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난달 29일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코웰메디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특허·지재권 취득 등 전문 서비스 ▲기업·제품·브랜드 해외 마케팅 ▲수출 브랜드 개발·관리 마케팅 ▲전시회·상담회·세미나 등 수출 관련 행사 기획·지원 ▲외국어 홍보동영상 개발 ▲해외규격인증 취득 위한 시험·심사·인증 등 전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는다. 코웰메디는 지난 2019년에도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스타 기업 및 지식재산경영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총 3단계 절차로 신청 자격 요건, 현장평가(글로벌 역량진단 5항목), 발표평가(성장 가능성, 기업 역량 등)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따르며, 지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코웰메디 측은 “초친수성 INNO 임플란트와 줄기세포 자극 골이식재 코웰BMP, 지난해 출시된 비흡수성 멤브레인 InnoGenic™ Wifi-Mesh, 자가골 채취 시술기구 InnoGenic™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주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표창장과 공로상을 시상했다.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는 박종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의 격려사와 신홍인 경북치대 학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대구시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자리가 있었다. 수상자로는 최두원 대구지부 전 홍보이사, 조진호 대구지부 전 보험이사, 김상운 대구지부 보험이사가 표창장을, 정은심 대한치과의생사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이 특별 공로상을, 최우혁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 재무이사, 양경환 코아덴탈 대표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한 ‘건치어르신 응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이경자, 우수상에 이광호, 한칠석, 최연희, 이명숙을 선정, 추천한 치과에 상장·부상을 전달해 회원이 직접 시상하도록 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해 매년 시행해온 여러 행사를 모두 취소 및 축소했다.
잇몸질환이 있으면 암, 당뇨,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 위험이 크게 상승하는 만큼 꾸준한 잇몸 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하에 잇몸 건강이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 필수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잇몸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다양한 제작물들이 활용됐다. 학회에 따르면, 그간 국내외 대규모 추적 연구 결과 잇몸질환이 있으면 전신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보고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특히 당뇨,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류마티스성 관절염, 미숙아 발생 위험이 1.12배에서 최대 7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 동국제약이 지난해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잇몸질환 발생 연령은 평균 41.7세로 매년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즉, 젊은 나이부터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
용봉치인을 이끌 수장으로 박재홍 동문(8기)이 새로 선임됐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전남치대 총동창회)가 지난달 5월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박재홍 동문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18대 정용환 전임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2019/2020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을 해 제19회 총동창회를 이끌어나갈 집행부를 선출했다. 수석 부회장으로는 김종찬 동문(9기), 감사에 형민우 동문(4기)과 최원호 동문(7기)을 선임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원들의 위임장을 받은 총동창회 임원, 감사, 지부장, 기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로는 김병국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 최용진 전라남도치과의사회장, 형민우 광주시치과의사회장, 박창헌 광주시치과의사회 전 회장, 박영섭 치협 전 부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자랑스런 동문상은 강충희 동문(5기), 공로패는 형민우 명예회장, 박창헌(4기), 김정배(4기), 장현권(8기), 정성호(14기), 박정욱(16기), 조지호(24기) 동문이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및 임플란트 관련 기술혁신이 진가를 인정받았다. 메가젠이 지난달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한 기업, 공공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 메가젠은 치과용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기술혁신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Deep&Knife thread 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골질에서도 충분한 골질 확보 ▲동일 Core 설계로 최소 Drilling 수술 가능 ▲Xpeed 표면처리로 칼슘 이온 코팅을 통한 골융합 기간 단축 ▲Nano Scale 코팅으로 표면 안정성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또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는 ▲R2GATE 가상 시술과 골질 색상 매칭을 통해 정밀·정확한 진단 실현 ▲악안면 수술을 위한 FACEGIDE ▲디지털 치아 배열을 위한 R2GATE DOD 추가 개발 및 임상 활용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안현욱 메가젠 기술연구소장은 “메가젠의 비전이자 슬로건인 ‘Total healthcare inn
㈜신흥이 인상 전 처치제 DryZ Gingival Hemostatic Retraction Paste(이하 DryZ)를 신규 출시했다. DryZ는 치과 진료 시 환자의 지혈이 빨리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상 전 처치제로 간단한 사용법과 빠르고 효과적인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황산제2철(Ferric sulfate) 성분이 없어 사용 후에도 검은 얼룩 등을 남기지 않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 환자에게 위험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들어있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으로는 출혈이 발생한 치은 열구 부위에 충분한 양의 DryZ를 도포하고 2분간 유지 후 세척 건조하면 끝이다. 도포 후에 바로 인상 채득을 진행하면 된다. DryZ 1팩은 0.5ml 용량 7개의 시린지와 팁 15개로 구성됐다. DryZ는 오는 6월 9일 덴탈이마트에서 진행되는 덴탈비타민 온라인치과기자재 전시회 Untact DV ON WORLD에서 만나볼 수 있다. Untact DV ON WORLD는 덴탈비타민 DV WORLD의 온라인 버전으로 제품 관람과 함께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신흥은 각종 전시회에서 D
“오랜 기간 치과의사로 살아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으로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덴플렉스를 이끌고 있는 김형우 대표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덴플렉스는 엔도 파일, 어버트먼트 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치과의료기기 개발·제조·판매 전문 회사다. 김형우 대표는 지난 25년간 치과의사로서 시중의 치과의료기기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비교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본인의 니즈를 반영해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 덴플렉스의 주력 제품은 ‘스프링 엔도파일’이다. 기존 엔도파일은 신경 치료 시 치아 내 병든 신경 조직을 제거할 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부하로 파일이 부러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그가 개발한 스프링 엔도파일이다. 스프링 엔도파일의 스프링 구조는 기존 신경 치료 시 파일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완충해주는데, 혹 과부하가 걸리더라도 파절 전에 이를 감지할 수 있는 느낌과 소리가 난다. 또 설령 파일이 파절되더라도 팁 부분이 아닌 스프링 부위에서 파절되기에 파절 부위를 안전하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스프링 엔도파일은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수출 실적
인공지능(AI) 기반 구강검진 솔루션 기업 큐티티(고태연 대표)가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큐티티가 지난 3일 올해 부산시가 새롭게 선정한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플래티넘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3개 창업지원기관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에 따라 브라이트 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 클럽(부산테크노파크)으로 나뉘며, 올해는 지난 4월 통합 모집을 통해 브라이트클럽 30개사, 밀리언클럽 22개사, 플래티넘클럽 9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큐티티는 모바일앱으로 본인의 치아, 치주를 촬영하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구강상태를 분석해 셀프 검진이 가능하게 하는 ‘이아포(e.a.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인증하는 2019년 신소프트웨어 상품 서비스SW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을 통해 큐티티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교육 및 언론홍보, 금융기관 금리·보증우대 등과 같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새 집행부 출범아래 신임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검토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22일 연희동 인근에서 김형준 신임 이사장 집행부 초도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도상임이사회에서는 신임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0 회계연도의 각 부서 사업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 출범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각부 보고를 통해 ▲학회홈페이지 개편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수가 현실화 ▲학회회원 간 정보교류 증진 방안 ▲구강악안면외과 대국민홍보 ▲학회일정 조율 및 변경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 8월 21~22일 개최 예정인 ‘제61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김형준 이사장은 “선배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물려준 61살 학회의 기반 위에 평회원, 평의원, 학회임원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해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회를 만들자”며 “학술적 발전은 물론 국민 보건에 기여
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시스템 강연이 베트남에서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IBS임플란트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Liberty Riverside 호텔에서 베트남 치의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성황리 진행했다. ‘MAGICORE EDUCATION MODULE 1’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Dr. An Do가 연자로 나서 MagiCore의 이론적 베이스와 관련 임상증례로 ‘Magic Surgical System’을 베트남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했다. 이와 함께 ▲Basic Concept of MagiCore ▲Magic Fit Drilling & Magic Fit Implantation과 Hands-on 실습 ▲Bone Block ▲ Model with Gingiva 등의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론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연수회는 Live Surgery를 통해 직접 수술을 경험하며 임상 노하우를 전수,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MagiCore’ 임상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MagiCore의 앞선 기술력과 품질 관리를 통
전자담배가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를 망쳐 구강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의 수키르 M. 가네산 교수(치주과) 연구팀이 전자담배가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자담배가 구강 내 병원균에게 영양을 공급해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과학 발전 협회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5월 27일 게재됐다. 연구는 21~35세이며 치주 건강이 양호한 123명의 잇몸 플라크 샘플을 채취해 구강 미생물 생태계와 면역 염증 반응 등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일반담배 흡연 25명 ▲비흡연 25명 ▲전자담배 흡연 20명 ▲일반담배 흡연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변경 25명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병행 28명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 최소 3개월 이상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은 구강 내에 병원균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등 미생물 독성 징후가 높았으며, 염증 신호는 치주염이 중증인 환자의 경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일반담배 흡연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바꾼 경우에도 구강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리세롤과 글리콜로
“장애인 치과 진료는 치과의사로서 소명의식이 없으면 사실상 힘들죠.”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본지는 서울, 충남, 제주 등 전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를 찾아 장애인 치과 진료 현황과 고충을 살피고, 개선점 등을 들었다. 현재 전국에는 15곳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거나 구축 중이다. 그러나 장애인 치과 진료는 아직 나아갈 길이 멀어 보였다. 각 센터에서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한 고충은 인력 부족이었다. 그 밖에 고된 업무, 낮은 수가 등도 해결 과제였다. # 마취전문의 수급 어려워 인력 부족과 관련, 특히 치과 마취 전문의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었다. 대부분 전문의가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는 만큼, 지방은 더 나은 여건을 제시해야 할 텐데 오히려 여건이 나쁘기 때문이다. 충남센터(센터장 도레미) 초기 센터장을 역임한 김승오 교수(단국치대 치과마취과)는 치과 마취 전문의 구하기를 소위 ‘하늘의 별 따기’에 비유했다. 김 교수는 “마취과 전문의 관점에서 치과가 생소할뿐더러 장애인 분야는 노하우가 없으면 힘들기에 더욱 꺼리는 상황이지 않을까 한다”며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