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치과 수가 인상률이 지난해 2.1% 보다 1%p 오른 3.1%로 결정됐다. 최종 2.9%의 인상률을 제시 받은 의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렬을 선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치협 등 7개 의약단체들과 최종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수가협상은 31일 오후 3시 조산협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6월 1일 오전 8시 20분 마지막 의협의 수가협상까지 장장 18시간 20여분에 걸쳐 진행돼 역대 수가 협상 사상 '최장' 시간으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2017년 14시간 30여분이다. 치협은 31일 5시 3차 협상을 시작으로 6월 1일 오전 7시 30분까지 9차에 걸친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건보공단 협상단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타 의약단체들 역시 최소 9차에서 최대 11차에걸쳐협상을 진행하면서 뜬눈으로 밤을 샜다. 이날 협상이 최장 시간을 기록할 만큼 길어진 이유는 애초 재정소위가 수가 인상에 따른 추가소요재정(밴딩)을 턱 없이 낮춰 잡음으로써 의약단체들과의 협상 간극이 좁혀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이에 수가협상 내내 수 차례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소송이 건보공단의 패소로 결정돼 유감스럽다. 추후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 대체 입법을 추진함으로써1인 1개소법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에최선을 다하겠다.” 김철수 협회장이 5월 30일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소송 대법원 상고심 판결 직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상고심에는 김철수 협회장, 최치원 부회장, 조성욱 ·김 욱 법제이사, 이진균 국제이사, 이상훈 1인1개소법 사수 특위 위원장과 김세영 고문이참석해 선고를방청했으며판결 전인 오전 8시30분부터대법원 앞에서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대법원은 의료법 33조 8항인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이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진료비 지급보류 정지처분 취소 청구건등3건의 최종 판결에 대해 모두해당 의료기관의 손을 들어 줌으로써 건보공단이 완패했다. 치협 등 치과계가 이번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소송에 주목했던 이유는 ‘1인 1개소법’을 위반했더라도 형사처벌이 무겁지 않은 현행법 하에서, 급여 환수는 그야 말로이들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건보공단 측으로부터 전체적으로 예상되는 추가소요재정(밴드)이 상당히 작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기대하며 협상을 진행해야하는지에 대한고민이 깊다.” 5월 29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김수진 보험이사는 이날 협상 내용을 이같이 함축하면서 깊은 한숨을 쏟아냈다. 밴드가 작아지면 타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받더라도 사실상 치과에서 가져올 수 있는 파이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 보험이사는 “가입자들이 정하는 밴드 자체가 줄어들게 되면 수가협상 시 치과계의 상황은 전혀 배려가 안 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변화가 없다면 수가협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면서 “의료 이용량에 대한 증가를 걱정하고 있다는 얘기만 들었을 뿐 밴드가 왜 줄었는지에 대한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 공급자 단체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다음 협상 때 이유를 알려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수가협상위원인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도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 부회장은 “치과가 지난 몇 년 동안 인상률이 가장 저조했던 이유가 총 진료비 증가율(자연증가율)이 높았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치과 경영수지, 진료비 증가율이 예년보다 확연하게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있어 덜 침습적이고 비수술적인 접근을 모색함으로써 다양한 교정적 접근을 고민해 보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오는 6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제 14회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고상덕 원장이 ‘Mini-plate를 이용한 skeletal anchored face mask의 치료 효과’를 소개한다. 이어 백철호 원장이 ‘Orthopedic Treatments of skeletal class Ш growing and adult patients using facemask, lip bumper and miniscrews’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해외연자인 타치바나 쿄코 박사가 ‘Successful treatment of severe ClⅢ cases by conventional orthodontic approach’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 이후인 12시부터는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시상식’이 진행된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KSO가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교정, 소아치과, 보철, 보존, 구강외과, 치주 등 치과 전 영역을 총 망라해 개원의들의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수회가 마련돼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6개 전문 분과의 협진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정평 난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주최하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치과진료부(과장 박은진)가 주최하는 이화치과연수회 Clinical Workshop 및 Hands-on이 오는 6월 29일, 7월 13일, 8월 10일 총 3회에 걸쳐 각각 이화여대 목동병원 의학관 A동 212호 및 라이브 서저리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연수회는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 치과보철과 및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치주과 연수회로 구성됐다. 각 연수회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사전등록을 마감하며 각각 보수교육 2점이 주어진다. 가장 먼저 6월 29일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 연수회'는 최근 급증하는 성인 교정에 최적화된 E-wireliner를 소개하는 연수회로 사전에 환자자료를 받아 실제 증례 맞춤형 장치를 만들어 Hands-on 실습을 해 보고, 동일한 장치를 실제 환자에게 부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윤식
크림치과(대표원장 김정란)가 지난 5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양일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9년 크림치과 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김정란 대표원장을 비롯해 분과별 원장들과 실장, 치위생사 및 임직원 등 총 46명이 참여해 부분별 주제발표 및 토의로 상호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야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단합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동영상 감상 및 김정란 대표원장의 강평을 통해 다시 한 번 ‘고객 중심 진료’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또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크림치과 구성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크림치과 관계자는 “각자 맡은 근무를 하다 보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단합할 시간이 부족한데, 이번 춘계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며, “신흥양지연수원의 좋은 시설 덕분에 워크숍의 품격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에 대한 문의는 신흥양지연수원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나080-802-2208로 하면 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와 미국치과교정과전문의 위원회(ABO)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교정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인 5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ABO와 첫 공식 미팅을 가졌다. 미국치과교정과 전문의의 배출과 관리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ABO와 진행된 공식 미팅에는 국윤아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ABO측에서는 래리 태드릭 (Larry Tadlock) 회장과 박재현 교수(아리조나대학교정 과장)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팅을 통해 양단체는 교정환자의 디지털 데이터, 양국 간의 전문의 인증시스템, 기업 교정회사 문제, 구순구개열의 보험화 등 다양한 사안들에 논의를 진행한 후 향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양 기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교정학회는 학술대회기간 중인 6일 정오 더 팜 레스토랑에서 코리안 런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코리안 런천에는 세계교정연맹의 앨런 톰(Alan Thom)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ABO 임원진,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등 각국 회장과 임원, 201
㈜신흥이 주최하는 ‘김현종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오는 6월 22일(토)과 29일(토)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다.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SIS SINUS KIT’의 공동 개발자로 신흥과 함께 매년 꾸준히 Sinus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상악동 골이식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이론과 임상 동영상을 바탕으로 Sinus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모델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된다. 첫 강의가 진행되는 6월 22일에는 상악동 골이식과 연관된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상악 구치부의 치료전략 수립에 대해 알아보며, Lateral approach 실습을 진행한다. 2회차 6월 29일에는 상악동 골이식의 complication과 대처법에 대해 나눌 예정이며, Crestal approach에 대한 실습이 이어진다. 한편, 김현종 원장은 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hinhung Implant Dentistry’의 조직위원으로 올해도 SID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SID2018: RISK BUSTERS’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인에 대한 건보공단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조치가 적법한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대법원 판결(2016두 62481)이 오는 30일 선고된다. 판결을 일주일 앞둔 23일 오전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통해 “건보공단의 상고가 반드시 받아들여져야 한다”며 힘을 실었다. 이날 시위에는 이상훈 위원장과 이정우· 현종오 위원이 참석했다. #대법 판결에 1인 1개소법 실효성 여부 달려 특위를 비롯한 치과계가 이번 대법원 판결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해당 판결이 1인 1개소법의 ‘실효성’ 여부를 판가름 짓는 주요 사항이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은 건보공단이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정부시 소재 A원장에 대해 최종 92억6000여만원의 요양급여환수 처분을 한 사건으로 원고인 A원장은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이어 건보공단이 항소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이 이를 기각함에 따라 오는 30일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주목할 점은 서울고등법원이 항소를 기각한 주요 이유가 해당 병원의 경우 의사가 의료법에 따라 개설한 의료기관으로 의사 아닌 자가 의료법을 위반
급격한 증가로 수년간 치과 수가 인상의 발목을 잡아온 치과 진료비 증가율이 올해는 수가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과계는 지난 수년간 임플란트, 노인틀니 등 치과 보장성 항목이 급격하게 늘면서 진료비 증가율이 최고치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해당 진료들이 어느 정도 안착되면서 2016년 이후부터 증가율이 줄어들기 시작해 최근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과 상견례를 겸한 1차 수가협상을 진행한 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해 전체 유형 중 가장 낮은 진료비 증가율을 보인 자료를 근거로 치과 개원환경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수가 반영을 요구했다. 실제 2018년 전년대비 전체 요양기관의 총 진료비 증감률은 12%였던 반면 치과는 4.8%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방은 6.7%, 약국 7.5%, 의원 10.1%, 병원 16.2% 순이었다. #지난해 치과 총 진료비 증가율 4.8%로 가장 낮아 1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난후 브리핑을 진행한 김수진 보험이사는 “지난해 총 진료비 뿐만 아니라 기관당 진료비 증가율도 치과의원이 3.1%로 가장 낮았다”면서 “치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전주홍) 2019년 춘계학술집담회가 6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춘계학술집담회는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tion’을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3차원 진단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최신 지견을 다루게 된다. 집담회에서는 교정과 수술분야에 3차원 진단 및 평가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와 서백건 원장(나우미 구강악안면외과)이 각각 ▲삼차원 안면 비대칭의 직관적 분석을 위한 유사도 지수의 제안 ▲ 3-D simulation으로 본 IVOR과 SSRO를 주제로 강연한다.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주)닥스메디가 주관하는 제 2차 구강위생관리 세미나가 오는 6월 2일 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실(주엽역)에서 열린다. ‘구강위생관리를 통한 성공적인 치과경영’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이사장은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자로 잘 알려진 인물로 수년간 미생물 연구에 매진하면서 관련 저서와 번역본을 다수 출간한 바 있다. 특히 사과나무치과병원 내 항생제 처방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모든 진료영역에서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항생제 처방률 감소를 위해 병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인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등 미생물과의 공존을 위한 노력을 자신의 치과 진료실에 직접 도입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치과 항생제 처방률이 43%로 감소해 관련 연구가 치의학계 저명 SCI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김 이사장이 그동안 연구해 온 내용 전반을 공유하고 치과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 이정숙 부장(닥스메디 컨설팅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