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활용한 디지털 보철 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7일, 24일 양일간 보철과 박지만 교수, 김종은 교수 지도로 연세치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세치대는 CAD와 디지털을 이용한 보철 실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치과대학 최초로 전통적인 방법을 벗어난 디지털 교육을 시도해 준비된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가젠과 연세치대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 과정을 보완하고자 지난해 7월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광덴탈이 지각과민처치제인 Gel Desensitizer의 2+1 행사를 진행한다. 업체 측은 Gel Desensitizer 제품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2021 Happy Package’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el Desensitizer는 젤 타입의 지각과민처치제로 시린 증상 또는 치주치료·스케일링 후 지각과민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며, 시린 부위에 직접 도포해 물로 헹궈내면 된다. 제품의 옥살릭엑시드가 상아세관을 봉쇄하고, 칼륨 이온 성분이 상아세관 내 신경 전달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불소 성분이 치아를 강화시켜 지각과민 억제효과의 지속 기간을 늘려준다. 업체 관계자는 “지각과민처치를 단순하면서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근관치료 수가 개선은 물론, 자연치아 보존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존과를 타이틀로 내걸고 개원한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은 그만큼 보존 치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 그는 최근 개선된 근관치료 건강보험 수가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여기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진료 현장의 고충과는 다소 동떨어진 보험 항목이 여전한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는 이유다. 가령 근관치료 중 근관 내에서 파일이 부러질 경우 현미경 없이는 접근하기도 어렵고, 제거하는데도 한 시간 가까이 걸린다. 그러나 산정되는 보험 수가는 4800원에 불과하다. 반면 근관치료 과정에서의 포스트 제거 난이도는 파일 제거보다 훨씬 쉬운데도 수가가 7500원으로 더 높다. 수가 체계와 더불어 근관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낮은 인식도 보존과를 더욱 울상 짓게 만드는 요소다. 근관치료에 대해 돈을 왜 받느냐며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굳이 어렵사리 치아를 살릴 바에 차라리 임플란트를 하겠다는 환자도 있다. 저가 임플란트를 앞세운 덤핑치과가 이러한 경향을 더욱 부추긴다. 조 원장은 “상태가 좋지 않은 치아를 애써 살릴 이유가 있느냐고 되묻는 환자들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불소사업)의 치아우식 예방 효과가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부터 18년간 경남 합천군 합천읍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기간 시행된 수불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김진범 교수팀(부산치대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12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도시지역보다 비도시지역에서 더 높은 치아우식경험률과 우식경험치지수가 보고된바, 2000년과 2018년 합천읍의 학생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대조군으로 200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를 비교했다.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우식영구치수, 우식으로 상실된 영구치수 및 충전영구치수를 합친 수치의 평균으로 산정했다. 연구 결과, 수불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2000년 3.03개에서 2018년 0.88개로 2.15개 감소한 반면, 전국 학생의 경우는 2000년 2.86개에서 2018년 1.89개로 0.97개 감소한 데 그쳤다. 치면열구전색치아 수를 변수로 보정 했을 때도 수불사업에 참여한 학생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2000년 2.98개에서 2018년 0.99개로 1.99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립대치과병원으로서 최초다. 이번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기관의 설립 목적에 따라 수립된 공공보건의료계획 대비 모든 평가 영역 사업들이 적절하게 수행됐고, 병원의 위상에 부합하는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영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타 병원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진료정보교류(HIE)사업에 참여한 홍예표치과의원과 지난 12월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홍예표치과의원에서 박희경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구강내과)이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HIE 사업은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 정보를 전자 방식으로 주고받아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도모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은 지난 12월 23일 사회보장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 적합성 검증 결과 ‘적합’ 판정 및 이용 승인을 받았다. 홍예표 원장은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이 환자불편 해소, 안전 강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경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 분야 최초로 시행한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은 경증 환자를 각 지역 협력기관에 회송하고, 중증·고난이도 환자는 본원에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의료계의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참여의료기관과 지속 협력해 진료 정보 교류 활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가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는 최근 발간한 ‘NLO Report Compilation 2019’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조사된 치과의사 수 통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를 위주로 행해졌던 반면, 이번 조사는 전 세계 국가의 치과의사 수 현황을 비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1~10위까지는 인도가 치과의사 수 2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0만 명), 미국(19만9486명), 일본(10만4908명), 러시아(6만2500명), 콜롬비아(5만7105명), 이탈리아(4만8000명~6만 명), 영국(4만2426명), 프랑스(4만2217명)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는 총 3만1633명으로 세계 13위를 기록해, 우크라이나(2만5651명)보다는 많고, 터키(3만4045명)보다는 적었다. 2020년 10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가 세계 28위인 5183만 명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인구 대비 치과의사 수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 밖에 이번 리포트에서는 치과 진료 시 자격 필요 여부, 평생 교육, 세계 구강보건의 날(WOHD) 기념 활동 여부
치과의사가 일반 국민보다 수은·알루미늄 등 중금속의 체내 축적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칼슘·마그네슘·아연·인 등 미네랄 함량은 현저히 낮아 주의가 요구된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이 지난 12월 24일 발간한 ‘치과의사의 중금속 중독 및 미네랄 결핍이 질병발생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연구’제하의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김무채, 연구원 최치원·박경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치협 회원 신청자 1182명 중 250명을 층화추출법으로 선정한 후 모발검사를 진행, 중금속 중독 및 필수 미네랄 16종의 결핍·과잉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후 일반인 970명의 데이터와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치과의사는 수은과 알루미늄의 평균 검출량이 각각 1.237㎍/g, 11.954㎍/g로 모두 허용 기준치인 1㎍/g, 10㎍/g을 초과했다. 특히 일반인의 수은과 알루미늄 평균 검출량이 각각 0.664㎍/g, 5.845㎍/g인 것과 비교해 2배가량 체내 중금속 축적이 높았다. 게다가 마그네슘·아연·인·셀레늄 등 필수 미네랄 보유는 허용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결핍 성향이 심각했으며, 일반인과의 비교에서도 현저히 낮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지난 12월 22일 아동복지시설인 대구SOS어린이마을(동구 해동로 소재)을 방문해 마을 대표 이해열 원장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기호 회장은 “모든 어린이는 가정 안에서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자라야 한다. 조화로운 인격 발달을 위해 어린이는 가족적인 환경에서 행복 및 사랑, 이해 속에서 성장해야 하므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하는 이곳이 아주 중요하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과 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을대표 이해열 원장은 “이번 후원금으로 대구SOS어린이마을 입소자인 어린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치과 방문에 대한 환자의 두려움 해소와 치과의사 위상 제고를 위한 포스터 홍보 등 다방면으로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개원가와 환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부가 제작한 홍보물은 ‘치아가 밝으면 얼굴도 밝습니다’, ‘칫솔이 치과다’ 등의 슬로건을 담아, 올바른 양치질만으로도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밝은 인상을 풍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1·2차에 걸쳐 홍보물을 전 회원에게 배포하고,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홍보는 물론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젊은 계층을 포함한 보다 많은 시민이 치과 진료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최진석 대구지부 홍보이사는 “과잉진료 등 치과에 대한 환자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자는 목표로 제작했다”며 “회원과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 집행부 3년 동안 장기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조골이 상당량 소실돼도 치조골 이식 없이 식립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특허 등록됐다.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선구 원장(서울텁츠치과의원)이 최근 특허 등록한 이 임플란트는 치근이 노출된 자연 치아 형태의 임플란트다. 이 임플란트를 통한 전문적 관리로 치아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치근 우식이 생기지 않으므로 예후가 더 좋다는 것이 여 원장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치조골이 상당량 소실된 경우 픽스처를 식립할 공간이 충분치 않아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치조골 이식술을 통해 치조골의 폭과 높이를 증가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나, 자연치아에 장기간 치주 질환 병변이 있거나, 발치 기간이 오래된 경우 치조골 이식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여 원장은 이 점에 착안해 치조골이 상당량 소실된 경우에도 식립 가능한 임플란트를 생각해냈다. 여 원장이 발명한 임플란트의 핵심은 여러 개의 픽스처로 구성된 지대주에 있다. 기존 임플란트는 단일체의 픽스처와 단일체의 지대주로 상부 크라운을 연결했으나, 여 원장의 임플란트는 잇몸 상부에 여러 개의 픽스처를 치조골에 고정해 지대주 상부에 인공 치
신규 개원을 꿈꾸는 치과의사를 위한 개원 정보 제공의 장이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설국환·이하 대공치협) 주최, ㈜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 주관의 ‘2021 치과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1)’이 오는 4월 18일 서울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1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DENTEX는 풍성한 기자재 전시회와 더불어 전역을 앞둔 공보의, 젊은 봉직의, 예비 및 기개원의에게 치과 개원 시 준비사항과 치과 경영 관련 강연을 제공하는 등 종합 개원 정보 제공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행사는 당초 1월 24일 코엑스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대공치협은 50개 업체 140부스 유치 목표로 지난 12월 18일 DENTEX 2021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참가업체 유치를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개원 입지, 장비 선택, 세무·노무, 개원 프로세스 등 개원 예정의에게 필요한 알짜 정보와 치과 기자재 및 서비스 관련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 경영 컨퍼런스는 신규 및 예비개원의, 기개원의, 참가업체 등 3개 세션 총 15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신규 및 예비개원의 세션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