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최종후보에 구 영(치주과) 교수와 허성주(보철과) 교수가 결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제6대 병원장 후보 등록 결과 구영, 허성주, 김현정(치과마취과) 교수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최근 이사회에서 후보자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구 영, 허성주 교수를 추천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2명의 후보자 중 최종 1인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구 영 교수는 서울대 학생부처장,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공직지부 부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병원장을 맡고 있는 허성주 교수는 이번에 연임에 도전한다. 허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공직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룸에서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코호트 연구, 25년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코호트는 1992년~1999년 당시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과 피부양자 234만명을 대상으로 구축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자료다. 구축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코호트로서 그 동안 ‘한국인 암 예방 연구’라는 이름으로 많은 성과를 발표해 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관련 분야 학회·전문가들과 함께 건강검진코호트 연구의 25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여러 국내 연구자들에게 참여기회를 대폭 넓힘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학술대회에서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은 ‘건강검진코호트 구축 현황과 그간의 성과’, ‘건강검진코호트 향후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국인 만성질환 발생 위험요인과 의료비 지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는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중년기 건강상태 예측’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과 임플란트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출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발표한 ‘2018년 보건산업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36억 달러로 최근 5년간 8.8%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수입액은 39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1.3%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별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9억 달러)가 1위를 기록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5억 달러),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2.1억 달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8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표 참조>. 상장 의료기기 기업 58곳의 2018년 매출액은 총 3조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연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2018년 9개사로 전년보다 2개사가 늘어났다. 이들 기업 중 치과 업체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덴티움, 신흥, 레이언스가 꼽혔다. 의료기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에 6.2억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어 중국 5.7억 달러, 독일 2.6억 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료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광들에게 프로야구의 시즌인 지금은 더 없이 즐거운 계절입니다. 특히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그중에 좋아하는 타자가 안타나 홈런을, 또는 좋아하는 투수가 승리 투수라도 되면 동료들에게 내가 이긴 것처럼 치맥 파티라도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최근 우리 선수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습니다. 추신수, 최지만, 강정호, 류현진 등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연일 뉴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이름을 거명하기에 한번은 들어본 이름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류현진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는데 내셔널리그(NL) 5월의 투수상을 수상하고 현재는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상 중 가장 영예롭다는 사이영상(Cy Young Award) 내셔널리그 수상자 후보로 거명중입니다. 그런데 야구경기에서 선수 뿐 아니라 심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포수 뒤에 앉아서 공 하나하나를 판정하는 주심의 경우는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집니다. 그런데 가끔 선수들이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본인이 보기에는 볼인데 주심이 스트라이크라고 판정을 하면 당연히 고개가 갸우뚱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
정부는 한국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인 커뮤니티 케어를 작년, 2018년부터 강하게 추진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치과계가 공공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편집자주>. ▶▶▶연재순서 1. 백세시대의 치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_커뮤니티 케어 연재를 시작하며 2. 고령화의 오래된 미래, 일본형 커뮤니티 케어인 지역포괄케어 소개 3.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역사와 의의 4. 커뮤니티 케어 사업추진시 지역주민참여의 중요성 5. 부천시 커뮤니티케어에서 구강케어 사업계획 6. 커뮤니티케어에서 구강케어의 중요성 7. 공중구강보건에서 치과계의 미래를 본다_ 커뮤니티케어 촉탁의제도의 의미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고령인구증가라는 인구구성비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여 국가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 되었다. 보건의료분야에서도 특히 중증의 의존형 노인환자에 대한 맞춤진료 측면에서의 치과적 전문관리가
생명의 길고 짧음은 늘 섭취하는 음식물이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오래 사는 장수의 사람은 100% EPA 체질이라 할 수 있다. EPA 체질의 열쇠는 푸른등의 청어(靑魚)를 말한다. 인생 90세까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청어, 한류성 바다 물고기의 음식물이다(청어회, 꽁치, 고등어 등이다). 미 합중국 상원 영양문제 특별위원회에서 발간한 ‘미국의 식사 목표’라는 제목의 보고에 의하면 음식물에 의한 병(病)은 식원병(食源病)이라 하였다. 즉 음식물을 이것 저것 마구 먹는다면……. 많이 먹으면 인체는 비만하게 될 것이고 염분을 많이 취하면 혈압(血壓)이 높아질 것이며, 알콜(술)을 많이 취하면 간장(肝腸)이 나쁘게 된다. 미국의 경우 죽음의 Top은 심장병, 암, 뇌경색이며 이는 잘못된 식생활의 원인인 식원병이라고 기술돼 있다. 오늘의 시대는 음식물의 란(亂)이 병환을 가져옴이 많으므로 병환을 피하는 자구책으로서 어떤 음식물이, 어떤 영양제가 어떤 작용에 의해 인간의 몸체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의식, 분석하면서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건강한 몸체를 갖고 싶다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바일 것이다. 그러나 항상 3식(三食)을 밸런스 있게 잘
대학병원 정교수, 차장검사 출신 로스쿨 교수 등 우리사회에서 나름 상류계층이라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그들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학벌, 권력, 재산 등이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그들만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정의롭지 못한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최고 학벌을 획득해 그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대물림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며, 자녀들도 그런 부모의 뜻을 따르기 위해 노력한다. 화제가 된 드라마 ‘SKY 캐슬’ 이야기다. 계층사회, 학벌주의나 교육제도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종종 있었지만 ‘SKY 캐슬’ 내용은 구현하는, 비현실 같은 현실은 훨씬 적나라하고 충격적이다. 일명 상류계층에서 폐쇄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로 그려지고는 있지만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깊게 병들어 있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 낸다. 사교육비가 수억인지 수천 혹은 수백 단위인지, 입시에 올인하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차이가 있겠지만 온 가족이 수험생의 입학시험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그것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자도 하며 가족 구성원의 행복을 유예하는 상황 앞에 자유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지난 13일 전국보건소장협의회(회장 허 목)와 첫 만남을 갖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사업 현안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강화,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보건소 연계, 지역금연지원센터와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연 2회의 정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보건소는 지역사회 보건 사업의 책임자이자 정책 파트너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을 현장에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목 전국보건소장협의회 회장은 “보건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랜 시간을 같이한 파트너로, 오늘처럼 지역보건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건치인 선발대회, 공모전, 작은 음악회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6월 11일 광주지부 회원들과 광주시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지부는 2019년 건치인 선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 등을 통해 선발된 70여명의 건치학생 후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과 건치모자, 건치 어르신을 최종 선발한 바 있으며, 이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그림,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을 활발히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치인 및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물론 작은 음악회를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작은 음악회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은 광주지부만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초정된 블루 이어즈 재즈밴드는 Kenny G의 Loving you를 비롯한 흥겨운 메들리를 선사해 행사의 감초 역할을 해 냈다. 박창헌 회장은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지난 7일 경북치대 대강당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헌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최문철 회장,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신홍인 경북치대 학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원혁 치무이사, 도기용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장, 정보석 부회장(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이 대구 시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상길 행정부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최문철 회장이 대구지역 치과계 발전에 공헌한 장은진 교수(대구보건대학교), 오미정 부회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서창호 대표(SYTEK)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대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북치대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건치어르신 시상이 있었다. 대상의 영광은 이덕수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홍향연·이기현·우선자 어르신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대구시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글짓기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환자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치과병원 2층 로비에서 300여명의 아동 및 내원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덴티폼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 치간칫솔, 혀 클리너 등 다양한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고, OX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해 모니터로 직접 구강 내 세균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해 환자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점심시간에는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도 실시해 건강한 제1대구치 4개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동칫솔 등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대국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