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해외 진출을 하려는 의료기관 개설자를 위한 상세한 신고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의료 해외 진출 및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개설자는 국외에 의료기관 진출 계약 또는 설립한 날부터 45일 이내에 지원기관인 진흥원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요건에 해당하는 사항으로는 ▲국외 의료기관의 개설·운영, 수탁 운영, 운영 컨설팅 ▲국외 의료기관에 보건의료인 등 종사자 파견 ▲국외 의료기관·의료인에 의료기술·정보시스템 등 이전 ▲국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의약품·의료기기 제공 ▲국외 의료기관·의료인에 의료지식·기술을 지원·교육 등이 있다. 신고 방법은 한국의료해외진출정보포털(KOHES, www.khidi.or.kr/kohes)에 접속해 기업 회원 가입 후, ‘의료해외진출지원사업’, ‘의료해외진출지원시스템’, ‘의료기관 해외진출신고’ 등 메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의료기관이 진출 정보를 온라인 시스템에 제출하고, 진흥원의 검토를 거쳐 신고 양식에 직인을 첨부해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신고 확인서를 발급하고, 의료기관이 수령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최신 치의학 정보를 전달해 치과 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대구 지역 치과 의료 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대규모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DIDEX 2022(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백상흠)’를 오는 7월 1월부터 3일까지 대구 EXCO에서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는 가운데 백상흠 DIDEX 조직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이 이 같은 행사 계획을 밝혔다. 백상흠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는 보수교육과 병행해 개최하고, 코로나로 멈추었던 구강보건교육관을 올해부터 새로이 운영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난해보다 증가한 인원으로 치과대학생 200명, 치과위생사 400명, 치위생학과 학생 200명, 일반시민 2600명을 포함해 올해는 약 54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스는 지난해보다 68개가 증가한 178개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DIDEX 2022는 다수의 치과 임상 강연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줄 문학, 미술, 재테크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특히, 존리 대표이사(메리츠자산운용)가 ‘온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가 ‘다인자적 질환, TMD 완전 정복’을 주제로 지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 욱)를 성료했다. 총 참석자 650명으로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강의가 ▲TMD Axis II based on the DC/TMD ▲측두하악장애와 유전학 ▲구조와 기능으로서의 턱관절장애의 이해 ▲증례를 통한 TMD 진단과 치료의 적용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소속의 김형석 박사가 연자로 올라 유전학의 기본적 개념, 측두하악장애에서 유전학적 연구 시 고려 사항, 기존 연구들의 요약 및 그 문제점 등을 짚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하는 강연을 200분간 진행했다. 이 강연은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김형석 박사는 “유전학적 분석을 토대로 개개인의 질병을 예측·예방하고 진단·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정밀 의학의 목표”라며 “20세기 후반부터 급속도로 발전한 분자생물학적 기법과 컴퓨터 성능의 개선으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복합 형질(complex trait)’의 유전학적 분석이 이뤄지게
서병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지난 9일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 병원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서 학술 및 연구 활동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20년간 10개 국가에 구순구개열 수술을 시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고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와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병무 병원장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여러 학회 및 단체에서 그간 활동한 공로로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게 돼 추천해준 대한치과병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김재경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장도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경 중앙사무국장은 2019년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지원 및 안정화와 함께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무행정 체계화를 통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6월 9일 오전 9시 경북치대 1층 니사금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동화 대구지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기호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대구지부 박지훈 재무이사, 손혜성 치무이사, 배수근 중구 회장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고,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은 대구지역 치과계 발전에 공이 많은 이상준 기공이사(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 백혜진 교수(대구과학대 치위생학과), 이동섭 대표(아이디덴탈)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대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에서는 건치어르신 대상에 전순애 씨, 우수상에 이월선 씨, 장영희 씨, 홍차남 씨가 선정됐다. 대구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글짓기 응모전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터 및 동영상 응모전에서는 대상 2명, 지도교사상 2명,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43명을 선정했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 이하 정책연)이 연구 용역 관리 강화를 통해 회원 삶에 보탬이 될 연구 성과를 내는 데 힘쓰기로 했다. 정책연은 올해 첫 번째 운영위원회 회의를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연구 용역 관리 방안으로는 연구 발주 전 기획 단계에서 연구진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사전 논의를 우선 거침으로써, 발주한 연구가 치협의 지향점에 벗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정책연이 발주한 일부 연구 과제에서 나타나는 연구 내용의 축소, 초기 계획서와 연구 결과의 불일치 등을 방지함으로써 연구 용역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연구 결과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국회, 공공기관 등 치과계 외부로의 연구 발주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 기간이 지연될 시 그 기간만큼 위약금을 내도록 하는 ‘지체상금 지불 규정’을 시행하는 등 엄격한 관리방침도 세울 계획이다. 지난 5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정책연 연구 주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도 이날 공개됐다. 공모에는 총 802명이 794건의 유의미한 응답을 제출하는 등 열띤 반응이 있었고, 치무·보험 등 여러 분야에서 원격진료, 인공지능, 전신
치협이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성미경·이하 교수협)와 치과위생사의 치과 취업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논의와 협력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간담회를 갖고, 치과위생사의 치과 취업과 장기근속 방안, 치과 근무의 효율적 적응을 위한 개선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 측은 박태근 협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오 철 치무이사 등이 참석했고, 교수협 측은 성미경 회장(경남 마산대), 문희정 총무부회장(경기 여주대), 이선미 학술부회장(경기 동남보건대), 강현경 총무이사(부산 신라대), 김창희 학술이사(충남 충청대), 문상은 부회장(광주 광주여자대)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롱면허’인 치과위생사 비율이 절반에 달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면허 대비 실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는 50.6%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교수협 측은 치과위생사만의 역할을 인정해주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단순 업무 대신 치과위생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업무를 부여해 전문성을 제고시켜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임금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이고, 연월차·출산휴가·육아휴직 등 직원 복지도 개선이 필요하다
치아 마모,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되는 이갈이의 심각도를 환자가 장착한 스플린트의 색 변화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돼 주목된다.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는 윤용진 카이스트 교수(기계공학과)와 공동 연구에서, 3D 프린팅 기술로 이갈이 진단장치를 제작하고 심각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심각한 이갈이 환자는 치아 마모, 턱관절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이갈이의 효과적 치료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갈이의 진단은 주로 환자, 주변인을 통한 문진 등 정성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정량적 측정에 많은 제한이 존재했다. 이에 연구팀은 진단 장치인 스플린트의 레이어 색상을 다르게 하는 아이디어로 마모량을 거시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지난 5월 20일 열린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제10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금상(1위)을 수상했다. 아울러 ‘컬러센서가 포함된 3D 프린팅 치아 스플린트 개발 및 이갈이 심각도의 정량적 진단법 제안’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울대,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20개 참가팀과 경쟁해 1위를
국내에서 치면착색제 수급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치면착색제 품목 허가 절차가 상대적으로 까다롭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최근 발간한 이슈리포트 ‘치면착색제 부족 현상과 해외 관리 현황’에서 국내·외 치면착색제 관리 현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와 비교해 몇몇 해외 국가는 치면착색제 허가 절차가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치면착색제를 1등급 의료기기로 정의하고 있다. 1등급 의료기기에도 기본적인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지만, 시판 전 신고 면제, 시판 후 품질관리 면제 등 규제가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의료장비에 관한 법률을 통일하기 위해 ‘의료기기 규칙(MDR)’을 적용하는 등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치면세균막 자체는 질병으로 간주할 수 없기에 치면착색제를 의료기기로 분류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치면착색제를 의약품으로 분류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고, 일본은 치면착색제를 의약부외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 치면착색제는 지난 2015년 의약외품으로 지정됐으나, 새로 허가된 물품이 없어 수급에 어려움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에 100억 원이라는 역대급 기부금을 쾌척했다. 메가젠은 지난 1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메가젠임플란트 발전기금 기념식’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 원을 약정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아 본관 증축을 목표로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호범 대학원장은 “대학 운영에 있어서 후속 연구자를 길러내고 연구 성과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메가젠과 같은 큰 후원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메가젠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처럼 굳건하게 고정돼 앞으로도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류경호 메가젠 회장은 “역사적인 여정에 메가젠이 동행할 수 있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메가젠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번 동행이 치과계의 미래를 창조하고 가치를 더하는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과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7~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40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이벤트와 현장 특별 판매 프로모션, 다채로운 체험존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틀간 진행된 블루다이아몬드 시즌2 이벤트에는 티파니앤코 다이아몬드 경품추첨 기회를 얻기 위해 인파가 무대 앞까지 몰리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메가젠은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만나는 임플란트존 ▲‘Plasma X(플라즈마 엑스)’를 확인하는 XpeedActive존 ▲N2 Unit Chair가 전시된 체어존 ▲실습이 가능한 핸즈온존 ▲구강스캐너 I700 Wireless가 준비된 디지털솔루션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나눠 사은품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를 처음 선보였다. 10분만에 만들어지는 Digital Patient를 통한 오차 없는 진단,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 수립, 환자와 긴밀한 상담이 가능하고 결정된 치료계획을 디지털 데이터로 기공소에 전달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프로세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DIDEX 2022(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백상흠)’를 오는 7월 1월부터 3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이번 DIDEX 2022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진행되며, 학술대회장에서는 최신 치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치과전시장에서는 업체별 의료기기 등을 비교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돼 대구 지역 치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도 더 확대됐다. 대구지부 측은 참석자 2000여 명을 모았던 지난해 행사의 여세를 몰아, 올해는 약 5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스 수도 지난해 110부스보다 65부스가 증가한 175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 유행 후 움츠러든 회원의 마음을 위로하고 오프라인 강연의 즐거움을 느낄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의학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문학, 미술, 유명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존리 대표이사(메리츠자산운용)가 ‘온 가족 경제 독립, 금융 문맹 탈출’을, 이준엽 디렉터(갤러리 신라 서울)가 ‘30년차 프로 미술러의 “속성: 전시회에서 아는 척 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