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로 인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보다 온라인 출석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학교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저 역시 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보다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았고, 매주 올라오는 온라인 강의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면 강의와 비교했을 때, 많은 장점을 발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방향에 대해 재고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집을 비롯한 자신이 학습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가능합니다. 학교에 가서 직접 수업을 받게 되면, 제한된 공간에서 학습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학습장소를 선택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학습장소는 집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습을 하는 데 있어 본인의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집중할 수 있는 곳이 다르므로, 온라인 수업을 여러 장소에서 들어보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공간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가장 편안하고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함으로써, 온라인 수업은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우리는 독서를 통해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시간자체가 줄어들다보니 가끔은 외롭고 우울할 때도 있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최근에 감명 깊게 읽은 ‘꾸뻬씨의 행복여행’ 이라는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친구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다보니, 삶 자체가 공허해지면서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예전과 비교해, 한숨이 늘어난 제 자신을 보고 행복의 정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이를 통해 행복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꾸뻬씨는 정신과 의사로, 그가 운영하는 병원에는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불행을 극복하고자 꾸뻬씨를 찾았지만, 그들은 불행이라는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상담해주는 과정 속에서, 꾸뻬씨는 자신의 삶 역시 행복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이 두 간호사 분들은 의료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의 작은 섬, 소록도에 한 줄기의 빛처럼 다가오셨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인술을 실천하신 훌륭한 의료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주변에 대한 배려심이 삭막한 요즘 사회에 따뜻한 교훈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올해가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인데, 만리타국에서 한 푼도 받지 않으며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신 두 간호사분의 헌신을 기리고자 노벨평화상 활동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수상 추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학생회에서 두 분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추진하고자 교황청과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글을 쓰는 활동을 하며 대외적으로 두 분의 선행을 알리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나서도 저 역시 예비 의료인으로서 두 분의 선행을 기억하고, 의료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이 분들께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는 한센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국가의 위상을 떨어뜨린다는 명분으로 이들을 소록도로 강제 이주시키며 그곳에서 강제 노역을 시켰고, 차마 눈 뜨고는 지켜볼 수 없는 인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모든 대학교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었던 저는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를 걸으며 행복한 대학 생활을 꿈꾸며 수험생활을 견뎠습니다. 제대로 된 개강을 하지 못해 제가 꿈꿨던 로망을 다 이루진 못했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식사를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해 전해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치의예과에 진학하며 같은 생각을 가진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니 마음만은 벌써 치과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어 전국 초· 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었다는 기사를 보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후배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재난 상황 속에서도 공부를 해야 하지만 평소 자주 가던 도서관이나 독서실이 문을 닫으며 학습 장소마저 잃게 된 지금의 수험생에게 제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소록도 병원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치과의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의사가 아닌 치과의사를 꿈꾸었기 때문에 대학 합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