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차세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교수진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 상원의회의 벤 칼딘 민주당 의원, 로저 위커 공화당 의원은 ‘치과 대출 상환 지원법(Dental Loan Repayment Assistance Act)’을 최근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 상환금 중 일부를 치과 교수진의 총소득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교수가 세금 부담 없이 대출 상환 지원을 받는 등 과세 소득으로 간주되는 요인을 제거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해당 교수를 필요로 하는 곳에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칼딘 의원은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 복지에 필수적이다. 최근 팬데믹과 더불어 심각한 학자금 대출 부담이 구강 보건 전문가의 부족을 초래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개인 진료에 내몰리기도 한다”며 “이번 법안은 차세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유지함으로써 모든 환자에게 최적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약 7500곳, 7000만 명가량의 인구가 치과 의료 전문가 부족을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올해 9월부터 강남 사옥에서 ‘메가스쿨’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미래 치의학을 이끌어 갈 젊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임플란트 치과학의 지속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메가스쿨은 국내 치의학이 과도한 경쟁 속에서 국내의 여러 치과 멘토들을 주축으로 수술과 보철, 어드밴스드 테크닉들에 대해 리드해 온 장기 수련 교육 시스템이 사라지고 임플란트 업체 간 경쟁하듯 운영되는 단기 교육 등 임플란트 학습법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나라 치과 임플란트 임상의 지속발전과 향상 및 글로벌 임상 치의학 선진국으로써의 위상을 고수하기 위해 기획된 장기 연수회다. 연수회는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교과 과정별 3개의 강의 그룹으로 나뉜다. 교장을 맡은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을 비롯 개원의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분야별 최고 연자들도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메가스쿨 1기는 9월 16일 일요일에 개강해 내년 2월까지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정원은 20명으로 8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본사 초청 임상 교육을 활발히 진행해 글로벌 덴탈 기업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올해 대구 본사에서 독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20여 개국 약 40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메가젠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상반기 해외 방한세미나(TakeAway Solutions from Korea·TAS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메가젠 제품의 우수성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 교육을 제공하는 행사로, 각 국가별 맞춤형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간 TASK는 메가젠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큰 기여와 함께 수년간의 임상을 바탕으로 한 임플란트 노하우와 치과 솔루션 및 국내 치의학계의 최신 지견을 제시해 해외 치의학계에서도 각광 받는 교육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메가젠 대표 제품인 AnyRidge(애니릿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임플란트), AnyOne(애니원), R2GATE를 중심으로 Immediate Implant, Peri-implantits, Sin
신규 개원하는 치과의 몸집이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치과의원 면적이 평균 16.4평 더 커진 것이다. 격화된 개원가 경쟁이 몸집 불리기를 통한 ‘규모의 경제’로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관측도 나온다. 본지가 지자체의 의료기관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 개원한 치과의원 면적은 2013년 평균 58.6평에서 2015년에 61.1평, 2017년 64.2평, 2019년 64.1평, 2021년 71.1평으로 점진적으로 늘어왔다. 특히 올해 6월에는 75평을 기록해, 10년 전에 비해 16.4평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니트체어 한 대당 요구되는 진료 공간이 약 3평임을 고려하면, 체어 5대는 넉넉히 들일 공간만큼 더 넓어진 것이다. 게다가 치과의원 면적의 중앙값은 올해 6월 기준 69.6평으로 2013년(51.4평)보다 18.2평 더 넓은 것으로 집계돼 역시 더욱 큰 격차를 보였다. 대형 치과임을 대변하는 면적 100평 이상인 치과의원 수도 2013년에는 49곳에 그쳤으나, 2021년에는 92곳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또 당해 개원한 치과의원 대비 100평 이상 치과의원의 비율도 2013년에는 6.9%에 그쳤으나, 2015년 8%
치협이 대구지부와 회원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치협은 대구지부와 지난 6월 29일 엑스코인터불고 동보성에서 간담회 자리를 갖고 지부 및 회원 민생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종호 치협 의장이 자리했고 대구지부에서는 박세호 지부장, 허영주 부회장, 김병곤 부회장, 조진현 부회장, 박창석 부회장, 이원혁 부회장, 민경호 의장이 참석해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먼저 초청에 의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대구지부는 내일부터 3일간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메디엑스포에 한 축이 되는 DIDEX 2023을 개최한다.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대구지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지부는 치협에 바라는 주요 사항으로 자율징계권 확보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에 대해 건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대구지부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협에서 유관 기관과 협의해 잠복결핵검진 기간을 3개월 연장시킨 점과 회원 보수교육 규
SCIE 저널 임팩트팩터(IF)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치과계 저널 중에서는 ‘Periodontology 2000’이 IF 18.6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본지가 최근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구강외과&의학(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 분야 SCIE 저널을 살펴본 결과, Periodontology 2000은 지난 2020년도 발표에서 1위를 기록한 후 3년 만에 치과계 저널 정상 자리를 다시금 되찾았다. 해당 저널은 치주과학 분야 최신 연구 발전을 심도 있게 다뤄 치의학계에서 손꼽히는 최상위 저널 중 하나였다. 지난 2018~2020년 발표에서는 IF 6.2점, 7.8점, 7.7점을 기록해 치과계 저널 중 3년 연속 IF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2022년 발표에서는 IF 7.6점, 12.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치과계 저널 IF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작은 순위 변동은 있었으나 대체로 유력 저널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IF 2위부터 5위 저널을 살펴보면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Science(IJOS)가 14.9점, Jour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6월 27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과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회장, 장진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3월 서울대치과병원, ㈜에스씨케이컴퍼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치과 수술이 필요한 장애아동·청소년을 추천하면, 서울대치과병원이 초진 대상자를 진료하고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치과진료를 진행한 뒤 진료비용을 집행한다. 오지철 회장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저소득
대전지부가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58회 ‘치협·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KDA·CDC 2023)’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6월 10일과 11일 지리산 종주에 나섰다. 이날 산행은 제13대 대전지부 김광호 집행부가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KDA·CDC 2023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전지부 회원들의 제안을 통해 종주단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산행 루트는 지리산 화대종주와 성백종주였다. 화대종주는 전통적인 지리산 종주로 화엄사 계곡을 통해 노고단-천왕봉-치발목-대원사(46km)로 하산하는 루트를 말한다. 또 성백종주는 성삼재-노고단-천왕봉-백무동(36km)을 거치는 루트다. 이번 산행에는 9명이 참여해 7명이 종주에 성공했다. 아울러 김응만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참여해 신협의 발전을 기원했고, 최성운 대전지부 국장도 참여하는 등 치과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산행으로서 의미가 컸다는 후문이다. 이번 지리산 종주에 참여한 조수영 대전지부 고문은 “열심히 CDC 2023을 준비하는 김광호 대전지부장, 김미중 부회장 및 조직위원회에 힘을 실어 주고 싶어 화엄사부터 천왕봉 대원사 코스를 종주하고 지리산의 정기를 전달했다”며 “이번 종주를 위해 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꾸준한 의료취약계층 치과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상반기에 관악구보건소와 협력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구강검진, 치아우식증(충치) 치료, 치석 제거 외에도 치경부 마모증(잇몸 경계 부분 치아 표면이 닳는 증상) 치료, 지각과민치료(시린이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했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은 높이고 있다. 실제, 치과 진료는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수요 대비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보건소는 2016년부터 꾸준히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7년간 50여 회, 약 300명의 의료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대구 지역 보건의료계 최대 축제에 치과가 중심이 돼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 대구지부가 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이하 DIDEX 2023)를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 보건·의료 분야 최대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3’과 동시에 개최된 DIDEX 2023에는 치과의사 등록 인원 700여 명을 포함한 전시업체·치과위생사·일반시민 등 금요일 1562명, 토요일 2493명, 일요일 3005명을 합한 총 7000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서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학술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1층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역대 최다 부스 규모로 구성돼 덴티스, 메가젠,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56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이날 메디엑스포 개막식을 마친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세호 대구지부장(DIDEX 2023 대회장)의 안내로 DIDEX 전시장을 라인 투어하며 첨단 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임플란트 신제품 ‘ARi®ExCon(AnyRidge incisor)’이 개원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열린 SIDEX 2023에서 공식 론칭한 ARi®는 2주 만에 도입 치과 200개소를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도입 치과 300개소를 돌파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출시된 해당 제품은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하는 솔루션이다. 또 이러한 적응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에 효과적인 임플란트 몸체 디자인 덕에 치조골 소실에도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전국 투어 특강이 신제품 판매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극한의 어려움을 쉽게! 식립 기피 대상 중증 Anterior Atrophic Ridge 임플란트 해법’을 주제로 한 해당 특강은 오는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대전, 7월 22일 수원에서 진행되며 전치부 Thin ridge에서의 임플란
아름덴티스트리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Jakarta Health Polytechnic II)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지난 6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는 인도네시아의 보건부에 속하는 교육기관으로, 보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보건 서비스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촉진 ▲교수진 및 학생들을 위한 치과 기술 교육 세미나·워크샵 개최 ▲치과 재료 제품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정을 통해 아름덴티스트리는 학교 측에 약 26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상당의 Apexmill S/W(아름에서 자체 개발한 Dental CAM software)를 기증키로 했다. 이정현 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와의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큰 힘이 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름덴티스트리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 시장에서 자사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