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연구팀과 하스의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에서 21여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하스는 치과용 유리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하스는 최근 연세치대 최성환, 권재성, 김도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KMDF의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구,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KMDF로부터 약 21여억원의 정부지원개발비를 획득한 과제다. 이와 관련 하스는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CAD·CAM 하이브리드 블록과 항우식 및 생체활성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의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는 최성환, 권재성 연세치대 교수팀의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mZM)를 개발 제품에 적용,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한다. 또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소재의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생체재료의 상업화를 이끌어내고, 국내 의료 기기 산업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며 보건
동화약품이 창립 126주년을 맞아 스위스 대표 브랜드 ‘빅토리녹스’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은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Swiss Army Knife)’ 이미지를 활용했다. 라벨에는 활명수 브랜드를 만능 툴에 담아 ‘무엇이든 소화해 낸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는 실제 멀티 툴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오랜 세대를 거쳐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신뢰를 쌓아온 ‘활명수(活命水)’와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빅토리녹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고의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1897년 칼 엘스너가 개발한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가 특허를 취득하면서 시작됐다. 두 제품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오래된 헤리티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제품들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 (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덴티스가 지난 5월 27일 SIDEX 2023 전시장에서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론칭 기념 커팅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 100여명 이상이 부스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강현구 서울지부장과 정기훈 SIDEX 사무총장, 심기봉 대표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여해 커팅식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현장에 있던 다수 참가자들은 경품 당첨자 발표에 따라 탄식과 기쁨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등 열기가 고조됐다. 이밖에도 현장 부스에서는 전시된 루비스 체어와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 신제품을 살펴보는 이들로 가득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이다. 루비스 체어는 Technology(기술력), Comfortable(편안함), Convenience(편리함), Safety(안정성) 4가지 포인트가 핵심으로, 술자와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모두 담아냈다. 또 ‘DENOPS-i(데놉스-아이)’는 기존 침윤마취기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마취가 가능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며 이·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 학원, 전문대에서 양성 가능하며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지
덴티스가 국내 치과계 최초로 Cube-ASRS(Cube-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적용한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공장 준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 총 대지면적 1만4761㎡(4465평)의 부지를 확보한 이후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공사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제3공장은 2026년까지 총 401억원을 들여 임플란트 신공장 신축 후 치과 의료기기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하면서 2단계에 걸쳐 신축될 계획이며, 이번 착공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신공장은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115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이번 신공장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 시설 외에도 국내 치과 관련 기업 최초로 ‘Cube-ASRS’이 적용된 획기적인 물류 자동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입출하, 적치, 보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와 물류창고 내 다양한 물류 자동화 장비를 관리하는 운영 소프트웨어인
바텍이 ‘SIDEX 2023’ 현장에서 신제품 ‘Smart X(스마트 엑스)’를 공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바텍의 스테디 셀러 ‘Smart Plus’의 후속 제품인 ‘Smart X’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이며 치과 C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바텍의 Smart Focus 기능이 최초 적용돼 엑스레이 1회 촬영만으로 치아 전반을 살펴보는 12x8.5 CT, 부위별 상세 확인이 가능한 4x4 CT 3장, 기본 파노라마까지 최대 5장의 진단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러 병소를 심층 진단하기 위해 각각의 고해상도 영상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여러 번 촬영해야 했다. 그러나 Smart X는 단 한 번의 촬영 후 영상에서 원하는 부위를 클릭하면 고해상도4x4 CT영상을 추가로 더 볼 수 있어 진료시간 및 스탭과 환자의 번거로움이 줄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숨은 병소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 바텍의 4세대 이미징 기술인 ‘Image Quality 4.0’이 적용돼 초고해상도 영상을 자랑한다. 0.05mm의 크기로 촘촘하게 구성된 수 만개의 복셀(voxel, 3차원 픽셀)들이 복잡한 형태의 근관도 선명하게 보여준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16층 대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 등록은 오는 15일까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An innovative dental hygienist, new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2개의 강의가 준비됐다. 첫 번째는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노인, 장애환자 및 전신질환 환자의 복용 약물의 모든 것’을 주제로 구강 노쇠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한다. 치과 진료 시 가장 중요한 감염, 출혈, 약물에 초점을 맞춰 강의 할 예정으로, 강의 전반을 통한 지식의 습득과 이해를 통해 진료실에서 필요한 역량강화와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두 번째는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악안면외과의 부가적 수술’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소수술의 종류는 물론, 수술 방법과 의료분쟁 관련 내용을 통해 의료 윤리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위생학회 관계자는 “올해 학회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확장 및 대내외 변화에 따른 업무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6월 3일 오후 6시 ‘멘붕이 오는 소아 환자를 위한 행동유도’를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지은(연세웃는아이치과) 치과위생사가 연자로 나서 소아환자의 진료가 힘든 의료진을 위해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진료에 대한 행동유도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윤 강사는 먼저 소아 환자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이유와 소아 환자의 행동유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보호자와 소아 환자에게 끌려가지 않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진료 차팅의 중요성과 보호자 참관 그리고 소아 환자의 진료 예약 관리에 대한 팁을 전달하며, TV 시청, TSD(tell-show-do), N2O(웃음가스), 불소도포 방법, 치료 협조가 어려운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서도 짚어줄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교재도 PDF로 배포된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이나 홈페이지 이용 시 각종 장
예방치과 전문 교육 기관 SDA(스위스 덴탈 아카데미) 코리아가 지난 5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와 유지관리’ 세미나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5월 특별 세미나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골치를 앓는 치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에게 정기적인 리콜을 받도록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에서 SDA 대표 연자인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하고 막기 위해 식립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과 식립 후의 관리법과 환자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자세한 경험과 함께 소개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오랜 경험이 쌓여야만 알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여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주위염이 쉽게 생기는 수술 케이스와 관리 차트는 실질적으로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신선했다”며 “연자가 알려준 가두리 전략은 우리 치과의 실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SDA는 20년 역사의 세계 최대 예방 및 유지관리 전문 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5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통해 간호법이 부결, 최종 폐기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간무협은 입장문에서 “간호법안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사특혜법’이고, 간호조무사에게는 한국판 카스트제도의 굴레를 씌우는 ‘간호조무사차별법’”이라며 “간호법 부결은 당연한 결과다. 간호법안 폐기로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 가득했던 보건의료계는 화합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이어 “초고령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간호법안은 폐기됐지만,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학력조항은 의료법에 그대로 존치돼 있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무협은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강행 처리되자 긴급 성명서를 발표, 입법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과 간협을 강력 규탄한 바 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 간호법 폐기 당연한 결과! 간호조무사
플라즈맵이 최근 멸균기 라인업 'STERLINK Lite'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표면처리기 'ACTILINK Vortex'를 새로 선보인 가운데 치과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즈맵이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SIDEX 2023에 참가해 신제품 'STERLINK Lite', 'ACTILINK Vortex'을 선보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STERLINK Lite는 이번 SIDEX에서 출시와 동시에 단기 계약만 500대 이상 이뤄지는 등 향후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의 표준이 될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국내 멸균기 판매실적(300대) 대비 단일 전시회에서 100% 이상 성장성을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소형 멸균기 시장 1위의 M/S를 확보할 것으로 자신했다. 신규 멸균기 모델인 STERLINK Lite는 치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핸드피스 등 다양한 수술기기 멸균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기존 모델들이 가지고 있던 높은 성능은 물론, 타사대비 최대 30배 빠른 고속 멸균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낮은 가격으로 출시 전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STERLINK Lite와 함께 출시된 ACTILINK Vor
연세치대가 연세치의학교육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핸즈온 및 현장데모를 통해 첨단 치의학술식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를 선보인다.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학술대회(이하 DIYDX 2023)가 오는 7월 1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과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Do it Yourself Dental Exhibitio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학술프로그램은 A‧B‧C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는 영상치의학 방사선 판독부터 소아치과, 교정, 근관, 디지털 보철, 임플란트, 심미, 그리고 구강내과의 보툴리눔톡신 주사법까지 개원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강좌와 현장데모가 연계돼 강의를 들은 후, 연세치대 교수들의 상세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실제 장비나 재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강정민 교수(소아치과)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를 주제로 강의 후 진정치료법에 대한 간단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기준 교수(교정과)가 ‘성인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 주제 강연 후 관련 기구를 소개하는 현장 데모를 진행하며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