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학회는 지난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학술대회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관련 분야 학자들과의 학술, 인적 교류를 나눴다. AAOT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하악장애 관련 학회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싱가포르·호주 등 11개국에서 참가했다. 한국 측은 정진우 AAOT 차기회장(서울대 구강내과 교수), 안형준 한국 대표(연세대 구강내과 교수), 김연중 전임 회장(아림치과병원장) 등 총 20명이 참여해 강연·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한국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알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Chris Peck 교수가 keynote speaker로 ‘Orofacial Pain and Related Disorders, Where to Next?’를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Advancing precision medicine: the role of AI in d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주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주관,경희치대 치주임플란트 연구회(K-PERIO) 후원으로 열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4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박종기 대사홀과 청운관 2층 종합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년과 달리 세션 1·2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세션 1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리즈 형식으로 열렸다. 특히 주최 측이 내건 ‘STAR WORDS!’라는 구호에 걸맞게 국내 유수의 연자 진을 섭외해 ‘골이식재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대주제로 임상가들이 관심 있을 만한 이식재를 선정해 이식재 선택과 활용 방법, 최신지견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이 됐다. 세부 연제로는 ▲홍지연 교수(경희대 치주과)의 ‘골이식재 총정리’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Easy bone graft’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의 ‘Soft Tissue증대를 위한 이식재 활용’ ▲지영덕 교수(원광대 구강외과)의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골유도재생술시 조직접착제와 Titanium mesh를 사용한 골증대술’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 ‘흡수성 차폐막을 활용한 GBR’ ▲이원표
코웰메디가 ‘오직 한 가지 골이식재로 할 수 있는 일 Fact or Fiction’라는 주제로 GBR 세미나를 지난 11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6301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가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GBR 골이식재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자리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조기 마감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일 골이식재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의는 전인성 원장의 오랜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GBR, Socket Preservation, Ridge Preservation, Arbitrary Bone Packing, Sinus Surgery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코웰메디의 코웰BMP를 활용한 실전 임상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참가자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체감했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자는 “임플란트 계에서 역사가 있는 기업이라 그런지, 제품의 차별화된 품질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웰메디는 향후에도 개원가와 소통을 강화하며, 의료진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와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 마련할 계획이다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11월 23~24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YESDEX 2024에 참가한 가운데 1000여 명의 참관객을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신제품인 SD임플란트와 세멘리스 보철 옵션인 Master Fix 핸즈온 그리고 밀링장비 상담을 진행했다. 또 각 존에서 핸즈온 및 상담을 진행할 때마다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의 인기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멘리스 보철인 Master Fix는 2022년 YESDEX에서 첫 공개된 이후 3년 차에 접어들며 체험해보고자 하는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 또 지난 10월 출시한 SD 임플란트는 Simple & Digital 컨셉으로 기존 제품 대비 Wall thickness를 보강해 장기안정성에 우수한 BL System과 Digital All-On-X에 최적화된 TL System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핸즈온 체험뿐만 아니라 브릿지, 무치악케이스 등 실제 임상 모델을 전시하며 Master Fix의 임상 적용 범위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밀링장비존에서는 5X-300Pro를 이용해 Master Fix 지르코니아 가공을 시연했으며, 5X-5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글로벌 치·의과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이오레이즈(BIOLASE)를 2005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바이오레이즈의 파산 보호 절차에 따라 이뤄진 매각 절차로, 메가젠은 지난 11월 15일(현지기준) 법원의 최종 승인으로 바이오레이즈 공식 인수를 확정했다. 메가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임플란트 분야뿐만 아니라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치과 의료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 내 입지 확장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오레이즈는 주로 치과 치료, 안과 치료, 외과적 시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급 레이저 기술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WaterLase(워터레이즈), Diode Laser(다이오드레이저), Epic Laser(에픽 레이저) 등 대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로 특정 부위에 세밀한 치료를 할 수 있고, 레이저 자체의 살균력이나 생체활성화를 통한 염증 완화와 조직 회복은 물론 최소 침습 치료, 출혈·감염 위험 경감을 통해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 조직 관리와 감염 관리로 골융합(Osseointegr
경기도의 국립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한해 80만 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방문하는 이곳은 국내 최대의 직업 체험 공간이다. 특히 치과 체험실은 매회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이다. 어린이들은 치과의사·치과위생사에 대한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도 배운다. 하지만 이 치과 체험실이 유디치과와 연계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 직업체험관에 입점 기업의 윤리성을 검증할 최소한의 거름망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잡월드는 유디치과와 지난 2019년 3월 손을 맞잡았다. 유디치과는 잡월드 내 어린이체험관에 치과 체험실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고, 같은 해 10월 ‘유디치과 체험실’을 개관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제는 유디치과가 당시에도 1인1개소법 위반으로 법적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유디치과 체험실이 운영을 시작한 2019년은 헌법재판소의 의료인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이 내려진 해로 의료영리화 반대를 위해 투쟁해 온 치과계로서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된 시기였다. 이후 유디치과에 대한 법적 철퇴와 사회적 지탄이 이어졌다. 유디치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0
양육 미혼모를 향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 여동문회의 작은 정성이 큰 기적을 만들고 있다. 연세치대 여동문회가 ‘위드맘 프로젝트’(With Mom Project) 누적 기부금 1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감사음악회를 지난 2일 예주랑 호라이어스 홀에서 개최했다. ‘위드맘 프로젝트’는 연세치대 여동문회와 한국여성재단이 펼치는 양육 미혼모 지원 사업이다. 양육 미혼모의 자립을 돕자는 취지인데,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연세치대 여동문회 회원 64명이 정기 기부를 통해 온정을 모은 결과,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자리는 연세치대 여동문회의 ‘위드맘 프로젝트’ 누적 기부금 1억 원 달성을 축하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내빈으로는 이영순 위드맘 회장, 김 진 교수, 이정욱 연세치대 총동문회 회장, 이경선 연세치대 여동문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영호 예주랑 이사장의 ‘gemeinsam treaeume leben’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박준빈 피아니스트가 스카를라티 소나타 K.132, 베토벤 소나타 ‘열정’ 2·3악장을 연주했다. 또 이승후 바리톤, 이예지 소프라노가 ‘아름다운 나라’ 외 9
구강 질환의 새 원인 규명 등 기초치의학 최신 지견이 연말을 장식했다. 제24회 대한기초치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18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암·알츠하이머와 구강 미생물의 연관성 규명,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미래 치과계를 책임질 기초치의학 연구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우선, 최영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는 ‘Is microbial infection the cause of oral lichen planus?’라는 주제로 미생물 감염이 구강 편평태선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김재성 교수(조선치대 구강생리학교실)는 ‘Pathological mechanism of oxysterols mediated by CH25H-CYP7B1 axis in hard tissues’라는 주제로 뼈 조직 질환과 관련된 새로운 생물학적 기전을 설명했다. 김동운 교수(경희치대 구강해부학교실)는 ‘Rejuvenating Microglia: Nanomedicine Strategies to Enhance Amyloid Clearanc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이 치과 임상 여러 분야에서 높은 효용성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 쇼핑몰 ‘엠덴트’에서 PDRN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에서 ‘치주염 치료와 임플란트 유지 관리의 강력한 솔루션 PDRN’라는 주제로 PDRN에 대한 사용법, 효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PDRN이 많은 임상가 사이에서 연조직, 경조직 시술 시 답답한 상황에서 솔루션을 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Radiolucency, Apical Lesion, Peri-implantitis Lesions이나, GBR하고 Suture했는데 벌어지는 연조직, 실패한 임플란트 제거 후 새로운 임플란트 식립 시, 왜 생겼는지 잘 알 수 없는 Peri-implantitis 등의 상황에서 염증을 줄이고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 트리트먼트 시에는 물론이고 잘 안되는 Proximal Gingiva Healing, 수술하기는 애매한 Soft Tissue Recession, 많은 종류의 Soft Tissu
아름덴티스트리가 지역 내 치위생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지난 11월 13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사를 방문 및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치위생과 1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덴탈 산업 전반에 대한 소개를 비롯한 생산공정 투어, 임플란트 및 3D프린터 특강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임플란트, 보철 뿐만 아니라 CAD/CAM분야에도 강점을 보이는 만큼 밀링머신, 3D 프린터, 소프트웨어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과정 및 보철의 종류’와 ‘치과에서의 3D프린터 활용’에 대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임플란트 모형과 실제 모델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업체 측 관계자는 “치위생과 1학년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배우게 될 전공심화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