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회장 김각균·감염관리협회)가 지난 6월2~3일 서울역 인근 광명이프라자 12층 세미나실에서 ‘치과감염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사진> ‘우리는 얼마만큼 위험에 처해 있는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 만들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약 30여 명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째 날(2일)에는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학 치위생과)를 비롯한 김각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김병란 강사(단국대학교치과병원) 등이 ▲우리는 얼마만큼 위험에 처해 있는가? ▲치과감염관리의 원리(표준주의 손위생) ▲감염성 질환자가 내원했을 때 ▲의료기관에서의 기본 멸균관리(멸균소독, 물품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둘째 날(3일)에는 유세희 치과파트장(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한 이선애 대표(아이오디케), 정환영 원장(중산연세치과),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등이 ▲직원관리(PEP, MSDS, 직원건강검진 등) ▲환경관리(표면, 오염세탁물, 의료폐기물) ▲치과용수 수질관리(수질검사, 수관세척, 잔류염소에 대한 이해) ▲치과감염관리정책(CDC 가이드라인 살펴보기) 등을 주제로 각
유아의 치아를 면밀히 검사하면 자폐증 여부를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어드밴스’(Journal 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뉴스위크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비정상적인 ‘아연’, ‘구리’ 등의 신진대사가 자폐증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스웨덴 아기 200쌍의 치아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자폐증이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형제를 비교했을 때 치아에서 ‘구리’와 ‘아연’ 수치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연구팀은 미국과 영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유아의 치아를 통해 ‘아연’과 ‘구리’ 같은 금속에 노출됐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폐증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폴 커틴 수석 연구원은 “우리는 건강한 신경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 대사의 순환 과정을 규명했다”며 “이러한 신진대사 과정을 측정한 것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자폐증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복부 비만이 비타민D 결핍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 자유대학 메디컬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 라치다 라피크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of Endocrin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45~65세 남녀 수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네덜란드 비만 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복부 지방이 많을수록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복부 지방과 함께 지방간이 많을수록 비타민D 수치가 낮았고 여성은 복부 지방 외에 총 지방량이 비타민D 부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라피크 박사는 “허리둘레가 길수록 비타민D 결핍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복부 비만인 사람은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점검해봐야 한다”면서 “다만 비타민D 결핍이 복부에 지방을 쌓이게 했는지, 복부 비만이 비타민D 결핍을 가져왔는지는 앞으로 더 연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심부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핀란드 동부대학의 이르키 비르타넨 영양역학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42~60세 남성 2441명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량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심부전 발생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물성 단백질은 섭취량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보다 심부전 발생률이 43%, 식물성 단백질은 17% 높은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특히 유제품 단백질 섭취량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심부전 발생률이 49%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이 고단백 식사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제는 득과 실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D 기술을 활용한 양악수술의 장점과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쏠렸다. 올소치과(원장 권민수·황종민)가 지난 5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608호실에서 ‘제2회 올소턱교정수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올소치과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 권민수 원장은 ‘3D 양악수술,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3D 양악수술의 장점과 한계를 살펴본 후 그 한계의 극복 방법과 앞으로 3D 양악수술의 발전 방향을 조명했다. 또 ‘턱교정수술 후 악골의 변화’를 주제로 한 두 번째 강연에서는 2000컷 이상의 수술 전후 3D CT 이미지를 연속 중첩을 통해 정리함으로써 하악골의 다양한 패턴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황종민 원장은 ‘3D를 활용한 안면비대칭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3D 기술의 적용이 큰 장점을 보이는 안면비대칭 환자 사례를 통해 3D 기술의 활용 방법과 그 장점을 소개했다. ‘교정치료 후 할 수 있는 미용적 안면윤곽술’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강연에서는 교정치료를 비롯한 치과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윤곽수술 케이스를 수술 전후 3D CT 이미지를 통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
시스루테크(주)(대표 홍경재)가 오는 6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종로구 연건동)에서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하는 시스루 얼라이너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경재 대표(보스톤클래식치과 원장)는 “시스루 얼라이너는 투명교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치과의사들과 함께 생역학 부분의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많은 케이스에서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0명 등록 후 마감된다. 참가자에게는 시스루 얼라이너 인증 임상연구병원 위촉 및 수료증이 제공된다. 세미나 접수 문의: 070-5015-4552(김아진 대리), www.saligner.com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감염학회)가 ‘2018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권대근)를 오는 6월 17일(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감염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세션1에서는 ▲올바른 멸균기 선택과 멸균 신뢰성 확인(김소교/거인디에스감염예방연구소)을 비롯한 ▲임상가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 사례중심(박현주/굿윌치과병원) ▲결핵: 치과 영역에서 고려할 사항(윤경영/고려대 의대 감염내과)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린다. 또 세션2에서는 ▲감염관리 decision making의 실제(라성호/서울미소치과) ▲치과감염예방 및 관리 프로토콜(안세연/동암보건대 치위생과)에 관한 발표가 이뤄진다. 마지막 세션3에서는 ▲입안의 미생물 이야기(김혜성/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 유닛 수질 개선(정환영/중산연세치과의원)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 문의: 02-958-9440(윤영재)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개최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IFEA WEC 2018)가 성공 개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EA WEC 2018의 사전등록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남은 기간 동안 등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번 IFEA WEC 2018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에서 300명 이상의 인원이 단체로 참가한다. 또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IFEA에 새로 가입하는 등 과거 IFEA 학술대회와 비교해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IFEA WEC 2018에서 발표될 일반 초록은 310편으로 남아공에서 개최된 지난 대회의 56편과 비교했을 때 5배가 넘는 규모이다. 이는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 엔도 핸즈온 코스 다양하게 마련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의 임상 대가들과 함께 엔도시술 테
“저희는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선생님들과 같이 가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교합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치과위생사 대상 아카데미를 마련했습니다.” 이석형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을 지난 18일 만나 오는 6월 30일(토)과 7월 1일(일) 양일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생체동 1층 101호에서 열릴 예정인 ‘2018년 치과위생사 아카데미’ 개최 취지와 프로그램 내용에 관해 들었다. 이날 이석형 회장은 치과 임상에서 ‘교합학’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치과위생사도 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진료보조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학회 차원에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선생님들도 교합을 모르고선 진료 어시스트를 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동안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합아카데미에 몇몇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등록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랜 준비 끝에 치과위생사 아카데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올해 처음 열리는 치과위생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곧바로
대한치과보존학회 광주전남지부(회장: 오원만, 지부장: 김대업·이하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5월 2일 저녁 7시부터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1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치과 보존학에 관한 연구 발표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고 광주전남지부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장훈상 교수(전남치대 치과보존학교실)는 ‘Color and curing mode of dual-cure composite resin used for core build-up’를 주제로 이중중합레진의 색조와 중합방식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형훈 교수(조선치대 치과보존학교실)는 ‘치근단 수술의 실패,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미세 치근단 수술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고찰하는 시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8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12차 MOU체결 및 어버이날 孝 사랑 큰잔치’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후원연계 및 안부전화서비스,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방문서비스 등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12차 업무협약까지 총 11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의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충치 치료와 구강 검진을 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별도의 심화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치료와 더불어 치과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독거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와 바른이봉사회(회장 국윤아)가 공동 주최하는 ‘2018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건강강좌가 오는 5월 27일(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는 ‘우리아이 주걱턱. 최적의 교정치료시기는?’이란 주제로 건강강좌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가 ‘우리 아이 주걱턱,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과교정과)가 ‘주걱턱,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황영철 교정학회 공보이사가 Q&A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 치과 교정 검진이 진행되며 검진에 사용되는 구강용 거울과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된다. 또 타악 퍼포먼스와 그림자 아트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및 신청: (02)724-7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