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덴트(대표 신선숙)가 덴탈마스크 초도물량 3만 2400장을 11일 치협에 입고했다. 이덴트는 이날 입고를 시작으로 하루 마스크 생산 전량인 1만1400 여장을 매일 치협에 공급할 예정이다. 입고된 마스크는 협회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된다.
성장기인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필요한 교정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서가 나왔다. ‘각종 교정장치의 특징과 사용법’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구강 내 질환 양상이 갈수록 변화하고 있고, 치과 치료에서 심미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소아치과의사, 교정과의사 뿐만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도 교정 치료에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이 책에서는 교정 장치를 처음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여러 증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책 구성은 ▲치아이동장치 ▲치열확대장치 ▲기능적 턱교정장치 ▲종합 시스템 등 네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장에서는 Schwarz 장치, Quad Helix Appliance, Mouth Shield Appliance, Right Angle Maxillary Protraction Appliance(RAMPA) 치료 등 교합 유도를 위한 최신 장치와 시스템을 소개했다. 역자는 “교정 치료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책을 통해 치아우식증 치료에서 교합 유도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소아치과치료 흐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저: 세키자키 카즈오, 사토미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덴탈코러스(회장 이준형)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지난 5일 전달받았다. 대구지부는 해당 성금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회원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준형 회장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수익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대구지부 회원들이 힘을 내 다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대구 전역이 시름하는 가운데,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지역 주민과 회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지부가 지난 2일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은 대구쪽방상담소 운영을 통해 대구시에 거주하는 쪽방 주민의 생계를 지원하는 단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료급식을 비롯한 복지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또 대구지부는 지난 2월 28일 보건용 마스크 또는 덴탈 마스크를 전 회원에게 지급 완료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대구시청에 건의해 2만 장을 수령했으며, 각 회원에게 20장씩 지급했다. 덴탈 마스크는 지부 자체적으로 구입 또는 치협으로부터 지원받아 재고량이 적은 회원 순으로 각 50장씩 지급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제40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의장단은 총회 당일 전자 투표로 선출하며 지난해 결산, 올해 예산 심의, 임원 선출 등은 문자 설문을 통해 통과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최문철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일자리가 없어 생계가 위태로운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정부가 3월 둘째 주부터 의료용 공적 마스크를 치협 등 각 의료 단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치협을 비롯한 의협, 한의협 등 각 의료 단체 임원들이 의료용 공적 마스크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4일 정오 서울 중구 모처에서 긴급 회동했다. 또 이날 오후 4시 대전 조달청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는 의료계 마스크 물량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3월 둘째 주부터 의료용으로 확보한 공적 마스크 물량을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치협, 의협, 한의협 등 각 의료 단체에 공급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마스크는 각 의료 단체 회원 수와 종사자 수를 고려해 일정 기준에 따라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치협이 마스크를 공급받아 각 시도지부에 택배 발송하면, 각 지부에서 해당 치과 병·의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협회 비상대응팀과 각 지부를 연계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마스크 배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치협이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덴탈 마스크 수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경기지부 80여만 장, 대구지부 30만 장 등 총 259만2900장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부, 인천지부, 울산지부, 경북지부, 군진지부 등은 현재 수요량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종 학술대회 및 연수회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가 오는 4월 25~26일 양일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1회 춘계학술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또 3월 예정됐던 서울 및 대구·경북지부 학술집담회도 취소했다. 치주과학회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춘계학술대회 연기 후 가을 종합학술대회 규모를 늘려서 개최하는 방법 등 고민했지만, 장소 대관 등의 문제로 학술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취소에도 불구, 향후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학회 참석 및 발표 횟수 등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학술대회나 연수회도 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가 오는 3월 21일 개최하기로 예정됐던 학술집담회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원장 서광석)은 ‘제5기 고급치의학 연수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치과의료관리학회 측은 “코로나19 동향에 따라 추후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한 사항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치과의사들을 위해 위드웰 임플란트가 온라인 무료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강의에는 김세웅 원장(22세기 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며, EZ Crown의 특징과 다양한 임상 증례 소개 통해 임플란트 보철의 유지·관리 문제를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임플란트 보철의 적응증 및 새로운 보철 시스템인 EZ Crown의 적응증’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의는 총 8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수강자들에게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1강 ‘EZ Crown의 특징’으로 시작된다. 이어 2강 ‘Driver Hole 형성한 임상증례’, 3강 ‘Driver Hole 형성 안 한 소구치 임상증례’, 4강 ‘Driver Hole 형성 안 한 대구치 임상증례’, 5강 ‘Sinking down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 6강 ‘Splinted EZ Crown 임상증례’, 7강 ‘Abutment Level 인상 채득 증례’, 8강 ‘전치부 임상 증례’로 마무리된다. 김세웅 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오프라인 세미나 참석이 힘들어진 치과의사들을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며 “유지
유튜브 생방송으로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나누는 자리가 이달에도 이어진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2월에 시작한 ‘Case Discussion’을 3월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연자 4인이 강연을 펼친다. ▲3일에는 조영채 원장(압구정스마일치과의원)이 ‘Daily practice 부분교정 -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구치부 Intrusion’ ▲10일에는 이주환 원장(연세삼성치과의원)이 ‘Erratic healing case - 기다림의 미학, delayed approach’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17일에는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원), 24일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이 연자로 예정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임상증례를 먼저 제시한 후, 이론과 테크닉을 이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은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이론을 제시한 후 임상증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실시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퀴즈 경품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생방송은 1주일 동안 다시 보기를 통해 제공된다. 메가젠 측은 “올해는 매주 1회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이 다가올 제21대 총선에서 제시돼 주목된다. 미래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지난 2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 청춘 7대 공약’의 일부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임플란트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은 그동안 치협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가 크다. 치협과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은 지난해 12월 ‘2020 총선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제작해 주요 정당에 전달, 제21대 국회에서 적극 추진하게 한다는 복안을 내놓은 바 있다. 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방안으로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보험 적용 확대 ▲선천성·후천성 기형 환자, 종양·사고 등 악안면 보철 환자의 임플란트 급여 나이 제한 철폐 ▲무치악 환자의 보험 적용 확대 등을 제시했다. 미래통합당 정책국 관계자는 “치협 등 관련 유관 단체들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제안을 한 것이 이번 공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며 “현재 임플란트 시술은 본인 부담금이 30%
대전지부가(회장 조수영) 치과 감염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플라즈맵(대표 임유봉)과 지난 25일 플라즈맵 본사에서 체결했다. 플라즈맵은 치과 멸균기 전문 생산 업체로, 치과 진료 환경을 고려해 소형화된 멸균기 ‘스터링크’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즈맵은 멸균기 지원 뿐 아니라 봉사에 직접 참여해 의료기기를 멸균하는 등 대전지부와 지역 사회 공헌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스터링크는 7분 안에 준비과정을 포함한 모든 멸균 과정이 가능하며, 저온 멸균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 도구 등의 손상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장비 추적 시스템(ITS)’을 통해 모든 멸균 과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조수영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치과의 감염관리 교류를 위해 서둘러 MOU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책연이 ‘사무장병원 운영방법과 처벌은?’이라는 주제로 사무장병원의 정의와 처벌, 운영 사례 등을 명시한 이슈리포트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정책연 홈페이지에 게재, 전 회원 이메일로 발송됐다. 리포트에서는 사무장병원의 유형으로 ▲비의료인이 의료인의 명의를 대여 ▲비의료인이나 의료인이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대여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 명의를 대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의료기관 개설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이용해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 등을 명시했다. 역기능으로는 과도한 영리추구, 의료서비스 저하, 건강보험재정 누수 등이 문제로 지적했다.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될 시 뒤따르는 급여 비용 환수, 행정 처분, 형사처벌 내용도 담았다. 먼저 요양급여 진료비용 지급이 중단되며, 사무장병원 운영 동안의 급여 비용이 환수된다. 행정 처분도 따른다. 면허를 빌려주거나, 사무장병원임을 알면서도 고용돼 의료 행위할 경우 자격정지 3개월이 내려진다. 해당 기관에서 진료하지 않으면서 면허를 대여했거나, 사무장병원 근무가 적발돼 면허정지
치협이 코로나19 감염증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대구‧경북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 치과계 구호에 발 빠르게 나섰다. 치협은 지난 2월 25일 대구지부 및 경북지부를 방문, 덴탈 마스크 1만5000장과 글러브 3000장, 성금을 우선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25일 기준 최다 확진자(731명)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치과계가 재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판단한 협회의 결정이다. 실제 대구‧경북에서는 최근 모 치과병원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받은 것에 이어 치과의원 1곳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시 휴진을 선택한 치과의원도 다수 집계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증이 치과계에도 확산됨에 따라 협회는 마스크 등 긴급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 또한 검토 중이다. 이날 물품 전달에 나선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이 안타까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방역용품 지원이 대구‧경북 치과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물품 전달에는 대구 및 경북지부 회장단이 함께했다. 대구지부에서는 최문철 회장‧이기호 차기회장‧장헌수 총무이사가, 경북지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