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박건배 명예회장님(서울치대 총동창회) 장인 별세 ■빈소:삼성서울병원(일원동)장례식장 6호실 ■발인:1월5일(목)
치의신보가 2016년 12월 15일 창간 50주년에 맞춰 ‘치의신보 PDF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1일자로 독자들에게 과거 치의신보의 PDF판이 서비스됐다. 이에 따라 기존 PDF파일로 공개돼 있던 2009년 이후 치의신보에 더해 종이로만 보관돼 있던 1966년 12월 15일 칫과월보 창간호부터 2008년 12월 29일자 신문까지 치의신보 전호가 PDF로 공개됐다. 추가로 추출한 텍스트만 1702호에 총 5만 여면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PDF는 ‘Portable Document Format’의 약자로 종이에 활자화된 신문의 한계를 넘어 인쇄 상태 그대로를 컴퓨터에서 보여 주기 때문에 컴퓨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검색엔진과 텍스트 추출 기능이 탑재돼 검색과 긁어오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본지 실무팀은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개인 소장자 등 백방을 수소문해 누락된 치의신보 과월호를 입수하고 신문의 모든 내용을 PDF 파일화했다. 오래된 신문이기 때문에 스캔시 가독 여부, 이미지 보정, 텍스트 추출 등 많은 양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정확도와 가독력을 높이
교육부가 의과대학에만 적용돼 오던 ‘정원외 특별전형 비율 5% 제한’을 치과대학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2월 26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이 최종 공포되면 오는 2019년도부터 적용된다. 2019년은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 체계가 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되는 해로 정원 외 입학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입법예고 절차가 법 개정을 위한 형식적인 의견수렴 임을 감안할 때 돌발변수가 없다면 원안대로 통과되기 때문에 정원외 5% 감축은 이뤄진 것과 다름없다. 이 같은 성과는 29대 집행부가 출범 초기부터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설정하고 그 첫 번째 목표인 정원외 입학정원을 5%로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실질적인 치과의사 입학정원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정원외 입학 감축을 통해 실질적으로 감축되는 치과의사 수는 미미할 수 있지만 이는 숫자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부와 복지부가 치과의사 인력 추이 현황과 폐업률 등 치과계의 어려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한 결과여서 매우 환영할 만하
붉은 닭의 해라는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붉다’는 것은 ‘밝다’는 뜻이기도 해서, 정유년을 ‘밝은 닭’의 해라고 볼 수도 있으며, 또한 ‘밝다’는 것은 사람에게서는 '총명하다'는 뜻이기도 해 올 한 해에는 산적한 현안들이 총명하게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새해를 맞는 가운데 정유년의 기운이 찾아왔는지 치과계에 첫 낭보가 전해졌다. 집행부가 줄곧 주장해온 치과대학 정원 외 입학 5%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높였다. 교육부는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 5% 제한을 명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2월 26일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의과대학은 정원 외 입학비율이 5%였으나 치과대학은 10%로 적용돼 의과대학과 동일한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집행부는 2015년 4월 4~5일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와의 합동워크숍을 열고 정원 외 입학정원을 현행 10%에서 5% 감축키로 하는 합의를 이뤄냈고, 이 합의안을 바탕으로 복지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설득하는 노력을 벌여왔다. 이 입법예고가 신호탄이 돼 치과의사 인력 감축을 위한 좋은 소식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또 오는 3월 28일에는 치협 회장단을 선출하는 첫
■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저희 제 29대 집행부가 마무리를 하고,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희 집행부는 지난 3년 가까이 회무를 수행해 오면서 수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회원 중심의 회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을 얻어 어려운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집행부 출범 초기에 터진 검찰조사는 우리 치과계에 뼈아픈 일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회무를 정상궤도에 올려 직선제 도입, 전문의제 시행방안 구축,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 등 진료영역 사수,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보조인력난 해소, 해외 진출 발판 마련,‘우리동네 좋은치과’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민원해결 KDA콜센터 개설, 회원 편의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앱 개발, 그리고 최근 정원 외 입학 비율 5% 입법예고 등 수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연진료에 치과의사의 참여와 요양시설에 치과의사의 진출이 가능하도록 한 법제도의 개정은
국가적으로 볼 때 그 어느 해보다 혼돈과 격변의 시기였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치과계 역시 올 한해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가뜩이나 힘들고 팍팍해지고 있는 개원환경에서 치과계 가족들을 더욱 힘들고 움츠려들게 만든 요인이 되기도 했다. 지난 8월 진료실에서 발생한 피습사건은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시행됐음에도 의료현장에서는 환자들의 폭행에 여전히 무방비로 노출돼 큰 공분을 사면서 안정장치 마련 대책이 절실함을 상기시켰다. 최근에는 대형 ‘먹튀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의료영리화에 따른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암울한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치과계는 새로운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대처하면서 한단계 발전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 4월 23일 광주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통과돼 차기 협회장 선거는 치협 역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게 됐다. 치과의사 전문의제도도 치과계 역사에 한 획이 그어진 해로 기억되게 됐다. 임시대의원총회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복지부 규탄집회 등을 거치면서 소수정예 전문의제 논쟁이 종결되고, 새롭게 변화된 시행안이 최종 확정돼 새 전환점을 맞게 됐다. 치과계의
치협 협회장 선거 첫 직선제 통과 차기 협회장 선거가 치협 역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게 됐다.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지난 4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치협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것. 이날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석대의원 175명 중 찬성 120명(68.6%), 반대 53명(30.3%), 기권 2명(1.1%)으로 나타나 정관개정안 의결을 위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통과된 정관개정안을 보면, ‘회장과 부회장 3인(‘선출직 부회장’)은 회원의 직접, 평등,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이다. 또 개정안에는 ‘제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하여 결선투표를 하고 그중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되,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회장 후보자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법원, 치과의사 보톡스·레이저 시술 적법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보톡스, 레이저 미용시술에 대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무려 6년여에 걸쳐 치과계와 의과계, 그리고 법조계에서 많은 논쟁거리를 양산했던 보톡스, 레이저 소송에서
12월 22일(목) 오전 11시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모친 별세/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 발인 12월 24일 오전 8시 /장지: 운경공원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