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신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이 지난 5일 최남섭 협회장을 예방했다사진. 김기석 과장은 “치협과 잘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김 과장에게 치과계 주요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정부와 함께 협조하며 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회무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일을 협조해 가자”고 말했다.
선생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아직 못가셨다고요? 붐비는 여름을 보내고, 가을쯤에 다녀오실 거라고요? 아, 그래도 책 한권은 꼭 챙겨 가실 요량이시라고요. 그럼 조심스럽게 여쭙겠습니다. “원장님의 휴가지에는 어떤 책 한 권이 동반자로 함께 했나요?” # 문화인류학으로 떠나는 여행! 먼저, 본지에 독서 칼럼을 오랫동안 연재하고 있는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은 ‘소녀들을 통해 힐링하시라’고 권했습니다. 김 원장이 휴가지에서 권한 책은 ‘이상하게 파란 여름’(케이트 디카밀로, 비룡소, 2016). 여름휴가와 잘 어울리는 제목입니다. 김동석 원장님은 이렇게 권했습니다. “세 명의 각기 다른 소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감정이 힐링된다고 할까요? 어릴 때 자신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용감하지도 않았고,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고, 가족의 불화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잘 이겨낸 성장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가을에 휴가를 떠나겠다는 이석초 원장(나비드치과의원)은 묵직한 문화인류학 책을 권했습니다.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김영사, 2015). 이 책은 배철민 원장(메트로치과) 역시 권했는데요, 두 분의 ‘증
치협 임원 등 치과계단체 합심노인복지센터서 진료봉사 구슬땀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와 보건복지부는 6월 9일 첫번째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홍보캠페인, 진료봉사 등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특히 치협은 치과계 단체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진료봉사와 홍보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인근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치과이동버스와 이동진료체어 15대를 이용해 노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강검진과 진료 및 교육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서울지부가 청계광장에서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전국 시도단위로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날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와 공동으로 ‘6살에 만나는 평생건강 친구(臼)’를 주제로 정해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2016년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진엽 장관, 최남섭 협회장을 비
치협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신설 전문과목으로 ‘(가칭)통합치의학과’ 한 개만을 우선 시행키로 입법예고한데 대한 청사방문 항의 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공개질의를 통해 해당 과목만 선정한 이유를 물을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상호)의 동의를 얻어 복지부에 노년치과, 통합치의학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등 복수 전문과목 신설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는 등 1.30 임총 의결사항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대정부 압박에 들어간다. 치협은 지난 23일 입법예고 된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개정안과 관련 25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1월 임총을 통해 이미 치과계가 합의한 복수 전문과목 신설에 대해 복지부가 긍정적인 수용의사를 밝혔음에도 왜 입법과정에서는 한과목만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묻겠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없을 시 감사원을 통한 국민감사 청구를 하는 한편,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치협 임총 의결사항을 알리는 민원을 제기하는 등 복수 전문과목 신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우선 이달 3
2016년판 Korean Drug Handbook(코리안 드럭 핸드북)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이 책은 새로운 신약과 약물에 대한 정보를 보강해 단일제 기준으로 2만3000여 성분명을 알파벳 순으로 나열했으며 2만여 약품(전문, 일반, 급여, 비급여)을 수록했다.약학을 전공해 약의 전문인이 되고자 하는 약학대학 학생들 뿐만아니라 의학, 치의학, 간호학을 전공한 전문인들이 환자들에게 실제로 어떤 제형과 함량의 약품으로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는가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편집됐다.■판형: 4X6(변형판)■쪽수: 약 1320페이지■가격: 5만원■저자: 노환성(전 울산대 의과대 교수)■구입문의: 02-3270-0114
강동구치과의사회(이하 강동구회)가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동네치과 만성질환 연계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오는 10월 시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강동구회, 강동구 보건소, 강릉원주치대 관계자들이 만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강동구 보건소는 자체 관리하고 있는 2만 여명의 만성질환자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반상회나 지역 신문 등을 통해 이 사업을 널리 알리며, 참여하는 치과의원의 명단을 홍보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이번 사업이 의미를 갖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로 지역치과의사회가 지역보건소와 오랜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치과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젝트’를 일궈냈다는 점이다. 이는 강동구회와 보건소가 서로 열린 마음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면서 제도 시행 시 애로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유기적으로 논의해 왔기에 가능하다.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자리를 잡게 된다면 치과주치의 개념이 동네치과에 자리 잡아 치과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을 치과로 유도할 수 있다. 둘째로 유엔총회가 WHO의 권고에 따라 구강질환을 신장, 안과질환과 함께 NCD로 다뤄
스탭 위한 강연도 다채…새로운 술식·지식 전달임플란트, 간단하고 쉽게 진료하는 방법은 뭘까? 전북지부(회장 신종연)가 ‘Simple and Easy’를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고승오)를 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다음달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종일 열린다. 장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및 국제회의장 중회의실이다.학술대회에서는 ‘Simple and Easy’라는 주제에 걸맞게 어렵고 난해한 술식을 지양하고 쉽지만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임플란트 임상 내용을 위주로 강연을 준비해 개원가의 관심을 높였다.오전 강의에는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성공을 위한 치료 프로토콜(서재민 교수) ▲Simple Way of Implant(이준호 원장)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발치와 처치법(구기태 교수) ▲Logical Approach for Easy and Successful Result of Implant Treatment at Sinus Area(왕제원 원장)를 주제로 한 4개의 강의가 준비됐다.오후에도 4개의 강의가 진행되는데 ▲AutoBT 사용 의미의 재해석 ▲Simple GBR for Va
‘스케일링 공짜’를 홍보하며 환자를 끌어 모은 것은 의료법 위반에 해당되고 이 같은 광고를 게재한 치과의사에게 자격 정지 1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대법원 행정3부는 최근 대표적인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인 유디치과의 한 지점을 운영하는 치과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이번 판결은 무료 구강검진, 스케일링 무료를 전면에 내세우며 환자유치에 열을 내고 있는 기업형 사무장치과를 비롯해 일부 치과의 상업적인 마케팅에 확실한 제동장치를 마련하고 무료 스케일링 불법 여부에 대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판결이라는 점에서 매우 환영한다. 또한 이번 판결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와 법원에서 이미 스케일링 0원은 의료법 위반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상당수의 일선 보건소에서 ‘뚜렷한 위법 사항을 찾을 수 없다’는 식으로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일침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의료정의를 실천하고 치과의료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몇년동안 전력을 다해오면서 보건의료계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이번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 낸 치협의 노력에 격
정진엽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지난 4일자로 새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된 데 대해 의료산업화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 내정자는 내정 직후 발표한 후보자 소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복지와 함께 보건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의료수출, 원격의료, 의료산업화의 선두주자를 장관에 내정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향후 의료산업화와 영리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보건의료노조는 “만약 정 장관 내정자가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고수하고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에 서고자 한다면 그 취임부터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홍석 치협 재무이사가 참석해 치과병·의원의 카드수수료율 인하의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개원가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카드수수료가 인하된다면 위기의 동네치과에 ‘단 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신용카드의 수수료율은 평균 2.1%(우대수수료 1.5%), 체크카드는 1.5%(우대수수료 1.0%)인데 반해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평균 2.3~2.7% 수준으로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다. 김영환 의원은 이 같은 카드수수료율을 신용카드의 경우 1.5%(우대수수료 1.0%), 체크카드는 0.5~0.7%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드수수료율 인하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013년에는 치협을 비롯한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 등 5개 의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대책위원회가 발족돼 신용카드 인하에 힘을 쏟아 붓기도 했다.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의료기관의 카드수수료를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6월 대표발의 하
최남섭 협회장이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최 협회장은 지난 21일 치협 회관 로비에서 쌀 20kg을 들어 올리며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먼저 참여한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최 협회장은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스토어’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 기부금은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최 협회장은 “그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눠왔는데 이번에는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재능기부뿐 아니라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치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다음 도전자로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을 지목했다.
치협이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치협과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25일 치협 회관에서 최남섭 협회장과 권태호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헌혈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환자 혈액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발생 이후 6월 한 달 3만5000여명의 헌혈 참가자가 취소했으며, 7월 참가 예정이었던 9개 기관 및 단체에서도 감염 우려로 헌혈행사를 취소했다.이러한 가운데 치과계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가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혈액 부족 사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의료계 일원으로서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치과계 동참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각 병원에서 메르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사투 중인 의료인 모든 분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보건의료계가 함께 응원을 보내는 만큼 좀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치과 의료기관에서도 현재 감염 예방에 철저하게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