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3번 장재완 후보가 ‘불법 덤핑·사무장치과와 전면전’을 선포하며, 회원이 바라는 깨끗한 ‘클린 치협’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개혁의 뚝심! 장재완 클린캠프’ 출마선언식이 지난 10일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 후보와 정 진·김현선·김용식 부회장 후보단과 함께 김세영·곽경호 선대위원장, 김종수 총괄 선대본부장 등을 비롯해 클린캠프를 응원하는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재완 후보가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35만원 임플란트’란 광고내용으로 대표되듯 개원가에 퍼져있는 불법 덤핑 및 사무장치과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협회장 당선 시 3년 간 무급으로 상근하며 절감되는 5억4000만원의 예산을 불법 덤핑·사무장치과 척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치대를 88년 졸업한 장 후보는 치협 문화복지·홍보이사,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치협 부회장이다. 아울러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 대표, 불법 사무장치과 추적단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부회장 후보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 진 후보는 경희치대를 87년 졸업하고, 현 경희치대
진승욱 기획·정책이사가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진 이사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승욱 이사는 “이제는 헌재가 정부의 강압적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의 위헌성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가 된 것 같다.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물론 적정한 의료비에 대한 가치를 왜곡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해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 8개 치대 및 치전원 출신 재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에 집중했다.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지난 5일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전북·조선·원광·단국·강릉원주·부산·경북대 등 8개 대학 동문을 비롯한 개원의 12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대학이 추천한 19명의 연자들이 8개 세션 강의에 나서 치주, 근관, 임플란트, 디지털 치의학, 교정 등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최신의 임상강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피성희 교수(원광치대)가 ‘지속가능한 치주질환 진단과 관리 방안’을 주제로 원광치대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의 치주질환 진단기준을 제시했으며, 황호길 교수(조선치대)가 ‘근관치료와 함께하는 치과의사의 여정?’을 주제로 30년 공직 경험을 토대로 한 근관치료 노하우를 강의했다. 또 나기원 원장(연수 서울치과의원)이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er’,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원)이 ‘Multi-staged alveolar ridge splittin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7기 SOOD Technique 연수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총 24시간으로 구성된 이 연수회는 박창진 원장이 강의하는 임상예방치과 프로토콜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중 치과위생사를 위한 이론강의와 SOOD Technique 중심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박 원장은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와 직업 전문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최적의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환자상태의 파악과 생활 습관의 교정을 포함한 교육지도 방법,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방법을 근간으로 치약과 전동칫솔, 노리개젖꼭지 등에 대한 내용까지 출생에서 사망까지 한 개인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연수 교수 전원이 박창진 원장에게 직접 구강검진을 받고 본인의 구강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환자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교육지도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과정에서는 치간 및 치은의 염증지수를 파악하고 치간 칫솔을 처방하는 시스템 ‘P1 BOB App’의
복지부가 치과의원 4개소를 포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0개소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2월 6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 이번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과목별로 ▲치과의원 4개소 ▲의원 9개소 ▲한의원 6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방병원 1개소이다. 요양급여비용 거짓 청구 요양기관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 등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23년 2월 6일(월)부터 8월 5일(토)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 기회
고수진 교수(노원 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장)가 20년이 넘게 교정임상에 몸담아 오며 경험하고 연구해 몸소 깨달은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치과교정학-교정진단과 치료메카닉 사이의 네트워크(명문출판사)’란 신서를 펴냈다. 이번 신간 출판을 기념해 ‘고수진 교수 원데이 세미나’가 오는 3월 5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고수진 교수는 “교정환자를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하나의 메카닉에만 집중하면 다른 것이 안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장치로 쉽게 교정치료를 할 수 있게 큰 틀에서 접근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책의 목차는 ▲치열 교정치료의 개요 ▲얼굴 분석과 구강기능 평가 ▲치아·치열 분석과 치주적 평가 ▲Lip profile과 전치의 전후방적 위치 결정 ▲Anchorage plan과 제1대구치의 근원심적 위치 결정 ▲Arch development plan과 제1대구치의 횡적 위치 결정 ▲Occlusal plane plan과 제1대구치의 수직적 위치 결정 ▲교정치료의 계획과 메카닉 사이의 network
원광치대병원장을 역임한 권경환 원장(평택 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오랜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개원가에 나와 골 재생 전문기업 ㈜덴하우스(www.denhouse.co.kr)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덴하우스는 골 재생을 촉진하는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 오스코어 시리즈를 출시해 개원가에 본격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를 만나 신개념 골 재생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에서 골모세포와 파골세포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덴하우스의 특허 조성 물질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Thrombonoid peptide)’를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과 결합한 물질을 난치성 골질환, 임플란트 시술 등에 활용하면 뼈세포들이 콜라겐 주변에 와 정착해 살며 골모세포가 뼈를 재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인 골 재생 원리입니다.” 덴하우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기업으로, 첫글자 덴은 덴탈이 아닌 ‘Den(다락방)’을 의미한다. 덴하우스는 ‘꿈이 있는 다락방’이란 뜻으로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꿈꾸고, 미래도 생각하며 뼈 건강 증진 및 재생 연구, 관련 제품 개발에 혁신을 이뤄내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
디지털 덴탈케어 스타트업 ‘키튼플래닛’의 어린이 덴탈 케어 브랜드 브러쉬몬스터의 어린이 구강관리 앱과 어린이 전동칫솔·고불소 치약·치실제품 등이 대한소아치과학회 공식 추천 서비스와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어린이 구강관리 증진을 위해 대한소아치과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키튼플래닛은 학회로부터 어린이 구강관리 증진을 위한 학술적 자문과 임상연구 제공 등을 받으며 국내외 소아·청소년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디지털 덴탈케어 서비스와 구강관리용품,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단국대학교와의 임상연구를 통해 브러쉬몬스터 앱과 전용 전동칫솔을 사용해서 양치할 경우 평균 양치 시간이 2분 이상 증가되고 충치가 생기기 쉬운 어금니의 구강위생 점수가 3.3배 향상되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브러쉬몬스터는 국제공인 튼튼이 마크와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등으로 충치 예방에 가장 중요한 플라크 제거에 있어 실질적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키튼플래닛 관계자는 “대한소아치과학회 공식 추천으로 키튼플래닛의 디지털 기술과 학회의 전문 지식을 더 잘 연계하며,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식 추천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골병증 치료, 골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약제를 소개한 세미나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권경환 원장(덴하우스 대표)의 ‘MRONJ, Bone Regeneration & Immediate Implantation’ 세미나가 지난 1월 28일 메가젠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 원장이 덴하우스의 ‘Osscore Series(오스코어 시리즈)’를 골병증, GBR, 임플란트 시술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덴하우수는 공직에 있던 권경환 원장이 개원가에 나와 설립한 기업으로 ‘골병증 치료용 조성물질’, ‘골 재생용 주입형 조형물’ 등 두 가지 특허를 내고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 T’ 등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권 원장은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다. 기존의 피질골 이식이 아닌 Bone Remodeling을 활성시켜 골 재생, 골 면역을 도모해야 각종 골 재생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에 따르면 골 재생은 파골세포에 의해 정리된 피질골 결손 부위로 골모세포가 이동해 골세포로 정착하고, Osteon 구조체를 형성하는 과정
원광치대 동문 및 전북권 개원의들을 위한 학술대축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다시 기지개를 켠다. 2023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5일(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신뢰를 위한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보험, 영상판독 등 개원가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좌들을 준비했으며, 필수 윤리 보수교육도 마련했다. 1강의실인 손외수홀에서는 ▲엄상호 원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지금은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HERI System)’ ▲최희수 원장이 ‘치과건강보험진료 전략이 필요하다!’ ▲김용완 원장(IBS임플란트)이 ‘발치 후 즉시 식립의 새로운 패러다임(Soft Tissue Housing Concept)’을 강의한다. 또 ▲필수 윤리 보수교육으로 신호성 교수가 ‘치과의사 윤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2강의실(IBS주강의실)에서는 ▲김재창 원장이 ‘왜 매직코어인가?’ ▲임정렬 원장이 ‘최소 침습 매직코어를 이용한 기능교합 회복하기’ ▲조승헌 원장이 ‘자가유래 골이식법으로서의 자가치아 이식재와 PRF 조합’ ▲이은택 원장이 ‘CMC Technique을 이용한 상악동
지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가 기존 보건소 외 공공보건의료기관, 치과의원 등으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강보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지난 26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해당 업무 수행을 위한 일선 개원가의 어려움과 현실을 충분히 반영치 못한 정책이라며, 정부가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치과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을 보면 시·도지사가 장애인 구강 환자의 일반진료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를 보건소 외에 ‘공공보건의료기관이나 치과의원’ 등으로 확대했다. 또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구강진료실의 장비 기준 중 치과용 충전재인 아말감을 환자들이 선호하고 치아 보존에 더 효과적인 레진으로 대체하고, 불소 도포법 중 하나인 불소이온도입기도 현장에서 잘 사용되지 않아 구강보건센터 장비 기준에서 삭제했다. 현행 구강보건법 제15조의2에서는 복지부장관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시·도지사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한 조속한 위헌 판결을 촉구했다. 이 이사는 30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강운 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제도에 이어 새해에는 비급여 진료비 보고제도가 강행되고 있다.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해당 제도에 대해 헌재가 깊게 고민해 주길 바란다. 헌재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