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21년 해촉된 것과 관련, 박태근 협회장을 손해배상으로 소송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박태근 협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21일) 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하 위원장)이 박태근 협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 항소를 기각했다. 지난 2021년 5월 위원장에 재위촉된 김종수 전 위원장은 박태근 협회장이 2021년 7월 제32대 치협 보궐선거에 당선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0월 29일 해촉된 바 있다. 이에 김종수 전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인 2022년 4월 30일까지 위원장으로서 수행할 지위에 있었으며, 법령을 위반한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해촉 통지를 받았다. 이는 부당하고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박태근 협회장이 김종수 전 위원장을 해촉한 것은 개인으로서가 아닌 치협 대표이자 회장의 지위에서 행한 조치라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김종수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죄송합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애초부터 폐업을 계획한 건 아니었고, 순간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폐업했어요.” 최근 돌연 폐업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서울 강남 I치과의원 A원장이 지난 17일 환자 피해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10년째 치과를 운영한 I치과의원 A원장은 강남에서 싼 저수가 임플란트를 내세우며 운영 중인 일부 대형 치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45만 원 임플란트’ 등 똑같이 진료비를 낮췄다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했다. 앞서 피해자 모임 카톡의 방장과 민사소송을 맡은 법인에 따르면 I치과 폐업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300여 명, 피해액은 2억 원으로 추산된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의료인으로서 남은 마지막 양심으로 피해 환자들을 진료해 수습하겠다고 전한데 이어, 더 이상 치과를 다시 열 생각이 없다며 개원의의 삶이 끝났음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현재 피해 환자들은 카톡방에서 I치과 수습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진료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카톡방 내 공지를 통해 서로 치과에서 소란이나 난동을 부리지 말고, I치과의 연락을 기다리자고 의견을 모은 상태다. 제보에 따르면 I치과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했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6월 10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릉시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치과대학 30주년을 기념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치위생학과 전체 재학생이 주도해 진행했다. 지역주민 대상 행사는 강릉 단오제 행사장과 중앙시장에서 지역주민에게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고 기념하는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구강관리법이 적힌 리플렛을 증정해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강릉 월화거리에서는 구강보건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의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계속 관리를 위한 맞춤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했다. 동시에 교내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가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구강관리방법 교육을 진행한 것은 물론,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구강관리법이 적힌 리플렛을 증정해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행사를
두개안면기형 치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식견이 담긴 자리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6월 2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제28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Advancements in Esthetic and Functional Rehabilitation for Craniofacial Anomal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언어치료학과가 한데 모여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심미성과 기능 재건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치료 철학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면서 장기적으로 수술이 아동의 성장과 발음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했다. 이날 연자들은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치료에서 Team Approach를 강조했다. 또 적절한 단계에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본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역할을 적절히 이해해 유기적으로 협동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구순구개열의 실질적인 전문가 교육을 위해 올해 11월 구순구개열 전문가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덴티스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4’서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업체에 따르면 덴티스는 이날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최신 기술력과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덴티스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루비스 체어 M클래스’와 디지털 보철 ‘Safe Fit’은 많은 참관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우선 ‘루비스 체어 M클래스’는 중대형 수술등 ‘루비스 M400’을 장착해 진료 및 수술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 제품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보철 ‘Safe Fit’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합병증에 강하면서도 사용이 쉽고 호환성이 폭넓은 Cementless Abutment로, 보철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스는 또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루비스 체어’의 다양한 클래스를 전시,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M400’, ‘루비스 M200’, 그리고 최대 40배 확대가 가능한 치과 현미경 ‘LEICA(라이카) M320’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루비스 체어 존에서는
신원덴탈이 25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자성 어태치먼트의 기능성을 더한 Cap 자석 ‘MagDen™ CM’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신원덴탈의 자성 어태치먼트 MagDen™은 자력에 의한 착탈로 지대치에 유해한 측방압이 가해지지 않아 치조골 흡수가 적다. 또 작은 자석 사이즈로 고경이 낮은 환자에게 보다 적합한 특징을 가졌다. 이는 상악 2point 무치악 임플란트 오버덴처, 자연치 적용 오버덴처 등 기계식 어태치먼트 적용이 어려운 많은 오버덴처 케이스에 좋은 대안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성 Cap 자석은 일반 자석에 레진 캡이 더해진 형태로 자석구조체와 레진캡 사이에 공간이 있어 수직 0.5mm, 좌우 10°까지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는 특히 지지치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지지치를 보호하고, 슬라이딩 기능으로 연조직과 경조직의 침하량 차이를 보정해 보다 자연스러운 저작기능을 구현해냈다. 더욱이 기존 체어사이드로 시술했던 것과 달리 Cap 자석은 기공소에서 미리 덴처 상에 작업이 가능해 체어타임을 줄일 수 있다. MagDen™은 현재 ▲MagDen™ MI(오버덴처 전용 자석 임플란트 시스템) ▲MagDen™ SA(본레벨 타입 임플란
아이오바이오와 데니어가 지난 6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 '모어덴'(moreDEN)에서 바이오형광이미징 기술과 링크덴스(LINKDENS)를 활용, 판매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의계의 57%가 모여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인 모어덴에서 Qray 진단검사장비와 LINKDENS 소프트웨어를 치과병의원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구매 경로도 제공하고, 치과병의원 환자관리 마케팅 지원과 경영분석 등 요구사항을 발굴하고 앞선 사용자(Early adapter)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는 큐레이캠 프로로 촬영한 이미지와 분석이미지를 병원용 소프트웨어(SaaS)와 개인용 모바일앱(App)으로 전송하고 위험치아의 바이오형광사진과 방사선영상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아이오바이오는 바이오형광기반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형광이미징기술(BIS Technology)은 특정파장의 가시광선을 사용해 치아와 구강세균의 형광을 포착하고, 다중 색채 분석법 및 정량광형광분석법을 통해 정성적, 정량적으로 구강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로 작동하고 있다. 또 모어덴을 운영하는 데니어는 최근에 전 직군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면서 2월에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
덴티스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국제치과전시회 및 학술대회 ‘Sino-Dental 2024’에 참가,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Sino-Dental 2024는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치과 장비 및 기술 전시회로, 중국의 치과 시장을 선도할 중요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기준 수천 개의 브랜드와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C-SLA™ 표면 기술이 적용된 ‘SQ 임플란트’ ▲UV 조사기 ‘SQUVA(스쿠바)’ ▲3D 프린터 ‘ZENITH’ ▲덴티스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SQ GUIDE' 등 자사의 다양한 혁신적 제품들을 선보였다. ‘SQ 임플란트’는 식립이 쉽고 깊이 조절 및 고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식립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SQ 임플란트는 덴티스스마트클린팩토리(DSCF)의 독보적인 Clean-Tech™ 기술로 완성된 초순수 C-SLA™ 표면 기술이 적용되어 임상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덴티스의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으며, 독일 클
서울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강건강 대국민 캠페인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지부가 지난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부는 물론,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치과계 유관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각 행사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무료로 구강건강에 관한 상담을 받거나, 외국인들이 다수 참여해 혈압과 당뇨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가 구강보건 상식 퀴즈를 겸한 ‘놀러오세요. 구강보건의 숲’과 치아모형 퍼즐게임인 ‘치아라이더’,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웃음꽃을 피웠다. 아울러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는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구강보건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 시상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지부는 구강보건 유공자를 표창하고, 치아사랑 퀴즈대잔치와 치아그리기 등 온라인 이벤트와 캐릭터 공모전에 대해 시상했다. 특히 캐릭터 공모전에서는 구강관리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토끼와 칫솔로 담은 ‘건토와 솔치’가 대상에 선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울산광역시회는 지난 6월 4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울산 물푸레 미혼모의 집과 구강관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위협 울산광역시회는 매달 입소 중인 미혼모들에게 칫솔질 교습 및 전문가 칫솔질을 시행하고, 아이들에게는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울산 물푸레 미혼모의 집에 입소 중인 미혼모들과 그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구강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치위협 울산광역시회의 전문적인 구강보건활동이 돋보이는 사례다. 김창숙 치위협 울산광역시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미혼모 가정의 구강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 주최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진행됐다. 올해 SIDEX 2024 참가자는 10일 오후 2시 기준 1만5096명으로, 치과계 최대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부에 따르면 참가자 수는 학술 및 전시 네임텍 1회 발급 기준이며, 여타 다른 전시회와 같이 연인원으로 환산 시 2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올해 SIDEX 2024의 성공은 국내외로 많은 치과인들이 행사에 함께해서다. 국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 가족들은 물론, 필리핀, 미국, 중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19개국에서 197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국제학술대회에 등록했다. 또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도 중국, 필리핀, 미국, 독일, 몽골, 튀르키예, 멕시코 등에서 약 1500명의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가 국내 치과산업을 둘러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실제로 지난 7일 SIDEX 2024 개회식을 알리는 커팅식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포함해 Spenver CHAN 홍콩치과의사협회 회장, Tran Cao Binh 베트남구강협회 회장, Resi Arisand
보존학의 기본은 물론, Chat GPT 등 인공지능(AI)을 다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치과보존학회가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와 보존학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구성된 학술프로그램으로, 500여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김선일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영역의 최신 기술: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 강연과 ▲전공의 구연발표 90편 ▲민경산 교수(전북대)의 학회지 윤리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문호진 교수(단국대) ‘우리가 아는 매트릭스 밴드’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 ‘전치부 심미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ChatGPT를 이용한 치과의무기록분석 및 연구계획서 작성’ ▲이병도 교수(원광대 영상치의학교실) ‘근관치료 시 활용되는 치과방사선 영상기반 인공지능’ 강연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직전 회장인 최경규 교수(경희대)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2023년 한 해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서덕규 교수(서울대), 이진규 교수(강동경희대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