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사탕을 활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구강암 진단에는 조직 검사와 비강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당 절차는 침습적이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이러한 검사 방법은 환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구강암 진단을 위해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막대사탕을 개발 중에 있다. 하이드로겔은 단백질과 수분을 흡수하는데 하이드로겔에 옮겨진 침을 분석, 이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막대사탕은 루치 굽타 박사(버밍엄대)가 과거 개발한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국에서 매년 1만2400명이 두경부암 진단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조속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3월 대학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와 영국 공학 및 물리 과학 연구 위원회(EPSRC)가 이번 연구를 위해 3년간 약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9000여만 원)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안 폴크스 박사(영국 암 연구소)는 “이 프로젝트는 구강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완전히 새
120여 명의 치과 신규 공보의들이 각 근무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주관한 ‘2024 공중보건치과의사 신규 공청회’가 지난 7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각 도별 TO(세부 근무지) 최종 발표 및 설명회 ▲배치 모의 지원 서비스(총 3회, 오프라인) ▲대공치협 소개 ▲공중보건의사 생활 및 협의회 가입 혜택 안내 등 공보의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특히 전남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각 시도별 대표자들이 나와 근무지 교통, 인프라, 근무 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으며 치과는 43명 감소했다. 전년도 기준(249명)으로 따져보면 64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치협 회원 가입 역시 함께 진행됐으며 대공치협과 제휴된 결혼 정보 회사 ‘듀오’의 현장 부스도 함께 진
치과계 대표 화가 주상돈 원장이 제40회 무등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사단법인 광주전남벌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제40회 무등미술대전 심사가 지난 4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실시됐다. 심사위원장은 김종경 조선대 교수가 맡았으며 이번 공모에는 총 181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주 원장은 이중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39회 무등미술대전에서도 특선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 규모 공모에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 그가 출품한 작품은 ‘진입금지’다. 특히 주 원장이 치과의사이자 화가인 만큼 치과를 소재로한 요소가 그림 곳곳에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상돈 원장은 “올해 첫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돼 기쁘다. 설 연휴 때 열심히 그림을 그린 보람을 느낀다. 올해도 여러 공모전에 도전해서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와 같이 작업을 병행하다보니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다. 작품이 완성 돼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쁘듯하다. 이런 느낌은 치과 진료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 힘 닿는 데로 좋은 작품을 남기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내비쳤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성공 개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오는 오는 21일 치과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올인원 개원 솔루션’ 세미나를 청담 GA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오의 개원 세미나는 매년 개최되며 신규 및 예비 개원의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노하우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주봉 네오 팀장의 ‘올인원 토탈 개원 솔루션’ ▲정기륭 원장(서울연세감성치과)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덤핑 말고 치과경영’ ▲조은아 노무사(세종파트너즈)의 ‘개원을 위한 노른자 인사노무’ ▲엄수빈 세무사(텍스홈앤아웃)의 ‘성공 개원, 세무로 시작’ ▲강익제 원장(NY 치과)의 ‘직원 친절 교육’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최신 정보들과 병원 경영 노하우를 다루게 된다. 또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질의응답 및 상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예비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의 올인원 개원 솔루션은 입지 분석 및 행정업무 서비스, 마케팅, 인테리어 등 치과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접목된 서비스”라며 “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가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식립 90만 홀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80만 홀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회사 측은 ‘디오나비(DIOnavi.)’가 10년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뛰어난 식립 정확성과 수술 안정성, 시술 편의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디오가 80만 홀을 기념해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설문에 참여헸던 치과의사들은 ‘디오나비(DIOnavi.)’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식립 정확도 ▲시술 편의성 ▲다양한 적응증을 꼽은 바 있다. # 첫 드릴링부터 흔들림 방지 특장점 실제로 식립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선 첫 드릴링이 중요하다. 디오나비(DIOnavi.)는 첫 드릴링부터 흔들림을 완벽하게 잡아내기 위해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를 적용해 드릴의 흔들림을 최소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 가이드 홀과 드릴의 접촉 면적을 넓히게 되면 드릴링 시 마찰이 발생해 불필요한 레진 가루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디오는 메탈 슬리브를 통해 ‘Guide Chipping’ 현상을 방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네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중증 지적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창단된 강원도 최초 사례인 만큼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술단은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환경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무료 급식소, 경로당, 도서관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원주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센터 이용자를 위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네오 네오 네오 하세요~”라는 네오의 로고송으로 시작된 공연은 표거연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플룻과 첼로 연주, 합창이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장애인 예술단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말에는 ‘우리가 바라는 건 연민이 아니라 기회입니다’를 주제로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네오는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단 지원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인정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DEX 2024’에 참가, 자사 제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중심으로 구강 스캐너, 보철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 보철 최적화 3D 프린터 ‘DIO PROBO Z’ 등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을 위한 풀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DIO UV+ Abutment’ 임상케이스는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VUV 임플란트 솔루션 ‘UV Activator2’, 디오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DIO Ortho navi.’ 등 디오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DIO UV+ Abutment’를 중심으로 구축된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국내외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새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한의협은 지난 3월 31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무 경과 및 감사 보고와 함께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윤성찬 회장 당선인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이 총회 직후부터 본격 회무에 돌입하는 인사말을 통해 의지를 다졌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5대 임기를 시작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대의원들의 표정에서 한의계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려운지, 얼마나 새로운 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 실감하며 책임감이 든다”며 “45대 임원들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 3년 동안 일하겠다. 임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윤성찬 회장을 잘 보필해서 45대 한의협이 성공리에 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한의협은 앞으로 내부 단결이 중요하다. 45대 한의협은 앞으로가 한의약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성장기 아동과 수면 문제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주관하고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후원하는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이하 ISOF)’가 지난 3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성훈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었던 ISOF를 강연장에서 이렇게 많은 참석자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성장기 아동의 호흡과 수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민호 아너스치과교정과 원장, 백승학 서울대학교 교수, 이기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골격성 2급, 3급, 횡적 문제가 동반된 구호흡 소아 환자의 조기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또 경희치대 교정과에 내원한 여러 성장기 환자의 케이스를 함께 보며 어떻게 치료하고 개입할지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 역시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공유한다. 네오는 지난 3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4 NEO ACADEMY’를 개최, 국내 전역에서 총 24회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임플란트 핵심 노하우는 물론, 최신 임상 정보 공유도 함께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국 투어 세미나에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등 4인의 치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연자들은 ▲Implant Complications ▲임플란트 보철 ▲GBR ▲발치즉시식립 등 4가지 주제를 다루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할 전망이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전국 투어 세미나는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정보와 베테랑 연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 및 세미나 신청은 네오 대표전화 또는 지역별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4년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3월 13일에서 16일까지 4일간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국제치과연구학회(www.iadr.org)는 1920년 뉴욕에서 설립돼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만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는 24개의 scientific group과 6개의 scientific network로 구성돼 구연·포스터 발표, 심포지엄, Hands-on worksho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과계 전반의 연구가 소개되며, 다양한 치과 치료재료와 진단기기 등도 전시된다.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대륙 5개 지역에서 매년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6 제94차 세계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에서는 약 30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포스터 세션 및 심포지엄에서 국내 교수진 등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13일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스트라우만 그룹의 한국지사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이하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임플란트 최신 지견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현황을 나눴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 3월 26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국내 미디어 헬스케어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라우만 코리아의 제품군을 이해하고 나아가 임플란트 동향을 파악하는 양질의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권용대 경희치대 교수가 임플란트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함께 소개하면서 관련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를 친절하게 소개했다. 권 교수는 “오는 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 안정성이 입증된 오래 쓸 수 있는 임플란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지 임플란트 장기 안정성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당뇨 등 위험부담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임상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은 10년 데이터를 통해 99.7%의 높은 생존율과 당뇨 환자군 치료 성공률을 입증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익 선치과병원 원장이 팬데믹을 거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