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재료 리뷰 전문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의 학술대회 코너 ‘재선기 아카데미’가 지난 1일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과병원)의 치주편 1교시를 공개했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주제별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엔도편은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초과했다. 또 지난 5월과 6월에는 채널 구독자 2000명, 누적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치주편’ 1교시에서 조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봉합사 선택 기준을 설명하고 4-0에서 7-0까지 각 봉합사 사용기를 직접 선보였다. 더불어 진행에 나선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의 적극적인 질의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강의를 펼쳤다. ‘재선기 아카데미’ 치주편은 1일(목)을 시작으로 격주에 1회 업로드될 예정이다. 15일 공개를 앞둔 2교시에는 봉합사 구매 방법과 발사의 기술에 대해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3교시에는 치주 기구의 회춘(回春)을, 마지막 4교시에는 깜짝 연자가 등장해 개원가의 치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치주편 이후
복잡하고 번거로운 파일 정리를 깔끔하게 마칠 수 있는 파일스탠드가 나왔다. 한일치과산업(주)이 최근 새로운 파일스탠드 ‘ENDO7’을 출시했다. ‘ENDO7’은 상‧하부가 360도로 회전하는 2층 구조로 제작돼, 작고 많은 수의 H-File, Ni-Ti File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전체 92개의 홀드로 구성돼 있어,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블록을 섹션 별로 나눠, 사용 전후 파일을 구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ENDO7’은 잠금장치가 설치된 오토클레이브 뚜껑을 도입해, 멸균 중 스탠드가 쓰러져도 파일이 이탈할 우려가 없다. 또한 높이 105mm, 둘레 75mm의 소형으로, 좁은 브라캣에 놓고 사용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바닥을 실리콘으로 처리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이 밖에도 ‘ENDO7’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스탠드 가운데 부분에 파일 제조사의 로고를 각인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는 Ni-Ti File 제조사의 판촉에 활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치과산업은 “‘ENDO7’은 일본의 Micro-Teer 사의 개발 의뢰로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일본 개원가에서도 높은 호
국내 치과의사 면허 없이 서울 2군데 치과에서 174회에 달하는 진료 행위를 벌인 60대 A씨가 1심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중국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모 대학의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위만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이하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6월 23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 및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A씨에게 진료를 맡긴 치과원장 B씨와 C씨는 각각 징역 4개월 및 벌금 1000만 원, 징역 6개월 및 벌금 1500만 원에 처했다.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서울시 강북구 소재의 D치과의원에서 총 20회의 투명교정 등의 불법 치과의료행위를 펼쳤다. 또 A씨는 4개월 후인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서울시 중구 소재의 E치과의원에서 총 154회에 걸쳐 치과 치료를 하고 대가를 받았다. 특히 A씨는 이와 유사한 범행으로 1998년과 2005년 2회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같은 A씨의 무면허 진료행위가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이동치과병원 의료팀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와 경주분회(회장 이준엽), 서라벌대학교 치위생과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치과계가 어우러지는 뜻 깊은 나눔의 장이 됐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6월 24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을 방문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대표이사 종우)이 운영하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으로 2001년 개소했다. 이날 사회공헌사업에 앞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은 전날인 23일 경북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경북지부의 전용현 회장, 장학원 부회장이 참석했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안타깝지만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회원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지역 치과계가 참여함으로써 많은 회원이 치협이 주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존재를 깨닫고 동참의 뜻을 비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치협과 지부가 함께하는 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
신흥의 온라인 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당초 6월 30일이었던 마감 일정을 오는 7일까지 연장했다. 신흥의 Untact DV on World는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진행된다. Untact DV on World는 신흥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온라인 전시회 중 하나로, 100여 개의 품목과 200여 개의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흥은 이번 전시회 연장과 함께 기존 1억 6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3회 차에 2배로 늘려, 2억 1000만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진행될 경품 추첨에서는 1등 상품인 치과용레이저 LITE TOUCH 2대, DV Point 적립권 100만 포인트 4장, DV Point 적립권 30만 포인트 8장을 추첨할 예정이다. 응모권은 Untact DV on World에서 100만 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며, 당첨 확인은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채널 ‘재선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선기 공식 채널은 유튜브에서 ‘재선기’를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신흥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MANI 핸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하악 전치발치와 수면이갈이의 해법을 찾는 학술집담회를 연다. KSO가 오는 9일 온라인 월례회를 개최한다. KSO는 임상교정의 최신 지견을 회원에게 전하는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의원)과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선다. 앞선 강연에서 임 원장은 ‘Mandibular incisor extraction-Is it reasonable’을 연제로 하악 전치발치에 관한 전반적인 문헌을 고찰하고 지난 20여 년간 임상 치료 경험을 토대로 한 세부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이어 조 교수는 ‘교정 치료시 만나는 bruxsim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수면 이갈이 치료의 최신 지견을 전한다. 특히 조 교수는 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한 수면의 단계 및 수면 중 일어나는 신체 변화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SO는 오는 9월 10일 개최될 학술집담회 일정을 밝혔다. 9월 학술집담회에는 조헌제 원장(앵글치과), 곽 춘 원장(바른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과 디지털 셋업을 다룬다. 한편 KSO는 치과교
전라남도 곡성군의 60대 치과기공사 A씨가 최근 건물 내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치과기공소는 같은 건물 1층에 치과의원이 개원 중으로, 일선 치과가 또 다시 강력범죄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찰이 25일 밝힌 바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초 치과의원 건물 내 계단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됐다. 피해자는 2명의 괴한이 무차별적 폭행을 저질렀으며, 이들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발견 직후 피해자는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지역 내 병원으로 전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폭행 외에도 사건 발생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치과의원 건물의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고 폭이 좁아, 피해자가 폭행이 아닌 실족했을 경우도 고려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단, 피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사적인 원한 관계 등의 파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이다. 반면 A씨 측은 사고가 아닌 폭행에 의한 사건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이른바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중개서비스 업계와 관련 직능단체 간 갈등이 최근 법조계에 이어 의료계까지 확산했다. 이에 현재 성업 중인 치과 중개서비스 업계도 영향을 받게 될지 사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에 의료계에서 발발한 ‘강남언니(힐링페이퍼)’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의 갈등은 사회적으로도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남언니’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미용‧성형 의료서비스 중개 업체로, 누적가입자만 300만 명이 넘어 의료 관련 환자 중개서비스 업체로는 국내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강남언니’의 서비스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 대중 가입자가 앱에 가입해 미용‧성형이 필요한 신체부위를 선택하면,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의 명칭과 위치, 홍보 현황을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 의료시설에서 직접 시술을 받은 환자의 후기까지 제공해, 소비자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남언니’는 치아교정을 미용의 한 분야로써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일부 치과는 교정 외에도 임플란트나 충치치료, 미백 등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가 진료수가를 최대 50%가량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 mall의 멤버십 포인트 DV Point가 누적 판매 100억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DV Point를 구매한 회원은 총 4229명이다. 특히 이번 100억 돌파는 50억 돌파 후 단 6개월 만의 기록으로, DV Point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성과다. DV Point는 DV 패밀리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로, DV mall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DV Point는 지난해 11월 신흥DV캐피탈과 지급 보증 협약식을 맺음으로써 공신력을 갖췄다. DV Point 적립권은 10만 포인트부터 1600만 포인트까지 총 8종으로 구성됐다. 구매 후 적립된 DV Point는 DV mall에서 제품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의 25%를 차감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DV mall 내 DV Point Shop에서는 100%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또 DV mall 100일장 행사에서는 DV Point Shop에서 결제한 DV Point의 5%를 환급받을 수도 있다. DV mall 100일장은 연 4회, 1주일간 열리는 DV mall의 정기적 이벤트다. 뿐만 아니라 신흥 주식을 얻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신흥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2021년 하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며, 저소득 치과적 장애인이 맞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은 올해 상반기 첫선을 보였으며, 구강관리나 치과 내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성과 생애 주기에 맞는 구강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에게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치과주치의 사업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손희송)의 2021년 공모배분사업 파트너단체 선정에 따른 1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2020년 2월 만들어진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로, 故김수환 추기경을 기리고자 설립됐다. 이번 하반기 주치의 사업에 대해 스마일재단의 윤혜리 사회복지사는 “지난 상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에 선정된 한 장애인은 전신마취까지 고려할 만큼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재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이하 건기식협회)와 이른바 ‘쪽지처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부당 고객 유인 행위 근절을 위해 업체 대상의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그런데 신고 서식 세부사항에 쪽지처방이 이뤄진 병‧의원의 명칭부터 횟수, 기간까지 상세하게 기입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명확성을 위한 것이지 병‧의원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법조계 또한 의료인이 직접적인 판매 주체가 아닌 한 처벌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지만, 일부 주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의 이번 자진신고센터 운영은 최근 들어 일부 건강기능식품 유통 과정에서 업체가 병‧의원으로 하여금 자사 제품명이 기재된 쪽지처방을 발행하도록 유도하는 소비자 기만 사례가 속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더욱이 지난 3월 공정위는 쪽지처방 발행을 조장한 업체와 병‧의원을 적발하고 업체 측에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어, 한층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관계 법령에서 건강기능식품 쪽지처방을 구체적으로 규율하지 않고 상
전국치과기공사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환‧이하 치과기공사노조)이 최근 의료계 안팎의 화두인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 발의에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지난 5월 17일 발의한 일부개정안에는 기존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의뢰 또는 처방’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의료계 안팎으로 갑론을박이 거센 상황이다. 치과기공사노조는 이번 성명서에서 “면허시험에는 현장직무가 반영돼야 한다”며 “현재 치과의사는 치과보철물 제작‧수리‧가공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지 않는 바, 지시‧감독권을 부여하는 것은 면허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과기공사노조는 “치과기공물 제작 등의 업무는 제조업에 해당”한다면서 “치과의사의 업무인 진료와 전혀 성격이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전국치기공사노조는 “국회에서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현실화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 같은 치과기공사노조의 성명과 달리 의료계 전반