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100주년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논의를 거쳐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 발족을 원년으로 인정함으로써 2025년이 100주년이 되는 해가 됐습니다. 엄혹했던 식민지 상황에서 함석태 선생님을 필두로 한 조선인 치과의사들의 모임을 협회 기원으로 결정한 것은 민족 자긍심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모여 이러한 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치협 100주년 행사 국제본부장을 맡아 해외 방문단 일정 등을 지휘하고 있는 홍수연 부회장의 메시지다. 홍수연 부회장은 “치협 100년을 맞아 둘러보면 우리나라 치과진료는 세계 최고수준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치과의료산업의 양과 질 역시 국제적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는 날들이 10여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부러워하는 ‘치과의료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치협 100주년 행사는 이러한 한국 치의학, 치과산업의 위상을 세계의 리더들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Dr. Greg Chadwick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Mr. Enzo Bondioni FDI 사무총장, Dr. Marko Vujicic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실무이사 등
“현재 학술 및 운영 홍보 등을 협회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술본부에서는 연자 선택에 각별히 신경을 썼고, 전시 파트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의 도움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품을 역대급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승모 재무이사는 치협 100주년 행사 운영·관리본부 간사를 맡아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운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 재무이사는 여러 본부의 임원들이 치협 100주년 행사장 위치, 행사의 성격 등 복잡한 변수 속에서 최대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행사 대행업체(PCO) 역할을 많이 했다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신승모 재무이사는 “현재 치협 100주년 행사 사전 등록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지만, 행사의 성공은 제일 먼저 많은 회원의 참여인 만큼 6000명을 돌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방, 수도권 회원들의 접근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에서 KTX나 SRT를 타고 오는 참가자를 위해 광명역에 셔틀버스를 주요시간에 배치했다. 또 수도권에서 자차를 이용하는 참가자는 행사장 주변 6~7곳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승모 이사는 “많은 회원들이 자차
광주지부가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감사 규정을 제정하자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치협에 대한 소송 발생 시 해당 임원의 소송 및 법무비용을 지원하자는 안도 올릴 예정이다. 협회 회무에 힘을 실어주고, 회원들의 무분별한 소송을 막자는 취지다. 제35차 광주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재적 대의원 114명 중 59명(위임 24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정기총회 상정의안으로 ‘치협 감사 규정 제정’안이 통과됐다. 감사 규정은 협회의 재정 및 업무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회원의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치협 임원, 의장단, 위원 소송·법무비용 지원 규정 제정’에 관한 의안도 통과됐다. 이는 회무 과정에서 소송을 당할 경우 소 당사자의 권익 보호를 해주자는 취지다. 단, 법무비용 지원 대상을 피소된 등기 이사로 제한하고, 제소인 배상책임을 제외하자는 의견이 있어 조율 후 최종 상정안을 성안키로 했다. 이 외에 회원
전북지부가 치협 감사 규정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협회를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소송에 대응키 위한 관련 법무비용지원 규정 필요성도 제기했다. 제34차 전북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장은하 전북치과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윤형진 의장과 김형운 부의장이 진행한 회의는 재적 대의원 85명 중 71명(위임 30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전북지부는 치협 정기총회 상정 의안으로 ‘치협 감사 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감사의 근거와 범위가 명확히 명시되지 않아 감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 이에 따라 감사의 업무 범위, 권한, 책임 등이 명확히 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협회의 공적인 직무 수행 중 고소, 고발 발생 시 지원 대상과 범위, 절차를 명시해 회무에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로 ‘법무비용지원 규정 제정안’도 의결했다. 여기에는 무분별한 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제소인의 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도 담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전북지부는 건보 적용 임플란트 수를 3~4개로 늘리는 안과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안을 의결했으며, 각종
전남지부가 치협 선관위원장을 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선출하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총회에 상정한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규정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제31차 전남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희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임상희 심평원 광주전남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재적 대의원 46명 중 43명(위임 16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심의사항 항목으로 ‘선거관리위원장 선출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선거관리규정도 선관위원장을 총회에서 선출하고, 부위원장 및 위원은 이사회에서 선임토록 하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도 함께 상정할 예정이다. 또 집행부와 선관위 임기에 차등을 두도록 하고, 기존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회원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기존 출정식을 금지하고 있던 조항도 삭제해 상정한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선관위로부터 공개경고를 받은 건 당 기탁금에서 500만 원씩을 범칙금으로 차감하고, 시정명령 3회는 공개경고
인천지부가 성실히 의무를 다한 회원과 협회비 미납 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고 설파하고 나섰다. 제45차 인천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권긍록 치협 부회장과 안미라 심평원 인천지원장을 비롯해 역대 고문단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재적 대의원 92명 중 55명(위임 14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정기총회 상정의안으로 ‘회원, 비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적용 촉구의 건’이 통과됐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현재 미납 회원의 경우 보수교육점수 1점 당 5만원의 간접비를 더 부과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치협 집행부가 바뀌어도 이 같은 정책을 계속해 시행하기 위해서는 총회에 상정해 의결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안건의 취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청구프로그램에 장애인 등록이 자동으로 되도록 하는 요구안, 많은 필수의무교육에 대한 간소화 요구안, 본인부담금 면제나 호객행위 등 불법 광고에 대한 제재방안 마련 요구안 등을 치협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또 미납 회원 등의 관리를 위한 자율규제권한 확보 필요성, 임플란트 오버덴처의 급여화 추진안 등도
퍼즐처럼 여러 조각으로 이뤄진 그림. 전체로서 조화롭지만 순간 산산이 흩어지고 다시 모여 무한대의 변주를 주는 이미지로 확장된다. 반 전업 화가 임주환 원장(천안 프라임치과의원)의 개인전 ‘Module Harmony’ 전시회가 오는 4월 26일(토)부터 5월 31일(토)까지 천안 리각미술관(1~2F)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임 원장이 새롭게 개척한 미술장르, 모듈아트(ModulArt)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화려한 색감의 조각 그림들이 하나로 합쳐져 독특한 조화미와 개성을 뽐내는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모듈아트는 말 그대로 모듈(Module)과 예술(Art)의 합성어로, 독특한 형태의 모듈에 그림을 그려, 퍼즐을 맞추듯이 모듈의 위치를 바꿔 끼움으로써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 수많은 조합의 그림으로 쉽게 변조될 수 있도록 의도했다. 다양하게 변조할 수 있는 그림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그림은 항상 있는 그대로여야 한다는 생각을 뛰어 넘어, 하나에서 무한대까지 그림의 개수와 크기를 바꿀 수 있으며, 작가는 물론 관객 스스로가 그림 조각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최종 작품에 관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작가는 40여 년 가까
접착과 의치치료, 디지털 장비 활용법까지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최신의 임상강의가 펼쳐졌다. 2025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AWON Meeting 2025)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최신 임상으로 인술 펼치기’를 대주제로 전북치대 출신 유명 연자들이 강의에 나선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 첫 강의는 서병인 박사(Bisco)가 줌 강의를 통해 ‘Universal Adhesive의 이해와 임상에서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접착의 최신지견을 선보였으며, 한종목 원장(명학 하나치과)이 ‘디지털 장비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 과정과 관련 장비들을 소개했다. 또 권기탁 원장(전주 푸른치과)이 ‘2025 개원의가 알면 도움이 되는 치과노무’를 주제로 단기 근로자, 휴일과 휴가, 네트 급여, 권고사직과 해고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준우 원장(김치과)이 ‘의치치료의 시작-의치수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권민수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건강한 턱얼굴을 위한 보툴리눔톡신 치료’를 주제로 효과적인 보툴리눔톡신 치료를 위한 얼굴의 해부
덴티움이 지난 6~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Minimalism in Dentium’을 주제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월 베트남에서 새롭게 론칭되는 bright Implant, bright CT 등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포럼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병원),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강연과 응우예 카잉 롱 부원장(베트남-쿠바 우정병원)의 핸즈온(Hands-On) 세션으로 구성됐다. 정의원 교수는 Lateral Drill을 활용한 효율적인 드릴링 구현법과 bright Implant 본 레벨 및 티슈 레벨에 따른 효과적인 임플란트 선택법을 소개했다. 이어 정성민 원장은 bright Implant를 활용한 최소 침습 시술법을 통해 환자의 치유 속도를 높이는 방법과 B.T.S(Bite Tray Impression Scan)및 I.O.S(Intra-Oral Scanner)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응우예 카잉 롱 부원장은 핸즈온을 통해 bright Implant와 OSTEONTM XENO Collagen을 활용한 GBR 실습을 진행하며 실전 치료 기술을 공유했다. 7일 후에
덴티움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치과기자재전(International Dental Show, 이하 ID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IDS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산업 전시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중국, 터키 등 주요 국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움은 ‘디지털 토탈 솔루션(Digital Total Solution)’을 콘셉트로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부터 bright CT(브라이트 씨티)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핸즈온 세션을 운영한다. 참관객들은 bright Implant 및 DASK Simple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덴티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치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덴티움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현장 참여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될
최근 개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 치료법과 rh-Bmp2를 이용한 조직재생 치료법을 상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이하 PFA) 한국회가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부터 오스템 마곡 세미나실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4월 26일에는 일산 리빙웰치과병원에서 턱관절주사 핸즈온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오픈 강의로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DRN과 placental hydrolysate, 그리고 치과임상에서 rh-Bmp2를 활용한 조직재생 치료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치주질환를 포함한 구강질환, 임플란트 유지 및 관리, 턱관절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자로는 김현철 PFA 한국회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나선다. Placenta(태반)는 치과 분야에서 난치성 잇몸 질환을 비롯해 점막질환, 구강건조증, 혀 통증, 미각 장애, 턱관절 장애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PDRN도 조직재생, 각막 재생 등 의약품에 활용되며 태반주사와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현철 회장은 임상 가까이에서 사용 가능한 PDRN과 placental hydrolysate, 그리고 rh-Bmp2를
효과성을 검증 받은 치과 실전 마케팅 기법부터 마음을 담은 인사 관리법, AI를 활용한 치과경영까지 트렌디한 치과 경영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인파워 창립 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치과 경영트렌드 2025’가 오는 4월 20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B1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원장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나 실장 등 스탭 모두가 대상으로, 실제 자신만의 치과 경영 노하우로 성공을 거둔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펼친다. 첫 강의는 문석준 원장(서울 비디치과의원)이 ‘마케팅 테그트리’를 주제로 돈 쓰는 마케팅과 돈 안 쓰는 마케팅에 대해 강의한다. 자신의 치과에 맞는 비용대비 효과가 큰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이 ‘치과, 사람이 산다’를 주제로 사람 중심의 경영법,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팀워크, 치료를 넘어 삶을 이해하는 치과 개념에 대해 강의한다. 정석환 원장(감탄치과의원)은 ‘치과, AI로 앞서간다’를 주제로 2025년 AI 트렌드 변화, 치과경영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끝으로 김경민 대표(가인지컨설팅 그룹)가 ‘성장하는 병원을 위한 가인지 경영’을 주제로 가치·인재·지식 경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