 히터가 물에 직접 닿지 않아 챔버 내부의 열에 의한 부식을 방지함으로써 장비 전체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하고, 각 트레이를 통해 치과 의료 기구를 멸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별도의 증류수와 오일탱크를 적용했으며, 오일을 벌크 타입으로 탱크 내부에 따르는 방식을 채택해 오일 보충 시 장비의 잔고장을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오일은 미국위생규격인 NSF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오일을 사용했다. 설치 편의를 위해 거치 테이블도
이승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해부학교실)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4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승표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인 정기영(87세)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와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본부장 김선옥, 이하 건보공단)와 공동으로 불법 개설 치과 의료기관 척결에 나선다. 양 지부는 건보공단과 지난 4일 ‘불법개설 의료기관 신고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내 1인1개소법 위반 치과병·의원과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힘을 모아 개소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양 지부는 향후 센터를 통해 불법의료기관 신고, 정보공유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은 “대구·경북지부와 공단이 함께한 불법개설 치과 의료기관 신고센터는 지역 내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전국 최초로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를 개설한 만큼 3개 단체가 힘을 합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경북지부는 지난해 10월 27일 건보공단과 지역 내 사무장 치과 근절과 투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정부의 규제책이 강화되면서, 파노라마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검사 후 기기 고장과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르기 어려울뿐더러, 그 과정에서 누적된 피해는 일선 치과병·의원의 몫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과도한 검사 기준이 기기에 무리를 줘 고장 위험을 더욱 높인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일선 개원가를 보호해 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도 요구된다. # 검사 후 디텍터 고장, 책임 소재 불명 경북에 개원한 치과의사 A 원장은 지난해 5월 파노라마 기기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를 받았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검사받은 직후부터 기기 촬영이 되지 않았던 것. 기기 제조사의 도움으로 긴급 조치해 촬영은 가능하게 됐지만, 여전히 하얀 결함이 낀 사진이 찍혀 나왔다. 장비에 이상이 생긴 게 분명했다. 제조사 측은 기기의 ‘세팔로 디텍터’ 부위에 전기적 충격 등 외부 영향이 가해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A 원장은 “검사 직전까지만 해도 잘 작동하던 기기가 검사가 끝난 직후부터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정황상 검사기관 측의 과실이 맞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용 환경이 열악해진 가운데, 실업자 고용 시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어려워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다수 실직자가 발생함에 따라, 채용 여력이 있는 기업의 고용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지원수준을 상향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주는 근로자 1인을 채용할 때마다 월 최대 100만 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이직한 근로자 등 취업 촉진이 필요한 실업자를 채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다. 다만 사업주가 해당 근로자와 최소 6개월 이상의 근로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최저임금액 이상을 지급하고, 고용보험에 가입돼야 한다. 근로 계약이 주 15시간 미만 또는 월 60시간 미만이거나 고용보험료 체납, 임금 체불 공표 사업장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채용한 근로자가 고용되기 전 1년 이내에 구직 등록 이력이 최소 1회 이상이고, 1개월
SNS, 유튜브, 블로그 등 치과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정부가 정보기술(IT) 직무의 인건비를 90%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지난 4월 26일부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는 5인 이상 기업이 IT 직무에 만15~34세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급여가 200만원 미만일 경우 임금의 90%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월 급여가 200만원 이상일 경우는 180만원과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지원한다. IT 직무 유형으로는 ▲콘텐츠 기획형으로 홈페이지 기획·관리 및 유튜브·SNS 등 온라인 콘텐츠 관리 직무가 있으며 그 밖에 ▲빅데이터 활용형 ▲기록물 정보화형 ▲기타 등이 있다. 치과병·의원의 경우 최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병원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해당 직무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사업은 올해 5만명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지난 추경에서 지원 인원이 6만명으로 크게 확대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누리집(w
‘닥터 자일리톨 버스’ 치과 의료팀이 충주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치협과 롯제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치과이동버스진료 캠페인이 지난 4월 29일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아 ‘다모아주간보호센터’에 소속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 장애인들 14명에게 레진, 스케일링 등 총 27건의 진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에는 이창주 치협 대외협력이사, 이동열 원장(이치과), 류희중 원장(열린치과), 김종희 원장(충주서울연세치과)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진료에 앞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김영성 충주분회 회장, 김민구 충주분회 총무이사가 참석, 지역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영석·김은경 교수(경북대 치위생학과)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포함된 성인 1만1269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비만과 치주질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JKOH)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 유병률은 저체중 18.6%, 정상 체중 28.1%, 비만 37.1%로 체질량지수(BMI)와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즉 비만한 사람의 치주질환 발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26배 더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1.28배로 남성(1.21배)보다 더 높았다. 또 비만한 사람 중 60세 이상일 경우에는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의 경우 특히 주의를 요했다. 그 밖에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국민 구강 건강 관리에 비만 여부를 함께 고려하는 것은 물론,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