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의가 진단하고 수술교합을 형성할 때 비로소 안전하고 안정적인 턱수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공감하게 한 심포지엄이 열렸다.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이하 선수술교정학회) 2015 선수술교정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연세대에서 140여명의 젊은 교정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선수술교정에서의 발치와 비발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개원의인 경승현 원장(삼성블루치과의원)·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과 공직의인 임성훈 교수(조선대)·김성식 교수(부산대)가 연자로 나서 심미를 고려한 선수술교합 형성, 편악 및 양악수술을 위한 발치전략, 악교정수술시 비발치 교정을 위한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뜨거운 논쟁을 펼쳐 많은 관심을 모았다.주최 측은 이번 심포지엄의 실질적인 토론을 위해 상악소구치 발거를 적게 하는 연자와 많이 하는 연자, 양악수술을 많이 하는 연자와 편악수술을 선호하는 연자, 선수술을 주로 하는 연자 외에 선수술에 비판적인 연자 등을 골고루 안배함으로써 심포지엄의 내실을 기했다.# 참석자들 관심·열기 후끈특히 각각의 강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패널디스커션은 이날 심포지
임플란트 시술에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연자들로부터 면밀한 치료 계획 수립과 예측 가능한 보철적 치료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임플란트 수복을 대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연수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신흥 Trojans 임플란트 보철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오랜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가진 정운호 원장(정운호치과의원),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한광진 원장(캘리포니아치과의원),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등 4명의 연자들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성공 및 실패 케이스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수복을 대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즉각 핸즈온 진행으로 집중력 업특히 각 회차마다 배운 내용을 바로 핸즈온으로 체험하도록 하면서 연자들과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유도해 참석자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1화차에서는 ‘implant System Review_External vs Internal의 전쟁 그리고 그 이후’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기본 개요를 살펴본 뒤 신흥 임플란트 제품인 Luna, Sola, Ste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잦은 악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트 투르쿠대학과 핀란드 국립보건원이 공동으로 24세부터 27세까지의 성인 남녀 1만39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건강진단 자료를 분석, 악몽을 자주 꾸는 것과 우울증, 불면증 사이에 연관성이 나타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사이에 악몽을 자주 꾼 사람은 심한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이 28.4%,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17.1%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악몽이 잦았다고 대답한 사람은 설문 대상자의 3.9% 수준이었는데, 여성이 4.8%로 2.9%인 남성보다 많았다.반면 한 달 동안 이따금씩 악몽을 꾼 사람은 45%, 악몽을 한 번도 꾸지 않은 사람은 50.6%였다. 연구팀의 날스 산드만 박사는 “설문과 건강진단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잦은 악몽을 꾸는 사람은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며 “잦은 악몽은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울증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과다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당하게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동부대학의 연구팀은 계란을 일주일에 평균 4개 먹는 사람은 1개 정도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7%가량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쿠오피오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인자 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남성 2332명(42~60세)을 대상으로 평균 19.3년에 걸쳐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적당한 개수의 계란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조사기간에 이들 중 432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일주일에 계란을 4개 이상 먹었을 경우 당뇨병 위험이 더 이상 낮아지지 않았다. 더불어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중, 흡연, 운동량, 과일 및 채소 섭취량 등 교란변수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연구팀의 지르키 비르타넨 박사는 “계란에는 콜레스테롤 외에 포도당 대사와 만성 염증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많은 성분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뇨병 억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식품의 전체적인 건강효과는 콜레스테롤 같은 식품에 함유돼 있는 특
자일리톨을 만드는 주원료를 친환경적 방법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핀란드 국립자원연구소(Natural Resources Institute Finland)의 페트리 킬펠라이넨 연구원은 자신의 박사 논문에서 용매로 가압된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자작나무(birch) 톱밥에서 자일란(xylan)을 추출하는 환경친화적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자일란은 자일리톨을 만드는 주원료다. 이 새로운 방법으로 치과용 자일리톨 식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대량생산하는 데서 나아가 산업적인 목적으로 바이오매스에서 화합물들을 친환경적,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한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분야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문의 책임자인 페트리 킬펠라이넨은 “자일란은 산소가 드나들 수 없는 필름이나 표면이 필요한 식품 포장 등에 유용하게 이용되는 헤미셀룰로오스(hemicellulose)화합물”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이렇다.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이 화합물을 추출하는 속성이 변하며, 자작나무로부터 보다 많은 양의 화합물을 추출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아세트산을 포함한 유기화학산들 또한 고압
덴티움 서울 오버덴처 마스터(원데이 핸즈온)코스가 지난 2월 7일(토)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약 4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인 이번 과정은 사전등록 마감 및 대기인원 등이 등록되는 등 많은 참석들로 인해 강의장에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총 3명의 연자가 오버덴처를 주제로 신상완 교수(고대구로 병원)의 ‘Implant Overdenture 치료계획 및 진단’을 비롯해 이정열 교수(고대구로 병원)의 ‘Optimal clinical practice of implant overdenture’,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의 ‘다양한 어태치먼트의 활용’ 등의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으며, 다양한 어태치먼트들을 핸즈온함으로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초청된 연자들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식립 및 어태치먼트 선택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케이스의 임플란트 시술을 제시, 완전의치에서 오는 불편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오버덴처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은 Full Attachment Line-up(Mini ball, Positioner, Magnetic)을 제공하고 있다”
7월 3~5일까지 코엑스… “정보 얻고 친목도 나누고”세계 최대의 설측교정 국제 학술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윤기·이하 조직위)는 지난 2월 6일 홍윤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6회 세계설측교정학회(이하 WSLO) 학술대회 브리핑을 진행했다.‘Evolutions and Revolutions in Lingual Orthodontics’를 주제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WSLO 학술대회는 전 세계 설측교정 임상가들이 모여 설측교정의 모든 것을 논의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은 지난 2007년 제2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등 설측교정 분야에서 한국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세계 설측교정 수준 엿볼 수 있는 찬스세계 최대 설측교정인들의 축제인 만큼 조직위 측은 학술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1년 전부터 준비를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학술대회 메인이 될 강연의 주제 및 내용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대회 첫날인 7월 3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이하 교실)이 2015년 새해에도 전공의 교육과 완벽한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실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는 5명의 전공의들의 증례보고 발표회가 있었으며, 이들에 대한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신입 전공의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5명과 대학원 신입생들에 대한 소개시간이 이어졌다. 신입 전공의들은 공연을 선보여 즐거운 여흥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경규 교수는 “2015년 한 해에도 전공의 교육과 최선의 진료에 매진해 나가겠다. 그동안 수련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 전공의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올해 ‘치근활택술(1/3악당)’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 집중 심사할 예정인 만큼 개원가 보험청구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전국 지원들이 201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으로 ‘치근활택술’을 공통적으로 선별한 만큼 청구시 개원가 주의가 요구된다. 치근활택술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속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 김영진 심평원 상근심사 위원은 “치근활택술은 1일 1/3악에서부터 전악까지 시술가능하고 응용분야가 다양해 신축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스케일링으로 끝날 수 있는 것을 치근활택술로 나눠하거나, 심도 깊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치근활택술로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환자를 반복 치료 하는 등 개원가에서 남용되는 경우가 많아 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에 “상당부분 기관의 편이성을 인정하되, 여러 가지 경향을 봐서 너무 다빈도로 많이 산정이 되는 경우, 진료 적정성이나 비용대비 적정한 진료가 되고 있지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별해서 심사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회장 구 영·이하 KADR) 2015년도 제1차 임원회의가 지난 1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개최됐다. 임원인사 및 위촉장 수여로 시작한 임원회의는 각 부서별로 2015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총무부는 학회고유번호증 발급 신청 계획과 회원수를 500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으며, 학술부는 2015년도 KADR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 외에도 각 부서별로 홈페이지 개선상황 보고, 소식지 발간 및 홍보활동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IADR 서울대회 조직위원장인 민병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의 준비상황 보고가 진행됐으며, 2015년 IADR 보스톤학술대회 Korean Night 행사를 예년 대비 2배 규모로 준비해 서울대회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의결했다.구 영 회장은 “IADR은 치과학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학회이며, KADR은 국내 최초로 2016년 IADR 세계대회를 서울로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2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임원진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 이종철 전 삼성서울병원장이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 12일까지 만 2년이다.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의대 석사, 박사를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및 관리학과 방문학자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