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치과의사 선배들이 나섰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는 지난 9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First Step into the Future’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응호 회장(조선치대 재경동문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치대 재경동문회 회장들과 새내기 개원의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쇼는 화합과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재경연합회가 준비한 첫번째 기획행사로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개원, 임상, 삶에 대한 긍정적인 길을 명쾌, 유쾌하게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선후배간 치과경영, 임상, 생활 등에 대한 직문직답이 진행됐다. 후배들은 치과 인테리어, 직원 구인, 진료 시 좋은 자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으며 선배들의 조언에 귀기울였다. 이어 오후에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사라지는 치과, 살아남는 치과’를 주제로 치과를 오래 운영하기 위한 치과경영과 환자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은 ‘나에게 맞는 개원형태’를 주제로 신규, 인수, 공동개업 방식의 장단
전북지부(회장 장동호)가 도내 여성 치과의사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열어 친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북지부는 지난 5월 31일 전북여자치과의사회와 함께 ‘여자치과의사를 위한 와인파티 및 힐링 음악회’를 지부 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동호 회장이 여자치과의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으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전북치과의사신협, 전주시치과의사회, 익산시치과의사회가 후원했다. 이날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이화준 무지카덴탈레(전북치과의사 남성합창단) 단장, 김종배 전주분회 회장, 김흥식 익산분회 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 등 전북 각 지역에서 여자 치과의사 회원 50여명이 진료를 마치고 참석했다. 먼저 와인을 마시며 여성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진 가운데 전북지부 남자 임원들은 흰색 와이셔츠에 장미빛깔 나비넥타이를 매고 손수 와인을 서빙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힐링 음악회에서는 박두교 기타리스트, 이은주 바이올리니스트, 정은선 소프라노 등이 초청돼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바이올린과 기타 합주에서는 푸른 옷소매(Gre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인송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 ·서울대학교 치과교정과 수련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재무이사 ·서울하이안치과 쌍문점 원장
■ 2019년 6월 20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일이 많아지니 정신없이 지내게 되었고, 그러다가 공허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 곡성에서 ‘뭣이 중한디’의 대사처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할 여유마저 없어졌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사유의 능력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처럼 눈앞의 일들을 처리하는 것에만 급급한 채 분주한 날들이 지속됩니다. 어느 날 뉴스에서 소설가 김 훈의 강연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강연 내용에서 김 훈은 ‘유교문화에서 내려오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지 않고 어수선하고 천박한 세상이 되어버렸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아름다운 전통’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그 고리타분한 것을 얘기하지 않았고 다른 측면으로 지적을 합니다. 한국 사회는 일제식민지와 6·25 전쟁을 거쳐서 산업화를 이루기까지 매우 압축적인 성장을 거쳐왔습니다. 그러면서 양극화나 물질만능주의, 세대 갈등의 부작용을 현재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김 훈은 ‘산업화 과정에서 전통적인 힘의 바탕을 근대화 동력에 연결하는 일에 소홀했었다’고 합니다. 그 전통적인 힘
■연재순서 1회구강 세균의 유래 2회구강 세균 명명법 3회 세균들아 입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니? 4회 치아우식증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5회 치주질환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6회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고 균주의 다양성 7회 구강세균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8회잘 있고 있는 듯 하지만 잘 모르는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9회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은 어떤 일들을 하나요? 10회 에필로그 치아우식증은 원인균은 일반인들에게 뮤탄스균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TV 광고 방송에서 소개된 이름이죠. 방송에서 의미하는 뮤탄스균의 정식 학명은 ‘Streptococcus mutans’ 입니다. 그러면 치아우식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세균 종은 S. mutans가 유일할까요? 물론 아니죠. 치아우식증의 발생 과정을 이해하면 치아우식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세균 종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은 치면세균막에 존재하는 세균들의 당질 대사를 통해 생성되는 유기산(젖산이 대표적)에 의해 치아 표면이 탈회되면서 시작되죠. 이처럼 당질 대사를 통해 유기산을 생성하는 세균 종들을 ‘유산균’이라고 합니다. 학술적으로는 ‘Lactobacillales 강(order)’에 속하는 세균 종들을 말
작동부 끝단의 재료는 ISO 7153-1에 따라야 함 형태는 표준에서 제시한 것을 선택 부위 별 치수는 표준에서 명시한 범위이어야 함 비커스 경도는 재료에 따라 500~600HV1 또는 500HV 1 이상 이어야 함 작동부 끝단과 손잡이의 연결 ; 인장 및 토크 하에서 느슨해 지만 안됨 제조자가 제시한 소독 방법으로 100회 시행 시 변형/부식이 없어야 함 치과용 탐침에는 제조자 이름 또는 상표 및 모델 번호를 표시해야 함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에서 치과용 기구(Dental instrument)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ㆍ개정하는 소위원회(Sub-Committee, SC)는 SC 4이며 해당 분과 중 수기구(Hand instrument)를 담당하는 작업반(Working Group, WG)은 WG 8이다. WG 8의 의장 격인 컨비너(Convenor)는 미국의 치과의사인 Dr. Shennon Mills가 역임하고 있으며, 간사(Secretary)는 독일산업표준국(DIN)의 Dr. Keller가 수임하고 있다. SC 4 중 WG 8에서 대한민국의 활동은 활발하여, 2개의 국제표준에 대하여 프로젝트 리더 활동을 수임하여 해당 표준을 제정(IS
경기 부천시가 지난 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부천시 선도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기관 및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가운데 관련 인사 약 500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2019년 선도사업을 통해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65세 이상) 중 돌봄이 필요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31개 세부사업 실시를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5억3600만 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시 본청과 10개 광역동에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 단위를 기준으로 하는 36개 동을 돌봄 서비스 제공단위를 기준으로 10개 광역동으로 개편하고, 이를 10개 종합사회복지관, 14개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100세 건강실과 연결해 행정·복지·건강이 촘촘히 연계되는 부천형 통합돌봄 모형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리더 양성(동별 20명),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돌봄이 제공되도록 해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KAED) 부회장이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35회 미국심미치과학회(이하 AACD) 학술대회에 KAED 대표연자로 참석해 90분간 강의를 펼쳤다. 이 부회장은 ‘Phased communication with patients for an esthetic approach & technical strategies’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인상적인 강의를 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 4월 25일 Marriott Del Mar 호텔에서 열린 AACD, JAED(일본심미치과학회), KAED 3국의 ‘Sister Meeting’에 KAED 대표로 참석해 인정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오는 11월 17일로 예정된 KAED 추계학술대회에 각국의 해외연자를 초청했다.
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르던 중 수험표에 일부 문제를 적은 수험자에게 불합격처분을 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함상훈)는 의사 A씨가 대한의학회를 상대로 낸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 1월 대한의학회가 시행하는 제62회 전문의 자격시험 중 필기시험인 1차시험에서 자신의 수험표에 시험문제의 일부를 적은 뒤 시험시간이 종료되자 답안지와 수험표를 감독관에게 제출했다. 이를 확인한 대한의학회는 청문절차를 거쳐 A씨에 대해 전문의 1차시험 불합격처분을 하고, 향후 2회에 걸쳐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처분했다. 대한의학회의 이 같은 처분에 반발한 A씨는 “수험표에 문제를 기재한 행위가 문제를 유출하는 부당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대한의학회가 이미 수험자 유의사항에 관련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며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대한의학회는 기존 사례를 종합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정행위 유형을 사전에 응시자들에게 안내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반복해 주지시켰다”며 “A씨는 수험표에 기재한 내용이 문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환자안전의 날(5월 29일)’을 맞아 5월 마지막 주를 환자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통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병원 진료처 치의료관리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환자안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병원 내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1일 환자안전에 앞장서고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각 부서별 대표 1명씩 총 22명의 직원을 환자안전지킴이로 선정하는 발대식을 갖고,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선서를 통해 캠페인 활동이 시작됐다. 이어 29일에는 치의료관리담당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와 환자안전지킴이들이 병원을 순회하며 직원들로부터 환자안전에 함께 하겠다는 서명과 손 위생 수행 서명을 받으며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30일과 31일에는 병원 2층 로비에서 ▲환자안전 표어 투표 ▲환자안전 서명나무 ▲환자안전 OX퀴즈 및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직원과 내원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투표를 통해 선정된 표어는 핀버튼으로 제작해 전 직원이 패용할 예정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환자안전 사고가 어느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