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이 치협을 찾아 치과의사들의 현안을 직접 귀담아 듣고, “치과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8일 치협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황혜경 부회장 등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복지부의 진영주 건강정책국장,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이 함께 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제33대 치협 집행부 신임 회장단을 축하하고,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치과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 및 치과계 현안을 직접 살폈다. 조규홍 장관은 인사말에서 “치협은 그동안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져 온 것은 물론, 우리나라 치과 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해 왔다. 또 공중보건연구와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지부는 지난해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수립·발표,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아동치과주치의제도에 많은 도움을 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성분도치과병원이 지난 5월 24일 부산에 위치한 성분도 은혜의집 2층 대강당에서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혜우 명예원장에 대한 약력소개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성분도병원 치과 구강외과에서 인턴 수련을 받았다. 성분도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2023년 5월 24일까지 40여 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재단 이사장님과 수도 공동체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에 오랜 시간 감사했다”며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 됐던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해 병원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선기종 진료부장은 “이혜우 원장은 늘 환자의 입장에서 자연치아를 살리려 노력했고, 5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인터뷰> “1984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보철과 의국원으로 입국해 한 가족으로 살아온 지 벌써 39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스승님과 선배님, 사랑하는 제자들, 그리고 보철과 동문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경희치대 보철과 50년 역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성복 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39년의 재직기간을 마무리 하며 오는 17일 정년 기념 특별 학술강연회를 앞두고 있다. 경희치대,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병원(이하 강동경희치과병원)을 위해 헌신해 온 소감을 들어봤다. 이성복 교수는 “2006년 경희대학교 제2 부속 의료기관으로 설립된 강동경희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의 초대 과장으로 선정돼 새 임지에서 근무하며 초대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하며 새 병원의 역사를 쓴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병원에서 박준봉 교수, 류동목 교수와 함께 역전의 용사가 돼 오늘날 강동경희치과병원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치과대학병원을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강동경희치과병원 초대 보철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착수한 일은 ‘보철과(Dept. of
메드파크가 ‘SIDEX2023’에서 신개념 골이식재 ‘S1’의 기술력과 검증된 임상증례를 집중 홍보했다. 메드파크는 ‘MedPark International Meeting(이하 MIM)’을 통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Marco Esposito 교수의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 강연을 비롯해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염문섭 원장(목동 서울탑치과),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 등이 나서 S1의 다양한 활용예를 전시회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메드파크 부스에서 이재범 박사가 ‘Hydration 체험’을 통해 ‘S1’의 Sticky 하고 Moldable한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며 신규 유저 유치에 나섰다. 특히, 특별 프로모션으로 제품을 합리적인 구매 조건을 제공했으며, 행사기간인 27일과 28일 저녁 디너 파티를 통해 유저들 간 다양한 인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이번 MIM 행사를 통해 S1의 다양한 임상사례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드파크는 계속해 S1과 관련한 정보를 개원가에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에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플라젠이 SIDEX2023에서 업그레이드 된 플라젠RCT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플라젠 RCT는 엔도 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안에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주는 장비이다. 기존에 NaOCL 같은 화학물질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에 의해 근관 내 유기조직이 수축해 발수하게 되는 원리이다. 근관 내 수분이 활성 Radical로 변하면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근관 튜브, 마이크로 캐널 등을 멸균한다. 플라젠RCT는 기계적으로 오래 치료해야 하는 것을 한 번에 치료 할 수 있어 체어타임이 단축돼 술자와 환자 모두를 편하게 해 준다. 신경치료, 잇몸치료, 시린이, 지각과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치통의 원인 찾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RCT의 강력한 산화력이 근관을 멸균시켜 줘 당일 발수, 충전을 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다. 향후 관련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
골 재생 전문기업 ㈜덴하우스가 SIDEX2023에서 골 재생 촉진제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 오스코어 시리즈에 대한 강연을 펼쳐 개원가의 관심을 모았다. 덴하우스는 지난 5월 27일 시덱스 학술강연의 일환으로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 등이 나서 신개념 골 재생 기술과 관련 제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권경환 대표가 강조하는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에서 골모세포와 파골세포를 활성화 하는 것이다. 덴하우스의 특허 조성 물질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Thrombonoid peptide)’를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과 결합한 물질을 임플란트 시술 등에 활용하면 뼈세포들이 콜라겐 주변에 정착해 살며 골모세포가 뼈를 재생하게 된다. 이 같은 원리는 BRONJ, MRONJ 등 약물성 골괴사증으로 인한 흡수, 골증대술, 손상된 연조직, 발치와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덴하우스 측은 “개원가에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의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와 마케팅을 강화하며 새로운 골 재생 촉진 기술을 더 널리 알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IBS임플란트는 SIDEX2023에서 더블가이드 시스템 ‘AMII GPS’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AMII GPS’는 최소 침습에 특화된 MagiCore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으로, 최소화 한 드릴링 횟수로 편안하게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Magic Guide Pin을 이용해 수술 중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 IBS임플란트는 MagiCore, MagiCore S 등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식립할 수 있도록 돕는 ‘AMII GPS’에 대한 홍보를 이번 시덱스를 기점으로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에서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AMII) 임상교육원의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김진철 원장(미조치과) 등 연자들이 나서 AMII 최소 침습 임플란트의 장점에 대해 현장에서 Q&A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규모 핸즈온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IBS임플란트의 최소 침습 컨셉을 두루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AMII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상시 진행해 최소 침습 M
㈜엠디세이프가 SIDEX2023에서 치과 중앙공급실 ‘밀락 시스템’ 3종 세트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밀락 시스템은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엠디세이프는 이들 장비를 중심으로 실제 치과 중앙공급실을 구현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각 개별 치과별 효율적인 멸균·소독 프로토콜을 생동감 있게 제시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와 중앙공급실 인테리어 사업 부분 MOU를 맺은 기념으로 선착순 30개 치과에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 3종 세트 구매 시 중앙공급실을 무료로 설비·리모델링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밀락 시스템은 세척, 멸균의 효과도 높지만 무엇보다 스텝 구인난 시대 인건비 절약 차원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는 시스템”이라며 “엠디세이프 중앙공급실을 설비하는 치과들이 늘고 있다. 유저들의 생생한 만족감을 치과계에 홍보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 시기 마스크 속에 감춰져 있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란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의 시도지부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은 6월 9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해 구강검진 및 아동 대상 불소도포 등 예방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참여자 중 구강보건의 날 관련 해시태그 이벤트(6.9.~6.15.)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과 구강관리용품세트를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와 함께 업로드 후 치협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해당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고 치협을 포함한 치과계 유관
최근 발간된 ‘대한치과의사협회사 2020(이하 협회사)’를 통해 치과계의 주요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협회사는 지난 2011년 발간된 ‘협회사 2010’에 이어 그 이후 10년 간 치과계의 주요 장면과 그 의미를 담았다. 협회사는 모두 6편으로 분편해 한 권으로 엮었다. 제1편의 전근대사와 근대사는 선사시대 이래 광복 이전까지의 치과역사를 다뤘으며, 제2편 1~8장까지는 광복 이후의 역사를 대체로 10년 단위의 연대기로 다루고, 9~14장은 당면한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제3편은 18개 시도지부의 약사(略史)를 싣고, 제4편 제1장에서는 치과의학회의 변천과 분립과정을 상세히 기술하고, 37개 각 분과학회 약사를 실었다. 제4장 기타학술활동에서는 학술원 외에 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을 추가하고, 2013 FDI 총회 무산을 다뤄 향후 국제회의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제5편 한국 치과진료봉사 총람에서는 각 지부 및 분회 봉사 외에 남북교류와 진료버스 운영을 통한 봉사를 다뤘으며, 제6편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44명의 치과의사 개개인의 활약상을 비추고, 문화운동, 음악, 체육, 문학, 미술, 연극분야
K-Pop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K-Dental에 열광했다. 한국의 각 임상분야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한 ‘K-Dental World Conference’가 지난 5~7일, 미국 웨스틴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열렸다. ‘GIA(Gangnam International Implant Academy) E&E’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평식 원장, 송유석 원장, 조성근 원장, 박정철 원장, 김영삼 원장 등 20명의 연자들이 나서 엔도부터 치주, 레진,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필수 임상을 총망라 했으며, 미국 치과의사 200여 명, 캐나다·호주·뉴질랜드·유럽·한국 등에서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의 세계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술기에 집중했다. 이번 강연에 나선 연자들은 국내에서 각 전문분야에서 손꼽히는 연자들로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강의수준에도 놀라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자들이 직접 나서 지도한 핸즈온 실습에 참가자들이 집중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국내에서 참가한 김준용 원장(청주 올바른치과의원)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친구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13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풀만호텔에서 자사 임플란트 G·DIFF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ACH Medical과 아제르바이잔 파트너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현지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세계적인 임플란트 석학인 Dr. Marco Esposito(이탈리아), PhD. DDS. Dr. Cabbar Həsənov(아제르바이잔), Dr. Azər Hüseynov(아제르바이잔) 등 3명의 연자들이 풍부한 임상 노하우 및 학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선보였다. 강연과 함께 다채로운 핸즈온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ACH Medical 측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인 ACRO(Advanced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와 협력해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동시에 G·DIFF 임플란트 시스템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정착되는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