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회장 변웅래) 주관 ‘2020년도 하반기 보수교육’이 지난 9월 19일 윌리힐리파크(구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강원지부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보수교육 과정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예방지침을 준수하고,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3개의 강연장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하반기 보수교육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가 함께 주관했으며,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과 김도영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부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시 고려사항 ▲임플란트주위염의 Risk Factor‧처치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연자들은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강의를 진행했다”며 “온라인 강의를 벗어나 오랜만에 보수교육을 받으러온 개원의들의 반응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강의하니 즐거운 마음이 든다”고 후기를 전했다. 변웅래 회장은 “서울지부로부터 전달받은 방역 노하우를 기반삼아 철저한 문진, 체온 측정과 더불어 방역 3종 항목인 KF94, 페이스쉴드, 글러브를 보수교육 내내 장착토록 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처음
임플란트 표면의 염증을 막아주고, 인체조직과 결합을 도와주는 인공뼈를 간단한 공정만으로 합성과 코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6일 생체재료연구센터 전호정 박사팀이 생체 이식용 재료 표면에 기존보다 3배 이상 우수한 결합 강도를 갖는 세라믹 인공뼈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을 활용할 시 하루 이상의 시간과 수십 단계의 공정이 필요했던 기존 인공뼈 코팅을 단 하나의 공정만으로 한 시간 이내 마칠 수 있다. 인공뼈 코팅을 위한 원료 물질(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합성과 부수적인 열처리 과정 없이 나노초 레이저(nanosecond laser) 장비로 코팅이 가능하다는게 연구팀 측 설명이다. 인구 노령화와 함께 골질환이 급증하면서, 이를 치료하기 위한 치과‧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체내 뼈조직과 결합이 빨리 이뤄지지 않아 헐거워지거나 염증이 생겨 2차 수술을 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뼈와 동일한 성분으로 이뤄진 인공뼈를 임플란트 소재에 코팅하는 방법이 쓰였다. 그러나 기존 인공뼈 코팅 방법들은 인공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을 포함, 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오늘(7일) 공공기관 혁신협의체인 ‘다함께소통단’ 운영을 위한 비대면 공동서명식을 진행했다. 다함께소통단은 공공기관 혁신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지역사회 현안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이 모여 구성한 혁신 네트워크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제활력 제고 ▲지역 삶의 질 향상 ▲업무역량 공유 ▲혁신성과 공유·확산 ▲지역 혁신역량 강화 5개 분야의 10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기관별로 주관과제를 나눠 추진한다. 특히 10개의 협업과제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 6월부터 총 12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출했다. 이를 위해 8월에 각 기관별로 운영하는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합해 ‘공동 시민참여혁신단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협업과제의 검토와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는 등 각 기관이 가진 혁신 역량을 상호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공동서명식에 참여한
치과 수면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집약한 강연이 성황리 개최됐다. 2020년도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수면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임상가를 위한 수면질환 장치 치료의 최신지견-효율적인 전후방‧횡적조절’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 사태를 고려해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VOD 시청을 통한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됐으며, 첫 온라인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80여명 등 많은 이들이 등록한데 이어 학술대회 진행도 문제없이 이뤄졌다.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에서 수면질환의 최신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치과에서 가정용 수면검사 장비의 활용(유지원 조선대 교수) ▲ICT기술을 이용한 하악전방이동장치 순응도 평가(안형준 연세대 교수) ▲센서블 구강 장치의 임상적 효율성(한수진 강동 경희대 교수) ▲모니터링 가능한 CPAP을 활용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질환관리(조형주 연세대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두 번째 세션에서는 ▲MARPE를 이용한 상악골 확장 및 효과(최유정 연세대 교수)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상악골 협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안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상반기 잠정 연기했던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일(일) 비대면(Virtual Conference) 방식으로 개최한다. 앞서 치위협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42회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회원들의 요구와 더불어 치위협 중요 학술행사인 점을 감안, 비대면 방식을 채택해 학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정기총회와 정책세미나 등 빠르게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다수의 행사를 진행하며 노하우가 축적된 것도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의 배경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11월 1일(일) 10시부터 1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강연 세션은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 변화’(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 ‘치과 보험청구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기’(오보경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한국형 전문 치과위생사 제도 운영방안’과 ‘치과위생사 직무 관련 요인분석’ 등 치위협에서 올해 진행한 학술 관련 연구 2건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임춘희 회장은 “많은 시간, 다양한 강연 등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회장이 지난 23일 ‘덴올 초대석’에 출연, 42년 치과위생사로서의 삶과 치위협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임 회장이 처음 치과위생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부터 학교 출신 1기 치과위생사로서 걸어온 길 등등 회장 이전 40년 넘게 직업에 몸담아온 삶을 이야기 했다. 이후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현실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 등 회무철학을 전하고, 그동안 18대 집행부가 추진했던 정책사업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에 방송을 지켜본 치과위생사 회원들은 채팅을 통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치과계 행복 바이러스라는 좋은 말씀 감사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임 협회장은 “42년 치과위생사의 삶을 축약해본다면, 치과위생사 면허는 국민들과의 약속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학문적인 노력과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면서 미래 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후배들 덕분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인1개소법 합헌 이후, 유디치과 관련 공판이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개됐다. 이날 김재성 법제이사가 법무법인 바른과 함께 공판에 참석, 사건 진행 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했다. 아울러 유디치과(피고인) 측은 총 17명 중 15명이 재판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와 치협의 고발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015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유디치과 본사‧계열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검찰의 공소제기로 사건을 담당하게 된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몇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가졌다. 그러나 당시 의료법 33조 8항에 대해 헌법소원(2014헌바212)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재판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서 1인1개소법 합헌 최종 판결이 내려지자, 서울중앙지법은 법무법인 바른의 공판재개 요청에 따른 변론재개를 실시,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재판을 열게 됐다. 재판에서 유디치과 측은 최근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다시금 전하고, 진료비가 낮아진데 따른 치과계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국민참여재판은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는 고수했다. 이에 재판부
근관치료 건강보험급여 적용범위가 확대된다는 소식에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김진우 회장‧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28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5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근관치료 관련 급여기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점검했다. 논의 결과 근관치료 시 근관장 측정검사를 치료 기간 중 1회에서 3회까지, 근관성형을 1회에서 2회까지 인정하도록 급여 기준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근관치료 시 근관와동형성에 대한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건강급여 기준개선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며 시행 후 모니터링을 통해 추후 급여기준의 조정 및 보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보존학회와 근관치료학회는 “치협을 포함해 치과계 전체가 근관치료 수가인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즉각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양 학회 측에 따르면 근관치료는 현재 국내에서 '난이도가 있지만 시행할수록 적자인 치료'로 알려졌다. 이는 초기의료보험 시행 당시 낮게 반영된 저수가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온 것으로, 원가보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특히 국내 근관치료수가는 전 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이 '2020 의료중재원 웹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9월 25일 의료중재원 대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정부권고 수칙을 철저히 준수, 윤정석 원장과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상장·부상을 전달하는 약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웹툰을 통해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해 장점을 알리고, 의료중재원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웹툰 공모전은 대국민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았으며, 총 21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공모전 심사는 심사위원 심사 및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 장려상 4개, 입상 6개 등 총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전례동화인 심청전을 각색해 공양미 삼백석으로 눈수술을 받은 심봉사가 부작용 발생으로 의료기관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심봉사의 의료분쟁 조정 성공기'가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의료중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의료분쟁조정제도·기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1차 치과계 제도 개혁 토론회' 개최 ■ 주제 : 대의원 제도 개선 ■ 주최 : 대한치과의사협회 ■ 일시 :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치협회관 5층 강당 ■ 대상 : 치협 임원, 각 시도지부 임원, 일반 회원, 치과전문지 기자 등
아르바이트 채용부터 정부 지원책까지 치과 경영 노하우를 집약한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찾아온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주관 ‘2020 치과지식경영세미나-치과경영개선 프로젝트’ 세미나가 오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조치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서울지부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호, 간사 박찬경)에서 기획한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권기탁 원장(푸른치과의원)과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 박찬경 원장(강서스마트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구인난속의 치과노무관리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실전편 ▲치과 업무의 자동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구인난속의 치과노무관리 파트에서는 현직 치과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르바이트 채용 ▲연차와 휴가 ▲정부 지원책 등 최근 개원가 사이에서 요구도가 급증하고 있는 노무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교육신청 가능하며, SIDEX 2020 등록비만 납부하고 불참한 회원들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김민겸 회장은 “올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어느덧 가을을 지
임플란트 시술이 잘못됐다며 치과 앞에서 두 달간 1인 시위를 벌여 영업을 방해한 6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울산지법 제10형사단독(판사 김경록)은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65/여)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여 간 울산의 한 치과 건물 앞에서 ‘임플란트가 빠져서 음식도 못 먹는다’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다 기소됐다. 본지 확인 결과 A씨는 임플란트 시술이 잘못돼 치과 측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업무를 방해한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 명예훼손 부분은 무죄로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