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회장 변웅래)가 치과병·의원에도 감염관리수가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9일 웰리힐리파크 골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강원지부는 치과병·의원에도 별도의 감염관리수가 책정을 요구하는 안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비인후과 등 호흡기 전담 의료기관은 코로나 오미크론 신속항원검사 시 감염관리료가 2만 원대로 책정돼있는 반면, 환자와의 밀접치료가 이뤄지는 치과병·의원에는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다. 또 치협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협회장 보궐선거 시 선출직 부회장 포함 여부 및 새 협회장 당선 시 전임 임원 거취 등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는 안도 상정됐다. 그 밖에 의료인 면허신고 체계 수립 및 지부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창립기원으로 삼을 것 등이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인원 434명 중 222명이 참석해 성원 됐으며, 지난 총회 회의록 및 지난해 감사·회무·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등이 통과됐다. 국민 구강건강 향상 및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치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함동원 회원이
대전지부(회장 조영진)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지부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회장단 선거 시 결선투표를 폐지하도록 정관 개정을 요구하는 안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의됐다. 그간 결선투표제는 장점보다는 단점만 더 부각 돼왔다는 이유다. 이에 대전지부는 현행 치협 정관 ‘제4장 제16조(임원의 선출)’에서 결선투표와 관련한 내용을 ‘총 유효투표 수의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로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서영훈 대의원(대전 서구)은 “결선투표제는 선거 절차의 번거로움과 선거비용의 낭비, 투표 기간에 발생하는 선거법 위반과 잡음 등 잦은 불화를 야기했다”며 “지난 2018년 결선투표 폐지안이 상정돼 부결된 바 있으나 다시 요구한다”고 제안 설명을 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의원 65명 중 36명이 참석해 성원 됐으며, 지난 총회 회의록 및 지난해 감사·회무·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등이 통과됐다.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치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한석·공대헌 회원이 대전광역시장상, 김미중 회원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 기업인 ㈜닥스메디(대표 노미화) 자사의 구강 세정 시스템인 ‘가글픽’이 뛰어난 세균 감소 효과로 최근 호평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축 가글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가글픽 세균 감소 효과를 평가한 실험에서 동일인의 타액을 수집해 배양된 균을 관찰한 결과, 가글픽을 닥스메디 농축 가글과 함께 사용하면 물로 사용했을 때보다 세균이 65% 더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중의 가글은 알코올과 무알코올 제품으로 나뉘는데, 닥스메디 농축 가글은 무알콜로 천연성분이 함유돼 있어 유해 세균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매일 사용해도 입마름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농축 가글과 희석된 항균액은 분당 1800회의 강력한 맥동수압(물줄기가 끊어져 나오는 형태)과 360도 회전 가능한 제트팁으로 구성된 가글픽 구강세정기를 통해 교정 장치 사이와 입안 닿지 않는 곳까지 세정이 가능하다. 또 세분화된 수압으로 민감한 잇몸부터 익숙해진 이후의 4단계 수압 모드와 별도 펄스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IPX 7등급의 방수 설계로 물기와 습기가 가득한 욕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
MTA(Mini Tube Appliance) 보급 확대를 위한 임상 증례 공유의 장이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2022년 첫 번째 ‘MTA 파워유저 미팅’을 지난 3월 3일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MTA를 임상에 적용해 온 리더급 파워유저가 Tube Type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 치료의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세마나 연자로는 ▲김혜인 원장(연세가지런e치과의원)이 ‘mini-tube의 간접부착술식을 이용한 교정치료’ ▲박소현 원장(서울바른현치과)이 ‘매복견치 배열에서의 MTA 활용’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 강서점)이 ‘악정형장치와 함께 사용한 MTA치료 증례’ ▲권준호 원장(세란치과)이 ‘성장기 아동에서 scissors bite 해소와 molar uprighting’ ▲황현식 교수(SF치과)가 ‘Sixweek smile을 위한 L-tube 활용’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MTA 리더급 파워유저 모임을 통해 Tube-type 교정장치에 대한 전문의들의 확고한 신뢰와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개원 7주년을 맞아 환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병원은 지난 3월 10일 개원일을 기념해 병원 방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7번째 내원 환자에게 꽃다발과 함께 별도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이삼선 병원장은 “개원 7주년을 맞이해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교직원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관악구 및 인근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첨단 장비에 기반한 임상연구 및 최적화된 임상교육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관악구치과의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뿐 아니라 정기 세미나도 함께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오미크론 확산, 국제정세 불안 등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액 1억 불을 달성했다. 메가젠은 현재 유럽, 미국, CIS 등 세계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수출액 1000만불, 2016년 3000만불, 2017년 5000만불, 2020년 7000만불을 달성해 ‘수출의 탑’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국내 기업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 또 2021년에는 수출 1억 불 달성으로, 고용까지 확대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성과는 17개의 현지법인과 100개의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객 접근성 향상 및 매출확대 기반 마련, 신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장을 주축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그간 두바이, 독일, 유럽, 이탈리아 등 국가별 교육 세미나, 현지 로드쇼, 제품 설명회 등 연간 약 2000건의 이상 자체 행사로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네트워킹을 강화한 활동이 누적됐고,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언택트 행사로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유저들에게 제품교육 및 브랜드
어려운 치과건강보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목요연하게 노트정리 형식으로 기술한 ‘2022 치과건강보험 달인되기’가 새로 출간됐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본서는 전체 내용을 빠르게 훑어 읽기에 적합하고, 발췌독에도 특화된 도서다. 총 세 번 읽도록 구성됐고 치과건강보험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도에 따라 별표 5개에서 1개까지 나누어 핵심 부분을 짚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칼럼과 실제 보도자료를 다수 수록, 최신 경향을 완벽히 분석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팁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일반 개원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러 관계 법령이나 어려운 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며, 새로 추가되거나 변경된 사항을 풀어서 서술해 실무 위주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측은 “보편타당한 진료를 하는 보통의 치과라면 본서의 내용으로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 자: 김영삼 ■출 판: 군자출판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경제제재에 동참하는 국가와 민간 기업까지 그 피해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치과의사와 스탭들에게 전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 위험을 경고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격 위험을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와 연방수사국(FBI)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이 의도치 않게 다른 국가와 조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양 기관은 공동 권고를 통해 모든 조직에서 사이버 보안을 평가하고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즉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제시했다. 제시된 조치를 살펴보면, 원격 로그인 기능이 있는 경우 다단계 인증을 활성화하고 백신 프로그램으로 정기 검사를 수행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또 강력한 스팸 필터를 활성화해 피싱 이메일이 사전에 방지할 것을 권고했다. 그 밖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네트워크 트래픽 필터링 등도 제시했다. ADA도 치과병·의원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것을 당부하며 보안 패치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했다. 메가젠 측은 “바른 기업을 추구하는 메가젠의 기업 철학을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 세대의 평화와 희망을 짓밟는 전쟁은 당장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의 수출 품목은 임플란트와 의료기기로 일반적인 소비재에 해당하며 전략 물자나 군사 무기·화학물질 사업처럼 직접적 영향력이 없는 품목들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최근 러시아 정부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며 외화 채무를 루블화(RUB)로 상환하도록 해 상당한 환차손까지 떠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뤄진 메가젠의 수출 중단 선언은 인류를 위한 선한 결정으로 국제 평화 유지, 우크라이나 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해당 국가 수출액이 상당하지만 메가젠의 우크라이나 파트너들이 영토 보존을 위해 전쟁에 참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며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메가젠은 국제 평화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러시아 매출 하락분에 대해서는 국내시장과 해외 다른 국가들에 더욱 집중해 매출을 유지, 확대하겠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
멤브레인 필요없이 발치 후 지혈과 골이식을 한 번에 가능케 하는 합성골이식재가 나왔다.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전문 기업인 ㈜아이비덴탈(대표 하일)이 플러그 형태의 다공성 하이드로젤 구조를 갖는 ‘OssPLUG’를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OssPLUG는 외벽에는 세포외기질(ECM) 구조를 모방한 하이드로젤과 내벽에는 신생골 형성을 위해 삽입된 생분해성 합성골이식재가 혼합돼 발치와 골 형성에 특화된 제품이다. 우선 외벽의 하이드로젤로 인해 별도의 멤브레인 사용이 필요하지 않고 연조직형성이 뛰어나며, 하이드로젤 구조의 표면 안이 합성골이식재로 이뤄져 있어 수직·수평적 골 감소 없이 부피유지가 가능해 신생골 형성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하이드로젤 구조는 10~14일간 지혈 기능을 하고, 골형성이 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하이드로젤은 흡수된다. 이때 조골세포 부착 및 분화가 촉진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 유저인 강익제 원장(NY치과)은 “OssPLUG를 사용하면 손가락으로 염증을 긁어낸 다음 골이식을 했을 때 별다른 추가 조치 없이 봉합을 하든 하지 않든 자연스레 골형성이 돼 술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특징
김재성 치협 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이사는 오늘(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국내 치과 진정제 중 아산화질소(N₂O) 단독 사용이 8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팀이 국내 치과에서 진정제 사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저널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에서 2007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물 및 치료로 사용된 진정제 8종 중 최소 하나 이상을 사용한 기록이 있는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치과 진정 건수는 총 164만9688건이었고, 환자는 총 78만6003명이었다. 분석 결과, N₂O를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가 치과 진정제 사용 총 건수의 86.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N₂O·클로랄수화물·하이드록시진 병용(2.96%), 미다졸람(2.52%) 순이었다. 특히 N₂O는 2014년부터 보험 청구가 가능해지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클로랄수화물, 하이드록시진, 미다졸람 등의 단독 사용은 지속 감소세 또는 보합세였다. N₂O 사용 건수는 2013년 3만9천여 건에서 2014년 10만6천여 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2015년 16만8천여 건, 2016년 21만2천여 건, 2017년 25만7천여 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