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최근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약범죄 예방 온라인 릴레이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청정지대’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최근 마약 유통과 투약 관련 사회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해 인증사진을 찍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윤숙 회장 또한 구영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의 지명을 통해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 황윤숙 회장은 “범국민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준 구영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마약은 구강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에 최악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투약자 본인과 주변, 사회를 병들게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온 국민이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치위협 또한 보건의료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민주당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간호법안을 재발의하는 것과 관련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7월 간호법안 재발의를 추진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하겠다고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약속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민주당에서 재발의하는 간호법안에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자격 학력제한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하려면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를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간무협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간호법안 재발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은 위헌이다. 헌법재판소도 이 점을 인정했다. 대통령도 간호법안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은 헌법이 보장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 차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의 위헌성은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에게 시험응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발전 기금을 잇따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치대 김영준 동문(11기)과 임중기 동문(19기)이 최근 연세치대 발전기부금으로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다. 또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 35기)는 올해 수상한 MINEC 학술상 대상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5월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에 치과대학 동문, 학생과 학부모, 후원기업 및 기부자 160여 명을 초대해 치과분야 학문평가 국내 1위, 세계 28위를 달성한 치과대학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행사에서 동문들의 자발적인 발전 및 장학기금 모금 외에도 업계의 기부활동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동문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준 동문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았다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항상 훌륭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것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임중기 원장은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많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교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교합채득에 관한 이해를 도와줄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부분치료부터 교합재구성, 무치악 증례까지 -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 도서를 펴냈다. 이노우에 켄을 저자로 한 이 책은 치과보철 임상의 필수과정인 교합채득과 그 이행 방법을 자세히 다룬 책이다.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교합채득 방법을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치료 목적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각 임상 상황에 맞는 교합채득법과 기공과정으로의 정교한 이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 책은 우선 ‘교합채득의 전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각론인 ▲교두감합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mash bite) ▲생리적 과두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centric bite) ▲Crossmount(교차 마운팅)를 위한 교합채득 ▲교합제(Bite rim)를 이용한 교합채득 등에서 상세한 과정을 임상증례를 제시하면서 해설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일상적인 임상에서 교합채득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많다. 간접법의 보철조작에서 필수과정이고, 교합채득 없이는 교합진단을 할 수 없는 만큼, 진단에서도 중요한 술기”라고 강조했다. ■ 저자: 이노우에 켄 ■ 역자: 신영민 / 감수: 홍성진 ■ 출판: 대한나래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46만 보건의료기사의 공로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보건의료기사의 날’이 올해로 여섯 돌을 맞았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가 지난 15일(수) 대한안경사협회 교육센터에서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윤숙 의기총 회장을 비롯한 의기총 구성 8개 단체장과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 전재진 국회의장 정무특보, 각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은 황윤숙 총회장의 기념사와 내외빈 축사, 의기총 및 단체 활동보고,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의기총과 소속 단체의 주요 활동사항을 정리한 영상을 기반으로 2023년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활동보고에 이어서는 보건의료기사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포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으로 나뉘어, 직역별로 각 1명씩 수여됐다. 황윤숙 회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의기총에
티에네스는 지난 11월 8일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치과교정학을 수강하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 투명교정의 이해 및 실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티에네스는 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신 교정 트렌드 및 세라핀 투명교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기존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의 차이점 등에 관한 첫 번째 이론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이론 시간에는 세라핀 투명교정의 치료 과정 중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 및 중요한 포인트를 위주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분반으로 나눠 치료계획서 및 어태치먼트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생들이 직접 모델에 어태치먼트를 부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투명교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특강이었고, 어태치먼트라는 새로운 것을 배워 취업 후 임상에 나가 투명교정 진료를 하게 돼도 두려움이 없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근옥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임상에 진출하기 전 투명교정과 같은 최신 디지털 교정 진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실습까지 진행돼 학생들의 실무능력 또한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3D 디지털 양악수술의 10년 내공이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1일 메가젠 강남 신사옥 6층 대강의실에서 현장 강연과 함께 줌(ZOOM) 웨비나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3D 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행사는,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경험을 과감없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올소치과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은 공동강연에서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역사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본인들의 임상 여정을 돌아보며, 3D 디지털 자료들로부터 깨닫고 터득한 임상 팁들을 공유했다. 공동 강연 이후에는 두 연자들의 개별강연이 이어졌다. 우선 권민수 원장은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를 주제로 무턱환자들의 턱교정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권민수 원장은 강연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환자의 수술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 뿐만아니라, 수술 후 환자를 관찰하면서 얻은 골격 CT 영상을 연속적으로 중첩, 수술후 턱뼈의 변화양상을 시각화해 설명했다. 또 안면스캐너를 통해 채득한 환자의 술전, 술후 데이터에 관한
바텍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바텍 Accurax Imaging 연구센터(이하 AI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백종덕 교수(센터장)와 바텍 네트웍스 노창준 회장, 바텍 김선범 대표이사, 최성일 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AI 센터는 바텍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 거점연구소로,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 장비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융합 개발한다. 바텍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 공간을 꾸미고, 5억원 상당의 X-ray CT 장비를 기증해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개발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 AI 센터는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연구 주체들이 유연하게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형태로 운영된다.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치과대학, 계산과학공학과, 바이오영상데이터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들이 협업한다.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에 사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 융합 개발 ▲재구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기구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HW 기술 개발 ▲임상자문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연
바텍 네트웍스의 독서경영 기업문화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바텍 네트웍스 그룹 지주사 ‘바텍이우홀딩스(이하 바텍)’는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3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체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바텍은 지원 기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2개 상장사를 포함한 8개 계열사, 24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치과, 병원, 동물 병원용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장비 전 세계 1위 ‘바텍’, 엑스레이 디텍터 선도기업 ‘레이언스’, 치과 의료기기 유통 및 소재 전문 기업 ‘바텍엠시스’, 동물병원용 의료기기 및 솔루션 기업 ‘우리엔’, 치과 전문 SW 솔루션 기업 ‘이우소프트’ 등이 그룹사에 포함된다. 바텍 네트웍스는 경영 전반에 걸쳐 독서를 장려한다. 독서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독서를 매개로 삶을 사유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사옥에 직원 전용 도서공간 ‘道,
덴티스가 수능 및 겨울방학을 맞아 자사 투명교정시스템 '세라핀(SERAFI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과 수능시험 이후 투명교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세라핀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상담 지원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내 자료, 홍보물, 상담 지원 등 교정을 망설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부담없이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투명교정을 선택하는 환자들의 경우 심미적인 측면을 고려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맞춰 덴티스는 교정 치료뿐 아니라 치아 미백 지원을 통해 더욱 환자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해당 기간에 교정을 진행하는 환자 중 선착순 200명에 한해 '루젠 셀프 치아 미백 스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 한해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수능 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기존 프로모션에 더해 추가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덴티스의 투명교정시스템 세라핀은 2년이 넘는 치료기간 동안 착용해야 하는 모든 투명교정장치를 한 번에 제공하는 외산과 달리, 20개 단위로 투명교정
대한치과수면학회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0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Tomonori Iwasaki 교수(일본 도쿠시마 대학)를 포함한 국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수준급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진단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치료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 등 수면에 대한 진단은 물론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와 같은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 및 방법,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자에 한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지만, 보수교육점수는 현장 참석자에게만 부여된다. 이유미 학회장은 “수면은 우리의 전반적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에 나섰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강릉시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4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염원하고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우수 농특산물 및 화훼전시 등으로 구성해 강릉시에서 매년 개최 및 운영해오고 있다. 제 4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아산병원과 함께 의료 나눔 부스 운영 및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에서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연계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강릉시에서 개최한 농업인의 날 행사 참여 또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주민에게 맞춤형으로 올바른 구강건강지식을 전달하고 구강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및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