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사업(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보수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자금 융자 지원을 추진하며, 3월 30일까지 취급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의료기관 융자 규모는 총 4000억 원 규모로, 매출액이 감소(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병·의원에 한정)한 모든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을 접수받은 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말 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융자조건은 대출금리 연 2.15%(변동금리), 5년 내 상환(거치기간 2년 내)으로,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사업(중소벤처기업부)과 동일한 조건이다. 단 코로나19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의료기관은 연 1.9%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융자한도는 의료기관 당 20억 원(매출액의 25% 이내)이다.
■ 2020년 4월 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화진 원장 ·현) 연세 리더스 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박사 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 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대한민국이 집중해야 할 것으로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고 말했다고 한다. 경제, 사회, 교육 그 어느 분야를 들여다보더라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에 대한 이야기가 없이는 미래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을 정도이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길래 다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 치과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번 특집 연재를 통해서 인공지능, 특히 딥러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치과계에서는 어떤 적용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변화들이 생길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보이지 않는 상태로 대화를 나누었을 때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분할 수 없다면 기계에 지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Imitation game)으로도 알려져 있는 앨런 튜링(1912~1954)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로서 독일 해군의 암호인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기계인 튜링 봄브를 창안함으로써 전쟁 종식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기계에 지능이 있는지 판별하기 위해서 ‘튜링 테스트’라는 인공지능 실험을 제안하였다. 이후 1956년 다트
곤조는 근성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보통 '성내다', '되지 않는 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내다'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곤조라는 것을 직접 겪어본 일이 몇 번 있다. 인테리어 업자들을 상대하면서 두세 번 정도 겪은 것 같다. 험한 공사판에 적응하다 보면 점잖던 사람도 덩달아 성격이 험해지기 마련인 것 같다. 공사 업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가 없을 때 곤조를 부려 상대방을 컨트롤하는 것 같다. 개원 13년 차, 그 동안 치과 경영에 대한 고민 속에 환자로 인해, 직원으로 인해 끊임없이 감정노동을 이어가야 했다. 수도 없이 번 아웃을 겪으면서도 심리적인 상태가 조금 나아지면 또다시 육체적, 정신적 과로를 감당했다. 한 번은 감정의 피난처, 감정의 저수지, 감정의 환풍기 중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아무 잘못이 없는 나에게 계속해서 컴플레인 하는 환자분을 향해 폭발하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치과 기물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형태로 화를 내뿜은 일도 있었다. 환자분들께서 보실 수도 있는 지면에 환자분들께서 보시면 많이 섭섭해하실 글을 쓴다. 그 당시 환자분과 감정적으로 맞서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서로 진정이 되었고 내가 부린 곤조를 시작으로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잘 맞지 않는 환자도 있기 마련이죠. 굳이 나쁘게 대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매번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 대하기도 어렵죠. 더구나 요새같이 돈 문제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돈 앞에서 윤리를 말할 수 있나요? 익명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이 질문은 의료윤리에서 가장 큰 주제 중
기다림은 빠르고 편하게 오르고 내리기 위한 승강기 문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빠른 비행기도 타기 전까지 탑승구에서 기다려야 한다 간단히 요기하는 라면도 물 끓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압력솥 다 된 밥도 김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시간은 빨리 바르게 당도하기 위해 시간을 쌓아 곧은 다리를 만드는 기간이다 기다림은 서리꽃 속 매자나무 붉은 열매가 겨울 산토끼 빨간 눈이 되어 뜨거운 눈빛으로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는 일이다 정재영 원장 -《조선문학》, 《현대시》 -한국기독시인협회 전 회장 -한국기독시문학학술원 원장 -국제펜 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특별위원 -한국시인협회 중앙위원 -<조선시문학상> <기독시문학상> <장로문학상> <총신문학상> <중앙대문학상> <현대시시인상> <미당시맥상> <펜문학상> 수상 -《흔적지우기》 《벽과 꽃》 《짧은 영원》 《소리의 벽》 《마이산》 등 15권 -《문학으로 보는 성경》 《융합시학》 《현대시 창작기법 및 실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코로나19 사태로 감염 위기에 노출된 지역 장애인 시설을 위해 구호의 손길을 뻗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3월 12일 전남지역 장애인 요양원과 복지관을 순회, 손세정제를 비롯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 봉사에는 조형훈 의료봉사단 단장과 단원들, 조선대 치과병원 봉사 동아리인 가톨릭 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목포 장애인요양원, 명도복지관, 나주 빛고을정신요양원을 방문해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조형훈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매년 시행했던 진료 봉사는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전달된 감염 예방물품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조선대 치과병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광주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이동버스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선치대 가톨릭 학생회와 전남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 진료 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경덕·이하 경북치대 동창회)의 끈끈한 동문 사랑이 빛났다. 경북치대 동창회는 지난 3월 20일 동문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북치대 동창회는 동문자녀장학금을 통해 매년 힘든 상황에 처한 동문의 자녀에게 규정에 의거,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11명이 지원 명단에 올랐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동창을 위한 기부도 이어졌다. 윤정아 전 재경동창회장은 1000만 원을 동창회에 기부, 지역 동창들을 위한 마음을 전달했다. 윤 전 재경동창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동창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드리고 싶다. 또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도움을 주셨던 동창회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학과 개설 이후 처음으로 박사를 배출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3월 20일 학과 내에서 치위생학 석사 및 박사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치위생학과 교수 및 학위수여 대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강릉원주대= 치위생학 박사 개설 이후 첫 학위 수여식으로, 유상희씨가 강릉원주대 치위생학 박사를 수여한데 그 의미가 크다. 유상희씨는 2014년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1기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지난 2016년 ‘강릉시 고혈압 당뇨 관리 교실 연계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로 치위생학 석사학위를, 올해 ‘지역사회치위생학 실습 교육과정 개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울러 유상희씨의 박사학위논문은 지난 2월 6일 미국치의학교육협의회(American Dental Education Associaiton)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Education’에 게재, 학과 발전에 공헌했다. 신선정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올해 치위생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치위생학 전공 박사를 배출하게
옥스퍼드대학이 세계대학평가에서 9년 연속 의과·치과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학 가운데는 성균관대(37위)와 서울대(47위), 연세대(68위), 고려대(93위)가 100위 안에 들었다.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하 THE)이 최근 발표한 ‘세계대학평가 2020’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이 의과·치과 분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가 공개한 세계 의과·치과대학 순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2위 하버드대(미국), 3위 케임브리지대(영국), 4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5위 스탠포드대(미국), 6위 토론토대(캐나다), 7위 존스홉킨스대(미국), 8위 UCL(영국), 9위 예일대(미국), 10위 콜럼비아대(미국) 등이다. 이 중 하버드대, 케임브리지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스탠포드대는 3년 연속으로 5위권에 들었다. 한국 치과대학 가운데는 서울대가 47위, 연세대가 68위를 차지해 10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지난해 300위권에 위치했던 경희대가 200위권으로 올라섰으며, 전남대가 400위권으로 뒤를 이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QS (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