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국내 장애인치과의 비전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일재단이 지난 1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제7대 신임 이사 임명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경선 이사장을 비롯해 이긍호(2대)·나성식(5대)·김건일(6대) 역대 이사장, 이수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다수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제7대 신임 이사 및 운영위원 임명식이 진행됐다. 신임 이사에는 손윤희 원장(손윤희치과의원), 맹명호 ICOI 회장, 정태성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최병기 원장(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의원), 신규 운영위원으로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임명됐다. 김경선 이사장은 “제7대 스마일재단은 ‘같이 나눔, 가치 플러스’라는 슬로건 아래에 국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우리 사회 각계각층과 연계해 한 발짝 더 도약할 것”이라며 “스마일재단 발전을 위해 신임 이사진의 많은 의견과 조언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된 스마일재단의 경과 및 추진 사업을 보고한 데 이어 각 임원의 활동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김건일 명예이사장은 “국내 장애인치과는 서울을 제외하고 아직 활성화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국민권익위)가 사무장병원 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 신고자에게 억대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9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 수정수급, 불법 의료광고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신고자 23명에게 4억 3212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44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속칭 사무장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비용을 부정수급한 의사와 원무부장 등을 신고한 신고자에게는 보상금 1억 4613만 원이 지급됐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동일한 치료 후기를 중복 게시해 후기 건수를 과장하는 등 불법 의료광고를 펼친 안과의원 신고자에게는 공익 증진에 기여한 점에서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 국민권익위는 이미 개발한 제품을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연구개발비를 부정수급한 업체 신고자에게 5542만 원, 참여 연구원 수를 속여 연구개발비를 가로챈 업체 신고자에게 3306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거짓 제공 신고자에게 1480만 원, 창업 아이디어 중복 제출을 통한 편취 업체 신고자에게 1500만 원 등을 지급했다. 오정택 국민
임인택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전문 간호조무사제 도입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공감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인택 국장과 김삼섭 사무관이 지난 7일 치협을 방문해 이상훈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김용식·이민정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등이 참석해 치협의 주요 현안 과제를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치협 최우선 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 국회 통과에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여·야는 물론 주무부처인 과기부와 복지부 등에서도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협회장은 복지부 측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민정 치무이사가 나서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활동 치과위생사 부족으로 개원가가 치과 보조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에서도 치과 부분은 형식적이라, 단기간 치과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주도로 치과 유관단체 협의체 구
장애인치과의 최신 지견을 익히고 동시에 기부까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이하 장애인학회)가 4월 20일~26일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치과의 새 지평을 소개하며 : State of the Art in Special Care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 특강과 자유 연제 발표(포스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등록금은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인치과 학술진흥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참석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본 강연은 민여진 사무국장(재단법인 스마일)의 ‘치과 의료진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지은 교수(중앙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치과에서의 전신마취-이렇게 이해하고 이렇게 설명한다’, 서광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증례로 살펴 보는 장애인 치과 마취의 난이점’, 김재경 사무국장(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아는 만큼 힘이 되는 장애인 치과 의료비 지원’, 곽은정 교수(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협조 부재의 장애 환자 증례-이렇게 시작하고 이렇게 완성한다’, 전수빈 치과위생팀장
국내 구강암 발생률이 해마다 점진적으로 상승해 구강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혀에 발생하는 암인 ‘설암’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3월 31일 국내 두경부암 트랜드의 변화로 설암의 증가세가 가팔라졌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반면 편도암은 발생률 상승 없이 정체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연구에는 정유석‧석준걸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전문의, 정규원 중앙암등록본부 수석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구강암의 발생과 구인두암의 안정화 : 한국인의 최신 역학 비교’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Cancer 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999년~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구강암의 발생률이 지난 2006년~2017년 사이에 1.56%에서 2.82%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설암의 발생률은 1999년부터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으며, 특히 2030 젊은 층에서 연평균 7.7%p 증가라는 가파른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40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도 설암은 점진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40~59세의 경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업체의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이 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와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를 개최한다. Dental Space는 치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개원의와 확장‧이전을 준비하는 치과에 맞춤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약 20개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Dental Space(www.dentalspace.co.kr)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전문 진료 과목, 평수 등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인테리어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개원 시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유용한 팁이 수록된 ‘DV매거진’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인테리어 상담만 해도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인 DV mall(www.dvmall.co.kr)에서 사용 가능한 ▲DV Point 5만 점이 제공되며 ▲덴탈위즈덤의 치과 인테리어 사례 모음집 ‘Dental Interior Design’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핵심을 족집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열렸다. 치과 재료 및 제품에 대한 치과의사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유튜브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이하 재선기)가 ‘재선기 아카데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치과의사의 치과 재료 선택뿐 아니라 임상 고민까지 해소하고자 재선기에서 준비한 임상 학술대회로, 각 주제별 노하우를 상세히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4월 8일 첫 강연에서는 유기영 원장이 엔도를 대주제로 ‘하악 대구치 마취 잘하는 방법’, ‘석회화 된 치아의 근관와동형성 방법’을 다뤘다. 특히 엔도는 총 4회에 걸쳐 10가지 질문을 다룰 예정으로, 보다 깊이 있고 폭 넓은 강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학술대회 진행은 ‘재선기’의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이태희 원장(라움치과)이 나서, 시청자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재선기 아카데미는 엔도 편을 시작으로 소아치과 및 SS크라운, 치주와 임플란트, 보철과 BUR, 교정까지 총 5개 주제에 관한 강연을 잇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재선기 아카데미 학술대회 강연 시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유튜브에서 ‘재선기’ 또는 ‘재선기 아카데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부정교합의 치료전략을 찾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가 4월 12일 오후 7시~9시까지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술집담회에는 지 혁 원장(전주 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지 원장은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Ⅱ급 부정교합 치료 전략’을 주제로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인비절라인 시스템 활용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씩 부여된다. 등록 및 문의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063-250-2123)에서 받는다. 자세한 참석 및 출결 방법은 등록자에 한해 문자로 안내된다.
임상가를 위한 치과계 종합학술대회 ‘제15회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4월 26일 개최를 목전에 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샤인학술대회 역대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성장,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임상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현성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은 “임상적인 측면에서 선생님들의 지식과 기술 수준을 발전시켜 더욱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4개 세션‧19개 강의 눈길 특히 정 학술위원장은 학술위원 구성과 주제 선정을 강조했다. 정 학술위원장은 “올해 샤인학술대회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자 참신한 주제와 젊은 학술위원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현학적인 주제보다 당장 내일이라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용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학술위원장은 준비된 4개 세션과 19개 강의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첫 세션인 ‘Daily Practice’는 임상 중 빈번히 접하지만 정리가
“닥터자일리톨버스에 담긴 치과의사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최근 치협과 롯데제과 앞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보낸 이는 지난 3월 11일 닥터자일리톨버스가 방문했던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의 이형지 사회복지사였다. 한 글자씩 손으로 눌러쓴 편지에는 닥터자일리톨버스와 함께 복지관을 찾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진솔하게 담겨있었다. 이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바뀐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선별검사까지 받으며 봉사에 나서주신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철저한 감염관리 아래 진료는 물론이고 환자의 사연까지 귀담아듣는 따뜻한 순간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생명존중과 헌신의 가치 실현 이처럼 닥터자일리톨의 헌신적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얼어붙은 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생명 존중과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헌신적 봉사라는 윤리적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치과의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펼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캠페인의
대한한의사협회가 제44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한의협은 지난 2일 한의협 회관에서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정춘숙, 진성준, 서영석, 김원이, 박상혁, 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자리했다. 이어 각 보건의료단체장으로 이상훈 협회장을 포함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시민사회단체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홍주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대 주력사업을 발표하고 내실과 외연을 강화하겠다는 회무 방침을 전했다. 홍 회장은 “현재 한의사의 진단의료기기 사용이 법적 근거 없이 제한되며, 터무니없이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 등 불공평한 의료환경에서 한의사의 희생이 강요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 회장은 ▲난임치료 전국 확대 ▲한의치매관리 역량 강화 ▲한의약 세계화 및 정보화 사업 착수 ▲한의과 공공성 강화 및 확대를 위한 공공한의병원 설립 ▲ 한의의료 건강보험보장성 확대를 집행부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달성을 다짐했다. 특히 한의물리치료기기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 및 한방의약분업, 한의약 폄훼
교합과 교정치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확한 이론을 세우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로스교정의사회가 오는 4월 11일 ‘2021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스교정의사회는 기능교합을 교정치료에 접목시킨 Dr. Roth의 치료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기능을 환자에게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연구단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로스교정의사회는 바람직한 교합 양식과 TMD 증상 검진, 정확한 교합 치료 노하우 등 치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관심을 끈다. 심포지엄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선다. 최은아 박사(최은아 치과교정과치과)는 ‘Application of Roth Philosophy for Better Orthodontic Results’를 주제로 Dr. Roth의 철학이 좋은 교정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린다. 이어 이계형 박사(여수 21세기치과교정과치과)는 ‘Splint, 과연 제대로 알면서 적용하고 있나요?’를 통해 스플린트 사용 시 교합이 변하는 원인과 해결책을 전한다. 이상미 박사(일산 스타치과교정과치과)는 ‘A Challenge in Orthodontics :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