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안면부 감각이상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가 내달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감각이상의 평가, 치료, 예방, 대처 방안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이혜진 선생(연세대 구강내과),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영상교육 자료의 교육효과 연구’ 장 민 선생(연세대 구강내과), ‘비정형 치통과 염증성 치통의 감각 역치에 관한 연구’ 장지희 교(서울대 구강내과) 등의 학위 논문 발표가 이을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 지견’이라는 대주제로 신제영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의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최신 지견’,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방안’, 정 원 교수(전북대 구강내과)의 ‘치과 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평가 및 약물 치료’,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턱관절장애, 감각이상 관련 법률 문
강자승 전 치협 정보통신이사의 모친 김정자 여사가 향년 81세를 일기로 지난 19일 선종했다. ■ 빈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229 (원천동)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4호실 ■ 발인: 2월 21일(화) 오전 08시 10분 ■ 장지: 천안추모공원 후 나바위천주교성당공원묘지 ■ 마음 전하실 곳 : 강자승 / 하나은행 / 24491024756607
제13대 대전지부 회장단 선거에서 김광호, 김미중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2번 김광호 회장 후보, 김미중 부회장 후보는 지난 15일 저녁 대전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총 222표를 얻어 득표율 56%를 기록,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3년 대전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회장단 선거 직선제가 채택된 이후 첫 번째로 치른 경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투표는 문자(스마트폰) 투표와 기표소 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표소 투표는 선거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지부 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 진행됐다. 투표 종료 후 오후 8시 30분부터는 대전지부 3층 세미나실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두 후보의 당락을 가른 건 문자(스마트폰) 투표였다. 실제 기표소 투표에서 나타난 표 차이는 단 4표에 불과해 기호 1번 이봉호, 조원탁 후보와 초박빙 대결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개표 결과가 발표된 후 당선이 확정된 김광호, 김미중 후보에게 조수영 선관위원장은 당선증을 각각 전달했고, 이봉호, 조원탁 후보는 축하
제18대 대구지부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세호 후보자가 95.9%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18대 대구지부 회장 선거 개표 및 당선자 발표식’이 지난 14일 대구지부 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세호 후보가 대구지부장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됐다. 박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개표식의 관전 포인트는 회원 민심의 바로미터인 득표율이었다. 전자투표와 우편투표 방식으로 당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1028명 중 663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4.5%를 기록했다. 3년 전인 지난 2020년 2월 치러진 제17대 대구지부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 68.2%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다.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은 찬성 630표를 받아 득표율 95.9%를 기록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반대는 27표, 무효 6표였다. 이날 개표 후 당선이 확정되자 홍낙원 대구지부 선관위원장은 박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단디 준비했습니다. 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생활밀착형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했다. 공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공공기술 사업화를 통한 치과용 임플란트 상용화에 성공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근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주관한 ‘2022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16일 대전시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은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메가젠은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의 대상 수상자 3곳 중 1곳에 선정됐다. 메가젠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임플란트 구멍 형성 가이드 템플레이트 및 그 제조방법’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를 통한 치과용 임플란트의 상용화에 성공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높은 매출 신장과 더불어 지난해 신규 직원 총 223명을 정규 채용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그 밖에 대상 수상자로는 인포카, 에스와이피가 있었고, 우수상은 피코파운드리, 올릭스, 한국전력정보, 소울머티리얼, 씨티셀즈, 기술과가치 등이 각각 수상
구강세균 관리를 바탕으로 한 예방 진료 확산을 위해 힘써온 ‘구강세균관리포럼’이 ‘프로바이오틱스 처방’이라는 보다 심도 있는 주제로 치과 개원가를 찾아간다.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주최, 닥스메디가 주관하는 ‘제4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포럼 장소는 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장이며, 온라인은 줌 미팅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이라는 대주제로 미생물·연구·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이해와 접근, 임상에서의 적용 방법 등을 공유한다. 먼저 국내 임상 활용과 관련해서는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의 ‘왜 프로바이오틱스인가?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김영연 병원장(사과나무의료재단)의 ‘치과에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처방하기’ ▲이정숙 박사(닥스메디)의 ‘치과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 ▲백영하 상담약사(휴베이스명인약국)의 ‘약국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Q&A 커뮤니케이션’ 등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유럽 임상 활용과 관련해서는 ▲호다 조르단 박사(DentalBiome SA)의 ‘구강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과학적 측
치과용 제품 제조업체 에스에스글로벌이 최근 출시해 판매 중인 석션 보조 장비 ‘싸이클린-튜브’가 개원가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클린-튜브는 고성능흡입기(high-volume evacuation·HVE)에 부착해 지속적인 대량 흡입을 가능케 한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환자의 물 삼킴 현상을 없애고, 기도를 보호하며 바이트 불록이 일체형으로 붙어있고, 실리콘 재질로 돼 있어 환자의 착용감과 편안함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조 인력 구인난에 시달리는 치과 개원가가 스탭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고, 진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뺨과 혀가 자동으로 리트렉션돼 충분한 진료 공간을 확보해 준다”며 “또 보통은 일회용 제품으로 많이 쓰이는데 해당 제품은 오토클레이브로 소독하면 재사용이 가능해 보다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장재완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장 부회장은 오늘(1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22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 기록에 따르면,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 수출 10년 연속 1위, 미국 수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식은 지난 한 해 세계적인 물류난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각종 대외악재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메가젠 측은 사업 구조 고도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출시, 품질 개선 등을 지속한 것은 물론 과감한 투자와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메가젠은 2006년 유럽 수출 선전에 힘입어 현재 약 100여 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해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 7년 연속 수상하는
오늘날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 폭이 나날이 급증하는 가운데 치과계에도 치과의료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의학정보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가칭)치의학정보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이라는 제하의 이슈리포트를 최근 발간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타 기관·단체 사례를 들며 치과계도 의료 서비스의 산업화, 의료정보 관리의 질 저하 등 문제에 대응키 위해 치의학정보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의료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관으로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약사회·제약바이오협회·의약품유통협회의 ‘약학정보원’, 의협 산하 ‘정보의학전문위원회’ 등이 있다. 이들 기관에서 수집된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용어·진료정보 등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생활치료센터·재택치료 진료 지원을 위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운영, 보건의료정보화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이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지난달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졸업 예정자 67명과 교수, 동문 선배 등을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23(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CO SNU는 당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 회원에게 치과계 입문을 축하하고, 선배 동문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2020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DCO SNU는 3년 만에 열린 선·후배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동문들이 동창회 신입 회원인 77회 졸업생들에게 동창회의 존재와 필요성을 환기하고, 동문으로서 소속감과 연대 의식,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축하 공연에 이어, 김병찬 고문(29회)의 축사와 졸업생 대표인 이재홍 동문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사 도입은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만큼,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치협이 주관하고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을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지난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사 도입을 통한 국민 구강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현행 구강검진제도의 문제점들을 돌아보고, 제도화 방안, 기대효과, 실효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춘숙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구강검진 수검률이 높아지면 다빈도 구강질환을 조기에 진단·치료·관리해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구강검진 활성화를 비롯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노라마 검사는 여러 구강질환을 추가로 발견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 전국 1만3000여 기관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어 제도적으로 의무화되더라도 현실적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치협은 국민의 치아건강권 증진에 대한 폭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