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창 교수가 임플란트 연관 학문 분야에서 과학적 지식 창출을 인정받았다. 경희치대(학장 정종혁)가 Oral Recon struction Foundation(이하 OR Foundation)이 수여하는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임현창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상은 OR Foundation이 2년에 한번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2010년 시작됐다. 특히 학술대회로부터 2년 내 출간된 논문 중, 국적에 관계없이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가 주저자인 것만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관 학문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적 지식을 창출했다고 평가된 연구를 선정, 수상을 결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Tissue integration of zirconia and titanium implants with and without buccal dehiscence defects-A histologic and radiographic preclinical study’로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2019년 6월호에 출간된 논문이다. 취리히대 연구팀과 공동 수행했으며,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교신저자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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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동하는의사회 소속 부산 중증장애인치과 ‘나눔과 열림’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서 시상하는 제16회 LG구강보건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6월 25일 수상했다. LG구강보건상은 (주)LG에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학회가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수행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중증장애인치과 ‘나눔과 열림’은 (사)행동하는의사회 소속으로 지난 2010년 10월 부산에 개원해 부산지역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10여 명의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 2회 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6900여 명을 진료했으며, 이 중에는 고정성보철 1535건, 가철성보철 328건 등 보철치료도 상당수 이뤄졌다. 진료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구강건강관리 교육, 장애인 맞춤 칫솔질교육, 예비 의료인의 장애인 감수성 교육, 해외의료 활동 등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다양한
서양화가인 김종석 원장(부산 참조은치과의원)의 두 번째 개인 전시회가 최근 열렸다. 김 원장의 제2회 개인 전시회인 ‘반가운 만남’이 치대 졸업 40주년 기념식 초대전을 겸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힐 하우스 레드 플라우어 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지난 2014년 부산대 치과병원 갤러리 초대전 및 개인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초대전 겸 개인전으로, 유화 2점, 아크릴화 1점, 수채화 11점 등 총 14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경희치대 74년 입학 및 8회 동기회 4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만큼 의미를 더했다. 현재 부산 야외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 원장은 수채화협회가 주최한 다수의 정기전에 출품했으며, 특히 2013년 서울 인사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제1회 치의미전’에서 특선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종석 원장은 “진료실에서의 갑갑함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아름다운 꽃들과 풍경에 관심이 많이 간다”며 “각자의 삶 속에 바쁘게 지내다 졸업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들에게 반가움과 만남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전 국민이 마스크 대란이다. 특히, 더운 여름에 들어서며 치과에선 필수였던 일명 덴탈마스크가 전국민 필수 아이템이 됐다. 이에 마스크의 모든 것을 정리해 봤다.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을 의약외품 마스크라고 한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로 나뉜다. 우선 보건용 마스크는 국민들이 흔히 접하는 KF99·94·80 시리즈다. 분집포집효율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KF99 마스크의 경우 평균 0.6um의 비 오일성 입자, 0.4um의 오일성 입자를 99% 이상 차단하며, KF94 이를 94% 이상 차단하는 성능을 뜻한다. 이 두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황사 방지, 방역용으로 적합하다. KF80 마스크의 경우 평균 0.6um의 비 오일성 입자 80%이상 차단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세먼지와 황사방지용으로 적합하다. KF80 수준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효과가 있어, 호흡하기 어려운 여름철 사용이 권장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덴탈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를 말한다. 특히, 귀에 걸어 쓸 수 있는 이어루프(Ear Loop) 형을 덴탈마스크라 부른다. 이는 목적 자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 6월 17일 회원들의 의료폐기물처리에 관한 민원해결을 위해 인천지역 폐기물수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텍코리아 관계자를 만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이형석 부회장과 곽현종 자재이사의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인천지부는 엔비텍코리아 측에 코로나 19사태로 개원가의 고충이 심각하니 가급적 폐기물수거료 인상을 자제해 줄 것과 각 치과마다 균일한 조건 적용을 요구했다. 또 폐기물 처리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해 인천시치과의사회에 서면으로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폐기물처리방법이나 법적 근거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업체 측에서는 기존 고객인 원장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비용 상승을 최대한 자제하겠으며, 의료폐기물은 2주에 한 번씩 무조건 수거해가게 돼 있어, 부피가 작아도 가져가야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는 업체 측의 공식답변 내용을 정리해 회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폐기물처리 문제와 관련 회원 궁금증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곽현종 자재이사는 “엔비텍코리아 측의 적극적인 설명으로 그동안 회원들의 궁금
“치과계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하는 데 우선적으로 목표를 두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제30대 치협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치과의사의 진로 다각화 모색에 기여한 이석곤 이사가 치협 제31대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맡아 사무장병원·불법의료광고 척결 및 치과계 내부 자정작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석곤 법제이사는 “일부 회원들의 일탈 행위를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광주·울산지부에서 추진 중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징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면 치과계 자정작용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고양시 원당 OOO 치과 K원장이 과잉 진료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서도 유관기관과의 사회적 소통이 결과적으로 치과계 자정작용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석곤 법제이사는 “치과계 내부적으로 해당 사건이 왜 일어났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라며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체로서 일부 치과의사가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로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일으킬 시 유관기관과 소통에 나서는 등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의료광고심의
“우리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사랑, 신뢰,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일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직분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선량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특히 의료분쟁 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과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이 일어나면 잘 준비해서 소송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의료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사고·의료분쟁·법적소송이 진행될 시, 치과를 운영하면서 소송에 대응하고 법적 다툼을 진행하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이 발생한다”고 운을 뗐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이어 “의료분쟁과 의료소송이 진행 되더라도 의료인이 자기 생업의 장소에서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의료분쟁 분야별로 대응 전문가를 구성해 최선의 협력과 도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의료광고 척결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회원 개인이 불법의료광고를 직접 막기 어렵다고 판단, 치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와 비대면 인프라 구축 등이 반영된 보건복지부 추가경정 예산이 1조88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이 주요 내용이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조542억 원) 대비 346억 원이 증액됐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14~18세,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확대하고, 레벨D 보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비축한다. 또 지역 현장에서 신속한 진료 등을 위해 67개 보건소에 상시 음압 선별 진료소 신축과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차 추경 당시 4000억 원에 이어 4000억 원의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전주기 지원과 방역장비의 고도화, 국립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연구개발에도 추가로 투입된다. 또한 복지부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5G 네트워크, 모니터링 장비 등을 활용해 병원 내 감염위험을
치협의 대국민 홍보 사업이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제1회 홍보위원회가 지난 1일 서울시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홍보 발전 방향성을 논하고 E-홍보사업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새롭게 E-홍보사업을 지원할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앤컴퍼니의 홍보 기획 브리핑과 신규 위촉된 홍보위원회 위원들의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회의에는 장재완 부회장, 박종진·현종오 홍보이사, 김영삼 공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위원장으로 박종진·현종오 홍보이사가 위촉됐다. 또 홍보위원으로 정우혁, 홍종현, 박노진, 손병진, 박호남, 이주민, 김지훈, 이재일, 이준호, 김제인 위원이 위촉됐다. E-홍보사업 현황 보고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성과를 알렸다. 특히 페이스북 게시물 참여도에서 타 의료단체 대비 최대 20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해, 고무적인 평가가 나왔다. 홍보 기획 브리핑에서는 김요한 에코앤컴퍼니 프로가 나서 치협의 SNS 운영 개선안을 제시했다. 개선안은 ▲모바일 환경 적합도 증대 ▲시즌별 콘텐츠 제작 ▲SNS 채널 콘셉트 명료화 ▲연령대별 맞춤형 콘텐츠 운영 ▲치협 대표 캐릭터 제작 추진 등이었다. 홍보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도 펼쳐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전개되면서 지역 치과 개원가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주요 생활시설이 도심에 집중되는 지방 광역시의 경우 좁은 생활권역에서 ‘N차 연쇄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치과 진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언론에 공개된 확진 환자 동선을 통해 이들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 개원가의 걱정도 같이 불어나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 개원 중인 치과의사 A 원장은 지난 6일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환자들의 치과 내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몇 달 동안 확진자가 40여명에 지나지 않았고 그것도 대부분 해외 체류자 등이었는데 갑자기 종교시설과 방문판매 등을 통해 지역 감염이 확산되다 보니 동료 치과의사들도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의 표정들도 얼어붙었다. 지난 2일 광주지역 한 치과를 방문했다는 환자는 “하루 종일 27번의 재난 문자를 받았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일단 치과에 출입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차에 마스크를 가지러 다시 다녀오기도 했다”고 불안감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전문의 시험은 다수개방을 기조로 한 원래 취지를 따라 가려 합니다. 문제출제과정을 전적으로 맡겨주면 양질의 문항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표성운 신임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학회) 회장과 윤현중 전임 학회장이 지난 3일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학회의 두 전현직 회장은 지난해 7월 치러졌던 첫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전문의 시험의 합격률이 타 전문과목에 비해 낮아 논란이 됐던 것과 관련, 문항개발과 출제과정에 있어 자율권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협회장에게 요청했다. 또 학회 측은 올해 대학을 졸업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를 준비하는 대상자들의 경우 시험기회가 다른 응시자들에 비해 적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험을 한 번 더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부탁했다. 더불어 현재 통합치의학과 정규 수련기관이 3개 기관으로 부족한 것과 관련, 구강악안면외과가 단과수련기관으로 전공의를 모집하는 것처럼, 통합치의학과 뿐 아니라 원하는 전문과목의 경우 단과수련기관 전공의 모집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현재와 같이 5개 전문과목을 수련기관 필수 전문과목으로 두는 규정 아래서는 의과대학병원 소속 치과들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