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담 당일에 가이드, 어버트먼트, 임시치아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체어사이드 솔루션을 실현하는 길이 열린다.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체어사이드 솔루션 세미나’를 오는 5월과 6월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5월 울산(18일)을 시작으로 6월에는 대전(3일), 원주(10일), 서울(16일, 18일, 23일), 부산(17일), 청주(24일), 수원(25일), 전주(26일), 대구(30일) 등에서 개최된다. 세미나 세션으로는 ▲R2GATE 원리 및 ONE-DAY IMPLANT 임상 강의에서 ‘기성 어버트먼트 활용 진단 케이스’, ‘R2GATE 프리미엄, 세계 최초 멀티형 CAM을 활용한 가이드 및 보철물 제작’, ‘환자 상담 가이드 및 임상 활용’ 등을 ▲R2GATE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활용한 진단 및 디자인 실습에서 ‘기성 어버트먼트를 활용한 싱글 케이스 진단 및 디자인’을 ▲iOS를 이용한 스캔 실습에서 ‘모형 스캔 실습’을 강연한다. 각 세미나 장소는 울산(울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 대전(메가젠 대전세미나실), 서울(메가젠 강남사옥 세미나실), 수원(수원 컨벤션센터), 원주(베니키아 호텔 비즈인 세미
치협이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치과병·의원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맡아 진행하며, 치과병·의원을 운영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조사내용은 ▲치과병·의원의 일반현황(지역, 개원연차, 개원형태) ▲코로나로 인한 피해 여부 및 규모(환자 수, 매출수입) ▲코로나로 인한 추가 소요 경비 ▲경영난 해소를 위한 조치 ▲코로나로 인한 향후 계획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제도 활용 계획 등 총 10문항이다. 특히 코로나가 창궐한 1월부터 4월까지 월별로 피해 규모를 기재하고, 인력 감축, 무급 휴가, 폐업 등 의료기관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시행한 조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다. 향후 치협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각 치과병·의원 지원책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다. 민경호 치협 정책연 원장은 “전 국민이 동참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지만, 치과병·의원의 잠재적 피해가 크다”며 “많은 회원이 이번 조사에 참여해 실제 피해 규모가 객관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환자와 의료인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임플란트 식립에 앞서 치조골 보존술(Ridge Preservation)을 받는 것이 임상적인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발치 후 치조골 보존술을 할 경우 자연적 치유를 할 때보다 상악동 거상술을 한 비율이 28.9%p 더 낮았다. 즉, 외과적 수술을 추가로 해야 하는 부담이 낮아진 것이다. 정의원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결과를 ‘유럽치주학회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치아가 상실되면 치조골(잇몸뼈)은 손실되기 시작한다. 이는 치조골의 강도에 문제를 야기해 임플란트 치료를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손실된 치조골을 채워 넣기 위한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때문에 발치 후 남은 잇몸뼈를 보존하기 위한 치조골 보존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다만 자연적 치유와 비교해 치조골 보존술의 임상적인 혜택을 입증할 만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임플란트 식립에 앞서 치조골 보존술과 자연적 치유의 임상적 혜택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 총 834명이 포함됐다. 치조골 보존술을 받은 환자는 총 178명으로 이
김영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수 명예교수, 한중석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이 14일 관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김영수 명예교수는 “치의학대학원 10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돼 기쁘고 많은 동문들이 이 사업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후배들이 겸허한 자세로 끊임없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정진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은 “보철학 및 임플란트학 권위자로 국가 의료 발전에 공헌한 교수님의 기금은 사회공헌을 선도할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 1987년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 자체가 부족한 시절 우리나라 최초로 골유착성 임플란트 시술을 도입했으며, 대한치과교합학회 초대 회장,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아시아치과 보철학회 회장, 아시아골유착학회 회장, 서울대 치과대학 학생·교무 부학장, 치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치과 종사자가 코로나19 감염에 상당히 취약한 직업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직업 순위를 매긴 결과 총 966개 직업 중 치과위생사, 덴탈어시스턴트, 치과의사 등이 모두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 노동부가 관리하는 ‘직업 정보 네트워크(O*NET)’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측정한 것이다. 순위 집계는 ▲감염 노출 빈도 ▲타인과의 접근 거리 등을 고려해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매겼다. 먼저 ‘감염 노출 빈도’와 관련해서는 총 966개 직업 중 치과위생사(100점)가 2위, 구강악안면외과의(99점)가 7위, 덴탈어시스턴트(96점)가 13위, 일반 치과의사(95점)가 18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또 ‘타인과의 접근 거리’와 관련해서도 치과위생사(100점)가 2위, 덴탈어시스턴트(99점)가 5위, 일반 치과의사(99점)가 6위, 구강악안면외과의(99점)가 7위, 보철전문의(98점)가 13위 등으로 마찬가지로 최고 위험군에 위치했다. 이처럼 치과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로는 진료 특성상 환자와 밀접 접촉이 많고, 출혈이 발생하는 외과적 수술이 빈번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치과 종사자 외에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자녀 돌봄 문제로 고민하는 근로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비용 지원을 두 배로 확대했다. 이에 개원가도 자녀 돌봄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용 지원 기간은 최대 10일까지 연장했고,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 원, 부부 합산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지원 기간이 5일이었고, 금액은 직원 1인당 최대 25만 원, 부부 합산 최대 50만 원이었다. 또 지난 1월 20일 이후 이미 가족돌봄휴가 10일을 모두 사용한 직원이더라도 소급 적용받아 10일 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족 돌봄 비용을 추가 신청할 경우 신청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10일 사용하였으나 5일만 비용 신청하고 아직 지급되기 전이라면 사업주 확인서의 휴가사용일수만 보완해서 제출하면 된다. 비용이 지급된 경우라면 추가 신청할 때 가족관계증명서 등 중복해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아직 비용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는 가족돌봄휴가 10일을 전부 사용하고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일하던 27살 청년이 입사 일 년째, 삭발 한 채로 회사에 출근했다. 새 도전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며칠 뒤 사직서를 던졌다. 그에게 망설임이란 없었다.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과 4학년 정영우 군의 이야기다. 정 군의 이력은 다채롭다. 명문대 공대, 해병대 장교, 삼성전자 연구원, 멘사 회원 등. 별 위기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법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만 하더라도 게임에 중독된 학생이었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 성적이 밑바닥이었다. “어느 날 무기력한 현실에 대한 유일한 돌파구가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미친 듯 공부해 연세대 공대에 입학했죠. 돌이켜 보면 지난 삶 하나하나가 기적이었죠.” 그 후 정 군은 도전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SBS 스타킹 출연, 50cc 스쿠터로 전국일주 등. 다른 사람이 만류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새로운 경험에서 오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새 도전은 두려움을 동반하긴 하지만 막상 해내고 나면 피와 살이 돼요. 게임 레벨을 올리듯 삶의 경험치가 오르는 기분이에요.” 정 군이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치과
지르코니아 심미보철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R2iCE를 이용한 지르코니아 심미 보철 세미나’를 오는 5월 대구(12일)를 시작으로 창원(20일), 부산(26일) 등과 6월에는 울산(17일), 충남(24일), 인천(30일) 등에서 개최된다. 메가젠 R2iCE는 심미적인 4개의 레이어로 구성돼 컬러링과 스테인에 소모되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능률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연스럽고 우수한 투광도와 그라데이션으로 자연치와 유사한 결과를 구현하고, 파절에도 안전한 굴곡강도를 자랑한다. 세미나에서는 최범진 박사(UNC인터내셔널)가 연자로 나서 메가젠의 R2iCE 블록을 활용한 지르코니아 심미보철 임상 사례를 살펴본 후, 지르코니아 크라운 연마 실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각 세미나 장소는 대구(경희치의학전문대 세미나실), 창원(모모 모임공간 세미나실), 부산(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 전북(대한치과의사협회 전북지부), 울산(울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 충남(충청남도 교통연수원), 인천(대한치과의사협회 인천지부) 등이다. 사전 등록은 무료로 메가젠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의 치과의원은 사용한 전기요금의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전기요금 한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 봉화, 청도 등 특별재난지역에 위치한 치과는 월 최대 60만 원까지 전기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원장을 제외한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이고, 연 매출액이 10억 이하인 치과다. 감면 항목은 기본요금 및 전력량 요금이며,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 TV 수신료, 위약금 등은 감면되지 않는다. 감면 시기는 신청 시점에 따라 당월 또는 익월 요금에 반영된다. 신청 방법으로는 먼저 한국전력공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단독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단독고객 신청하기’를 이용해야 하며, 별도 계약 없이 건물관리주가 관리비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경우, 건물주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한전 사이버 지점, 고객센터, 관할 지사 등에 한 번만 신청하면 되며, 감면 지원은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다소 여유를 두고 신청해도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
치의학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총정리한 서적이 나왔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이 ‘인문사회치의학 개론’을 최근 펴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문학적 소양이 강조됨에 따라 치의학 교육에서도 인문·사회학적 교육이 수행됐고, 몇 편의 오래된 외국 서적이 번역된 바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의 치의학 연구는 아직 단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책에서는 그간 자연과학 지식에 편향됐던 치의학을 인문·사회학과 결합하는 시도를 했다. 역사, 철학, 사회, 대중 등 인문·사회학을 관통하는 총 네 가지 키워드와 치의학을 연결했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치의학이 어떻게 연구되고 발전됐는지 풀어내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 ▲‘역사 속의 치과 의료’에서는 치과대학 설립, 생의학 질병 모형, 산업화와 치과의료 등을 ▲‘철학 속의 치과의료’에서는 질병 모형의 역사, 우식증 발생론, 사회복지와 구강보건의료 등을 ▲‘사회 속의 치과의료’에서는 공중구강보건사업 등을 ▲‘대중 속의 치과의료’에서는 임상치과학의 정립, 미래의 구강보건의료 등을 다뤘다. 저자인 김현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는 “치과 의료가 인문·사회학적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문제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화제를 모으며 치과보험청구의 백과사전으로 불린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도서의 2020년 최신판이 최근 출간됐다.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김인걸·이하 코대콤)가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출판기념회를 4월 6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인걸 회장을 비롯한 코대콤 임원 및 회원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신간은 5판으로 지난 2011년 첫 출간을 시작으로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재탄생했다. 책에서는 새롭게 바뀐 고시 내용을 대거 반영했다. 또 보험청구 방법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행위별로 적응증, 사례 등을 실었으며 시술 과정을 그림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독자가 전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볼 수 있어 실제 보험청구에 적용하기 쉽도록 했다. 책 구성은 구강내과, 방사선과, 보존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등 전문과로 나눠 행위별 청구방법을 제시했으며, 감염 관리와 약물 및 중독 검사에 대해서도 다뤘다. 또 부록에서는 산업재해보험, 자동차손해보상보험, 구강검진 규정 또는 상병명을 정리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이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현재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오프라인 개강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고. 특히 실습 교육은 일부 대학의 경우 시행조차 안 되고 있어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은 애초 4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월 중순 또는 아예 학기 말까지 연기한 학교도 있다. 오프라인 수업의 대안으로 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수업은 교수가 화상 강의 앱으로 실시간 강의를 하거나, 녹화한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상 전례 없던 상황이라 강의와 학습 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다. 먼저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또 온라인 서버 장애로 실시간 또는 녹화 강의의 영상과 음질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방지환 연세치대 학생 대표는 “온라인 수업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해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당장 해결할 수 없을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광치대 A학생은 “치과대학만이 아닌 학생 전원이 하루에도 수십 번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기에 서버가 마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