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이하 치과RIC)가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위치한 ‘위해위고강생물재료유한공사(사장 묘건림·이하 위고임플란트)’와 연구개발 지원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지난 5월 13일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조선대 치과RIC와 중국 위고임플란트는 MOU를 체결하고 연구개발 등에 있어 협력키로 했다. 위고임플란트는 국내 기업인 광진정보통신㈜의 계열사로 한·중 치과의사 연수회, 학술대회, 전시회 부스 참가를 계획중에 있으며, 조선대 치과RIC는 동물 실험 등 전임상 연구, 임상 연구를 지원해 임상세일즈 등 기업지원 다각화 및 의료서비스와 휴양·레저·문화 등 관광활동이 결합한 의료관광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조선대 치과RIC는 “포괄적인 MOU를 시작으로 이번 협약은 본격적인 임플란트 제품 홍보와 SLA 표면처리 기술 교류 착수를 위한 시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3월 설립된 조선대 치과RIC는 지역 핵심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체의 구조 고도화를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조기달성을 위한 지역의 신경제 모델로서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치과
다양한 국적의 부모를 둔 아이들은 한국인 치과의사가 각양각색의 유화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하자 자세를 고치고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박선욱 전 치협 국제이사가 지난 5월 14일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지구촌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강진료를 하고, 보유하고 있는 37점의 유화로 자선 전시회를 했다사진. 이날 박 전 이사는 유화 한 점을 지구촌학교 측에 기증하고, 무료 교정치료 학생을 선발해 교정과 전문의에게 위탁하기로 했다. 지구촌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안학교로, 치협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구강진료실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구강을 돌봐왔다. 박 전 이사는 구로구치과의사회 회장과 국제이사 시절 이곳과 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진료 봉사를 했다. 박 전 이사는 “치과에 갈 형편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데, 치협의 구강보건사업 이후 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느낀다”며 “오늘 자선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그림 보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료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대 졸업생들의 모교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경북치대 16기 졸업생들이 1억 원의 거액을 모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또 부가적으로 모금한 2000만원을 모교 동창회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지난 5월 16일 경북치대 16기 동기회(동기회장 류동범) 졸업 20주년 기념 모교방문기념식에서 이뤄졌다사진 왼쪽. 특히 경북치대 발전기금 기탁은 제1회 졸업생부터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20년 만에 모교를 찾은 졸업생들을 20년 전 강의를 받고 생활하던 동인동 교사를 방문해 추억의 정을 나누고 신축된 치과대학 교사와 치과병원 등을 둘러보며 은사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경희치대 3회 졸업생들도 3400만원을 대학에 기부했다. 치과대학 3회 졸업생들을 대표해 조호구·나성식 원장이 지난 5월 21일 학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오른쪽.3회 졸업생들은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1인당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3회 졸업생들은 관련 기금을 학생 교육과 관련된 사업에 지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017년 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로 ‘2234운동(매년 2억을 목표로,
비급여 가격할인 광고 금지와 교통수단 내부 의료광고를 의료광고 심의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통과가 시급하다.국회통과 가능성이 희망적인 것은 이번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심의를 통과해 현재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국회 입법과정을 보면 한 법안이 관련위원회를 통과하면 사회적·정치적 논란이 있는 법안이 아닌 이상 국회통과 가능성을 적게는 80%, 많게는 90% 이상으로 까지 보고 있다.주로 율사(律士)들로 구성된 법제사법위원회는 각 위원회에서 심의 돼 올라온 개정안의 법체계와 자구수정 정도가 본연의 임무인 만큼, 정책적 판단에 따라 심의된 의료법 개정안 내용에 대해 제동을 걸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사회적 논란을 빚을 만한 문제성 있는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다.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치과계와 국민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법안이다.작금의 치과계는 개원가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비 급여 가격할인 광고를 통해 병원경영의 승부수를 띄우려는 ‘먹튀치과’들의 행태가 심각하다.가정의 달인 5월만 들어서도 ‘성년의 날 이벤트’, ‘효 플란트 이벤트’ 등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내걸고 이벤트 참여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범준·이하 정통위)가 오는 6월 치협 모바일앱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진행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열었다사진.지난 20일 대한병원협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정통위원회 회의에서 장영준 부회장, 김범준 이사 및 위원, 업체 관계자들은 오픈을 앞두고 있는 모바일앱을 시연하면서 보완점에 대해 논의하고, 굿잡KDA, 직무교육 사이트 등을 점검했다. 장영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동안 정통위원들의 노력으로 새 홈페이지 오픈, 모바일앱 개발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이번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모바일앱은 가장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집을 짓는 만큼 알찬 컨텐츠를 채워 회원들의 편익 증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KDA모바일앱의 커뮤니티 기능을 집중적으로 시연하면서 보완점에 대해 논의했다. 모바일앱은 치협 회원이면 누구나 손쉽게 다운 받은 후 접속, 게시판, 커뮤니티, 마이메뉴, 설문 등의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는 협회, 회원이 속한 지부, 동창회 등 소그룹에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채팅도 할 수 있는 기능이 주목된다. 김범준 이사는 “좋은 앱을 만드는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 준비 작업이 본격화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가 이지나 치협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 제3차 운영회의를 지난 21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마라톤대회는 오는 9월 13일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코스는 하프코스, 10km, 5km, 가족걷기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예산 확보를 위해 참가비를 인상하는 문제를 놓고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 결과 하프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나머지 코스는 모두 5000원씩 인상돼 10km가 3만원, 5km와 가족걷기는 각각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또 대회 참가자에게 나눠 줄 기념품은 필립스 음파전동칫솔로 결정됐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해 치과위생사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대회 후원 및 협찬 업체를 스마일 Run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공개해 회사 홍보 효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지나 부회장은 “작년에도 함께 힘을 합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올해는 작
올해 치러지는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부터 모든 수련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수련치과병원 별로 시험을 치를 경우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수련치과병원 자율참여로 16개 기관만 공동 시행한 것을 모든 수련치과병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가 지난 5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 ‘2016년도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 공동시행 설명회’에서 박영국 중앙관리위원장(경희대치과병원장)은 “치과의사 전공의 임용시험 배점기준은 인턴근무성적 30%, 필기시험 50%, 면접시험 20%로 법제화돼 있다”며 “선발시험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보건복지부에 선발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필기시험 공동시행 취지를 설명했다사진. 이처럼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경우 선발시험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고 수련치과병원의 부담이 감소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올해 주요 시험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8월 30일 모의테스트를 치르고 12월 5일에 본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한 장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해 협진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이례적으로 자진 철회됐다. 국회 특성상 한번 발의된 법안은 소관 위원회에서 계류돼, 자연스럽게 폐기되는 일은 있지만 발의한 국회의원이 자진해서 철회하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국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29일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동료의원 6명과 함께 개정안 철회를 요청, 지난 15일 개정안 철회 절차가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여부를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정안을 상정하면 양측의 갈등을 키웠다는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어, 철회키로 했다. 의료계와 한의계가 합리적 소통을 할 수 있는 때가 오면 해당 개정안을 다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 내용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공동으로 하나의 장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동시에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의원 간 방문시간 및 대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본)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를 위해 펼친 여러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사진. 건사본은 지난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건사본은 지난 2008년 발족한 이래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이동진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축제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화합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날 건사본 김경선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이번에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건사본이 펼친 다양한 사업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지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ESDEX! 당신과 가족 모두 경주에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천년고도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YESDEX 20IS YES! Y! You your familiy, E! Enjoy our Gyeongju, S! Satisfy academic needs)” 경북지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경남지부 5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2015)’가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오는 11월 14~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The-K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4회 YESDEX2015는 영남권 지부순환에 따라 경북지부(회장 반용석·조직위원장 양성일)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1회는 부산, 2회는 대구, 3회는 울산지부에서 주관했다. 이번 YESDEX2015는 ‘Back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 중요도가 증대하고 있는 보험 및 임상 최신지견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며, 국내 유수의 기자재 업체 120개사 약 400여 부스를 유치해 치과의사 및 관계자 총 1만 여명을 대회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더불어 ‘경주’라는 세계적 고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가 4년째 해외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6번째 진료봉사팀 10명이 지난 5일부터 3박4일 간 인도네시아 사당라야 지역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이번 진료에는 신덕재 팀장을 비롯한 이의경, 송덕한, 조익현 원장 등의 봉사자가 함께해 발치 78건, 스케일링 62건, 레진 19건, 보철 장착 36건, 치아본뜨기 46건 등 모두 15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앞서 열치 해외진료봉사팀은 2011년부터 자카르타에서 동남쪽으로 70여 킬로미터 떨어진 자와바랏주 사당라야에 소재한 다다인도네시아 공장을 찾아 7000여 현지인 종업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진료봉사에 힘써왔다.특히 열치는 한국기업인 다다인도네시아 공장에 치과장비와 기구 등을 갖춘 고정 진료소를 차려두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맡아 왔다. 열치는 지금까지 150여 명이 해외진료에 참여했으며 2500여 명의 현지인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돈을 받는 대가로 다른 의사에게 면허증을 대여한 의사의 면허를 취소한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의사가 비의료인이 아니라 의사에게 면허증을 대여해줬다가 면허취소를 받은 것이 적법하다는 판결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지대운 부장판사)가 L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사 면허를 취소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앞서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료법은 의사가 의료행위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장소에서만 의료기관의 개설을 허용함으로써 의사가 아닌 자에 의해 의료기관이 관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의사가 개설할 수 있는 의료기관 수를 1개소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법의 취지에 비춰볼 때 원고가 다른 의사에게 면허증을 대여한 행위는 국민보건에 위해를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면허증을 대여한 행위와 유사한 정도의 위법성을 지닌다”고 덧붙였다.특히 “원고가 면허증을 대여한 1년8개월여 기간이 짧지 않고 취득한 금원도 적은 금액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료기관 중복 개설해 의료법 위반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1심 판결문을 그대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