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영호 교수와 금혜조 교수가 국회의원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치과의료 발전 및 지역사회 헌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주대치과병원은 김영호 교수와 금혜조 교수가 지난 2월 21일과 28일 김선교 국회의원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실현과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특히 김영호 교수는 지난 2023년 아주대병원에 국내 최초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를 신설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증 증급 소아환자의 치과 치료를 조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최근 대한치과병원협회 워크숍에서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는 등 상급종합병원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어 금혜조 교수는 치과 진료의 필수 의료 분야 중 하나인 치과보존과 교수로서 상급종합병원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학회‧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보건의료와 치의학의 융합적 발전을 모색한 점을 크게 평
오는 4월 3일 대전‧세종‧충청 교정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과 학술을 연마하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4월 3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5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채종문 교수(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선다. 채 교수는 ‘Biomechanical and Clinical Considerations in Class Ⅲ Camouflage Treatment’를 연제로 최신 학술 지견과 함께 임상적 고려 사항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지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3월 20일까지며, 이 기간 등록자에게는 소정의 혜택이 부여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주어진다. 이상민 지부장은 “회원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학술집담회를 준비했다”며 “이 밖에 올해 지부에서는 회원을 위한 여러 행사를 기획 중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트가 더 쉽고 빠르고 똑똑한 새로운 올온엑스(All-on-X) 워크플로우를 선보인다. 국내 구강스캐너 제조사 ㈜메디트가 기존보다 더욱 간편해진 신규 올온엑스 워크플로우 ‘Medit SmartX’를 오는 3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온엑스는 무치악 환자나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뼈 이식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으로, 최근 치과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메디트에 따르면, Medit SmartX 워크플로우는 추가 스캐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가 쉽게 임플란트 위치를 확인하고 워크플로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가 스캔 바디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특정 부품에 대한 제한 없이, 기존 시스템과 유연한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디트는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고 사용자가 보다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다수 업체와 스캔 바디 통합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Medit SmartX는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워크플로우, 간소화된 스캔 및 정렬 프로세스, 기존보다 향상된 스캔 데이터 품질 등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비급여 보고 통계 자료를 포털화해 연내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보재정 적자 우려를 제기하는 등 올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시스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2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전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 돌봄의 NHIS-Standard 정립’을 기조로 ▲재정 안정화 ▲필수의료 중심 보장성 확대 ▲생애 전 주기 건강관리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돌봄 ▲국민 중심 혁신 등의 목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정 이사장은 급여‧비급여 관리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급여 관리의 경우, 최근 단순 독감에 걸린 단일 환자를 상대로 매독, 류머티스, 갑상선 등 59개 검사를 실시한 의료기관이 신고된 사례를 들며, 관리 기능 강화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와 관련한 자료 생성 매크로 프로그램을 최근 완성했으며, 곧 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급여 관리에서는 보고 자료 기반의 통계 포털 구축을 첫머리에 뒀다. 지난해부터 국내 모든 병‧의원이 비급여 보고에 참여하게 된 만큼, 기존보다 정확한 진료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
치과의사 2명 중 1명 이상이 겪는다고 보고되는 대표적인 직업병, 근골격계 질환. 이를 가상현실 교육으로 조기에 교정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학 연구팀은 최근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 치과 진료 자세 교육 시스템이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세 교육을 위해 연구팀은 실제 치과 진료실과 동일한 가상현실 환경을 구현했다. 또 촉각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마네킹을 활용했다. 여기에 움직임 감지 센서를 부착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마네킹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연구팀은 움직임 추적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상체 및 팔 위치를 측정했다. 또 실험 중 움직임을 점수화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부적절한 자세 감지 시 시각‧청각적 경고를 보내 사용자가 스스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연구팀은 이 같은 환경에서 실험 참가자에게 치석 제거를 지시한 후 사용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사용성과 효과성 양측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먼저 사용성을 살펴보면, 7점 중 평균 5.89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효과성에서도 실험군과 대조군을 세 차례
충남지부가 지역 인력 유출을 막고 회원의 개원 환경을 개선하고자 대학과 맞손을 잡았다. 충남지부는 지난 2월 14일 신성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지부는 지역 인재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임상 실습이 필요한 학생과 회원 치과를 중계함으로써 양측이 자연스럽게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서로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또 이러한 경험이 향후 실제 지역 치과 유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연계형 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창주 충남지부장은 “비수도권 보조 인력의 수도권 유출 현상은 충남지부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래도록 몸살을 앓은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부장은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치과의 가능성을 정확히 인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굳이 수도권을 고집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성장의 기회를 지역 치과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지부장은 “졸업 후 서울이나 수도권 치과로 취업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경향은 이해한다. 하
“스마일재단은 22년 역사를 주춧돌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구강보건케어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마일재단이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세계를 선도하는 구강보건 단체 도약을 다짐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2025 제18회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스마일재단 전‧현직 임원과 후원자, 치과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재단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요양원 3곳에 구강보건실을 만들고 국회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구강 관리 항목 신설에 기여하는 등 초고령사회 속 구강건강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20년 넘는 긴 세월 동안 재단을 후원해 준 천사 같은 후원자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와 관련해 이 이사장은 오는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 내 방문치과진료가 정확히 연착륙할 수 있도록 치협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내년 방문치과진료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치협을 도와 혼
고주파 전기수술기 ‘일렉트로서지 SY-50W’가 꾸준한 개원가의 호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용덴탈은 최근 일렉트로서지 SY-50W를 치과 개원가에 활발히 보급 중이라고 밝혔다. 일렉트로서지 SY-50W는 초소형‧초경량 전기수술기다. ▲수술 중 깨끗한 시야 확보 ▲부종성 조직 출혈 감소 ▲빠른 치유 ▲빠른 절개 및 동시 지혈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또 ▲고장 시 자동 전원 차단 ▲자동 전극팁 소독 ▲간편한 강도 조절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일렉트로서지 SY-50W 사용자에게는 3년 무상 보증과 전극팁을 제외한 부속품의 1년 무상 보증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 신용덴탈은 치수진단기 ‘Digital Pulp Tester : SY-EPT’도 개원가에 선보이고 있다. SY-EPT는 ▲통증 저감 ▲원터치 조작 ▲진동 펄스 사용 등이 장점이다. 신용덴탈은 “일렉트로서지 SY-50W를 통해 더욱 콤펙트하고 가볍게 레이저보다 빠른 수술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자동차 보험 관련 규정과 치과 서류 작성의 최신 요령을 담은 가이드북이 새로 발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에 관한 규정, 청구서‧명세서 세부작성요령’을 배포했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지난 2024년 12월 개정분까지 규정이 모두 담겼다. 또 서면‧전자 문서 작성 요령부터 ▲진료 수가 청구 체계 ▲서식 번호 ▲진료과목별 코드 ▲의약분업 예외 구분코드 ▲보험회사등 코드 등 서식에 필요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 아울러 치과 청구‧명세서에 관한 항목도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상병명 ▲검사, 마취, 처치 및 수술 ▲치료재료 ▲치과 처치 및 수술약어표 등에 관한 세부 작성 요령 및 예시다. 이 밖에도 가이드북에는 보완 및 추가 청구 시 작성 요령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모두 수록돼, 정확한 기준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가이드북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HIRA 전자자료’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제29대 회장 선거전을 공식 개시했다. 특히 치기협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7‧28대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는 주희중 회장 이후 5년 만에 새 얼굴을 맞이하는 셈으로,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치기협은 지난 18일 제29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및 기호 추첨을 마쳤다. 이에 따라 기호 1번 김정민 후보, 2번 송두빈 후보, 3번 최병진 후보가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김정민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앞선 집행부에서도 회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후보는 ▲회원 증대 ▲경영자 회원에 대한 지원 확대 ▲보수교육 시스템 개편 ▲기공료 인상 ▲보험 보철에 대한 정책 개선 등의 공약을 세웠다. 기호 2번 송두빈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으로 치기협 당연직 부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 후보는 ▲안전 기공료 제도 도입 ▲지회 지원금 지급 규정 신설 ▲치과기공에 특화된 국제 학술 심포지엄 추진 ▲해외 기공물 수주 정책 합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기호 3번 최병진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명예회장이며 치기협 총무이사 등 여러 회무 요직을 거친 바 있다. 최
우리나라 1호 치과의사, 토선(土禪) 함석태 선생. 일제의 탄압을 딛고 우리 민족 구강 보건 계몽 활동에 힘썼던 그는 당시 고미술품 수장가(收藏家)로서도 경성 내에서 내로라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의 수장품은 대부분 찾아볼 수 없다. 광복 후 미술품을 싣고 월남하던 중 이북 어딘가에서 행방불명되고는 더 이상 행적을 찾아볼 수 없게 돼 버린 탓이다. 그리고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경성 콜렉터’ 함석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KBS ‘TV쇼 진품명품’이 조명한다. ‘TV쇼 진품명품 30주년 특집 : 1930 경성 콜렉터-들’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55분 KBS1에서 방송된다. 이번 특집에는 함석태 선생과 함께 전형필, 장택상, 이병직 선생 등 고미술품 호황기라고 불리던 1930년대를 휘어잡았던 인물들이 소개된다. 이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함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의사이자, 당시 경성에서 내로라하는 수장가들 사이에서 ‘소물진품대왕(小物珍品大王)’이라고 불릴 만큼 특색 있는 도자기 및 공예품을 수집해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그가 이처럼 고미술품 수집에 천착한 것은 일제의 수탈로부터 우리 민족의 혼을 지켜야 한
‘미니쉬’에 대한 일본 열도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열린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치과의사 100여 명이 운집하며 급속한 성장을 전망케 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서 미니쉬 글로벌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지 치과의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기치로 내세우는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임상 사례,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운영 사례 등을 집중 조명했다. 또 미니쉬 공급 기업인 미니쉬테크의 비전과 글로벌전략도 소개됐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참석한 일본 치과의사들이 미니쉬의 혁신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아의 틀어짐과 치열의 불규칙한 색상, 크기, 모양, 비율 문제를 하루 만에 개선하고 전악 수복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7년간 16만여 개의 케이스를 축적하는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고자 홋카이도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왔다는 이마토미 슈지 원장(이마토미치과)은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