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2월 1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3일 시행된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응시자 5639명 중 4510명이 합격해 80%만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평균 88%선의 합격률로 약 12%의 국가시험 탈락자가 계속 발생해 온 반면 올해는 20% 탈락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올해 국가시험을 탈락한 예비 치과위생사의 수는 1129명으로 이는 곧 치과 종사인력으로 흡수될 수 있는 소중한 인력 1129명의 소실을 뜻하는 것이다. 치협은 개원가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9학년도에 치위생(학)과 입학정원을 160명 증원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이 증원 규모의 7배에 달하는 귀중한 재원이 사라져 치협의 노력을 무색케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11년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문제가 더욱 심각함을 알 수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만 해도 치과위생사 국가시헙 합격률은 최저 87.1%에서 최고 90.1%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80% 후반대에서 90%대의 합격률을 지켜왔다. 하지만 2013년 90.1%를 정점으로 찍은 뒤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올해 최저 합격률인 80.0%를 기록하게 됐다. 일선 치과병의원은 날로 악화되는
■ 2019년 1월 3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치과계의 숙원으로 꼽히던 구강보건전담부서가 최근 12년 만에 공식 부활했다. 명칭을 ‘구강정책과’로 확정한데 이어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 인력도 늘렸다. 연초부터 울린 세종 발 낭보에 치과계는 환영 일색이다. 구강보건전담부서라는 상징성을 획득한 것은 물론 치과계가 향후 뻗어 나갈 백년의 청사진을 담보할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면 그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는 중언부언 할 필요가 없다. 정작 중요한 시점은 이제부터다. 구강정책과라는 새 부대에 담을 참신한 콘텐츠들이 절실하다. 구강정책과가 진정한 정부의 치과의료정책 부서로 자리매김 해 향후 치과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업무가 질적, 양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소속직제개정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에 따르면 구강정책과의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수립·조정 및 평가, 구강보건관련단체 지원 및 육성, 치과의료기관 및 치과의료기기 관련 단체의 지원 및 육성 등 모두 12가지다. 물론 이에 따른 정부 예산과 사업 계획이 나오겠지만 이 과정에서 치과계가 선 제안할 정책 아이템들이 이른 시일 내에 마련돼 있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와
■ 2019년 1월 2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구강보건전담부서가 12년 만에 공식 부활됐다. 지난 2007년 구강보건팀 폐지 이후 역경을 딛고 치과행정의 독립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정부는 구강정책과 신설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지난 15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2명을 증원한 총 7명의 구강정책과가 신설됐으며, 공중위생 업무는 현 건강정책과로 이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다른 업무와 통폐합 운영돼 왔던 폐해를 극복하고 올바른 구강보건정책의 전문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치과계는 물론 정관계로부터 구강정책과 설치에 따른 축하의 물결이 기해년 벽두를 장식했다. 지난 10일 개최된 신년교례회에는 국회의원 다수가 직접 참석했을 뿐 아니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구강정책과 설치에 따른 축하의 뜻을 전하는 등 치과계가 오랜만에 한마음 한 뜻으로 웃음꽃을 피우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제 구강정책과 설치에 따른 들뜬 분위기는 다소 가라 앉혀야 할 때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는 구강정책과 설치의 결단을 내림에 따라 나름의 제 역할을 했으며, 치과계는 국민구강건강
지난달 31일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외래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다. 사실상 예견된 비극이었다.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한 사람을 가중 처벌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료인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해 진료현장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응급실뿐 아니라 진료실을 비롯한 병원 곳곳에서 의료 종사자들은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치과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환자와 근거리 일대일 대면 진료가 많기 때문에 돌발적인 위험상황에선 거의 무방비다. 이미 치과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수차례 간접 경험한 바 있는 치과의사들이야말로 이번 사건 이후 느끼는 공포와 분노가 누구보다 크다. 바로 지난해 2월 청주에서 벌어진 치과의사 흉기 피습 사건을 비롯해 2016년 8월 광주 여자치과의사 흉기 피습, 2011년 경기도 오산 치과의사 사망 사건 등 동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빼앗은 강력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 의료계 전체적으로도 진료실내 의료진을 향한 폭력은 2016년 578건에서 2017년 893건, 지난해 상반기 582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
치과계에서 그토록 애타게 이루고자 염원했던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구강정책과 설치를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12월 26일~1월 2일 입법예고했다. 보건복지부 직제를 개편하는데 있어서 인력 2명 증원에 대한 부분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행정안전부 소관 대통령령)으로 법령개정이 이뤄지며, 인력 증원에 따른 구강정책과 신설을 담은 법안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보건복지부 소관 부령)으로 진행 중에 있어 1월 중으로 구강정책과 신설이 공포·시행될 예정에 있다. 구강정책과 설치는 2019년 기해년을 맞은 첫 낭보가 됐다. 이는 2007년 구강보건팀 폐지 후 12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치과계 역사상 기념비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강정책과 관련 법안이 공포·시행되면 오롯한 치과행정 ‘독립의 날’로 기념될 만하다. 직제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보건복지부 인력 2명을 증원해 구강정책과는 총 7명으로 운영하게 된다. 구강정책과가 신설됨으로써 정부 주도의 구강예방사업과 구강건강관리사업 및 구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희 대한치과의사협회 30대 집행부는 지난해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하고 5월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 선거를 통해 81.8% 라는 회원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힘차고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이때 저는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돌아갈 배를 가라앉히고 밥솥을 깨뜨리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과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심기일전하여 회무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회원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저희 30대 집행부는 불철주야 각종 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새해에는 11년 치과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신설이 확정적이라는 낭보(朗報)를 회원 여러분들께 전할 수 있게 되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무를 책임지고 있는 협회장으로서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11년 만에 신설되는 구강정책과는 앞으로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 ▲치과의사 과잉배출 문제 등을 포함하여 치과의료 특성에 맞는 각종 정책을 생산하는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서 자리매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금 돼지띠라는 ‘기해년’새해는 평소 하고 싶었던 진료를 마음껏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새해에는 우리 치과계가 더욱 소통하고 단합하여 우리의 위상을 스스로 높이고, 다양한 치과계 현안에 대하여 선제적 대처와 해결을 통해 한 단계 성숙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의 정관과 규정만 지켰어도 피할 수 있었던 ‘30대 회장단 선거 무효 판결’로 인하여 사상 초유의 재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더 일치단결하는 우리 회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큰 혼란 없이 마무리되어 집행부가 회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지난 제67차 대의원총회의 수임사항으로 ‘정관과 규정’을 전반적으로 검토 후 개정안을 위한 ‘정관 및 규정 제 개정 특별위원회’가 총회산하에 구성되어, 특위 의결안과 집행부안을 조율하여 확정된 정관개정안을 오는 제68차 대구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8년 한해는 다소의 회무차질이 있었지만 많은 성과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2018년이 이제 곧 지나간다. 매해 세밑에 떠올리는 ‘다사다난’의 수식이 올해 무술년도 치과계의 사사건건을 관통했다. 치과계가 누린 영광과 희망의 가치도, 고통과 인내의 편린도 오롯이 아우를 만큼 2018년은 역동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다. 우선 전문의 제도는 다수개방의 원년으로 기수련자 전문의 2100여명을 탄생시키며 한 해의 첫 발을 호기롭게 뗐지만, 이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중단을 요구하는 헌소 제기 사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떠오르면서 명칭변경 여부 등을 두고 치과계 내부 논의가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졌다. 사상 초유의 집행부 궐위 사태도 발생했다. 지난 2월 선거무효 판결이 나면서 항소포기 이후 5·8 재선거를 통해 김철수 집행부가 압도적인 재신임을 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회무가 정상화됐다. 위협은 우리 내부에서도 싹텄다. 한 대형치과의 치료 중단 사태는 일파만파의 충격을 치환했다. 피해 환자들이 속출하고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그러나 하반기에 굵직한 정부 정책들이 잇따라 터져 나오며 숨통이 트였다.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