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경험을 찾아 950여명의 참가자가 샤인학술대회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 2월 3일과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2회 2018 샤인학술대회’는 토요일 오전 교정 강의를 시작으로 꼬박 이틀을 꽉 채운 강의와 전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식 그리고 경험’을 대주제로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실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 Class 2 수복 통합토론 올해도 핫 올해도 역시나 샤인학술대회의 꽃인 통합토론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Class 2 수복: 우리가 궁금했던 것들’을 주제로 한 통합토론 참가자들은 일요일 오후 마지막시간까지 강연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통합토론에는 박정원 교수(연세대학교 보존과)와 황성욱 교수(청산치과)가 연자로 나서 ‘부작용 없는 구치부 수복’, ‘간접법에 의한 심미수복’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직접 수복과 본딩에 대한 영상, 리포트 등에 대한 다양한 임상 자료를 제시하며 이해를 도왔다. 손윤희 학술위원의 진행과 김석훈·최정원 학술위원이 패널로 나선 통합 토론 시간에는 변색 상아질, 인접면에만 caries가 있는 경우, att
김철수 협회장이 ‘선거무효소송’ 1심 공판 결과를 받아들여 항소 포기를 선언했다. 따라서 치협 30대 회장단 선거가 4월안에 다시 치러진다. 김철수 협회장 등 30대 회장단은 5일 오전 ‘30대 회장단 선거무효소송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먼저 “선거무효소송 재판 결과 선거무효가 결정되는 치협 80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돼 회무를 책임지는 협회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전한다”며 통탄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2월 1일 서울동부지법의 선거무효 선고 이후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판결문을 입수 해 세밀히 분석하는 한편 개원가 회원, 지부장협의회, 의장단, 감사단, 유관단체는 물론, 소송단의 물밑 정서까지 확인하는 다양한 경로를거쳐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 결과 판결문의 내용상 ‘전임 집행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 관리가 선거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에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해 이날 항소 포기를 선언했다. 김 협회장은 이번 선거무효 사태의 ‘최대 피해자’로서 현재의 심경도 담담히 밝혔다. 김 협회장은 “지난 선거 1차 투표에서 부실한 선거관리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제기한 것도 바
치협이 30대회장단선거무효 확인 판결과 관련해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한 후 회원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 항소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일 열린 ‘선거무효소송’ 1심 공판에서 서울동부지방법원 재판부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당일 저녁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치협은 공판 직후 “즉각 항소 한다”는 방침을 밝혔었지만 이날 임시이사회 논의에서는 치과계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만간 송달될 예정인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경로를 거쳐 회원들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대의에 따라 최종 항소여부를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임 집행부 선거관리자 책임 물어야 특히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치협 첫 직선선거가 무효에 이를 만큼 중대한 과실을 범한 만큼 전임 집행부의 선거관리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전임 집행부의 선거관리 부실로 인해 결국 현 집행부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또 선거무효소송 원고들이 30대 회장단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건은 이와 별개로 대응해 회무 공백을 최대한 줄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치협 30대 집행부 임원 일
‘국내 최초 플립 연수회 치주 비타민 시즌 2- 연조직 처치 편’이 시즌 1만큼이나 높은 호응 속에 지난달 20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플립 러닝’ 세미나란 강의 챕터별로 동영상과 온라인 교재가 세미나 전에 수강생들에게 배포되는 형식이다. 사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의 시간에 보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습에 집중할 수 있다. 세미나 시간 동안 실제 임상처럼 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즌 2에도 박정철 교수(단국대학교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취리히대학 보철과 방문교수),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연자로 나서 근단변위판막술, 치관연장술, 결체조직이식술, 유리치은이식술 등 ‘연조직 처치’에 대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특히 치아 모형과 돼지뼈를 활용해 실제 치주 수술을 하는 것과 동일하게 실습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이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연조직 처치에 대한 세미나가 거의 없어 듣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사전에 공부도 하고 실습도 충분히 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단순 이론보다도 실습을 통해 임상 테크닉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30대회장단선거가1심에서무효 판결난 것과 관련 치협이 즉각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재판부(제15민사부문유석판사)는 1일 오전 10시 치협 30대 회장단 선거 ‘선거무효소송’ 1심 공판을 갖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비용 또한 치협이 부담하도록 했다. 이날 재판에는조영식총무이사,조성욱법제이사, 이재윤 홍보이사와 일부임직원들이참관했다. 판결 직후 이재윤홍보이사는“준비되지못한부실한선거과정의최대피해자로서 1심 재판부의 선거무효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즉시 항소해 모든 오류를 바로 잡겠다. 지금까지 집행부에 보내주신 회원들의 많은 성원에 보답하고 회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치과 전공의 수료기념 Grand Round 및 증례 발표회가 오는 8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212호에서 열린다. 이날 전공의 증례 발표회에는 구현모 전공의(교정과)가 ‘안면 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CAD/CAM을 이용한 선수술 치험례’, 이준범 전공의(구강악안면외과)가 ‘약물관련악골괴사증(MRONJ)환자의 BMP, PRF를 이용한 치료와 임플란트를 통한 재건 증례, 남래경 전공의(보철과)가 ‘심하게 흡수된 잔존 치조제에서 중립대 및 의치 3면을 고려한 총의치 제작: 증례보고’에 대해 발표한다. 또 황인경 전공의(소아치과)가 ‘Oral Features in a Child with Noonan Syndrom : A Case Report'에 대해, 이지은 전공의(치주과)가 'Novel implant position index(lPI) to evaluate the per-implant bone changes adjacent to the natural teeth'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관계자는 “4년간의 수련 과정을 마치는 전공의들의 증례발표회를 진행하고자 한다.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연자들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한다. ㈜신흥과 ㈜치과계가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이 오는 3월 25일 서울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진행된 ‘A.T.C 임플란트 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조인식’ 이래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것’이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디렉터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필두로,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현동근 원장(서울연합치과)이 강연자와 토론자 등으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 진행되는 Part 1 강의는 오상윤 원장의 오프닝 세레머니로 시작한다. 먼저 박휘웅 원장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치료계획과 실행 과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김성언 원장이 전악임플란트를 의도한 Path로 식립하는 방법을 제시한 뒤, 오승환 원장이 Full Mouth Rehabilitation 술식에 대해 아날로그에서부
치과계 4개 단체가 무술년 한해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전체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철수 협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 치과계 4개 단체장이 지난 25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새해 덕담을 주고받은 후 각 단체별 현안을 설명하면서 이해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먼저 김철수 협회장은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위한 그동안 치협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한 뒤, “치과계 4개 단체가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4개 단체는 지난해 7월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강력 요청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4개 단체장은 이날 또 올해 구강보건행사와 관련한 사전 협의체를 구성해 치과계에서 주도적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경숙 회장은 이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해 이해를 구한 뒤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조무사제도 추진 등 치과계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치협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흥의 인기세미나 ‘MTA Biofilling Bioceramic 근관내이식술 -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 세미나가 수도권 지역의 MTA 유저들을 찾아간다. 신흥은 지난 1월 27일 부산에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오는 2월 21일(수), 3월 21일(수), 5월 30일(수), 7월 4일(수)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동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알찬 강의와 핸즈온 코스로 기존 MTA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인기가 높은 이번 세미나는 유저 임상케이스 발표, 빠른 Biofilling 방법, 안전한 MTA 제거법, 10년간 의뢰 케이스 분석과 임상 성공률, 발표 저널 요약, VRF(Vertical Root Fracture)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다뤄진다. 강의는 BioMTA 대표인 유준상 대표원장(유치과병원)이 맡아 10년간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직접 체득한 MTA 노하우를 전달한다.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는 Starter Kit를 세미나 프로모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미나는 덴탈세미나(www.dentalseminar.co.kr)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며, 덴탈비타민 회원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회장님과 소주 한잔 어디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김철수 협회장이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충남, 강원지부에 이어 세 번째로 찾은 곳은 대전지부였다. 김 협회장은 지난해 선거출마 당시 협회장에 당선되면 전국 지부와 반회, 구회 등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를 열고 “일선 회원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회무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18일 저녁 대전지부 회원들과의 만남은 대전시내 소박한 삼겹살 집에서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지난 1년간 협회장님을 지켜보니 소통하는 회무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셨다”며 “이번 간담회도 협회장님이 먼저 요청해서 이뤄진 것이다. 이 자리가 치협의 모든 정책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30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8개월 보름이 지났다. 그동안 ‘정책’, ‘소통’, ‘화합’을 기본 모토로 일해 왔다”며 “회원과의 소통이 이뤄지면 화합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본다. 조언과 지적을 가리지 않고 어떤 내용이든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회무에 반영 하겠다”고 답했다. 삼겹살에 소주 한두 잔 곁들이며 분위기
“많은 임상가들이 효율적인 진료와 근거 있는 치료로 환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임상 경험들을 지속적으로 나눠 가고 싶다.” 제6회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충원 원장(예원부부치과)이 이 같은 바람을 피력했다.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은 샤인덴탈의 후원 하에 덴트포토에서 매년 말 치과의사 회원들의 온라인 직접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회원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인만큼 의미가 깊다. 오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덴트포토의 임상포럼 게시판에서 활동하면서 750여 개의 임상 노하우 등을 풀어 놓으며 회원들간 활발한 임상 공유에 앞장서 왔다. 특히 덴트포토 사이트 내 뿐만 아니라 치과계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과계 발전에도 기여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제12회 2018 샤인학술대회에서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을 앞둔 오충원 원장에게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오 원장은 2019년 샤인학술대회의 특별 연자로도 초청된다. ▶수상 소감을 부탁드린다. 국내 유일의 학술상을 수상해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정도를 걸으며 동료 의사들뿐만 아니라 치
“지식만큼이나 경험도 중요합니다.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임상에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체득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제12회 샤인학술대회가 다음달 3, 4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성무경 샤인학술대회 총괄 학술위원장으로부터 이번 학술의 대회 특징 및 관전 포인트를 들어봤다. 성 위원장은 샤인학술대회를 해마다 발전시키며 한번 발걸음을 한 치과의사라면 반드시 재등록을 이끌 만큼 알찬 학술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장본인’이다. -2018 샤인학술대회의 특징은? 샤인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학문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기획 단계서부터 임상에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까를 프로그램 준비단계에서부터 고민한다는 것이다. 강연 후 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될까 싶은 시시콜콜한 것들이라도 질문하며 궁금한 점들을 해결하고,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준비한다.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경험이다. 책의 내용을 임상에 적용했을 때의 결과는 또 다르다. 지식에 기반해서 오랜 경험을 쌓는 것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특별히 추천하는 강의가 있다면? 매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