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이하 교합학회)의 전통적 트레이닝 연수코스인 교합아카데미가 지난달 17일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교합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0일부터 국내 유명 연자들의 최신지견을 토대로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는 임상교합 이론을 제공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충분한 실습은 몰론 보험 국소의치를 대비한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임상 내용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한중석 회장(서울치대) 등 총 18명의 국내 연자들이 초청돼, 교합의 이론과 실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합 개념의 기초부터 교합 이론의 시대적 흐름을 통한 교합 이론의 이해 ▲Full mouth rehabilitation과 가철성 보철증례로 교합기 사용 완전 정복 ▲TMD 치료를 위한 charting 및 진단법 ▲TMD 치료의 스프린트 치료, 물리적 치료 방법과 필요한 사용법 총정리(보톡스 시술법 포함) ▲총의치 교합과 총의치 보험 적용, 총의치 제작 시 고려사항 ▲RPD 교합과 RPD 보험을 준비하는 보험 적용 RPD 완성 등으로 총 1
중국 화남 남방의과학교와 공동으로 설립한 덴티움 임플란트 트레이닝 센터가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 동안의 임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덴티움 임플란트 트레이닝 센터는 현재까지 다양한 심포지엄과 14회의 세미나 교육을 거치며 명실상부한 지역 임플란트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덴티움과 남방의과학교는 공동으로 센터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중국 광동성 불산시 BiGuiYuan 호텔에서 ‘덴티움 임플란트 센터 학술 Salon’을 열고 임상가들이 케이스를 발표하며 그 동안의 임상성과를 공유했다. 센터 총책임을 맡고 있는 남방의과대학교 구강의학원 원장 Wu Bu Ling 교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임플란트 시술 시장의 속도에 맞춰 반드시 체계화 돼 있는 정규 프로그램을 수료한 의사들이 시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Wu Bu Ling 교수는 “의외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정확한 이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감행하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Zhou Lei 광동성 구강병원 부원장도 향후 덴티움 임플란트 센터가 중국 치과의사들의 임상강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
개원컨설팅 업체인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TMD와 관련해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닥터클릭은 TMD 분야의 권위자인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를 초청해 내년 1월 4일, 5일, 2월 9일 ‘떠오르는 TMD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닥터클릭은 소수의 지원자만 받아 1월 4일 강연에는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최신 TMD와 이갈이·코골이 장치’에 대해 강연하고, 5일에는 ‘보험청구를 위한 TMD 검사 exam 실습, 이갈이 splint delivery 실습’ 등을 진행한다. 2월 9일 강연에서는 ‘임프란트 신경손상예방법 및 보상체계에 대해 TMD 검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TMD 환자 매니지먼트 및 설명법’ 등에 대해서 실습한다. 또, 보험청구 전문가인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이 보험청구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김선영 닥터클릭 대표는 “지난 5년간 TMD 환자가 43% 증가했을 만큼 TMD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TMD 분야의 권위자인 김성택 교수를 모시고 진행하는 강연은 기존 학술대회 등에서 전달되기 힘든 깊이 있는 내용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543-8906
(주)네오바이오텍이 지난달 26일 강서·양천구 지역을 대상으로 네오바이오텍 임플란트 코스(NIC) 세미나를 강서구 그린월드호텔에서 진행했다사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개원가의 관심을 끌고 있는 Peri-implantitis와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주제로 허영구 원장이 연자로 나서 ‘Peri-implantitis solution GBR과 트리오스 디지털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임상증례’에 대해 다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허 원장은 트리오스를 실제 임상에 적용한 케이스와 개원가에서의 활용 팁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네오바이오텍의 R-Brush, I-brush, FR kit를 이용한 Peri-implantitis를 극복하는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트리오스를 핸즈온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호응을 받기도 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상당수 개원의들이 디지털 구강스캐너 도입 전 많은 정보 습득의 장이 되었다”며 “아울러 실제 임상을 바탕으로 진행된 강연에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바이오텍은 매월 진행되는 각 지역의 NIC세미나를 앞으로도 개원가의 관심사를 주제로 강연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인숙 교수(대구 가톨릭대학병원)가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레이저치의학회 (학회장 김수관)는 지난달 23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박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된 박현춘 전공의(조선대치과병원)와 자평 최우수 학술상에 선정된 윤욱재 전공의(조선대치과병원)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자평 학술상은 지난 2007년 신설된 상으로 김수관 현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조선치대 교수)이 대한레이저치의학회에 2천만 원을 기부, 원금을 보존하고 이자만을 사용해 레이저치의학의 학술 발전과 학회 발전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형태 원장, 은희종 원장, 황재홍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치과치료에서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별 활용방법 ▲레이저를 이용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증례 ▲치과 마케팅 방법 등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김수관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은 “앞으로도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강의와 연수회를 준비해 개원의와 함께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는 2014년 3월에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의료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그동안 부가가치세 부과 항목으로 거론됐던 치아교정은 빠졌지만 악안면 교정술이 포함됐다. 또 치아미백과 라미네이트에도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 전해졌다.정부에서는 치료가 아니라 미용 목적인 의료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고, 치료인지 미용인지를 구분하는데 있어서 급여, 비급여로 구분된 규정을 준용한다는 입장이다. 즉 급여 대상이면 치료목적, 비급여 대상이면 미용목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 크게 괴리된 기준이다.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미용목적과 치료목적을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의 경우 치료적으로 접근해도 급여로 적용되는 케이스가 적기 때문이다. 의료는 시술을 하는 의료인의 판단을 존중해줘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비급여, 급여 적용으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기보다는 의료인의 판단을 기준으로 치료목적과 미용목적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 현재 개정안에 명시된 ‘등’, ‘기타’란 자구로 인해 혼란이 일 수 있다. ‘등 미용목적 성형수술’, ‘기타 미용목적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부산지부(회장 이형모)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 19일 부산치과의사회 회관 5층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12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손동석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치과 교수가 연자로 나와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손쉽게 상악동과 GBR을 해결하는 수술법’을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손 교수는 개원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축된 치조골의 재건과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치조골 재건에 사용돼 왔던 Block bone graft의 다양한 실패 케이스를 통해 술식의 단점을 극복하는 CGF를 이용한 최소침습 3차원적인 치조골 재건술과 AGF(Autologous fibrin glue)를 이용한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상악동에 대한 이해와 손쉬운 상악동증대술에 대한 강연도 이뤄졌으며, 아울러 상악동 내막의 천공 시 대처법에 대한 노하우도 공개했다. 한편 강의 후에는 질의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신경썼다.
데스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치과에서 근무하는 비전공자를 위한 데스크 업무 마스터과정 ‘치과데스크 실무과정 3기’가 오는 12월 1일부터 SI평생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총 3회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치과근무 1년 미만의 비전공자를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첫 강의에 데스크 직원의 역할과 챠트 읽기 등 기본강의와 함께 자주 쓰는 치과용어와 보존·보철·치주·임플란트 등 기본적인 치과진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회차 강연에서는 예약관리에서 전화응대 예절, 불만고객 관리 등 고객관리법 전반을 다루며 마지막 강연에서는 수납과 서식 등 자료관리 전반과 함께 치과보험의 기초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정규직 80%, 비정규직 100% 환급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2월 8일에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김영삼 원장이 진행하는 ‘최신 치과상담의 기술, 치과상담의 테크닉과 마인드 정립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이 강의에서는 변화하는 개원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김영삼 원장의 상담스킬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상담자로서의 마음가짐 ▲훌륭한
소아치과 관련 논문작성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돌보아야 할 전공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2013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추계학술대회(제4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The K 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전공의와 소아치과 교수가 참석해 학술강연 청취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증례구연에 이어 전공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김종수 교수(단국치대)가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전공의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지식을 전달했다.이 밖에도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병원치과학’,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우식병소의 진단법’,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은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소아치과 전공의와 교수들 간 거리를 좁히는 축제의 장이다. 서로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을 것”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임플란트 시술 동의서 표준약관(이하 표준약관)이 지난달 25일 최종 심의를 거쳐 제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이번 표준약관 제정과 관련 고가의 시술비가 들어가는 치과 임플란트 수술의 소비자 피해와 분쟁이 급증하는 것을 그 이유로 들면서 거래 신뢰도 제고, 환자와의 의료분쟁 해결기준 마련을 위해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권고 사항’일 뿐이지 강제 사항은 아니다. #시술 후 책임관리기간 1년으로 명문화 이번 공정위가 최종 발표한 표준약관에는 치협이 주장했던 부분들이 상당부분 반영 되고 독소조항들이 걸러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는 공정위가 2011년 9월부터 표준약관 제정을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치협이 강경하게 반대입장을 고수한데 따른 것으로 이로인해 지난해 12월 제정 심의가 한차례 연기된 바 았다. 치협은 이후에도 원칙적으로는 표준약관 제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수차례에 걸쳐공정위와 실무회의를 진행, 독소조항 등을 걸러내고 치협의 주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환자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분쟁이 많았던 ‘시술 후 책임관리기간이 1년으로 명확하게 명문화’ 된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수면부족이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은?이 같은 문제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치과의사들에게 수면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외과적 치료와 수면이갈이에 대한 보톡스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회장 최재갑)가 오는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1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유진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회)가 ‘수면부족과 신경인지 기능’ , 유승기 교수(을지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수면부족과 심혈관계 기능’, 강현희 교수(가톨릭대병원호흡기내과)가 ‘수면부족과 내분비계 기능’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어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수면부족과 통증’,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수면무호흡의 외과적 치료’, 권정승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수면이갈이와 보톡스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최재갑 회장은 “최근 치과수면의학이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구강장치의 사용 빈도도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치과의사들에게 수면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골이
치의학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인증기준이 확정됐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은 지난달 22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치의학교육평가 새인증기준발표 및 인증평가사업설명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서는 새 인증기준개정 TF팀의 이재일 팀장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1주기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성과를 분석, 보완한 새 인증기준을 발표했다. 이 팀장에 따르면 새 인증기준은 1주기 인증평가 결과 제시된 의견이 추가됐으며 기존 항목 중 불필요한 항목을 삭제해 ▲프로그램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자원 ▲임상교육 환경 등 총 6개 영역, 21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김경년 인증평가위원회 위원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치의학교육평가 인증 절차, 평가 인증 연간 일정, 인증 수수료, 치의학교육(잠정)평가·인증, 인증유형 (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위원은 “지난 1주기 평가에는 한 기관당 2300만 원의 인증 비용을 받았지만 실제 들어간 비용 3600만 원 선이었다. 하지만 새인증기관 평가 시에도 1주기와 동일한 비용을 받으려고 한다. 다만 평가인증 유지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